[충북일보] 괴산군이 군청사 중앙현관에 '군민소통신문고'를 설치했다.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인다는 취지다. 민원인은 신문고 옆에 놓아둔 건의서와 필기구를 이용하거나 직접 민원서류를 작성해 신문고에 넣으면 된다. 온라인 민원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의 건의와 민원을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휴일과 업무시간 외에도 신문고에 민원을 낼 수 있다. 접수 민원은 송인헌 괴산군수가 직접 확인·해결하는 직소(直訴) 민원 해결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군민소통신문고가 열린 행정 실현으로 민관이 소통하고 군정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문고(申聞鼓)는 조선 태종 1년(1401) 대궐 밖 문루에 매달았던 북이다. 태종실록 1년 7월 18일 자 기사를 보면 안성학장 윤조(尹·)와 좌랑을 지낸 박전(朴甸) 등이 중국 송 태조의 예를 들며 '등문고(登聞鼓)'설치를 상소해 태종이 이를 받아들였다. 처음에는 등문고라 했다가 8월 1일 신문고로 이름을 바꿨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2회 추가경정예산이 7천625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316회 영동군 의회 임시회에서 확정한 2회 추경 예산은 일반회계 7천41억 원, 특별회계 584억 원이다. 1회 추경 예산 7천35억 원보다 8.4%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 세외수입 22억 원, 지방교부세 35억 원, 조정교부금 등 13억 원, 국·도비 보조금 122억 원, 보전 수입 등 내부거래 398억 원이 늘었다. 군은 공공요금 인상과 각종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초점을 맞춰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업 내용과 예산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70억 원 △영동군민체육건강센터 건립 50억 원 △영동천 옛 물길 터 생태하천 복원사업 17억4천만 원 △맞춤 농업 지원사업 3억 원 △70세 이상 무료 탑승 버스비 추가 지원 1억7천만 원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추가 지원 1억2천만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은 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노약자와 농축산농가 지원, 재해복구, 지역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만큼 예산
[충북일보] 진천 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박상관)이 19일 보재 이상설기념관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00만 원을 진천문화원에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있기까지 피와 땀으로 헌신한 순국선열과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기념관이 지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중요한 상징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독립운동가이자 대학자인 보재 이상설 선생(1870~1917)은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이준·이위종 열사와 함께 국권 회복을 국제여론에 호소하고 1910년 국권피탈 이후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과 민족교육에 앞장섰지만, 망국의 한을 품고 투병 생활 끝에 48세의 일기로 연해주 니콜리스크 우수리스크에서 순국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가을 신학기를 맞이해 간부 공무원들이 학교급식 현장을 특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 교육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장야초등학교(교장 양준목)를 방문해 급식 운영에 관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학교급식 재료와 시설, 조리 과정 등을 점검했다. 이들은 점심 배식에 직접 참여한 뒤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밥상머리 교육과 더불어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지속해서 학교급식 위생·안전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 교육장은 학교급식 종사자에게 "식중독은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발생하므로 학교급식 준비와 관리 등 급식 전반에 걸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19일 제30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한범 의장이 대표 발의한 '저 연차·하위직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반토막 난 퇴직연금, 과중한 업무, 2020년 이후 1%대로 억제된 임금 인상률로 인해 9급 공무원 지원자 수는 감소하고, 20~30대 공무원 퇴직자 수는 급증해 저 연차·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담았다. 주요 내용은 유능한 인재의 공직사회 유입 도모,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임금 인상, 연가보상비와 초과·야간·휴일 근무수당에 근로기준법의 가산 임금제 도입 등을 촉구하고 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대한민국 국회,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각종 수당을 더해야 최저임금을 겨우 넘는 보수와 업무 과중으로 가속화하는 공무원 퇴직 현상은 결국 국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 저하로 이어진다"라며 "정부에서 임금 현실화 등 저 연차·하위직 공무원의 처우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민주지산 어귀에서 부드럽고 향긋한 자연산 버섯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군은 오는 23일 상촌면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 보물'이라는 주제로 '제8회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주민주도의 화합형 축제로 알려졌다. 군이 주최하고,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 거리 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동군지부, 상촌면 이장협의회, 황간농협 상촌지점, ㈜매일유업 영동공장,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힘을 보탠다. 민주지산 자락에 자리 잡은 상촌면은 영동에서도 가장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이면서 최고 품질의 자연산 버섯을 가장 많이 유통하는 곳이다. 이 지역주민은 청정지역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매년 자연산 버섯을 소재로 한 이 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 축제는 자연산 버섯 음식 무료 시식회, 자연산 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전시장 운영, 노래자랑, 초대 가수 공연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꾸민다. 이 지역에서 채취한 자연산 송이·능이·싸리버섯과 표고버섯, 호두, 간장, 된장 등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축제 당일 음식업소 2천 원 할인권을…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치솟는 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내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마로면 장날인 19일 관기시장과 주변 농자재마트, 식당 등 상점 40여 곳을 일일이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과 의원들도 최 군수와 함께 상가를 돌며 소비위축과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만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 군수는 추석 명절 전까지 5일장이 서는 삼승면과 회인면의 상점 등을 방문해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위축한 소상공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적인 농산물 축제인 '2023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음성농부의 선물, THE 명작'이라는 주제로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군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 3개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축제다. 지난해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린다. 군은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을 대내외에 알리고, 1년간 정성스럽게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들을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선보인다. 음성명작페스벌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드론쇼, 불꽃놀이, YB 밴드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전국 농업인들이 노래 솜씨를 겨루는 음성명작농민가요제, 셋째 날에는 농산물을 활용해 축제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명작운동회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올해의 명작대상을 수상하는 폐막식이 열린다. 지난해 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보물곳간을 열어라', '팜크닉'은 24일 내내 펼쳐진다. 군은 풍성한 농산물을 필두로,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최초로 선보이는 드론쇼와 음성산 농작물을 이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물류센터를 시범 가동 중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채용 설명과 현장면접 순으로 채용행사를 펼친다. 이 업체는 2020년 음성군과 1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구인기업의 안정적 인력 채용과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매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다음 달 5일에는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1월3일에는 맹동면 혁신도시출장소에서 현장면접 이음DAY(미니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현장면접에 구직자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단지, MMS, 카카오톡, 각종 사이트 등을 통해 참여기업 정보와 입사 지원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나 구직자는 음성군일자리센터(043-871-3635~8) 또는 음성상공회의소 취업지원팀(043-877-993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창업동아리 '지구업'(대표학생 김지수·광고홍보학과)이 '2023년 창업중심대학 충청권 청년창업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는 청주대, 공주대, 백석대 등 동아리 10개 팀이 참여했으며,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시상했다.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창업동아리 '지구업'은 파우더를 이용해 '라떼아트'를 만드는 도구인 '파우더 데코 팡'을 제안, 대상을 받았다. 지구업 대표학생 김지수씨는 "경진대회의 수상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더 겸손하게 배우며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 창업 교류·소통의 장을 통한 창업의 긍정적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창업중심대학 청년창업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신성영 충주부시장은 19일 충주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오는 10월 13일~19일까지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 충주시는 전국체육대회에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배드민턴, 육상, 조정, 복싱팀 등 4개 종목 총 3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김성일 복싱팀 감독은 "충주시청 직장경기운동부 소속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그동안 준비해 온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해 충주시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체육회는 이날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감독과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20일 괴산군 소수면을 찾아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무료진료는 권역 내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의료원은 순회 진료를 위해 정형외과, 내과 전문의 등 의료진 20여명으로 꾸려진 의료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했으며, 일반진료와 물리치료, 취약층 의료비 지원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정밀검사나 수술이 필요한 주민은 진료 연계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일 순회 진료는 괴산군 보건소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가능하게 됐으며, 괴산군전통시장상인회도 함께 참여해 무료급식을 후원하기로 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이번 순회 진료가 의료취약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중등교장협의회가 지난 18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약 확산 방지를 위한 '청소년 마약 예방 및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한 마약 접근이 쉬워지며 10대 청소년들의 마약 투약과 유통 사례가 급증해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학교 공동체와 모든 국민이 마약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근절하고자 실시됐다. 대검찰청 통계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청소년 마약 범죄는 2020년 162명, 2021년 279명, 2022년 33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암수율이 높은 범죄로 실제로는 28.57배인 9천485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은 "마약 위험성에 깊이 공감해 학생들에게 위험성을 알리고자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단양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단양경찰서와 함께 '마약류 이용 성범죄 근절을 위한 온라인 서명 캠페인'을 오는 24일까지 벌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서동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8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한 서 위원장은 "추석 명절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올해에도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나경 중앙동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올해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 100만 원은 중앙동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식료품 선물 세트로 후원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과 충주·음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범죄피해 18가구, 충주지역 피해자 생활시설 2개 기관에 '사랑의 쌀' 100포(6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최임열 지청장은 "나눔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범죄피해로 인해 어려운 곳이 있으면 언제라도 도움을 드리겠으며, 주위 분들에게도 나눔의 기회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강성덕 이사장은 "비록 작은 물품이지만 피해자들이 범죄 피해의 악몽으로부터 빨리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이 1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대회는 한국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충북도 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해 지난 16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소이면 라인댄스팀은 김현수 강사의 지도 아래 장현정 씨 등 10명이 출전해 주 2회 이상 갈고 닦은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그 결과 생활체육댄스 페스티벌 라인댄스 시니어 부문에서 9개팀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소이면 라인댄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진행한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틈틈이 연습해 좋은 결과를 보여준 라인댄스 강사와 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남부출장소는 19일 김천진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명예 남부출장소장으로 위촉해 '1일 명예 남부출장소장 집무의 날'을 운영했다. 남부출장소는 남부권 도민의 도정 참여 활성화를 통한 열린 행정 실현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연 3회 '1일 명예 남부출장소장 집무의 날'을 운영한다. 김 명예 소장은 이날 남부출장소 주요 업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업무 서류에 직접 사인했다. 직원들과 근무하면서 어려운 점, 개선방안 등에 관한 대화도 나눴다. 그는 영동군의 레인보우힐링관광지를 방문해 지역 문화예술 자원과 연계한 과일나라 테마공원, 와인터널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청풍승평계 창단 13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1시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에서 기념행사와 함께 제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두학농악풍물단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미선 한국전통문화예술단 '나무' 대표의 해금 독주, 조동언 명창(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이수자)의 중고제 판소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단(지휘자 이현창) 35명의 단원은 이날 관현합주 '수제천'과 가야금 4중주 '침향무', 거문고 3중주 '출강'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제천문화원 관계자는 "물속에 잠긴 청풍승평계가 어떤 연주를 했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그러나 청풍승평계 단원들이 관현악단으로 구성된 점으로 볼 때 난계국악단의 이번 연주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1부 개회식에 이어지는 학술세미나는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 발표와 사회는 국악학자인 이형환 중앙대학교 부총장이 맡을 예정이며 주제발표는 송소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교수와 손도언 중도일보기자의 '10년간 취재로 본 청풍승평계의 현재'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발제자와 함께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 신찬경 고려대국문과 박사, 조동언 중고제 연구가 등이
[충북일보]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백일홍, 댑싸리가 가을로 물들어 도담삼봉을 찾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북 대표 명승지 도담삼봉 맞은편 도담마을에 약 4만㎡의 유휴지에 조성한 가을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관수 작업과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도담정원 가꾸기에 노력했으며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으로 척박해진 토지에서 어렵게 피어난 꽃들이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도담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출발한 각종 공예품과 특산품인 마늘과 고추 등 농산물판매장도 개장해 운영하고 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마을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출출한 관광객들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고령화로 일거리가 부족한 마을에 주민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도담마을 단양강 하천부지에 계절별 초화류를 심어 정원을 조성한 이 사업은 2022년 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하는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종류의 가을꽃을 선사하고 있으며 관광객 편의시설과 미관상 좋지 않은 비닐하우스…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8일 소노문단양에서 재난대응통합지휘 능력 강화를 위한 2023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지진에 의해 건물 붕괴와 화재가 발생해 다수사상자가 발생하고 강풍으로 화재가 대성산 일대로 확산한는 등 복합 재난 상황 대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충북119특수구조단 항공대,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단양군 보건소 등 총 22개 기관·단체에서 280여 명의 인원과 48개의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명 대피와 자위소방대 활동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드론 활용한 입체적 현장 지휘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와 이송 조치 △언론브리핑 △지휘권 이양과 복구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2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 고용 활성화와 기업지원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제천시 지역 내 기업체 관계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기업 눈높이에 맞는 제천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소개와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고충이나 건의 사항 등의 의견도 기탄없이 수용하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 일자리 시책 발굴이나 사업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나 근로자를 지원하는 시의 정책이 다수 있음에도 제대로 알지 못해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홍보·설명회를 계기로 기업과 근로자가 제천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기업경영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 중3 학생들이 단양공설운동장에 모여 '중3 스포츠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기초 학생참여위원회에서 대표학생들이 교육장에게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학교 체육 교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 기획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축구, 피구,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역 150여 명의 학생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 축제도 함께해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도 10여 개 진로체험부스를 체험했다. 평상시 보기 어려웠던 IOT 스마트팜, CNC 목공 만들기,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200여 명의 학생이 누릴 기회가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학교 생활이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게 많았는데 이 기회에 단양의 중3 친구들과 함께 모두 모여서 정말 행복했다"며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함께 멋지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단양고등학교에서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주제로 길거리 상담을 했다. 이번 길거리 상담은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단양중학교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협동해 이뤄진 것으로 최근 자살 관련 보도가 미디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그 심각성이 고조됨에 따라 교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길거리 상담으로 운영한 이번 행사는 '마음처방전'을 통해 학생이 호소하는 고민에 대한 위로와 해결책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따뜻한 문구가 쓰여있는 엽서를 통해 서로에게 편지를 전하는 활동을 가졌다. 특히 이 행사는 고민이 있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자신의 존재가 다른 친구들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단양교육지원청은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 정서 지원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학기를 맞아 내토중학교와 대제중학교에서 18~19일 양일간 개학기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경찰서와 제천시, 제천시 총동문회장 연합회, 제천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가 하나 돼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돋보였다. 정승화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 교육공동체 전체가 한마음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관심을 두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사랑 먹거리 나눔 사업으로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협의체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80세대에 '추석맞이 떡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떡과 과일, 파스, 핫팩, 생필품 등을 정성스럽게 담은 떡 꾸러미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받는 분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 꾸러미를 받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실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더욱 살뜰히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미용실 운영, 이웃사랑 봉사활동,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등 다채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