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2년 연속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 성과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상반기 적극 행정 성과평가'를 한 결과 군을 포함해 7개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충북도에서 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군은 상반기에 4명의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국외연수 등 파격적인 성과급을 부여함으로써 적극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공무원의 사기도 높였다. 또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하고 적극 행정 면책제도를 운용해 공무원이 마음 놓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은 수변구역과 특별대책지역 등 각종 환경규제로 인해 도선을 운항하지 못하는 대청호 주변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만나 협의하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이 결과 군은 수상 교통망을 구축하는 성과를 냈고, 이런 집중적이면서도 지칠 줄 모르는 행정력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혁신과 소통을 토대로 밤낮없이 업무에 매진한 공무원들의 노력에 관한 결실이라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2023 추석 명절 군민 이웃사촌 되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9년째 이어오고 있는 진천군만의 특수시책인 본 활동은 취약계층과 기관, 단체, 기업체, 개인이 1:1 자매결연을 하고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설에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 안부를 묻고 쌀,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전 군민 돌봄 운동이다. 군 주민복지과는 자매결연한 취약계층 가구와 10년 이상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추석과 설 명절마다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있으며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덕희 주민복지과장은 "결연된 이웃들에게 우리 마음이 잘 전달돼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추석 명절 군민 이웃사촌 되기 운동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기관이나 단체, 기업체, 개인은 진천군청 주민복지과(043-539-3234)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보훈가구를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22~23일 보훈 1가구와 저소득 2가구 및 기쁨요양원과 효도나라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 가구 491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4개소 320명에게 총 2천610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위문사업에 소요되는 2천455만 원은 군민들의 이웃돕기성금으로 마련했다. 쌀은 군 자체 재원으로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이 된다.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지역리더(기관, 단체, 기업체)나 공직자가 1대1로 결연을 맺고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멘토링 운동도 추진한다. 각 부서에서도 결연가구 23세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에 동참한다. 희망멘토링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단체, 기업 등은 증평군 복지지원과 희망복지팀(043-835-35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힘든 시기이지만 군민 모두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
[충북일보] 증평군이 22일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퓨전국악 음악회를 가졌다.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소행성 북크닉' 프로그램 중 하나인 '뮤크닉'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민들이 독서를 통해 배움과 위로를 얻도록 도우며 지역 내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공연에는 항상 새로운 시도로 색다른 공연을 펼치고 있는 '라라앙상블'이 참여해 타령, 민요, 창작국악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흥겹고 즐거운 음악으로 청중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북크닉'참여로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편안하게 독서 소풍을 즐길 수 있는 북꾸러미(에코백, 돗자리, 담요 등)를 제공하면서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물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이번 음악회와 같이 도서관에서 군민들의 예술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예술 강연과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빈발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일 세종북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전통시장주차장·조치원 주차타워 화장실 △조치원수영장 화장실·샤워장·탈의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세종시설공단과 경찰은 이날 전파·적외선탐지기, 열화상카메라 등 공단이 보유한 전문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와 안심비상벨 등 시설물 이상 유무를 살폈다. 점검결과 불법촬영기기 설치나 의심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매년 추석과 설을 앞두고 땀 흘려 농사지은 친환경 쌀과 상품권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한 농부의 선행이 주민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보은군 보은읍 강신1리에서 한주농장(주)을 운영하는 김응주 대표는 지난 21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철용)를 방문해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결초보은 상품권 100장(100만 원 상당)을 맡겼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추석과 설을 앞두고 어김없이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쌀이나 상품권을 내놓았다. 평소 라이온스 등 여러 사회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추석을 맞아 힘들게 사는 저소득층 가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상품권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보은읍은 이 쌀을 군내 복지 사각지대·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민속체험박물관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는 '살아있는 유산' 기획전을 개막했다. 23일 개막한 기획전시는 내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기획전시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작품과 지역 거주 유필무 필장(筆匠)의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시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 문화유산인 화혜(靴鞋, 가죽신·짚신), 장도(粧刀·몸에 지니는 작은 칼), 선자(扇子·전통 부채), 화각(華角·쇠뿔을 얇게 갈아 투명하게 만든 판), 완초(莞草·논 또는 습지에 자라는 1·2년생 풀로 만든 돗자리, 방석 등) 등이다. 이 가운데 전통 붓과 전통 옥(玉), 나전(螺鈿·얇게 간 조개껍질을 여러 무늬로 만들어 물체에 붙이는 것)의 아름다운 작품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박물관은 지역 내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조사·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앞으로 기획전시의 주제와 작품 전시도 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민속체험박물관은 충북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건물을 지녔다. 올해 토지를 추가로 매입해 박물관 확충 기반을 마련했다"며 "군민의 문화생활 향유 증진을 위해 박물관을 증평군 대표 문화시설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추석 명절 전 재해구호협회 의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집중호우에 대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의연금 지급대상을 확정했다. 확정된 의연금 지급대상은 인명피해(사망·실종자의 유족, 부상자), 주택피해(전파,반파,침수), 생계지원(주 생계수단인 임·축·어·염업의 50% 이상 피해를 입은 세대) 등이다. 군은 부상자, 생계지원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주택피해 161가구(침수 156, 반파 1, 전파 4) 1억7천800만 원 규모의 지원대상자 명단을 확정했다. 이어 충북도를 거쳐 재해구호협회에 의연금을 신청했다. 협회는 추석 명절 전 배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대상자에게 개인 계좌로 의연금을 지급한다. 의연금품 관리·운영에 따라 피해유형별 구호금 지급 상한선은 사망·실종자 유족 2천만 원, 부상자(1~7급) 1천만 원, 부상자(8~14급) 500만 원, 주택피해(전파) 500만 원, 주택피해(반파) 250만 원, 주택피해(침수) 100만 원, 주 생계수단 피해가구 100만 원 등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호우 피해를 입은
[충북일보] 진천군에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 등 이웃을 찾아 위문과 물품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2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내 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도움의 손길이 취약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5개 시설을 찾아 떡, 과일, 생필품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월 로타리클럽(회장 홍성열)은 23~24일 회원 15명과 함께 주거환경이 어려운 면내 저소득층 2가구를 대상으로 LED 조명등 교체와 전기공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소득 가정의 에너지 절약과 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 내부의 노후화된 전등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전기공사를 하는 활동이다. (사)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조성복)는 지난 22일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돼지고기 368kg(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진천라이온스클럽, 주거 취약 계층 위한 따뜻한 집수리 진천라이온스클럽(회장 유태종)도 지난 23일 문백면 구산동리 내구마을의 한 어르신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83세 어르신을 찾아 노후화된 싱크대와 도배, 장판을 교체했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성면의 아름다운 경관과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제2회 청성면 경관 사진 공모전' 입선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수는 모두 139점이다. 군과 청성면은 사진 전문가 2명 등 3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블라인드 테스트로 최종 12점의 입선작을 선정했다. 이 결과 일반부에서 김영수(대구) 씨의 '보청천이 휘도는 장도리'가 최우수(상금 50만 원)작으로, 학생부에서 김세영(옥천) 양의 '청성보와 상춘정'이 최우수(상금 20만 원)작으로 각각 뽑혔다. 시상은 다음 달 7일 '제13회 청성면민 화합 한마당 축제' 본 행사장에서 한다. 입선 작은 청성초등학교 한울관과 청성면 다목적회관 1층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입선작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김영수(대구) ◇우수상 △김경이(안산) △송세헌(옥천) ◇장려상 △남상우(성남) △이상운(청주) △고명선(옥천) ◇최우수상 △김세영(옥천) ◇우수상 △황연우(옥천) △한재준(옥천) ◇장려상 △황은호(옥천) △김승준(옥천) △연하음(옥천).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성훈 옥천경찰서장이 지난 22일 '행복한 학교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최근 잇따른 교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학생·교사·학부모에게 교권과 학생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1일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부터 시작했다. 참여자는 '상호존중으로 행복한 학교를!'이라는 문구를 자필로 작성한 피켓을 들고 찍은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해시태그에는 '#상호존중',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함께해요'를 필수적으로 넣는다. 오 서장은 황규철 군수로부터 바통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로 김영준 옥천소방서장과 이범섭 농협 옥천군지부장을 지목했다. 오 서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일자리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 서울 KG센터에서 국회 행정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 괴산만의 일자리 특화전략으로 다양한 성과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한 괴산'을 비전으로 △K-반도체 △첨단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 △김치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림일자리를 창출했다. 군 관계자는 "일관성 있게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청년고용률, 고용 피보험자 수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군민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자체 행정대상은 민선 8기 출범 후 1년, 기초단체장의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지역발전에 성과를 거둔 지자체장 또는 단체를 선정·시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최근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에 2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과일과 건어물 세트다. 공사 조용돈 사장은 "장애인들에게 도움과 온정의 손길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전달된 식품들은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사랑센터 한금희 원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후원물품은 장애인들에게 뜻깊은 추석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네패스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구에 전해 달라며 생활용품 꾸러미를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안면은 기탁받은 햅쌀, 한과, 사과 등 명절용품 꾸러미를 면내 저소득 100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네패스는 청안면에 위치한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나눔문화 확산'의 경영을 바탕으로 집 고쳐주기, 청소년 장학금 후원, 사랑의 김장나눔, 반찬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지역 노인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경수 면장은 "청안면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주는 ㈜네패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에 생활용품꾸러미를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23일 열두 가정을 초청해 충주 명소 탐방,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는 '가족성장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가족캠프는 충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가족사랑 인성교육 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충주시 가족여행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정서적 친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소태면의 느티나무 카페, 엄정면의 우림정원 등 충주지역 인기 명소 탐방하기 △피자 만들기, 원두 로스팅 체험과 같은 체험 활동프로그램 △미니 이벤트 게임을 통한 경품 행사 진행 △전문 강사의 '가족 소통·가족 성장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족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형기 수련원장은 "가족이 행복해야 청소년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충주교육청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 행복한 청소년·이웃·가족사랑 공동체를 구축하는 청소년수련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제와이즈멘 충주벧엘클럽은 최근 충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숭덕원 나눔의집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충주벧엘클럽은 국제 YMCA를 돕는 기독봉사단체로, 청소년지원과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 및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벧엘클럽 김정수 회장은 "나눔의집 가족들이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의집 유명철 원장은 "나눔의집과 인연을 맺어주신 벧엘클럽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의집 가족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버들붕어 2천 마리를 월탄소류지(금가면)와 대소1소류지(대소원면)에 방류했다. 시는 토종물고기로 오래전 마을 앞 냇가나 늪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생태환경 변화와 외래어종 확산 등으로 사라진 어종인 버들붕어의 생태복원을 위해 방류를 진행했다. 버들붕어는 지역에 따라 '각시붕어'로 불리기도 하며, 열대어처럼 화려한 색깔을 띠고 있어 관상어로도 손색이 없는 물고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족자원 보호와 토종물고기를 시민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부터 8월까지 뱀장어 9천 마리, 쏘가리 9천 마리, 대륙송사리 1만 2천 마리, 붕어 38만 마리, 다슬기 92만 패를 방류했다. 10월 대농갱이 12만 마리 방류를 끝으로 올해 방류 총사업비 1억 4천 400만 원 방류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산척영덕 △소태복탄 △수안보온천 △신니선당 △신니송암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2천785필지 252만4천15㎡에 대한 경계결정이 확정됨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불일치 사항을 바로 잡아 새롭게 등록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현행화해 디지털화된 지적공부로 작성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1년 11월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적재조사지구지정, GPS측량, 드론촬영 등 최신기법을 통한 정확한 지적재조사측량으로 경계를 확정하고 2년여 만에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를 일부 해소하는 등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토지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이 설정해 이웃 간의 경계분쟁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산척영덕지구 등 5개 지구 토지 소유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경계분쟁 해소,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하나은행 충주지점은 최근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명환 충주지점장과 홍석주 지부장, 부모회 산하 시설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충주시지부의 중점 사업인 지역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통합 사업을 통한 '따뜻한 세상 만들기' 사업에 사용된다. 김 지점장은 "충주지점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지부는 발달장애인주간·방과 후 활동센터 '해피데이', '충주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등 4개소를 운영 중인 충주지역 장애인 대표 단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회 상상대로 음성 전국가수왕 선발대회 예심이 지난 23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국가수협회 음성지부가 주관하는 전국가수왕 선발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이 참가해 예심을 치렀다. 작곡가 박준혁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벌여 본선 참가자 12명을 선발했다. 본선은 다음 달 12일 42회 설성문화제 행사장 주 무대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정수라, 김연숙, 김지민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한철 문화원장은 "설성문화제는 전국가수왕 선발대회, 이상래 무형문화재 시조창공연, 염계달 추모 판소리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2회 설성문화제는 오는 10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인 '에듀테크코리아 페어'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 정책 수립을 위한 것으로 디지털 혁신 지원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최로 에듀테크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교육용 콘텐츠, 저작도구, 하드웨어와 지원 도구 등을 소개하는 박람회와 국내외 미래 교육 전문가의 교육혁신 트렌드에 대한 강연과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견학을 통해 지원단은 에듀테크 산업의 주요 기업과 제품을 탐방하고 에듀테크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했으며 향후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 정책 수립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에듀테크 코리아에서 우수한 제품과 콘텐츠를 발굴해 단양교육지원청의 학교와 교사에 추천할 계획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가 최근 단양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급여 우수리 제도'를 통해 1년 동안 임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후원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안은찬 지사장은 "매월 급여 지급 시 1천 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후원금으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달했다"며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관장은 "장애인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눠주신 마음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나눔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소속 신서영(63)씨가 국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6회 중앙치매센터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최우수 치매파트너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2023년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이고 활달하게 활동하는 우수 치매 파트너(개인 6명, 단체 6팀)를 선정했다. 신씨는 치매파트너 활동으로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모의훈련'에 참여해 실종 치매 환자 역할을 맡아 연기했으며 프로그램 보조, 인식개선 홍보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다방면의 치매 관리 사업에서 적극 봉사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치매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만 있었는데 치매파트너로 활동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봉사하며 인생 2막을 뜻깊게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활동하는 치매파트너가 전국 최우수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표창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파트너를 적극 양성해 치매 걱정 없는 제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3년 만에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을 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의 테마 중 하나로 지난 22일 자유학기 교과 연계 진로 체험학습(주제 '쓱(SSCShine(빛나는 나), Smile(즐거운 우리), Collaborate(행복한 학교))' 꿈을 디자인하다)을 운영했다. 송학중은 개학과 동시에 미술 계열로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레트로셰비(미니화실 구성해 만들기)' 활동을 하고 연이어 한지테마파크 체험활동으로 달항아리 무드등, 한지부채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또 역사 계열로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주최한 '꿈이은 문화유산(방탄유람단, 그림속으로 풍덩, 충청북도 풍류기행)'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책 읽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활동으로 '북아트(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 때)'수업으로 책 속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에 과학계열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주최하는 '과학수사체험교실'에 참여해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과학수사 감정기법에 대해 체험해 송학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과학계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특강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학부모, 시민, 학교폭력 전담기구 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의 마음을 읽는 행복 프로파일링' 연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가정과 학교가 학교폭력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연수에는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이 많았다.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유영웅 마술사의 마술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림대 융합과학수사학과 표창원 특임교수가 '자녀와 행복, 우리 함께 다 같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표 교수는 자녀 행복의 위협요인이 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피해자를 대하는 바른 태도와 가해자의 심리적 원인까지 범죄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프로파일러로서 자신의 경험을 엮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피해자 곁에 서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사회통합적인 지원과 부모교육을 통한 환경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의성 변호사는 학교폭력 사안이 법적 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