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상수도 지방공기업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부문에서 '나'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79개 지방공기업(공사 70, 공단 87, 상수도 122)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하수도 분야는 격년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방법은 경영관리,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18개의 세부 평가지표로 서면, 현장평가를 통해 최고등급인 '가'부터 최하등급인 '마'까지 총 5개 등급을 부여한다. 충주시는 직전 2021년 평가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취약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코로나19 관련 상수도 요금 감면, 노후수도관 교체 및 유수율 제고사업, 인력전문성 강화 노력 등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형우 상수도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경영부문의 효율화를 위해 원가절감 방안 모색,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시설확충을 통해 경영개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테니스부가 최근 제주시 연정 테니스 코트에서 개최된 '제78회 전국학생선수권테니스대회'에서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20개 팀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교통대는 7명의 선수가 출전해 △개인 단식 3위(곽호민 스포츠산업학전공4, 강준수 스포츠산업학전공3) △개인 복식 우승(곽호민·강준수) △혼합 복식 우승(김준서 스포츠산업학전공4) △혼합 복식 준우승(황정민 스포츠산업학전공1)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교통대 테니스부는 2006년 창단된 이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테니스 선수단 최초로 정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 주요 경기의 개인전, 단체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테니스 명문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재우 코치는 "선수들이 연습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특히 선수들의 기량이 성장하고, 본인의 페이스에 맞춰 경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보여 앞으로 대회들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올해 △제77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개인복식 우승, 혼합복식 준우승, 단체전 3위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개인단식 준우승, 개인복식 우승
[충북일보] 충주 중원로타리클럽은 최근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슬라이딩 자동문 설치를 지원했다. 중원로타리클럽 왕동근 회장은 "장애인복지관과 같은 시설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자동문 설치가 필수적"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럽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모든 출입문에 슬라이딩 자동문을 단계적으로 설치해주고 있다. 이승한 관장은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복지관에 오시는 이용자들을 위해 자동문을 설치해준 중원로타리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말까지를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버섯류 불법채취를 단속한다. 군은 산림특별사법경찰관을 중심으로 집중단속반을 편성해 임산물 도난 취약지역 위주로 단속한다.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행위, 버섯류 등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역 불법 소각행위 등이다. 한편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훔치면 5년 이하 징역형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차량 정비 전문업체인 성우이노웍스(대표 유정열)와 소방 차량 정비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 업체와 인적·물적 자원을 토대로 소방 차량 정비역량을 확대해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약했다. 협약서에 소방 차량 정비 기술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인원 지원에 관한 내용 등을 담았다. 영동소방서는 이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소방안전교육과 합동 소방 훈련을 지원하고, 시기·계절별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안전자료도 제공한다. 임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차량 정비역량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소방 차량 정비 기술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 이하 센터)는 '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고학년 부문 장려상을 받은 최드미트리 학생은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꿈을 갖게 된 계기와 본인의 진로에 대해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이중언어 발표를 해 장려상을 차지했다. 센터는 다양한 가족에게 상담·교육·문화·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을 위해 설립된 복지 전문기관으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jincheon.familynet.or.kr) 및 페이스북(@jchfsc) 그리고 카카오톡채널(http://pf.kakao.com/_hFkxfb/9309141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지난 2021년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한 '7회 어울림이끌림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유치부와 초등부(저학년) 영역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2022년도에는 사단법인 일일시호일이 주최하는 '제1회 날마다 좋은 날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초등부(저학년) 영역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12회 보은군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2일 보은국민체육센터 등지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군 장애인체육회(회장 최재형 군수)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 선수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한궁, 휠체어 육상, 골볼, 컬링, 보치아, 슐런, 풋살 등 7개 경기를 펼치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선수로 참여한 장애인들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함께 어우러지며 경기를 즐겼다. 경기를 마친 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로 어울리는 어울림 문화행사도 펼쳤다. 최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이 더 활성화하길 희망한다"라며 "한마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을 토대로 더불어 잘사는 군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읍주민자치회(회장 유상돈)는 지난 23일 생거진천 전통시장 내 광장에서 3회 진천읍 주민총회와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화합 걷기대회와 3회 진천읍 주민총회, 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졌다. 진천읍주민자치회는 이번 총회에 앞서 주민들의 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정된 3개의 안건에 대해 지난 19일부터 사전 투표를 실시했다. 총회에서 본투표를 진행한 결과 3개 사업 모두 90%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 2024년 주민자치계획사업으로 채택됐다. 사업은 △이팝나무거리 명소만들기 △신정교 좌우 측 안전 계단 설치 △사랑가득 반찬나눔 사업(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시) 등이다. 유상돈 회장은 "3회 진천읍 주민총회와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참석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사업을 열심히 수행해 더욱 살기 좋은 진천읍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복싱팀 선수들이 내달 전남에서 열리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과 충남·세종·전북·제주 등 각 시도 대표로 출전한다. 우석대 진천ㅌ캠퍼스 복싱팀은 지난 22일 미래센터 4층 화상회의실에서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필승의 결의를 다짐했다. 충북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는 김운식·송종수·이학진·김서현(이상 생활체육학과 2년)이며, 충남은 홍지성(생활체육학과 1년), 세종은 강우혁(생활체육학과 2년), 전북은 오재욱(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최수민·한완희(이상 생활체육학과 2년)·송의섭·김택현·박현준(이상 생활체육학과 1년), 제주는 이준혁(생활체육학과 2년) 등 총 13명이다.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대학과 각 시도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2일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직원들과 지역대표 시장인 세종전통시장을 찾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동안 전화로 주문해오다 3년 만에 직접 상인들을 대면한 행사다. 최 교육감과 교직원들은 시장 내 식당에 들러 점심식사를 하고 제수용품과 식재료, 생필품 등 각자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상인과 주민 여러분 모두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전체 전통시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2013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내부 직원들의 적극행정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충주시에서 권익위로 파견된 조남식 주무관이 '나는 공무원에 인생을 걸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 주무관은 인사혁신처 2021년, 2022년 적극행정 우수강사로 선정된 바 있다. 본인이 지금까지 겪어온 공무원으로서의 경험과 다양한 현장사례 등을 소개했다. 그는 △적극행정의 필요성 △성공의 기회를 잡는 방법 △적극행정 실천방법의 노하우 등에 대해 재밌는 설명으로 참석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교육을 통해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길 바란다"며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 변화를 위해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적극적인 자세로 행정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와 충주밀알라이온스클럽이 충주시의 평생교육을 위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검정고시 늦깎이 학습자 학습환경 개선 △충주시 평생교육 진작을 위한 협력 등이다. 정진숙 교장은 "밀알라이온스클럽이 충주시를 위해 선행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 충주열린학교와 함께 평생교육으로 기여하게 됐다"며 "서로 믿음과 협력으로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의 교훈을 평생교육을 통해 충북도민에게 실천하는 기관이다.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학력인정,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 성인컴퓨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2일 단양군평생학습센터에서 '보건의료원 운영방식 연구 결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보건의료원 건립과 관련해 그간의 추진 과정과 향후 추진계획 및 보건의료원 운영방식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단양군 보건의료원 운영방식 연구용역은 지역 의료환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 연구자료에 의한 최적의 운영방식을 선택하고자 올해 2월 착수해 지난 7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수행사인 JS R&D㈜는 6개월의 연구 기간 보건의료정책과 지역 현황 분석, 경영수지예측 등을 통해 군 직접 운영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제시했다. 단양군보건소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응급실 운영을 비롯해 지역에 없는 필수진료과목을 포함한 8개 외래진료실을 운영하고 급성기 환자를 위한 30개 입원 병상 운영안을 계획 중이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원 개원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지역주민이 바라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추진 방향을 재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에 관한 기대를 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10월 10일부터 운영하는 '2기 모성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모성·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우선 1기와 같이 총 5개 프로그램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임산부 심리케어(매주 목, 오후 7시) △첫아이 예비 부모를 위한 왕초보 엄빠교실(매주 화 오후 7시) △엄마-영아 교감형성 베이비 마사지교실(매주 금 오후 1시30분) △영아 오감놀이터 오감 발달 교실(매주 금 오후 2시30분) △임신부 대상 임산부 요가교실(매주 금 오후 4시) 등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엄마와 아기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초보 예비 부모의 자녀 양육 자신감과 부부 공동육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25일부터 선착순으로 보건소 3층 모자보건실에 방문하거나 이메일(gemma197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
[충북일보]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가 지난 22일 제천시 세하단기보호센터를 찾아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을 기부했다. 류호정 지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유은경 세하단기보호센터장은 "지역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시설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2~23일 조치원읍 침산3리와 상2리에서 하룻밤 묵으며 추석 민심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마을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면서 주민들과 격의 없이 마을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조치원읍 시민과 대화에 이어 진행된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에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침산3리 주민 30여 명은 행사 첫날 경로당에서 주차난과 출퇴근 교통난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최민호 시장은 상가밀집 지역 주차난과 불법주정차로 인한 보행안전 위험 등 주민불편에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영주차장과 아파트 단지 진출입로 추가조성을 검토하도록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보행육교 보수공사를 위한 출입통제로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하소연에도 최 시장은 두루타버스 정차장 추가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치원읍 상2리 경로당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과 마을주민 주도 지역축제 개최지원 등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상2리 주민들은 지역 유동인구의 체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2일 정무보좌관(별정 5급)에 기자 출신인 방병철(52)씨를 임명했다. 방 보좌관은 단양고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총학생회 간부를 지냈으며 충북일보와 충청일보, 연합뉴스TV 등 25년간 언론계에 몸담아 왔다. 방 보좌관은 "군수에게 감언은 독이고 고언은 약이란 생각으로 직설적 표현도 서슴지 않겠다"며 "새로운 시선과 힘으로 허들을 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지금은 228개 지자체가 생존 경쟁하는 정글이나 다름없다"며 "단양의 생존법을 찾는 데 앞장서고 여러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설된 정무보좌관은 지방과 중앙 정부, 국회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대외적으로는 협력이 필요한 기관과 소통 창구 기능으로 군수를 보좌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국민체육센터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 빚은 송편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각 읍·면 소속의 9개 자원봉사단체 65명과 운영위원, 단양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은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위해 손수 송편을 빚어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정성스럽게 빚은 송편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꾸러미를 가지고 각 마을 소외계층 120세대와 소망요양원 등 지역 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해 이웃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했다.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의 이와 같은 꾸준한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로 지역 내 봉사단체와 연합해 이혈 체험과 추석맞이 무료 칼갈이 활동 등 다양하고 주민 생활편의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여름 태풍 카눈으로 인해 수해 피해 가옥 수리 봉사와 마늘 수확 등 농번기 일손 이음 연계를 통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홍민우 센터장은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함께 만든 송편을 나누며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생활 속 규제와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22일 '2023 규제개혁 발굴보고회 및 입증책임제' 심의를 위한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청 박달재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제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과 과제발표자, 관계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제안과제 발표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과제심사는 제천시 규제개혁위원 8명이 참석해 우수과제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주택건설사업 개별 심의 통합심의로 한 번에'를 발표한 건축과 최지선 주무관이, 우수상에는 '신고 체육시설업에서의 당구장업 제외'를 발표한 감사법무담당관 홍근모 주무관과 '특별징수 연말정산 환급 절차 간소화'를 발표한 세정과 강필구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과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자치법규 개선사항은 조례개정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법령 개정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어 제천시 규제개혁위원회는 시민·기업의 규제개선 요청과제와 제천시 등록규제 중 부서 검토 결과 수용 곤란 및 중장기 검토 과제에 대해 규제존치 필요성을 소관부서에서 입증하는 규제입증책임제 안건을 심의했다. 규제입증책임제는…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지난 21~22일 양일간 제2회 별빛힐링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서는 준비단계에서부터 전교 학생 다모임에서 안건을 내는 등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고 저녁 식사 메뉴를 선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학생들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캠프는 첫날 오전 일과를 마친 후 오후부터 시작해 다음 날 오전 등교 전까지 이어졌으며 작은 운동회, 모둠별 저녁 식사 만들기, 장기자랑, 천체 관측,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 캠프에 참여한 허소윤(5) 학생은 "다 좋았지만 작은 운동회, 저녁 만들기, 장기자랑이 특히 즐거웠고 친구들과 같이 자며 이야기 나누는 것이 가장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민경 교사는 "2년째 별빛힐링캠프에 참여했다. 두 번째 캠프이다 보니 작년보다 알차고 아이들도, 교사들도 모두 즐거운 캠프가 돼 행복했다"며 "특히 학생들과 같이 한 저녁 만들기와 잠자기 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참으로 좋았고 캠프가 지속되어 많은 학생과 교사가 교감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원수를 정수장에 공급하기 위해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에 나선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송학면 장곡취수장에서 고암정수장까지 구간에 기존 1천100㎜ 도수관(10.3㎞) 외에 900㎜ 도수관(10.5㎞)을 하나 더 묻는 사업을 추진한다. 상수도 급수 초기인 1996년 준공된 고암정수장 도수관로는 내구연한이 도래해 노후관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평창강 물을 끌어와 수돗물로 사용하는 제천시는 현재 장곡취수장에서 취수한 평창강 물을 직경 1천100㎜ 도수관로를 통해 고암정수장으로 보내 각종 정수 처리 후 시민들에게 공급한다. 국비와 도비 등을 포함해 389억 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도수관 복선화와 함께 기존 관로와 신규 관로 사이에 연결선을 건설한다. 시는 이를 통해 일부 관로의 파손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충북도에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 지원 등 충북도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건의한 상황이며 도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부터 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독거노인과 고령 부부의 이동 편의를 위한 돌봄전용 차량을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차량 이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관심을 갖고 보살핀다'는 의미에서 '돌보미'로 정했다. 돌보미 6대는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서원노인복지관, 가경노인복지관,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 지원된다. 병원 동행, 도시락·밑반찬 배달, 후원품 전달, 자조모임,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테마여행 등 다양한 돌봄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어르신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공공도서관 회원 가운데 활발하게 도서관을 이용한 모범가족을 선정해 시상한다. 세종도서관은 가족 단위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는 독서캠페인을 지난 2018년부터 펼치고 있다. 신청대상은 2인 이상 가족으로 구성된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으로 2021∼2022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던 가족은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10월 22일까지 시립도서관과 지역 복컴 공공도서관 14곳에서 가능하다. 시립도서관은 신청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서대출량, 대출도서 주제다양성, 가족참여도(참여인원), 이용성실도(연체일수·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가족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상장과 인증패를 수여하고, 2024년까지 1년간 대출가능 권수를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2배 확대한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www.lib.sejong.go.kr)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4-301-432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2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향토음식경연대회 시식단을 모집한다. 군은 축제 첫날인 내달 6일 열리는 향토 음식 경연대회의 연계 행사로 생거진천 대표음식 시식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시식회에 선보일 음식은 진천군이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특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해 개발 중인 생거진천 대표음식으로, 메인메뉴 2종(흑미누룽지 통닭, 에호박라자냐)과 디저트 메뉴 3종(흑미휘낭시에, 수박빵, 음료) 등 총 300인분이다. 시식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이메일(juliet@korea.kr)로 접수하면 선착순 100명을 선정해 신청 결과를 문자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대표메뉴 홍보시식회가 새롭게 개발된 요리를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지역의 축제와 연계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완)은 지난 22일 명절을 맞아 추석 한마당 '행복한 동행' 노래자랑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송편 빚기에서 노래자랑으로 주 프로그램을 변경해 마련됐으며 추석 음식 나눔도 함께 구성해 더욱 흥겨운 시간으로 구성했다. 노래자랑에는 총 25팀 신청자 중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열정과 실력을 발휘했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인기상 2팀, 매너상 2팀, 우정상 2팀을 선발했으며 시상식도 열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