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18일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봄나들이를 간 청주시 상당구 직원들과 중증장애인과 보호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18일 내수읍과 오근장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가구·기초생활수급가구 2곳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쌀과 온누리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저소득 노인인 A씨는 심근경색, 우울증, 당뇨병 등을 앓고 있으며 국민연금 19만원과 기초연금 32만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가구인 B씨는 4남매가 있지만 자녀 모두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양능력이 없어 기초연금과 생계비 40만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청원구가 역점 추진하는 소외이웃 보듬기 사업은 매주 수요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을 발굴, 방문 위로와 후원품 전달하는 사업이다. 기초수급자 책정 지원 안내, 주거환경 개선, 학습보호, 구직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고 있다. 청원구는 올들어 새롭게 발굴한 30가구, 지난해 이월된 62가구 등 92가구를 사례관리했으며 모두 293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중 16가구는 상황이 호전돼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76가구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영이 주민복지과장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행정적 지원 뿐아니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 직원들과 충북여약사회(회장 임명숙) 회원들이 17일 오후 1시30분 성·가정폭력 피해여성 보호기관인 충북해바라기센터를 찾아 응급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이정숙(68·사진) 청주복지재단 3대 이사장이 17일 청주상당도서관 강당에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취임식에는 이승훈 시장, 남기민 전 이사장과 이사, 청주시의회 의원, 사회복지 시설·단체의 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숙 이사장은 청주시 기획행정국장과 흥덕구청장을 지낸 청주시 공무원 출신으로, 지난 2003년 7월 청주시청 개청 이래 여성으로는 최초로 서기관으로 승진해 주목을 받았었다. 퇴임 후에는 청주노인복지마을관장과 청주복지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이 이사장은 "청주복지의 견인차로서 청주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다"며 "청주복지재단이 진정한 청주시민의 복지기관으로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 자리에서 이임하는 남기민 전 이사장과 임기가 만료된 이사 3명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신임이사와 감사 등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주복지재단은 복지정책 개발 및 교육연구 사업,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복지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 출범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푸르지오 경로당에 러닝머신이 생겼다.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은 16일 오후 사직2동 푸르지오 경로당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170여만 원 상당의 러닝머신 1대를 기증했다. 한건복지재단은 충북지역 장애인과 불우청소년 등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평소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과 홀몸노인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날 기증식은 건강한 100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온 지역의 원로들이 주도적으로 행복한 백세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로, 러닝머신 전달과 함께 조작법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배 사직2동 푸르지오 경로당 회장은 "러닝머신으로 회원들이 매일 조금씩 운동을 할 수 있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조창희 한건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백세시대를 행복하게 누리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역사회 복지증진 등 희망을 전파할 봉사원들이 결성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는 17일 충북적십자사 강당에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22명으로 구성된 '희망적십자봉사회(회장 변춘옥)'를 결성했다. 결성식에는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 최현복 사무처장, 심재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손한두 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을 비롯한 흥덕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변춘옥 초대 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21명은 결성식에 앞서 적십자 이념·봉사조직 이해, 봉사원으로서의 역할과 자세 등 봉사원 기본교육을 통해 적십자봉사원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함양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변춘옥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 꿈과 용기를 주며 아름다운 미래 속에 희망을 갖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봉사회로 명칭을 정했다"며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발전위원회가 16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 기금 3억원을 (사)오창읍복지회에 기탁했다. 김명현 오창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오창읍사무소에서 김식영 오창읍복지회 회장과 회원들과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복지사업기금은 지난 2013년 12월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처에서 오창읍 가좌리 일대에 신중부변전소를 건립하면서 오창읍 주민대표와 지역발전기금 지원을 약속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3월17일오창읍 특별지원사업비로 3억원이 최종 합의했다. 오창읍복지회는 명절 불우이웃 돕기, 저소득 학생 장학금 지원, 경로당 유류대 지원, 연탄 나누기 등 지역사회의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위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명현 오창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오창읍이장단협의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오창지역 소외된 이웃을 돕기위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향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과 저소득 학생, 홀몸노인 등 지역 복지사업이 활발히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영동] 베트남에서 영동으로 시집 온 노티홍로안(24) 씨는 요즘 새집에 입주할 친정 부모의 모습을 떠올리면 가슴이 벅차진다. 그녀는 4년 전 한국으로 시집와 생활면서도 누추한 집에서 살고 있는 부모 걱정에 잠시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 그녀의 친정은 베트남 호치민 동쪽 230km 떨어진 빈투안(Binh Thuan) 인근의 시골 마을이다. 언니마저 몇 년 전 시집 보내고 노부모만 사는 집은 지붕은 갈대와 대나무를 엮어 만들어 비가 새고 방이 따로 없이 커텐으로 분리돼있으며, 방 바닥은 장판없이 흙으로 되어 있어 얇은 천을 깔고 생활하고 있다. 이런 딱한 소식을 접한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올해 해외 봉사활동 대상지로 그녀의 친정 집을 선정했다. 이 센터와 군은 자원봉사자 20명과 공무원 3명을 현지로 보내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들은 16일 오후 출국, 20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지붕을 뜯어고치고, 주방과 방을 만들어주는 등 안락한 집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해당 마을 주민들에게 이·미용 및 네일아트 봉사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집수리 비용은 총 2천400여만원으로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군에서 지원했다. 이 단체는 2012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손기성) 회원들이 지난 15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노인 원모(여·83)씨 댁을 방문,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원장 한금희)가 지난 12~13일 1박2일간 강원도 춘천일대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 등 40명이 함께하는 '2016 다사랑 가족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나들이는 평소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가족에 휴식과 삶의 활력을 주고,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2일에는 봄꽃축제가 한창인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경강역레일바이크'를 타고 수려한 강촌일대를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13일에는 물레길 카누체험과 막국수체험박물관에서 체험과 더불어 춘천의 대표음식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맛보았다. 센터 이용자 부모들은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집과 센터, 그 외의 한정된 공간에서 스트레스가 많은 장애인 가족들이 모처럼의 가족나들이를 통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장 시설을 개선했다. 이번 장애인복지관 주차장 시설 개선 사업은 최근 보도블럭 제조업체인 ㈜대일텍(대표 백원옥)으로부터 투수블록(약 1억3천230만원 상당)을 기증받아 1천만원의 군 예산을 더해 435㎡ 주차장의 포장을 마쳤다. 군에 따르면 하루 평균 150명 이상의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었지만 그동안 주차장이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 먼지 등이 발생하고 비나 눈이 오면 휠체어나 목발을 이용하는 이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관은 그 어느 곳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선천성 뇌 기형인 소두증을 앓고 있는 이모(2·충주) 군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한주 ㈜퓨리켐 대표이사는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로부터 키다리아저씨 위촉장을 받았다. 키다리아저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CJB청주방송, 충북대병원, 충북도교육청과 4자간 협약을 근거로 지역내 의료비가 필요한 의료사각지대아동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키다리아저씨가 된 김한주 대표는 앞으로 1년간 매달 10만원씩 총 120만원 기부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통해 기부한 돈은 소두증 환아인 이군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모자가정 자녀인 이군은 지적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누나, 형과 함께 살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퓨리켐은 지난 2007년 창립한 신재생 에너지 산업부문의 부품·소재 공급기업으로 친환경 세상을 만들어 나가며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원 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043)258-4493.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26일 영동천 둔치 일원에서 9회 영동 희망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설레임이 있는 감동복지 행복한 영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60여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45개의 체험·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주민복지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군민에게 홍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박람회는 오전 10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복지시설 관계자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한다. 박람회장에서는 군내 기관 · 단체 등에서 마련한 복지서비스 홍보부스와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나눔마당, 캘라그라피 손글 체험, 다육식물 힐링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풍물, 오카리나, 스포츠댄스 등을 뽐내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도 가질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산외적십자봉사회는 1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원스톱 빨래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및 장애인가정 등 30여 가구를 방문해 겨우내 묵은 이불빨래 등을 거둬 세탁부터 건조까지 원스톱으로 마무리해 각 가정에 배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이동세탁차량을 동원한 이날 빨래봉사에는 산외면 의용소방대가 참여하여 급수를 지원하고 적십자봉사회원 20여명과 산외면사무소 직원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서명희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외면적십자봉사회는 지난 어버이날 직접 만든 호박브로치로 효를 실천함은 물론 해마다 빨래봉사를 펼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잘 사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9일 지역 어르신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교현동)과 남부분관(지현동)에서 어버이날 기념 '효(孝)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효(孝)행사'는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본관에서는 건강 및 일반 상식 OX퀴즈를 푸는 '도전! 실버벨'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남부분관에서는 '나는 가수다' 노래자랑을 진행, 어르신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 및 충주의료원과 연계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고, 전용미 뷰티아카데미에서는 네일아트, 충주 발사랑 동호회에서는 발마사지를 제공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충주지부는 당일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꽃과 빵을 전해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웅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회원들이 충주에 있는 임페리얼레이크 컨트리클럽을 이용할 때마다 사회공헌 기금이 차곡차곡 적립된다. 조성된 기금은 연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를 거쳐 복지사각지대에 전달된다. 임페리얼레이크 컨트리클럽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충북모금회는 지난 6일 임페리얼레이크 컨트리클럽에서 복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사회공헌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최동호 임페리얼레이크 컨트리클럽 대표와 김광득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총재와 회원, 이명식 충북모금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의 회원들이 임페리얼레이크 컨트리클럽을 이용할 때 마다 사회공헌 기금이 적립된다. 적립된 성금은 매년 12월 충북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를 돕는 데 사용된다. 최동호 임페리얼레이크 대표는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동반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골프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발생한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긴급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2일 전국 곳곳에 발표된 강풍특보에 따라 군은 최대풍속 14.0㎧에 이르는 강풍으로 인해 대강면 황정리 소재 비닐하우스 2동이 전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군 농업축산과, 농업기술센터, 대강면, 마을주민 등 45명은 갑작스런 강풍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피해를 본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현장을 신속히 방문한 류한우 단양군수는 "강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돼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장병수(가운데) 청주메아리봉사단장과 단원들이 4일 영운동주민센터에서 어윤숙 동장과 맞춤형 홀몸노인 지원 활동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메아리봉사단은 협약식 후 홀몸노인 3명의 집을 찾아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기도 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노인복지관이 지난 4일 어버이날을 맞아 괴산증평축협(조합장 박희수)의 후원으로, 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소불고기와 간식(떡, 두유) 등의 특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제공했다.
[충북일보=영동] 급속한 노령화로 치매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영동군의 다양한 치매 예방관리 정책을 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동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 검진과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 주간 보호시설 이용 지원 △찾아가는 치매예방 교육 △치매환자 인식표 배부 △치매가족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치매 유병율 조사결과에 의하면 올해 치매환자 발생률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9.9%로, 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1차 선별검사(보건소, 치매상담실,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는 치매선별용 간이 정신상태를 검사한다. 2차 진단검사는 최대 8만원까지 지원, 협약병원인 영동신경정신과의원과 조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전문의 진료와 신경인지 검사를 실시한다. 3차 감별검사 역시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하며 2개 협약병원에서 혈액과 요 검사, 뇌 CT 등을 검진해준다. 또 군은 만 60세 이상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치매환자 중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사람들에게 월 3만원(연 36만원) 상한 내에서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주고
[충북일보] 충북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충북인실련)은 오는 11일 이수성(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 이사장)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청주시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특강을 한다. 이번 특강은 이날 오후 2시 충북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기술혁명시대의 인성교육과 사회변화는 함께 이뤄져야 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충북인실련 김전원 상임대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인성교육의 현황을 성찰하고 학교와 가정, 사회가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체제를 구축해 인성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 처음으로 시민 단체가 결성됐다. 가칭 괴산참여단체시민연대(대표 이상우)가 3일 오전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민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유도하고 실천하는 행동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군 발전에 역행하고 피해를 주는 행위와 비양심적 행동을 하는 기관단체들과 조직들을 대상으로 적극 대응하고 쓴 소리와 회초리를 가하는 역할 △지역발전과 연계한 토론 문화와 대담문화 정착 등을 약속 했다. 괴산참여단체시민연대는 지난 413 총선반대위원회가 모태가 돼 결성됐으며,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추후 가질 예정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제천] 지진 피해 1년을 맞은 네팔 국민들을 위한 '희망의 오뚝이'가 우뚝 섰다. 서남의대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은 3일 오전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지난 3월부터 펼친 네팔 지진 피해 지원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 9천508만6천원과 희망의 오뚝이 저금통 1천500개를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한국이주민건강협회 김성수 회장(성공회 대주교), 서남의대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 임직원과 희망의 친구들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3개 병원에서 지난 2개월간 바자회와 도서바자회, 직원 기부, 환우 및 지역주민 성금 등을 통해 모아진 중간 집계 금액으로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오뚝이 저금통까지 합하면 1억원이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의대 명지병원,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은 지난 두 달간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 함께 '스마일 투게더 네팔 지진 피해 1년, 희망의 친구들이 함께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18일부터 25일까지는 지진 피해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출장용 차량 9대를 구입해 청산면, 군북면 등 9개 읍·면에 각 1대씩 배치, 3일부터 운행하도록 했다. 배치된 차량은 사회복지 업무 등 대민 현장업무 추진 등에 사용된다. 그 동안 복지업무 증가로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가정방문이 잦은 사회복지직과 대민 현장 업무로 상시 출장이 많은 시설직 직원의 업무용 차량지원 필요성이 읍·면으로부터 제기돼 왔다. 지난해 3월 김영만 군수와 직원들 간 '소통의 시간'에서도 출장이 잦은 읍·면 지역 차량지원 의견이 직원들로부터 건의된 바 있다. 이에 김 군수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해당부서에 지시해, 올해 1억3천여만원의 차량구입 예산을 편성했다. 김 군수는 당시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모두가 근무하고 싶어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에 구입한 차량은 모두 경차로 읍면의 좁은 도로를 운행하기에 편하고, 토요일과 휴일 등 출근한 직원이 적은 날에도 기동성을 갖춘 차량이 준비돼 있어 대민 행정에 신속하게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청산면 한영희 복지민원팀장은 "이 곳은 옥천에서 출퇴근 거리가 가장 멀고, 관할 구역도 넓어
[충북일보=청주] 선천성 뇌 기형인 소두증으로 하루하루 힘겹게 살고 있는 두 살배기 환아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생겼다.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 여현국 대표는 충주에 사는 소두증 환아 이모 군의 후원자인 키다리 아저씨가 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2일 청주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 여현국 대표에게 키다리 아저씨 위촉장을 전달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생산관련 정밀금형과 자동화장비, 정밀기계부품 개발 등을 바탕으로 한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이며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LEAD TAB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키다리 아저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CJB청주방송, 충북대병원, 충북교육청과 4자간 협약을 근거로, 지역 내 의료비가 필요한 의료사각지대아동을 돕는 캠페인이다. 모자가정 자녀인 이군은 지적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누나, 형과 함께 살고 있다. 여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이군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이군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치료비로 100만원을 후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