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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읍·면 사회복지 직원 출장용 차량 지원

옥천군수, 직원 애로 적극 해결 '일하는 분위기 조성'

  • 웹출고시간2016.05.03 10:05:24
  • 최종수정2016.05.03 10:05:2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출장용 차량 9대를 구입해 청산면, 군북면 등 9개 읍·면에 각 1대씩 배치, 3일부터 운행하도록 했다.

배치된 차량은 사회복지 업무 등 대민 현장업무 추진 등에 사용된다.

그 동안 복지업무 증가로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가정방문이 잦은 사회복지직과 대민 현장 업무로 상시 출장이 많은 시설직 직원의 업무용 차량지원 필요성이 읍·면으로부터 제기돼 왔다.

지난해 3월 김영만 군수와 직원들 간 '소통의 시간'에서도 출장이 잦은 읍·면 지역 차량지원 의견이 직원들로부터 건의된 바 있다.

이에 김 군수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해당부서에 지시해, 올해 1억3천여만원의 차량구입 예산을 편성했다.

김 군수는 당시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모두가 근무하고 싶어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에 구입한 차량은 모두 경차로 읍면의 좁은 도로를 운행하기에 편하고, 토요일과 휴일 등 출근한 직원이 적은 날에도 기동성을 갖춘 차량이 준비돼 있어 대민 행정에 신속하게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청산면 한영희 복지민원팀장은 "이 곳은 옥천에서 출퇴근 거리가 가장 멀고, 관할 구역도 넓어 본인 차량운행에 따른 직원들의 부담이 컸다"며 "이번 차량지원을 통해 한층 더 나은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4년 11월부터 지난 해 6월까지 출장용 차량 2대를 임차해 각 읍면에 순환 배치, 운행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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