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가을을 맞아 최근 상리 도로변에 국화 750본을 심었다. 이번 활동은 주민자치 우수 공모사업의 하나로 오는 10월 22일 개최되는 제22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진입 도로변에 국화길을 조성함으로써 등산객과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관 개선과 마을 이미지를 제고시키고자 추진했다. 장성호 위원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린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적성 가꾸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적성면 하1리 마을회도 최근 하리 일원의 도로변 꽃밭에 국화를 심었다. 단양군으로부터 국화 1천 본을 지원받아 하리 버스정류장 구역부터 새원이 버스정류장 구역까지 약 1천600㎡를 조성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적성면 신명희 면장, 하1리 이면선 이장을 필두로 마을 주민 20여 명과 적성면 직원 10명이 식재 작업에 참여했다. 이면선 하1리 이장은 "새벽부터 나와서 고생하신 마을 주민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고생한 만큼 국화가 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아름다운 적성면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시는 주민들과 직원들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화가 풍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다음 달 25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에게 숲속에서 휴식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 친화적 태교 프로그램으로 태아의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을 도와주고자 마련됐다.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군내 직장인 임신부들이 대상이다. △유기농차와 함께 족욕체험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 및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다음 달 24일까지로 선착순이다. 신청은 괴산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043-830-2356)으로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최근 영춘면 온달복지관에서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한가위를 맞아 홀몸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사랑으로 빚은 추석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고향주부모임(회장 허수남) 회원 25명이 모여 명절 음식(떡, 전, 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 영춘면, 가곡면, 어상천면의 홀몸 어르신과 취약 이웃 100여 가정에 전달했다. 이기열 조합장은 "지역사회의 봉사를 향한 고향주부모임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가 점점 잊혀가는 아쉬움이 큰 가운데 우리는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함께 정을 나누고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추석 명절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상시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참여 의료기관은 지역 내 250여 개 의약 기관 중 105여 개 기관(△응급의료기관 2개소 △병·의원 67개소 △약국 36개소)으로 지정 일자에 운영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문 여는 의약 기관 지정 일자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유지·강화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정보는 △보건복지 콜센터(129) △구급상황 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시 홈페이지 알림창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이 방문 전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한 후 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며 "길어진 연휴 기간 의료사각지대가 없도록 제천시 응급진료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 대표가 26일 오전 10시 제천교육지원청에 장학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받은 장학금은 제천 지역 내 취약계층 고등학생 6명에게 각 100만 원씩 지급된다. ㈜청풍소방안전공사는 올해 상반기에도 취약계층 학생의 가정에 도배, 장판, 가구 교체 등 집수리 지원으로 5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 업체는 소방설비, 소방점검, 소방안전 관리대행을 하고 있는 전문 소방 업체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금과 후원품 기탁, 봉사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유 대표는 "명절을 앞두고 작은사랑 나눔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풍성한 추석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이렇게 작은 나눔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작용해 지역의 다른 기업인들도 같이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예쁜 모습은 눈에 남고 멋진 말은 귀에 남지만 따뜻한 베풂은 가슴에 남는다고 한다"며 "㈜청풍소방안전공사의 따뜻한 사랑 나눔이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29일과 30일 이틀간 국립창극단 창극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담은 '변강쇠 점찍고 옹녀'를 상영한다. 국립극장을 대표하는 창극인 '변강쇠 점찍고 옹녀'는 외설로 치부되던 '변강쇠타령'을 재창작한 작품으로 변강쇠가 아닌 옹녀를 전면에 내세운다. 창극 최초로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 부문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유럽 현대 공연의 중심이라 평가받는 프랑스 파리의 테아트르 드 라 빌에 공식 초청됐던 작품이다. 제천문화재단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이들 또는 고향에 가지 못한 시민들에게 공연 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특별 상영을 마련했다. 상영일은 29~30일 오후 2시이며 총 2회 상영한다. 관람 나이는 만 19세 이상으로 관람료는 무료며 다만, 수용 인원이 일자별 90명이므로 반드시 27일까지 재단(645-4995)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19년 개관한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시작부터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박물관을 표방하며 제천의 역사와 그 안에 중요하게 자리 잡은 의림지의 형성, 축조, 문화, 자연, 공생을 주제로 구성해 곳곳에 체험형 시설들이 자리한 역사박물관을 건립했다. 이후 2020년에는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가 제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실을 개장했다. 특히, 모험을 테마로 숨겨진 보물찾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청풍명월 탐험대'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어 2021년에는 3천312명, 2022년 9천105명, 2023년은 9월 기준 6천202명이 이용하는 등 어린이 체험실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명절·기념일·공휴일(3·1절, 어린이날 등)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역사박물관을 찾도록 테마에 맞는 문화 체험행사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시범적으로 4회를 운영해 317명이 참여했고 2022년은 7회 1천461명이, 2023년은 현재까지 5회 1천372명이 참여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8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 체험행사가 예정돼 있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추석맞이
[충북일보] 제천시 일자리경제과가 최근 개최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설명회'가 기업들의 참여 열기로 뜨거웠다. 이번 설명회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과 기업·근로자 지원사업 설명, 건의와 질의응답으로 순서로 진행됐다. 코스맥스파마(주) 등 약 40명의 기업인이 참석했으며 높은 관심만큼 다양한 질의와 건의 사항이 쏟아져 나왔다. 조성원 일자리경제과장은 "하반기 들어 방문 설명과 안내문 발송 등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한 이번 설명회는 대외 홍보활동의 정점으로 사업 설명뿐 아니라 생생한 기업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에 사업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기업과 제천시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정책 반영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일진글로벌이 지난 26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중현 재단 이사장과 송영수 일진글로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일진글로벌은 2008년부터 해마다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누적 장학금이 1억6천3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송영수 대표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와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진글로벌은 지역의 훌륭한 인재 양성에 힘쓰는 인재육성재단에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은 "사내 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항상 앞장서는 일진글로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뜻에 보답하기 위해 기업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일진글로벌은 제천바이오밸리 단지 내 4개의 공장이 있으며 자동차용 휠 베어링, 자동차용 샤시 제품, 자동차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총 1천330명의 고용 창출로 제천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제천 최대 기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추석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라는 슬로건으로 보름달만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올해는 제천 한방바이오의 가치를 세계가 함께 누리자는 표현을 담은 대형 LED 원형구를 활용한 세리머니로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록그룹 YB의 화려한 개막 축하 콘서트로 개막행사를 진행한다. 총 6일간 펼쳐질 박람회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먼저 '한방바이오융복합관'에서는 제천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기업이 만든 우수 한방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바이오산업관'과 세명대학교부속 한방병원의 무료 한방진료와 사상체질 무료 진단 등 무료로 건강을 챙겨 볼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제천 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다양한 우수 한약재를 할인 판매하고 '하늘뜨레존'과 '플리마켓존' 등 품격있고 우수한 제천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개막 다음 날 주 무대에서는 레트로감성공연(김현정 등), 신나는 트롯공연(박서준 등), 아이돌공연(VIV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자체 사업의 활력소를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업무 협약에 나선다. 공사는 지난 25일 장회나루 유람선 업체인 ㈜충주호 크루즈와 단양군의 새로운 야경 명소로 주목받는 ㈜팝스라인(팝스월드 다자구 할미네)과 판매 위탁 업무 협약을 맺었다. 단양군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의 무인 발권기에서 두 업체의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단양 관광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핵심 방문지 중 하나인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업체 노출을 통해 자연스러운 홍보를 겸해 주요 관광지에서 벗어난 곳에 있는 관광지로의 방문을 자연스레 유도한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단양관광공사를 중심으로 단양군 내 민간 관광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지속해서 추가해 단양 관광의 유기적 연계를 꾀하고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순환성을 높여 지역 경제 상생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단양군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 요건인 단양 내 관광 순환 루트를 연결해주는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충북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무인 점포 내 경찰관 등신대를 설치해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다. 무인 점포는 코로나19와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상주하는 관리인이 없고 CCTV 외에는 보안에 무방비한 상태여서 절도 등 범죄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등신대는 가로 60㎝세로 180㎝ 크기로 실제 제천경찰서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을 모델로 제작했으며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소액절도 범죄가 많은 아이스크림 무인 점포 13개소에 우선 설치했다. 또한 절도 예방 '양심 거울'도 부착해 이용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잠재적 범죄 의지를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등 범죄예방 환경을 개선했다. 홍태희 생활안전과장은 "아이들은 절도를 장난이나 놀이로 생각해 죄책감 없이 물건을 가져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등신대 설치로 범죄 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인 점포 내 등신대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2023 충북장애인생활체육어울림보치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충북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교류 증진,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장애인, 비장애인 선수 및 인솔자, 운영진,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대회는 작년에 비해 31% 정도 증가한 순수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만 117명 39팀이 참가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사회통합 환경 조성을 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했다"며 "보치아 대회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기간 가족 나들이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천혜비경을 뽐내는 단양팔경이 있는 데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단양구경시장 등 체험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지가 있어 오감이 즐거운 가을철 여행지로 매력적이다. 특히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최근 개장한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단양구경시장, 수변로 커피거리 등은 전국에 이름난 핫플레이스로 손꼽힌다.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도 이끼터널과 함께 가까운 곳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은 코스로 이름나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조성됐다. 이 길의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시설, 알파인코스터를 갖추고 있다. 금수산 만학천봉에 조성된 나선형의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22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맞이 '한가위 정(情) 나눔 꾸러미 지원사업'을 펼쳤다. 가곡면 협의체의 1대1 돌봄결연 사업과 연계 추진한 이번 사업은 추석 명절을 맞아 더욱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 가정에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사골국과 곰탕 세트 등 식료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집집이 방문해 말벗도 해드리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명숙 위원장은 "찾아오는 이가 없어 명절에는 유독 마음의 허기가 커져만 가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준비한 '한가위 꾸러미'가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명절에 선물 꾸러미를 안고 부모님을 방문하는 자식들의 마음을 가지고 봉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생태·환경 교육을 위해 조성한 교내 텃논에서 풍요로운 수확을 거뒀다. 단양소백산중은 지속 가능한 환경과 농업의 미래를 고찰하기 위해 벼의 한 살이 교육, 모내기 체험, 논에 사는 생물 관찰하기, 추수 체험, 탈곡 체험 등을 연중 진행해왔다. 학생들은 벼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며 교내에서 수확한 쌀로 맛있는 떡을 만들어 학교 전체가 나눠 먹으며 농부에 대한 감사와 논이 주는 선물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진봉 교장은 "작은 변화의 씨앗이 우리 학생들의 마음과 생각에 뿌려져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키우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명절 종합대책은 6개 분야 14개 추진 과제로 △서민 생활물가 부담완화 △재난·재해예방 및 신속 대응 △주민편의 증진 및 불편 해결 △관광 분야 종합대책 △함께하는 추석 명절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가장 중점적으로 연휴 기간 내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과 민원 등 불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군민 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연휴인 28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0월 4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체제로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타분야별 비상근무실시를 통해 1일 총 30여 명의 인원이 주민 생활 밀접 분야는 물론 관광지 종합대책, 지역 물가안정 대책 등을 추진하며 특이사항 발생 시 상황 보고와 관련 부서에 즉시 통보되는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내 응급의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의료대책도 마련해 군립 노인요양병원을 응급의료시설로 지정하고 당직 의원과 당번 약국 지정을 통해 기간 내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충북일보] 음성군이 현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만 지원하는 입학축하금을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음성군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유치원과 초등학생에게 집중했던 지원사업을 취학과 상급학교 진학생까지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행복한 체감형 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조례명도 '음성군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로 변경한다. 입학축하금 지원 금액은 예산 범위에서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다. 군은 조례가 개정·시행되면 유치원 270명, 초등학교 600명, 중·고교 1천500명 등 모두 2천3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농수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추석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최 시장은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고, 다음 참여자로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지목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폭염 피해와 수해를 입은 농가에 희망을 안겨 달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추석명절 전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로컬푸드매장 4곳에서 신선 농축산물 20% 할인행사를 소비자 1인당 2만 원 한도로 진행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2023.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해 최근 '난민 사람책: 남일이 아닌 난민, 국경을 넘다'를 개최했다. 예성여고는 지난 3월 세계시민교육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학급별 자율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난민 사람책: 남일이 아닌 난민, 국경을 넘다'는 난민 이슈를 역사, 정치, 인권, 민족분쟁 등 다양한 각도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많은 학생들은 실제 우리나라에 정착한 우간다, 아프가니스탄, 콩고민주주의공화국 난민과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세계가 당면한 문제를 알아보고, 이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또 프로그램을 영어로 진행해 세계시민으로서 영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영어 사용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동아리 회장 맹사랑 학생은 "정치, 역사, 문화, 민족 등 난민과 관련한 복잡한 글로벌 이슈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민의식, 책임감이 상승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정문희 교장은 "글로벌 이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최근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꿈을 키우기 위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6일 방과후아카데미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수제디저트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충주 정타코·붕어 이정재 대표는 프로그램 운영비를 전액 지원하고 강의를 진행해 참여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강의 내용은 △창업을 위한 노력 △창업 준비 과정 △현재 종사 중인 분야 경험담 △수제 디저트 창업 선택 이유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이정재 대표는 "청소년 시기 막연하게 창업을 꿈꿔왔기 때문에 힘든 점이 많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또는 디저트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꿈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방과후아카데미 전지현 팀장은 "하반기 수요도 조사 결과 학생들이 요식업 진로체험을 희망해 이번 수제디저트 전문가 체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체험을 다양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맞벌이·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달부터 시범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DRT) '괴산콜버스'가 인기다. 콜버튼으로 쉽게 버스를 호출하고 정류장은 물론 마을회관, 경로당에서도 승하차할 수 있어서다. 군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교통서비스를 위해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괴산콜버스를 도입했다. 이 괴산콜버스는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개선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행한다. 시범 운행에 나선 괴산콜버스(16인승) 3대는 괴산읍∼감물면∼장연면∼칠성면 일대를 운행하며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200여 곳에 설치한 콜버튼, 전화, 앱(괴산콜버스)으로 호출하면 콜버튼이 있는 정류장과 경로당, 마을회관에서 승·하차한다. 이용 요금은 기존 농어촌버스와 같은 성인 1천500원, 청소년 1천200원, 어린이 750원이다. 괴산콜버스는 시범 운영을 시작한 후 한 달 평균 230~240명이 이용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콜버튼으로 쉽게 버스를 호출할 수 있고, 정류장뿐 아니라 마을회관, 경로당에서도 부르면 버스가 오니 참 편리하고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콜버스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설치된 콜버튼을
[충북일보] 충주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는 추석을 앞둔 26일 충주시 동량면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을 찾아 위문했다. 진여원은 성불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유아를 비롯해 초중고교생 등 3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진여원을 방문한 목성수 경찰서장과 안재환 협의회장은 원생과 시설종사자에게 따뜻한 명절 덕담과 위문금, 위문품을 전달했다. 목 서장은 "우리의 청소년들이 한가위를 맞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청소년들이 더욱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최근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등 충북북부 안전문화실천추진단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지역 대표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안전보건 VR 체험 부스를 운영,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구부 추락, 컨베이어 끼임 등 실제 체험하기 어려운 일터의 위험 상황을 가상현실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축제에 참여한 외국인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홍보물 등을 배포하며 일터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줍깅(줍기+조깅)을 통해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유총연맹, 새마을남녀협의회, 향기누리회 등 총 7개의 용산동 직능단체는 추석을 앞둔 26일 대청소를 실시했다. 직능단체 회원들은 용산동 금봉대로부터 하천변까지 골목골목을 누비며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깨끗한 용산동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고성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깨끗한 용산동 만들기를 위해 솔선수범을 보여주신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입 줍깅 활동을 통해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 충주를 만드는 데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용산동 골목골목을 청소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한 직능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