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자유시장상인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누리야시장을 개장한다. 누리야시장은 '야(夜)심(·)찬(餐) 먹방'을 주제로 오는 10월 30일 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자유시장 내 누리센터 주차장에서 열린다. 야시장에서는 사과빵, 닭꼬치, 와플아이스크림, 만두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 야시장 앞에 마련된 공연장에서는 각종 문화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시는 원도심에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로 꾸며진 야시장을 개장함으로써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의 야간 놀이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누리 야시장의 특색있는 먹거리 판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인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 규모를 축소해 개장하고 이용객 간 접촉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10% 특별할인을 지속 시행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자 국비(700억 원 판매분)를 추가 확보해 7월부터 연말까지 10% 할인판매를 연장한다. 또 시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상품권 수요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상품권 공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월 100억 원 규모로 판매하고 있다. 상품권 할인 구매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이다. 만 14세 이상이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역 내 판매대행점인 68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선불형 카드상품권은 전용 앱을 통해 즉시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7월 말부터 모바일 결제서비스 및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더욱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사랑상품권 할인판매로 인한 유통량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불법 환전 등 우려도 제기된다"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상품권이 건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정 농산물의 도시 단양군이 최근 출하시기를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마늘 농가를 위해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행사 등을 본격 운영해 근심이 깊은 농가의 소득 증대를 꾀한다. 군은 다음달 2∼4일, 9∼11일, 16∼18일 3회에 걸쳐 농협충북유통 내 야외직판장에서 마늘소비 활성화를 위한 단양마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직거래 판매는 지난해 행사에서 8천400만원의 마늘 판매고를 기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 예상되는 판매량은 15t 규모다. 여기에 군은 '제15회 단양마늘축제'를 대체한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도 추진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마늘 재배농가에 판매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1999년 시작해 2019년까지 13회째를 맞았던 단양마늘축제는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직거래 행사로 대체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일 단양마늘축제공동추진위원장과 위원 10명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직거래 행사 추진회의를 갖고 다음달 16∼18일, 23∼25일까지 6일 간 단양읍 다누리센터 광장 일원에서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를 갖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해 행사장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1만 명을 돌파하며 7월 기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소비자 배달료 부담을 줄여 배달주문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증대에 기여를 위해 배달모아로 주문 시 소비자 부담 배달료를 건당 2천 원씩 지원하고 매주 토요일 깜짝 타임세일(선착순200명, 2천500원할인)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제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는 가맹점530개소, 가입자 1만 명 돌파와 일일최대 매출 경신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중"이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배달모아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애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달모아는 소상공인 가입비와 수수료, 광고비가 없으며 소비자 주문 시 지역화폐(10%할인)로 바로 결제하기가 가능해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상생 플랫폼이다. 가맹점 신청 문의는 외식업제천시지부와 동 행정복지센터, 배달모아 고객센터(643-0771)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포도·복숭아의 달달한 향과 깊은 맛으로 전국의 과일 마니아들을 유혹하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에서 만날 볼 수 있다. 군은 축제기간 중 우체국쇼핑몰 내 축제 기획관을 개설해 복숭아, 옥수수, 감자 등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11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옥천우체국과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온라인 판매에서는 현장판매보다 강화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등)을 활용한 농특산물 판매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올해 온라인 축제에는 30농가(포도 10농가, 복숭아 16농가, 기타 4농가)가 참여해 지난해 19농가보다 증가해 많은 농특산물 물량을 확보했다. 또한 포도, 복숭아 뿐만아니라 감자, 옥수수도와 중소기업 제품도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축제 기획관 검색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서 '향수옥천축제'검색하면 기획관 사이트로 바로 이동되어 지난해 다소 문제가 되었던 쇼핑몰 접근방법도 해결했다. 매년 전국 규모의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충북일보] 최근 청주내 대형마트에서는 텅 빈 달걀 판매대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내내 달걀 수급이 안정되지 못하면서 충북도내 대형마트에서는 품귀 현상 마저 일어나서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으로 오른 달걀 가격은 반년 넘게 지난 현재까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28일 KAMIS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청주 전통시장의 달걀(특란) 한 판 가격은 8천460원이다. 1년 전 가격인 4천560원보다 86% 가량 높다. 다만, 소비쿠폰이 적용되는 유통 매장에서는 6천2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달걀 한 판에 9천 원대에 판매되는 곳도 있다. 장기화되는 달걀 수급의 불안정은 가격 인상에 이어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청주 지역 내 대형마트에서는 달걀 공급 불안정으로 입고 시간이나, 1회 결제 기준 구매 가능 수량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타 지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대형마트의 계란 품절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이들의 하소연이 올라오고 있다. 달걀 가격상승과 품귀현상은 AI로 인한 공급감소 외에 가정 내 소비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지난 5월 말 관측
[충북일보] 충주시는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대에 나선다.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가 들어간 김치를 생산유통업체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만드는 식당·급식업소(공공기관·병원·학교)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수입산 김치가 국내산 김치로 둔갑하는 것을 막고, 중국산 김치의 위생 논란으로부터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5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국산 김치 자율표시위원회는 서류 현장심사 통과 시 인증현판을 지원하고, 매년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할 방침이다. 희망업체는 신청서와 국산 김치 공급·판매계약서, 김치 재료 구매 내역, 사진을 (사)대한민국김치협회에 서면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식품 위생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대표 국민 음식인 김치를 시작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며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외식·급식업소 등은 소비자 신뢰를 얻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충북 소비자 심리 지수가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충북 지역 3개 도시(청주, 충주, 제천)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1이다. 전달 지수인 103.3보다 2.8p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충북의 최근 6개월 소비자심리지수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88.8로 전달보다 하락한 이후 지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100 이상의 지수를 보임으로써 낙관세를 띄기 시작했다. 올해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89.3 △2월 92.0 △3월 96.3 △4월 100.6 △5월 103.3 △6월 106.1 이다. 이같은 상승세에 대해 한국은행은 소비지출과 향후 경기전망 등이 호전된데 주로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의 기여도를 살펴보면 소비지출전망이 1.5p, 향후경기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에서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시설 포도 출하가 한창이다. 심천면 소재 포도사랑하우스 남기남(35) 씨의 시설 하우스에서 생산된 먹음직스러운 샤인머스켓이 이달 중순께부터 농협유통센터 및 개인상회를 통해 출하되고 있다. 출하량은 일일 400kg정도이다. 샤인머스켓은 껍질째 먹는 씨 없는 청포도로 잘 알려져 있으며, 향이 좋아 일명 '망고포도'라고 불린다. 현재 샤인머스켓의 평균 출하가격은 2kg당 평균 6만5천원선으로 전국 최고가를 자랑한다. 남 씨가 재배한 시설 포도는 열매솎기를 하고 있는 노지포도보다 4개월 가량 빠르게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건강먹거리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9월경까지 수확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 씨는 2만6천m²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농업인대학 포도학과를 수강하면서 포도 재배기술을 향상시키는 등 고품질 포도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부터 2년간 추진한 지역농업특성화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무인방제시스템 및 역량강화 교육, 체험농장 기반 마련으로 6차 산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코로나 사태 극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 기간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여름 정기 세일인 '현대백화점 동행 세일'을 연다. 약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을 통해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기간 동안 H.Point 회원에게는 금액대 별로 선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플러스포인트가 제공되고 주말에는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 시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층 갤러리H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어린이책 미술관인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와 함께 아이를 위한 창의 체험 공간 '통통! 움직이는 선' 전시가 진행 중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어워드의 하나인 ASIA DESIGN PRIZE 2021에서 대상(GRAND PRIZE)을 수상한 '통통! 움직이는 선' 전시는 공간 자체가 캔버스가 돼, 말랑한 막대선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개발한 우수 콘텐츠의 지역 문화 보급을 위해, 순회전 최초로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선보이는 것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이 자매결연지 직거래 판매로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감물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자매 결연한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등 5곳을 방문해 감자를 직거래 판매했다. 이들은 사전에 주문받은 감자 650박스(20㎏)를 전달하고 1천625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날 직거래 판매에서는 수확을 앞두고 있는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등 감물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장이 됐다. 김연식 위원장은 "직거래 행사를 통해 농가는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도시 소비자는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기철 면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감물면은 지난 18~20일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10회 감물 감자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7월 한수면 송계리 일원에서 개최했던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축제 취소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양파생산 농가를 위해 규모를 간소화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주문판매를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직거래 장터는 한수면 송계리 일원에서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농업인들의 판로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월악산 송계양파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직거래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계양파의 판매가는 일반양파 1만3천원(10㎏/1망), 자색양파 1만5천원(10㎏/1망)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택배로 배송할 경우에는 택배비가 추가 부담된다. 자세한 사항은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대표 김명수 010-3417-26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전통시장 채소·과일 가게 상인들은 무더위로 인해 고민이 깊어졌다. 코로나19 사태 뿐만 아니라 인근 대형마트들로 손님이 크게 줄어든데다, 채소 등은 무더위로 금방 시들어 상품성을 잃는 경우가 많아서다. 23일 방문한 청주 북부시장에선 채소가게를 30년째 운영중인 김모(74)씨가 의자에 앉아 마늘을 까고 있었다. 김씨는 요새 채소를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손님도 없고 무더위라 채소가 금방 시들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씨는 "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매일 평균 15~20만원치 채소를 사온다. 저온창고를 가지고 있지 않다보니 저장공간이 따로 없어 2~3일 이내 못팔면 버리는 게 일상"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무와 파, 양배추, 고추, 오이 등은 최상의 상태가 최대 3일 정도 가지만 버섯은 하루만 지나도 시들어버린다. 특히 무더위다 보니 더욱 빨리 시든다"고 한탄했다. 더구나 상추, 시금치 등은 당일에 못 팔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콩나물도 하루만 지나면 색깔이 쉽게 변한다. 50년 가까이 과일가게를 운영 중인 김모(77)씨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오전시간이지만 높은 기온으로 인해 시들기 시작한 과일들이 눈에 띄었다
[충북일보] 지난 4월 충북 도내 가계와 기업의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월별 금융기관 여신 증가액 중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하면서 가계·기업 재정건전성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1년 4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금융기관 여신은 6천106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2천367억 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대기업의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 상환분(2021년 3월) 재취급과 중소기업의 코로나19 관련 은행·정책금융기관의 자금지원 등으로 1천694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을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량(3월 6천88가구 → 4월 4천917호)이 줄어들면서 -712억 원으로 감소 전환했다.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비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보증대출 등)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공모주 청약 관련 자금 수요로 1천376억 원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3천738억 원 증가했다. 기관별로 보면 상호금융(+1천769억 원)과 새마을금고(1천 8억 원)를 중심으로 늘었다. 차입주체별로 보면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2천264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신용대
[충북일보] 충북형 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는 총 3가지로, 충북 소재 먹깨비 가맹점을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12월까지 매달 선착순 5천 명을 대상으로 2천 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카테고리 제한 없이 전 메뉴를 즉시 할인하며, 매월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2회 이상 주문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4천 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깜짝 기습 이벤트로, 기간 내 쿠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지역화폐로 결제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금액의 5%를 포인트로 환급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중복 참여 가능하며, 포인트는 결제일 기준 다음 날 지급한다. 환급 이벤트는 지역화폐 충전 시 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하는 혜택에 착안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벤트로, 지난 5일 영동군을 마지막으로 도내 카드형 지역화폐 10종을 모두 '먹깨비'와 연동한 기념으로 준비됐다. 도 관계자는 "지역화폐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환급하면 할인 효과 체감이 더욱 커져 주문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
[충북일보]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8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이라는 대규모 할인 판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 중 지역과 연계되는 '지역특화 온라인 기획전'과 '찾아가는 라이브 커머스'에는 세종시내 13개 업체가 참가한다. 기획전에 참가하는 8개 업체(상품)는 △카카오파이브(비건 초콜릿)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포토글라스 유리컵) △푸시풀시스템(도어록) △솔티마을(복숭아주스) △케이엔케이(황사마스크 ) △에스제이나노텍(액정보호글라스) △씨알에스(수조용 외부여과기 호스) △도아협동조합(천연비누세트) 등이다. 또 7월 8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을 통해 진행될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루아흐(복숭아 디퓨저) △한국효소농업법인(자연발효식초) △맥클린코스메틱(모공힐링패드) △라일린(타트체리 캡슐음료) △내맘에꽃청(수제과일청) 등 5개 업체의 제품이 선보인다. 가격이 최고 70% 할인되는 이번 행사와 관련된 주요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ksale
[충북일보] 옥천군은 수입산 김치가 국내산 김치로 둔갑되는 것을 막고, 중국산 김치의 위생논란으로부터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실시한다. 외식·급식업체의 국산김치 사용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알권리 제고 및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국산김치 자율표시 지정 대상은 100% 국산재료를 사용한 업체에서 제조한 김치를 공급받아 판매하는 업소와 100% 국산재료로 직접 김치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업소다. 지정받기 위해서는 김치협회에 서면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서류·현장심사를 통해'국산김치 자율표시업소'로 지정되는 인증마크를 교부받아 사용하게 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가 국산 김치 소비를 확대하고 소비자 알권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식업지회 옥천군지부를 통해 홍보를 하고, 학교·공공기관 등 급식업소에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민간단체 5개소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100% 국산 재료를 사용해 김치를 직접 담그거나 공급받아 사용하는 외식·급식 업소 등을 대상으로 국산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내수 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위한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소비가 급감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정부합동으로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대면 유통채널을 활용한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 행사다. 충북도내 유통업계는 이번 할인행사에 대해 반가운 기색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동행세일 기간동안 할인 품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업계 매출 상승이 이어진 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각적인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도내 오프라인 행사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아울렛 청주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망이 모두 참여한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오는 7월 1일부터 제철 농산물과 가공·생필품, 여름 필수품 등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각 편의점, 전자제품 매장, 자동차, 타이어, 패션, 가구 등 주요 소비품목 업체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충북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과 특산품 할인 온라인 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3일 오후 3시 농협몰을 통해 '음성 다올찬 수박' 라이브 커머스를 실시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생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일반 홈쇼핑과 유사하지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상품을 사용하고 시식해 보거나 대화를 나누면서 판매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다올찬 꿀수박과 흑미수박은 행사 쿠폰을 활용하면 최대 3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농산물 유통 대변화의 흐름에 맞춰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마케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향후 복숭아, 포도, 사과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 16일과 17일에 온라인 쇼핑 매체인 11번가와 네이버에서 다올찬 수박 라이브 커머스를 실시해 1시간 동안 최대 16만여 명이 접속, 6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슬로시티협의회가 최근 옥순봉생태공원에서 슬로마켓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전원표 도의원, 수산면 직능단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이 참석해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역가수와 간디학교 학생들이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시장은 "옥순봉 출렁다리 개장을 앞두고 수산면이 새로운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큰 기대가 된다"며 "측백나무숲과 생태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슬로마켓은 마을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수산면 슬로시티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아로니아, 된장, 마늘 등 농산물과 수수찐빵, 녹두전 등과 같은 먹거리를 판매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올해 2분기내내 농축산물, 유가 등 장바구니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급등했다. 이와 더불어 철근, 제지 등 원자재 가격마저 국제적 요인으로 상승하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한숨은 날로 커지고 있다. 물가 급등 현상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시장이 재개되기 시작함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가계 사정이 회복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07.46(2015년=100)으로 전년 같은 달 보다 2.6% 상승한 바 있다. 9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치다. 충북의 5월 소비자물가는 107.48로 1년 전보다 2.9%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오른 달걀 가격은 여전히 8천 원대를 우회하고 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청주시 전통시장의 달걀 1판(특란)가격은 8천400원이다. 쌀 또한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6개월 연속 가격이 상승했다. 청주시 전통시장 기준 쌀 20㎏은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됐던 청주 산남동 '창조의 길'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17일 이 곳에서 플리마켓이 열려서다. 플리마켓은 시민들이 직접 물건을 갖고 나와 다른 사람과 교환·매매하는 시민 운동으로 보통 '벼룩시장'이라고 한다. 이날 선선한 날씨에 지역주민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창조의 길로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올해 산남동에서 플리마켓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39명 통장으로 구성된 산남동 통장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화합 등을 목적으로 플리마켓을 기획했다. 창조의 길에는 4개의 큰 천막부스가 설치됐다. 자매 결연지의 농업인들이 후원한 여러 농산물을 비롯해 통장들이 가지고 나온 다양한 물품들이 진열돼 지역주민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산남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은 이번 플리마켓에 양파, 귀리쌀, 작두콩차, 파프리카를 후원했다. 청주 곳곳에서도 우수 농특산물 후원이 잇따랐다. 현도면은 햇감자를 성화개신죽림동은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각각 후원했다. 또 모충동은 무공해비누를, 충주의 종화식품은 구이김·미역을 협찬했다. 이외에 음료는 무료로 제공됐고 빈대떡과 수박, 김,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농관원이 오는 7월 1일부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친환경인증 농식품으로 허위 표시·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RPA는 데이터 수집, 입력, 비교 검증 등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컴퓨터가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자동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농관원의 담당공무원이 친환경인증 광고 제품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제품별로 인증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했다. 이로 인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 친환경인증 제품에 대한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친환경인증 점검 RPA 프로그램은 농식품부의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3개월여에 걸쳐서 개발됐다. 6월부터 시범적용되고 있으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활용될 예정이다. RPA 프로그램은 한 번의 클릭으로 1일 1천여 개 온라인 판매 제품에 대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한 의심업체 현장 점검에서 실제 적발이 이뤄지는 등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담당공무원이 온라인 판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월 31일 출시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출시 2개월 여간 가입자 수 9천450명, 가맹점 480개소의 실적을 올렸다. 배달모아는 시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시민 애향심 등에 힘입어 15일 기준 누적 매출액 2억5천만 원을 달성하는 등 배달모아 가입은 물론 이용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배달모아의 주요 인기품목은 로컬푸드로, 가장 많은 주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쌀, 신선야채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축산물을 집에서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시민들의 제천화폐 사용 확대를 통해 배달모아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다. 특히 6월에는 소비자 맞춤 통 큰 혜택으로 배송료 지원, 모바일 지역상품권 결제 시 페이백 쿠폰 지급, 깜짝 타임세일, 로컬푸드 할인 등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배달앱 배달모아의 가맹점과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향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배달모아의 적극적인 홍보와 프로모션을…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을 오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은 특성화시장 육성, 시장경영패키지지원, 복합청년몰 조성,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총 13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내년도 지원사업은 화재공제 또는 민간화재보험에 가입한 점포가 전체 영업 점포의 25% 미만인 곳은 사업 신청이 제한되고 50%가 넘는 곳은 우대 지원된다. 그동안 전통시장에만 지원됐던 노후전선정비 사업 신청대상은 상점가까지 확대됐다. 무등록 사업자의 경우 재난 발생에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자 등록률이 높은 곳에 가점을 부여해 전통시장의 사업자 등록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소비행태가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전통시장도 비대면 거래 방식을 도입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통시장사업이 신설됐다.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배달, 배송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를 민간의 상생을 통해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곳(전체 점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