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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7월 1일부터 'RPA' 활용 온라인 친환경인증 농식품 거래 단속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그램
1일 1천여개 모니터링 가능

  • 웹출고시간2021.06.17 16:58:43
  • 최종수정2021.06.17 16:58:43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농관원이 오는 7월 1일부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친환경인증 농식품으로 허위 표시·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RPA는 데이터 수집, 입력, 비교 검증 등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컴퓨터가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자동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농관원의 담당공무원이 친환경인증 광고 제품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제품별로 인증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했다.

이로 인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 친환경인증 제품에 대한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친환경인증 점검 RPA 프로그램은 농식품부의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3개월여에 걸쳐서 개발됐다.

6월부터 시범적용되고 있으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활용될 예정이다.

RPA 프로그램은 한 번의 클릭으로 1일 1천여 개 온라인 판매 제품에 대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한 의심업체 현장 점검에서 실제 적발이 이뤄지는 등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담당공무원이 온라인 판매 제품을 수작업으로 모니터링 할때는 1일 모니터링 가능 건수가 50여건 내외에 불과했다.

농관원은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인증 점검 RPA를 활용하여 시기별로 온라인 거래가 많은 친환경 판매제품을 모니터링 한 후, 친환경 관련 허위 표시·광고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현장 단속반을 투입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하욱원 충북지원장은 "RPA 프로그램의 적용으로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친환경인증 농식품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농관원은 GAP, 전통식품, 지리적표시품·원산지 관리 등으로 RPA 활용을 확대해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거래되는 농식품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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