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소비심리 6개월 연속 상승

6월 소비자심리지수 106.1… 전달比 2.8p↑
올해 4월부터 100이상… 소비심리 낙관세 이어져
소비지출·향후경기 전망 호전 영향
물가·임금 수준 전망도 모두 상승… 주택가격전망 보합

  • 웹출고시간2021.06.27 16:01:44
  • 최종수정2021.06.27 16:01:44
[충북일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충북 소비자 심리 지수가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충북 지역 3개 도시(청주, 충주, 제천)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1이다. 전달 지수인 103.3보다 2.8p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충북의 최근 6개월 소비자심리지수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88.8로 전달보다 하락한 이후 지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100 이상의 지수를 보임으로써 낙관세를 띄기 시작했다.

올해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89.3 △2월 92.0 △3월 96.3 △4월 100.6 △5월 103.3 △6월 106.1 이다.

이같은 상승세에 대해 한국은행은 소비지출과 향후 경기전망 등이 호전된데 주로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의 기여도를 살펴보면 소비지출전망이 1.5p, 향후경기전망이 0.9p 각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세부 동향 지수를 보면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인 현재생활형편CSI는 92로 전달과 동일했으나 6개월 후 전망인 생활형편전망CSI는 98로 전달보다 2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8로 전달보다 2p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12로 5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지수는 전달보다 모두 올랐다.

6개월 전과 현재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CSI는 85로 전달보다 6p 상승했다.

향후경기전망CSI는 101, 취업기회전망CSI는 90, 금리수준전망CSI는 122로 각각 전달보다 8p, 5p, 13p 올랐다.

가계의 저축과 부채를 나타내는 지표는 현재 상황에 대한 지표는 전달과 보합세로 나타났다. 현재가계저축CSI는 92, 현재가계부채CSI는 103이다.

가계저축전망CSI는 97로 전달보다 1p, 가계부채전망CSI는 101로 3p 각각 올랐다.

주택과 물가, 임금 등 가계의 물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30으로 전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2로 전달보다 3p, 임금수준전망은 115로 전달보다 2p 각각 상승했다.

한편, 전국의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0.3이다. 전달 105.2 보다 5.1p 상승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