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 제천분원은 2023년 학생안전체험관 전문강사 워크숍에서 학습자료부문과 강연시연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 주최,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주관의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5개 학생안전체험관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학습자료를 공유하고 개인 강연을 선보였다. 제천분원은 학습자료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강연 우수상까지 수상했다. 한병덕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습관과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며,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분원은 △교육가족 안전체험(학생을 동반한 가족 / 8월 화~토요일) △학교급별 안전체험(유·초·중·고등학교 / 9~12월 월~금요일) △응급처치 안전교육(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교직원 / 매주 수요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 김금란기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8일 과학적 소양·지식과 탐구 능력,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제27회 충주학생 과학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 초·중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대전 넥스페리움과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미래과학 기술 체험과 해양생물 탐사, 가상현실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넥스페리움에서 진행된 체험활동에서는 카이스트 교수진이 개발한 인공위성의 핵심 요소 체험, 인간의 신체와 생각을 챙기는 전시물 관람, 도시와 산업 환경의 혁신을 가져올 AI기반 스마트기술과 조별 미션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이해하고 탐구력과 창의융합적 문제해결력을 함양했다. 또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진행된 체험활동에서는 미디어아트와 300여 종 3만여 마리 생물 콜라보의 탐사, 5D·VR을 통한 가상현실 체험, 수중발레 공연 관람과 바닷속 생물 표현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학적 경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발달한 과학 기술을 체험하고 다양한 바다생물을 관찰하며 과학에 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특히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 협력해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에 대비해 7~8일 교육시설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8일 오전 신설학교인 (가칭)동남2초등학교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안전점검을 했다. 윤 교육감은 "태풍에 따른 강풍, 집중호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용 자재와 현장 정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고 "가설자재끼리의 단단한 결속과 탄탄한 고정 등을 통해 2차 피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모든 공사현장의 안전점검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토록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태풍에 따른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공사현장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옹벽, 절토사면 등을 긴급점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생들의 후유증 극복을 위한 '심리·정서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교우관계 개선, 사회성 함양, 학교생활 적응 등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11억2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심리·정서 안정 등에 필요한 학교 단위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모든 학교는 적게는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예성여자중학교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걱정인형 만들기, 스칸디아모스볼 만들기 등을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 얻고 있다. 청원고등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푸드 테라피, 플라워 테라피,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 학생들의 학교 생활적응,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서전고등학교는 번지피지오, 필라테스 등 신체활동 위주의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교우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전고의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번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8일 유·초·중등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412명에 대한 9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손기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강성권 소태초등학교장,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서강석 문백초등학교장, 교원인사과장에 서종덕 문의중학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현 박재환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명철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달 말 정년퇴임한다. 이번 발령 인원에는 승진자와 전직자는 물론 파견 복귀와 국립학교 전출입, 정년·명예퇴직, 신규 교사 임명 등의 인원도 포함됐다 대상별로는 교장, 장관학, 교육연구관은 초등 79명, 중등 77명으로 총 156명이다. 교감, 장학사, 교육연구사는 초등 64명, 중등 63명, 특수 1명 등 총 128명이다. 교사는 유·초등 45명, 중등 82명, 특수 1명으로 총 128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칙과 규정을 준수해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의 주요 정책 실현 의지, 직무수행 능력, 소통과 협업 역량, 민주적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에 따라 인사를 단
[충북일보]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가 세종지역 유·초·중고등·특수 교원 892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세종시 교육활동침해와 악성민원 실태파악을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교육활동침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94.5%, 교육현장에서 교권이 보호되지 않고 있다는 답변도 93.8%에 달했다.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세종지역 교육활동침해 정도와 횟수가 많다고 느낀 응답자가 94.1%로 나타나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교원들이 체감하는 교육활동침해 정도와 빈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활동침해 유형은 교육활동 부당간섭(민원), 모욕·명예훼손, 협박 순으로 교실전화·휴대전화, 직접대면, 온라인상 카카오톡이나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활동 침해를 경험하고 있다. 교육활동침해 발생 후 대처 방법은 관리자·동료교사와 사안 공유·상담, 혼자 해결해보려는 노력(병원치료·변호사상담), 가족과 상의·상담 순으로 집계됐다. 교원들의 교육활동보호를 위해 설치된 교권보호위원회에 교권침해 사안으로 정식 접수해 처리하는 경우는 전체 응답 중 2.6%로 극소수에 불과했다. 교원들이 교원지위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 꿈마루 가상현실(VR) 블로그를 개설해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완료된 학교 공간혁신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블로그(https://blog.naver.com/sejongdreammaru)에서는 연도와 학교급별 범주를 설정한 후 학교별로 특색 있는 공간혁신 사례를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미 완료된 학교 41곳(유 2·초 22·중 8·고 9곳)의 가상현실(VR) 영상뿐만 아니라 앞으로 세종 꿈마루 사업이 완료되는 학교의 영상도 탑재할 예정이다. 최호연 교육시설과장은 "세종 꿈마루 사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돕고 우수한 공간혁신 사례들을 홍보하기 위해 블로그를 개설했다"며 "꿈마루교실 사업업무 담당자들뿐만 아니라 세종 꿈마루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세종지역 학교 5곳에서 세종 꿈마루사업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름방학 동안 마무리되면 9월부터 시설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8일 세종누리학교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2023년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지원 인력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내용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특수교육지원 인력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연수에서 서울 묘곡초 김명희 교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참여자들은 장애영역에 따른 맞춤형지원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성)인권이해, 웃음치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이해 등 다양한 내용을 수강했다. 특히 7명으로 구성된 발달장애인 예술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공연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군 다목적회관에서 군내 유·초·중·고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77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열렸다. 이미영 충북도 식의약안전과장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식중독 등 위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를 설명했다. 이승철 중원 노무법인 책임노무사는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란 주제로 직장 내 건전한 근로환경에 관해 설명했고, 고영득 청산중학교 실장이'청렴 판단력 키우기'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첨렴에 관한 공직자의 이해력을 높였다. 이숙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위생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이 7일부터 '여름방학에 즐기는 창의톡톡 책버스'와 '제107회 여름독서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창의톡톡 책버스'는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원내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오전과 오후 시간으로 나눠 각각 다른 책과 독서 활동과 이동식 도서관인 책 버스에서 독서, 방학 간식 만들기, 도서관 용어 보드게임 등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충주지키미, 수달을 부탁해'를 주제로 열리는 '여름독서교실'은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도서 읽기, 독서토론, 업사이클링 아트 등의 활동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원교육문화원 문헌정보과(☏043-841-8913)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철 어린이집 식중독과 급식·위생 관련 사고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6월부터 7월 두 달간 어린이집 급식·위생과 안전 점검을 했다. 시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어린이집 통학버스 50대의 어린이집 통학 차량 신고,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차량 구조 장치, 비상벨작동 등 안전 실태를 점검했고 문제가 있는 5대의 통학버스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50인 미만 집단급식소 미설치 어린이집 2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급식 관련 시설·설비 관리, 식단표 관리, 식자재 관리 등 급식·위생 점검을 했고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1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안전관리, 화재 사고 예방, 신속 대피 가능 여부 등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3월 24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올해 1학기 중·고등학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으로 교과 45강좌, 진로전공탐구 161강좌, 직업탐구 14강좌가 개설됐다. 강좌에는 모두 3천103명이 참여하고 2천244명이 이수해 72.3%의 이수율을 기록했다. 중학생 대상의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으로 진로연계 교과탐구 32강좌, 진로 전공탐구 15강좌가 개설됐다. 강좌에는 모두 631명이 참여하고, 446명이 이수해 이수율 70.68%를 나타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세종시 일반계 고등학교 16곳, 특성화 2곳, 특목고 2곳 등 고등학교 20곳과 사회학습장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중학교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경우 지역 중학교 27곳 가운데 17곳이 강좌개설을 신청해 거점 중학교 4곳과 사회학습장에서 진행됐다. 고등학교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합해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운영됐다. 세종지역 고등학교 20곳에서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Ⅲ(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전화에 음성안내와 녹취기능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전화에 음성안내와 녹취기능 설치를 희망한 유·초중고·특수학교 112곳에 8천675만7천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을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예산은 학교별 통신환경에 따라 최대 800만 원까지 희망하는 금액만큼 지원된다. 세종시교육청은 또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을 때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해 전담대응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기관 차원에서 대응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현장의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8일부터 12일까지 옥천교육도서관에서 '정지용 학교 방학 캠프'를 연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 군내 초등학생 14명, 중학생 20명이 참여해 2024년 영국에서 진행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도력을 배양한다. 영국 영어 워크숍을 위해 영어 대본 구성과 연극 연습도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즐겁고 자유로운 영어 표현을 연극 무대에서 실제로 시도해봄으로써 언어적 자신감을 키울 것으로 예상한다. 또 지역 신문기자들이 학생들에게 주변 이야기를 기사로 쓰는 법을 알려준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정지용 생가와 정지용문학관을 방문해 정지용 시인에 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정지용 학교 방학 캠프'는 옥천교육지원청의 선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하는 희망의 장이 되고 있다"며 "옥천의 미래를 이끄는 젊은이들의 활약과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에 공공형 어린이집 8곳이 늘어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어린이집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한 후 시·군에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충북도 보육정책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9월 말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이다. 보건복지부 보육사업 안내에 따라 인건비를 지원받는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와 영아전담, 장애아전문 어린이집은 제외한다. 고용보험기금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직장 어린이집과 국가·지자체가 설치하거나 운영비를 지원하는 직장 어린이집도 제외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려면 평가인증 점수 A등급이나 90점 이상을 유지하면서 반별 정원 탄력 편성과 교직원 배치 기준 등 영유아보육법령과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지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운영비를 지원 받는다.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40만원, 유아반(3~5세 반) 운영비 60만원, 교육·환경 개선비 아동 1인당 1만5천원 등이다. 도는 이번에 20인 이하 어린이집 4곳, 21~99인 이하 어린이집 3곳, 100인 이상 어린이집 1곳을 신규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체인지(體人智) 자기성장프로그램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체인지'는 변화(Change)와 사람(人)이 중심이 돼 건강(體), 생각(知)을 함께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교육과정, 청소년포상제, 학교 안·밖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아우른 사업이다. 학교 안 체인지 프로그램은 △'체'(학교스포츠클럽, 몸활동, 동아리활동, 현장체험학습 활동 등) △'인'(봉사활동, 효행교육, 1교 1세대 공감동행 교육 등) △'지'(자기개발, 꿈 탐색 진로활동 등)로 나뉜다. 학교 밖 체인지 프로그램은 교육청, 직속 기관이 협업해 △'체'(걷기, 오르기, 가르기, 꿈꾸기의 4(사)기 충전 탐험활동) △'인'(그린아웃도어스쿨, 플로깅, 갯벌탐사 등 환경교육 연계 프로그램) △'지'(인문학적 상상력을 넓히는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더키움 체인지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을 위한 자기회복프로그램, 상담교사와 함께하는 충북형 동행프로그램 등 위기학생 맞춤형 특화 교육이다. 도교육청은 자기성장 통합관리시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교 공간혁신사업인 '꿈품은 공감교실'과 '학교 색깔 꾸미기'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공간혁신사업 신청학교 22곳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꿈품은 공감교실은 학교를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바꾸자는 취지로 펼치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나 2021년 교육부의 학교공간혁신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영역 단위 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개교에 37억8천만 원, 올해 10개교에 56억 원을 지원했다. 학교 색깔 꾸미기 사업은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했다. 2019년 7곳 10억 원, 2020년 5곳 8억9천만 원, 2021년 5곳 7억3천만 원, 2022년 5곳 5억8천만 원, 2023년 5곳 9억2천만 원을 투입했다. 이번 현장실사는 신청한 학교를 방문해 △학교 공간 개선의 필요성 △학교 구성원의 참여 의지 △학교 교육계획과의 연계성 △사업 물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공간혁신 사업을 신청한 학교 22곳의 현장 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초등 입학 전 장애 학생 학부모를 위해 특수교육 가이드 북을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장애 학생 학부모는 학교 정보와 자녀의 장애 특성에 맞는 정보를 개별적으로 찾고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수교육 관련 내용은 전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학교에서 안내하지만, 학교에 입학하지 않았거나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장애 영유아를 둔 학부모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어렵다. 이에 특수교육원은 충북 실정에 맞는 특수교육 안내 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6월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2차 협의회를 마쳤다. 가이드북에는 학부모들이 가장 알고 싶은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는 절차 △학교 배치되는 장애 유형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 △장애 영역별 지원 내용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차이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의 지원 신청 시 유의 사항 △입학 시 준비할 사항 등을 수록할 예정이다. 앞으로 몇 차례 검토협의회를 거쳐 최종 완성된 가이드북은 올해 12월 보급한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장애 학생을 키우는 학부모님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특수교육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적극행정문화 확산을 위해 '표어공모전'을 개최한다. 표어는 20자 내외로 △적극행정문화 확산·실천과 변화를 다짐하는 표현 △청렴하고 적극적인 세종교육을 상징하는 표현·메시지 등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 교직원, 학부모, 학생, 시민이면 누구나 4일부터 28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가족과 시민들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고에 첨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123sua12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응모작품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4편, 입상 15편 등 모두 22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당선자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9월 26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모전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44-320-1335)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권순오 감사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세종시교육청의 적극행정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세종교육가족과 시민들의 참신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급식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식중독 개념과 위생·안전 사고 예방 강화와 급식관계자 간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존중에 중점을 두고 한국교통대학교 이호진 교수의 '학교급식 위생관리', 충청북도교육청 이소연 노무사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명철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위해 애써주신 급식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급식관계자 모두 소통과 협력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제천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교권침해와 학교폭력으로 교육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세종시 나성중학교가 학교구성원들 사이 신뢰회복을 위한 캠프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나성중은 지난 5일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교사 9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제동행캠프 '한여름 밤의 꿈'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가 학년별 희망자 신청을 받아 진행한 이번 캠프에는 학생 56명(1학년 26명·2학년 26명·3학년 4명)과 지도교사 6명, 학부모 29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으로 '2학기를 시작하는 나에게 보내는 편지', '친구 얼굴 그려주기'를 비롯해 학교 알아보기 퀴즈, 스포츠 활동, 부모님 앞에서 장기자랑, 학부모 특강, 부모님과 함께 보는 영화, 옥상에서 천체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스스로 모둠을 이뤄 식사재료, 캠프준비물을 직접 마련해 음식을 만들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캠프에 참가한 김지성 학생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 친구, 부모님과 가까워지고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를 기획한 박형주 교사는 "요즘 학교에 대한 신뢰가 무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도내 초등학교 교장들이 맞춤형 학교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충북도교육청은 3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초등학교 교장과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지원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초등 CEO와 함께하는 학교지원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 윤 교육감과 참석자들은 지역과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학교지원 정책에 대해 협의했다. 학교 지원 사업,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방안, 늘봄학교 시범운영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인적자원개발 정책의 권위자로 알려진 조대연 고려대 교수를 초청해 '창의성과 참여 증진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도 마련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꿈의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가족 간의 신뢰와 리더로서의 통찰력이 필요하다"며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일 '2023년 주요 재정사업 성과분석'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분석은 그동안 관행적 집행에 따른 예산 낭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수, 연구원, 교육과정 전문가 등 내·외부 12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2차례 회의를 거쳐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를 제외한 본청 소관 57개 사업(1조 3천847억원)을 세밀히 분석했다. 각 사업단계별(계획, 집행, 성과 등) 타당성과 효율성을 사업담당자가 자체분석하는 '1차 분석'과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컨설팅단에게 자문 받는 '2차 분석'을 했다. 2차 분석은 사업담당자가 컨설팅단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사업의 타당성, 효과성을 검증하고 중장기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성과분석 결과는 각 부서의 2024년 본예산 편성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컨설팅단은 △사업재구조화 △주요 정책(공약)사업에 대한 효과분석 △시설 관리 계획 방안 마련(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기숙사, 실험실, 강당 등) △사업총량제 도입(학교단위 사업수 제한) △성과계획서와의 연계를 제안했다. 노재경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주요 재정사업 성과분석 결과는 2024년 본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10회에 걸쳐 특수교사 18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4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에 적용되는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대비, 특수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요특강'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연수는 특수교사들의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교과·영역별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구성됐다. 연수 첫날 건양대 정주영 교수는 초등통합교과에 대해 강의했다. 특수교사들은 이번 연수에서 희망하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특수교사의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급식종사자들의 폐암건강검진 대상이 확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8월부터 올해 신규 채용자까지 포함해 전체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암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의 급식종사자 폐암건강검진 대상은 '경력 5년 이상, 55세 이상'으로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정한 기준 '경력 10년 이상, 55세 이상'보다 확대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급식종사자 647명을 대상으로 나이·경력과 상관없이 폐암검진이 추진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희망자 수요조사를 거쳐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등 급식종사자 375명을 확정했다. 9월 신규 채용자를 포함하면 폐암건강검진 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검진결과에서 경계선결절 소견이 나온 급식종사자와 암 진단 이력이 있는 급식종사자에게도 추가 검진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폐암검진 결과 '폐암 의심' 소견을 받은 급식종사자에 대해 폐암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위해 추가 검진비를 올해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등 교육기관 급식종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폐암건강 검진과 사후관리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