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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육재정사업 효율성 높인다

내·외부 전문가, 본청 소관 57개 사업 성과 분석
사업재구조화·총량제 도입 등 제안…내년 본 예산 반영

  • 웹출고시간2023.08.03 14:45:45
  • 최종수정2023.08.03 14:45:45

충북도교육청이 3일 '2023년 주요 재정사업 성과분석' 결과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일 '2023년 주요 재정사업 성과분석'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분석은 그동안 관행적 집행에 따른 예산 낭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수, 연구원, 교육과정 전문가 등 내·외부 12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2차례 회의를 거쳐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를 제외한 본청 소관 57개 사업(1조 3천847억원)을 세밀히 분석했다.

각 사업단계별(계획, 집행, 성과 등) 타당성과 효율성을 사업담당자가 자체분석하는 '1차 분석'과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컨설팅단에게 자문 받는 '2차 분석'을 했다.

2차 분석은 사업담당자가 컨설팅단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사업의 타당성, 효과성을 검증하고 중장기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성과분석 결과는 각 부서의 2024년 본예산 편성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컨설팅단은 △사업재구조화 △주요 정책(공약)사업에 대한 효과분석 △시설 관리 계획 방안 마련(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기숙사, 실험실, 강당 등) △사업총량제 도입(학교단위 사업수 제한) △성과계획서와의 연계를 제안했다.

노재경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주요 재정사업 성과분석 결과는 2024년 본예산 편성에 활용될 것"이라며 "교육재정이 효율적으로 투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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