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는 5일 생활SOC복합시설 개청식을 달천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달천동 생활SOC복합시설은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47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입해 기존 달천동 행정복지센터 부지(대지 2천189㎡)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건축연면적 1천722.56㎡)됐다. 시설은 1층 달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카페, 로컬푸드판매점,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북카페, 동아리실, VR스포츠교실, 생활체육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달천동은 오는 12월 가칭 달래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인가가 마무리되면 카페, 로컬푸드판매점, 북카페, 동아리실, VR스포츠교실, 생활체육센터 등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달천동 생활SOC복합시설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달천동의 발전과 주민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달천동 생활SOC복합시설 개청은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3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제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생활인구 유입 및 체류 기간 증대를 도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대관계 형성 관광 사업모델'이다. 제천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말 도입을 목표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및 할인 혜택 제공을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제천시와 참여 관광사업체가 공개한 주요 할인 혜택은 △청풍호반 케이블카 3천 원 할인 △충주호 크루즈 청풍나루 3천 원 할인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30% 할인 등이다. 여기에 △제천 관광택시 5천 원 할인 △제천 시티투어 3천 원 할인 등 외부 관광객만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 다양한 관광 시설 이용할인 혜택과 정보 제공으로 오랫동안 지역에 머무르며 여행하다가 다시 또 제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5일 탄금공원 일원에서 '충주시 장애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해수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걷기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민 걷기운동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도시 충주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탄금공원~자전거도로 간 왕복 4㎞ 구간을 걸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머물고 싶은 건강도시 충주를 만드는 데 장애인체육회가 동참할 것"이라며 "탄금공원에 이어 여러 장소에서 걷기대회를 통해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는 역할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면민의 만남과 화합의 장인 '제22회 백운면민 체육대회'가 최근 백운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백운면체육회에서 주관하고 백운면 14개 직능단체가 후원했다. 1천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체육대회, 축하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펼쳐졌다. 김영호 백운면 체육회장은 "작년에는 비가 많이 와서 체육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고 노래자랑과 공연해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는 좋은 날씨에 체육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체류형입교생 및 정착자, 귀농귀촌인 간의 교류행사를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시는 2016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시작한 뒤 올해로 8기째 체류형을 교육 운영 중이다. 그동안 체류형을 수료하고 제천에 정착한 100여명의 인원과 귀농귀촌협의회원과의 교류의 기회가 없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예비 귀농귀촌인과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을 통한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 제천시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 촉진 및 귀농귀촌협의회의 성장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수립과 지원사업을 확대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577돌 한글날을 맞아 교육공동체와 함께 한글의 소중함을 느끼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5일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교육청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에게 한글 홍보물(순화된 우리말 표현)을 나눠주며 한글사랑 운동을 펼쳤다.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올바른 우리말쓰기 문화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정재환 교수를 초청, 학생·학부모·교직원·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당신의 우리말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정재환 교수는 2000년대 초까지 개그맨으로 활동하다 성균관대 교수로 변신해 '한글의 시대를 열다', '우리말은 우리의 밥이다'를 집필하는 등 한글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매월 9일을 한글의 날로 지정해 교육청 직원들이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노력해 왔다"며 "한글을 아끼는 교육청 직원들의 작은 노력을 시작으로 세종교육공동체의 삶 곳곳에서 우리 말글을 아름답게 가꾸는 자발적인 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가운데 하나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정하고 참여자의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테니스 레슨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진행되며, 원활한 수업을 위해 참여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참여방법은 인터넷 고향사랑이(e)음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세종시에 기부하고, 고향사랑이음 누리집에서 답례품으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권'을 선택하면 된다. 지난 2011년 창단된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현재 테니스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남지성·홍성찬 선수를 비롯해 이덕희·신산희 등 국내랭킹 상위권 선수들과 코치진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단식·복식 동메달과 '2023년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단식 우승을 기록하는 국내외 정상급 실력을 자랑한다.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기부금은 취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4~15일 이틀간 원수산·전월산과 읍·면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에 나선다. 세종시는 전문포수 등 44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동원해 도심지에 출몰한 멧돼지나 읍·면지역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으로 지난해 멧돼지 240마리, 고라니 797마리 등 모두 1천37마리를 제거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멧돼지 100마리, 고라니 630마리 등 730마리 포획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인 포획 활동으로 지역 멧돼지와 고라니의 서식밀도가 서서히 줄고 있다"면서도 "다만, 개체별 활동범위가 넓어지면서 도심지와 읍·면지역에서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원수산과 전월산 등산로를 통제하는 등 안전을 확보한 뒤 총기를 사용한 읍·면지역 수확기 농작물피해 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시작한다.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은 읍·면지역 농작물피해 민원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에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동물질병과 중증열성혈
[충북일보] 전국 미술교사들로 구성된 한국미술교육연구회가 '미술로 미래 교육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7일부터 21일까지 '2023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세종대회'를 세종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와 세종예술고에서 개최한다.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은 미술교과 영역에 2022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미술 수업과 학습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미술교사들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추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미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예술 분야에 넓은 안목을 가지도록 미술진로 교육까지 다뤄진다. 이번 행사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전국 시도대표단 미술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프로그램은 △30회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 △8회 사제동행전 △33회 학술세미나 등 3개 분야로 짜여졌다.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에는 평면, 입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56명 66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제동행전은 학생과 교사 15팀이 평면, 융합, 메이커 등 우수한 수업 활동과 국제교류 수업모델 결과물을 전시·공유하는…
[충북일보] 영동군민이 군의 일라이트 산업 육성에 큰 기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군민 705명(남 354명, 여 351명)을 대상으로 '영동일라이트진흥재단 타당성 검토'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이 설문조사에서 일라이트 산업 육성과 군 발전에 관해 43.1%(304명)가 '매우 그렇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렇다' 33.8%(238명), '보통이다'18.3%(129명)로 긍정적이었다. 반면 '그렇지 않다' 3.8%(27명), '매우 그렇지 않다' 1%(7명)로 나타났다. 또 일라이트 산업 육성을 위해 선호하는 지원 방식으로 전문가 중심 기관 설립 운영이 5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군과 대학 등 민간기관 협업 추진이 24.1%를 차지했다. 영동일라이트 진흥재단 설립 인지도에 관해서 50.5%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모른다'는 응답은 24.4%였다. 재단 설립 찬반에 찬성 74.4%, 반대 2.3%로 응답했다. 주민 복리증진 도움 정도에 관해 긍정적인 의견이 70.1%로 매우 높았다. 지역 소득 증대에 관해서도 72% 이상이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 해피하우스다솜은 충주시 평생학습과에서 진행 중인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벽화그리다' 사업에 최근 참여했다. 이 사업은 사회적인 연대와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물고 소통과 이해를 촉진하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참여는 5일 평생학습동아리 캘리스트가 함께하기 위해 다솜에 방문했으며, 동아리 회원과 정신장애인들이 함께 협력하여 시설 외벽에 벽화를 그려나갔다. 평생학습 동이라 캘리스트는 캘리그라피와 일러스트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모여 2019년 1월 처음 만들어졌다. 마스크 나눔, 장애인 캘리그라피 수업, 장애인 시설 벽화그리기 사업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송숙 원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고, 상호 이해와 소통이 촉진됐다"며 "함께 그려나간 건물 외벽의 아름다운 벽화를 보면 방문객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특별교통수단 운행 범위를 확대해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 군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괴산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4일까지 각계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특별교통수단 운영 범위를 신설·확대했다. 특별교통수단 운영 범위는 기존 괴산군과 도내 인접 시군에서 충북 전역, 괴산군과 경계를 접하는 다른 도의 시군(문경시·상주시), 서울특별시로 늘어났다. 서울특별시에도 특별교통수단을 운행하는 것과 관련해 군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중 1곳을 운영 범위에 포함하도록 해 수요가 많은 서울특별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용자 수요를 고려해 괴산군을 먼저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달 중 의원 정례간담회를 한 뒤 다음 달 열리는 정례회에 개정 조례안을 제출해 공포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간다. 군이 운영하는 특별교통수단은 기존 4대에 이달부터 2대를 추가해 모두 6대로 늘었다. 지난 7월부터는 예약제로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운행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은 괴산군장애인연합회(043-832-7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엄정면에 위치한 목계나루 문화공간에서 기획전시 'New·tro: 새로운 고미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고미술·수석 거리가 있는 엄정, 가흥, 앙성의 지역문화 특색을 반영해 4인의 현대미술작가가 오래된 것, 방치되고 버려진 것 등을 저마다의 시선으로 해석한 전시를 선보인다. 원종근 작가는 "잊혀져가는 것에 대한 기록'을 주제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놓치고 사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운다"며 "특히 목계나루의 옛 건물을 그린 신작과 고미술품, 도예기물 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전시와 함께 고미술·민속품 등 전시·판매 공간을 마련해 목계나루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고미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전시는 목계나루를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초등학교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경험을 만들어주고자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3 찾아가는 예뜨락콘서트' 공연을 신청해 최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포스포네'라는 공연팀이 학교에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디즈니 OST앙상블' 공연을 펼쳤다. 포스포네는 '빛'을 의미하는 '포스'와 '소리'를 의미하는 '포네'라는 이름이다. 성악, 뮤지컬, 실용음악 전공자들이 함께 모여 충주 지역 시민들이 뮤지컬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지역 내에서 뮤지컬 공연,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노금자 교장은 "강당 완공 후 첫 행사로 뜻깊은 문화예술 공연의 기회가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 작품을 많이 느끼고 감상하는 문화적 경험을 향유하며 자신의 꿈을 가꿔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교권 추락으로 혼란스러운 시대에 교사를 응원하는 책이 발간됐다. 제천 대제중학교 엄재민 교사가 최근 펴낸 '당신은 제법 괜찮은 교사입니다'라는 제목의 책이다. 25년차 현직 교사로서 선생님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짚어주고 있다. 학생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고,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부터 교사 집단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침을 준다. 학교 현장에서 직접 같은 삶을 살아가는 동료로서의 생각을 풀어냈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교사들을 힘들게 하지만, 오히려 그런 말들이 신규 교사들을 무너지지 않게 해줄 수 있다는 믿음 하에 쓰여진 책이다. 엄 교사는 이 책을 2018년부터 준비했다. 그래서 저자는 책이 시류에 편승해 급하게 만들어진 도서에 포함되는 것을 걱정한다. 저자는 신규 교사를 격려하고 그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의 모임 '따로또같이'를 운영하면서 장기 계획으로 책 출간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올해 초 충청북도교육도서관의 책 출간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구체적으로 이뤄졌다. 엄 교사는 "준비된 교사는 없다. 학생들과 소통하고 부대끼면서 나도 모르게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며 "이 책의 사례가 정답은 아니지만 고
[충북일보] 한국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회는 최근 '사랑의 연탄' 1만장 중 5천장을 생활이 어려운 대소원면 기초수급자가정과 칠금동 장애인 가정 7가구에 전달했다. 충주지구회는 동절기를 맞아 고유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을 1만여 장을 해마다 전하고 있다. 올해는 5천 장을 시작으로 장애청소년가정, 다자녀가정, 기초수급가정에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민호 회장은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많은 만큼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눈다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에 더 많은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4~6일까지 3~5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생존수영 교육'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다양한 수중환경에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생존수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체육 교육과정과 연계해 이뤄졌다. 생존수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로 물에서 수영하며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배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존수영 체험을 통해 수영의 즐거움을 알고 그 기능을 익혀 수상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절임배추연구회에서 지난 4일부터 선착순으로 김장용 '친정맘 절임배추'를 사전주문 받는다고 5일 밝혔다.절임배추연구회는 농자재와 소금값 등 원자재 가격이 올라 올해 절임배추 20㎏(8~10포기)들이 1상자(택배비 별도)를 4만 원에 판매한다.'친정맘 절임배추'는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09년부터 육성한 절임배추 브랜드다. 시집간 딸에게 친정엄마가 담가주는 김장김치처럼 사랑과 정성이 담겼다. 절임배추연구회는 우량종자를 공동으로 파종해 정성껏 키운 배추를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세척한 뒤 절임배추를 포장한다. 강용규 절임배추연구회장은 "택배기간을 고려해 김장하기 전날 절임배추를 받을 수 있도록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주문할 곳은 △조대희(금남 울여울농장 010-6410-9029) △강용규(전의 다인영농조합 010-9734-0018) △김한수(전동 한수농장 010-4680-0290) △이은실(장군 진영농산 010-5428-6996) △김은래(성은영농조합법인 010-8800-5869)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수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안정을 위해 헌신한 37사단와 소속부대 35명에게 군수 표창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유공자 명단에는 37사단 18명, 괴산군예비군지역대 5명, 110여단 6명, 110여단 2대대 3명, 110여단3대대 3명이 포함됐다. 군은 10월 직원조회에서 군(軍)을 대표해 참석한 3명(박동건 괴산군통합읍대장, 110여단 3대대 최주철 상사, 37사단 화생방지원대 김태현 중위)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나머지 32명에 대해서는 소속 부대장이 표창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수해복구 활동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불정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에 착수했다. 5일 군에 따르면 불정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불정면 목도리 2천996㎡에 농기계 보관창고 지상 1층 2개동(968.8㎡)을 건립한다. 사업비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공사비 14억 원, 농기계 구입비 10억 원 등 모두 24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불정지역 농작물 재배 특성에 맞는 장비 위주로 농기계를 갖춰 농업인들의 영농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앞서 군은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1 읍·면 1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목표를 세웠다. 불정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건립되면 기존 농업기술센터 본소, 감물, 장연, 연풍, 청천, 사리, 덕평(건립중) 등과 함께 8개의 임대사업소가 운영된다. 군은 임대사업소에 60종, 900대의 임대 농기계를 갖춰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순차적으로 청안면, 칠성면, 소수면, 문광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하기로 했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이 마무리되면 농촌 일손 부족에 따른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과 기계화 영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수요가 많고 부담이 큰…
[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시니어클럽(관장 공경배)은 2023년 'KT&G 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 지원 공모사업'에 뽑혀 차량(모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KT&G 복지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사회복지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차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농촌 특성상 좁은 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서다. 옥천시니어클럽은 이번에 받은 경차로 노인 맞춤형 일자리 수요처 방문을 늘려 사업을 더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 클럽은 다양한 공익활동과 노인 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 관장은 "이번에 받은 차량을 이용해 더 촘촘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노인들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 진행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된 때에는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알록달록 클레이 비누 만들기', 일요일에는 '향기로운 나만의 디퓨저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클레이 비누는 점토 형태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서늘한 곳에 말리면 비누와 입욕제로 사용할 수 있다. 일요일에는 원하는 향을 조합하고 말린 꽃을 넣어 꾸며서 나만의 향기가 나는 디퓨저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주말, 평화기념관에 들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탄소중립포인트'제도를 운영한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전기, 수도,가스 사용량 감축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 연 2회(6월, 12월 말) 정산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기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현금,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이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은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5)로 방문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가정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학교, 상업시설의 실제 사용자,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이다. 아울러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계량기가 부착돼 있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포인트도 받고 지구 환경도 살릴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연생태 체험학습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수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자연생태 체험학습은 영동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전날 영동읍 과일나라테마공원 일원에서 펼쳤다. 학생들은 다양한 동식물을 살펴보고, 직접 만져보면서 다양한 동식물의 세계를 체험했다. 자연생태 지도사로부터 생물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도 배웠다. 이 교장은 "이번 자연생태 체험학습은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고, 마음과 몸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으로 '거미×환희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가수 '거미와 환희'가 출연하는 라이브 콘서트로, 두 가수의 다양한 히트곡과 명곡들로 구성해 음성군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2003년 데뷔한 '거미'는 독특한 음색과 다양한 매력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가수다, '환희'는 1999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메인 보컬로 데뷔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가수로 가창력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거미×환희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방송과 공연 등으로 쌓아온 두 가수의 음악적 진수를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5만 원이다. 예매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현장 예매한다. 이어 11일 오후 2시부터는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과 전화(043-871-5949)로 1인 2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