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청년회와 새충주로타리클럽이 8일 남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두 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을철 건조해진 날씨와 등산객의 증가로 인한 산불 위험성을 염려해 입산객들에게 등산용 손수건 200여 장을 배부했다. 또 캠페인 참여자들은 입산객들에게 △입산 통제구역에 출입하지 않기 △산행 시 성냥, 라이터 등 화기물질 소지금지 △쓰레기 무단소각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강조하며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박완규 회장은 "적극적인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쳐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중한 우리 산을 지키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자구역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개설한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를 오는 10일 임시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도로는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오송1산단)와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를 북측에서 연결한다. 총길이는 2.4㎞이며 4~6차선으로 건설됐다. 지난 2020년 3월 착공한 도로는 오는 10월 최종 준공될 예정이지만 충북경자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주민 편의를 위해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는 국도 1호선, 지방도 508호선, 세종~서울 간 고속도로 지선(2026년 준공 예정)과 연결된다. 오송을 중심으로 서울~오송의 남북측과 세종~오송~청주국제공항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이다. 오송 지역 발전은 물론 서울과 오송, 청주공항을 연계하는 교통체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경자청은 도로 개통으로 오송 바이오단지 간 연계와 천안·세종 등 주변도시와 접근성이 강화돼 정주여건 개선, 교통편익 증진 등의 효과를 거들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경자구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물론 강원도 영월 주민들의 반발과 분노를 샀던 송학면 장곡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이 전면 백지화됐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원주지방환경청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청을 냈던 A사의 건립 신청서를 반려했다. 이 같은 소식은 이날 오후 환경청이 제천시에 유선으로 통보하며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가 소각장이 취수장 일대 상수원보호구역과 인접해 있고 석회암 지대라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환경부는 전날 B사가 제출한 모든 신청 서류를 반려하고 처분 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처분 결과 공문이 도착하면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환경부의 반려 처분을 업체가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시와 송학면민들에 따르면 A업체는 시간당 2t씩 하루 48t을 처리하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송학면 장곡리 일원 5천713㎡에 건립하려는 사업계획서를 지난 7월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하지만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추진하려는 곳은 제천시민들의 식수원인 장곡취수장으로부터 1.3㎞, 강원도 영월군 쌍용정수장과는 50m 가량 떨어져 있다으며 영월군의 상수원보호구역으로부터는 1.
[충북일보] 음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연일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힘을 북돋아 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석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시장별 5일장 일정에 맞춰 △10일 무극시장을 시작으로 △11일 삼성시장 △12일 음성시장과 설성골목형상점가 △13일 대소와 감곡시장에서 각각 열린다. 추석 명절 장보기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도 참석해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한다. 군은 추석 명절 기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물가동향 파악과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달 동안 풍성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독서의 달'은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슬로건으로 독서한마당, 작가 강연, 독서체험, 북큐레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아빠 셋, 꽃다발 셋' 국지승 작가와의 만남(28일 봉양도서관) △수채화 캔들만들기(14일 여성도서관) △가로세로 독서퀴즈(상시) △북큐레이션 △올해의 독서왕 △도서 반납 연체 해제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개최하는 '2024 독서한마당'은 제천시 공공도서관 4곳과 국립한국교통대, 동화읽는어른모임 등 제천시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기관들과 협력해 풍성한 독서 축제를 운영한다. 이 행사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K-북' 작가로 초청된 △이기훈 작가의 '그림책, 그림의 세계' 강연 △신기한 과학 실험쇼 △AI와 함께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팝업북 만들기 △북퍼퓸 만들기 △우드버닝 작품 만들기 △승화전사 컵 만들기 △권정생의 '몽실언니 40주년'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과 전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독서의 달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교현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통장 31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견해 제보하고, 필요한 복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위기가구가 복지 안전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현재 교현2동에서 활동 중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63명으로, 이들 중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요령 및 주의점 △복지위기알림서비스 앱 사용법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 공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둘미 위원장은 "복지통장님들이 주민들과 밀착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그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선화 교현2동장은 "바쁜 생업 속에서도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주시는 통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 미래 산부인과 이진호 원장이 지난 6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아름다운 미(未), 위로 래(徠)'란 깊은 뜻을 담고 있는 미래 산부인과의 이 원장은 평소 "모든 사람에게 다가가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는 신조로 제천시 하소동에서 병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국가 암 검진 우수기관'과 '그린 처방 병원'으로 해마다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출생아가 현격히 줄어드는 어려움에서도 양질의 의료 제공으로 제천지역은 물론 인근 단양 지역과 강원도 영월 주민들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은 "출생 아동이 현저히 줄어 병원 운영에 어려움이 많으실 텐데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진호 원장님의 고귀한 뜻에 걸맞게 제천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2024학년도 2학기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역할극(Psychodrama)을 통한 마음 만남'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선발된 또래상담자들을 위한 심화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1학기에 기본 양성교육을 받은 또래상담자들은 이번 2학기 심화 교육을 통해 상담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대 양혜진 교수를 초빙해 역할극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내면을 마주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또래상담자로서 경험하는 어려움들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전문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배윤정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또래상담자들의 내적 성장과 전문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천중앙로타리클럽이 지난 6일 '정 나누기 봉사'의 하나로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에 120만원 상당의 위생 작업복 50벌을 지원했다. 후원 물품은 직업훈련 특성화 프로그램인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수업에 위생 작업복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 이재원 원장은 "따뜻한 정을 보내주신 제천중앙로타리클럽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으로 훈련생들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행사 부스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선진지 벤치마킹으로 지역축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제6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지난 6일 전북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방문해 축제 운영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돌아왔다. 벤치마킹에는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장수군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이 지역 농특산물인 한우와 사과 등의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축제전문가인 충청대 민양기 교수로부터 장수군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듣고, 주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괴산군 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김춘수 위원장은 "수강생들이 벤치마킹으로 괴산군 축제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최근 '후배 사랑 샌드위치 만들기' 행사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 행사는 중국어 교과 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중국어 교과 시간에 중국식 샌드위치를 만들어 후배에게 중국어로 '워 아이 니(사랑해)'라고 말하며 샌드위치를 전달했다. 2학년 김은진 학생은 "제가 만든 샌드위치가 이 정도로 맛있을 줄 몰랐다"며 "1학년 후배에게 내가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전달할 때 매우 뿌뜻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선배와 후배 사이에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증진해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자 기획했다. 후배에게 샌드위치를 전달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후배 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한편, 다른 나라의 간식을 직접 만들면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타국의 간식 문화를 체험하며 각국의 문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문화 상호성에 대해 이해하고 타국의 문화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적이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6일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조직위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국제행사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초청해 노하우 특강을 통해 엑스포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2021년 제10회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총감독을 지낸 김진문 국제문화교류연구소장의 '국제행사 엑스포 운영 노하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엑스포 국제행사를 약 1년여 앞두고 국제행사 기획, 운영 실무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조직위 이진훈 기획본부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국제행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며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유경험자 특강 등 업무연찬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진천군협의회(회장 김진주)는 6일 진천군 문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로웨이스트(폐기물이 전혀 발생되지 않는 것) 설거지 바 만들기 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해 성인 대상 전국규모 사생대회 중 가장 많은 미술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가 올해 2회째를 맞아 오는 29일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현장 사생대회로 만 19세 이상 성인(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는 천혜의 자연비경을 보유한 제천을 주제로 매년 장소를 달리해 개최할 예정으로 올해는 의림지 주변 풍경을 주제로 유화, 수채화, 한국화 세 부문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1인당 1작품만 가능하다. 대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의림지 및 비룡담(제2의림지), 피재골 삼림욕장, 세명대 하늘공원 주변 등 의림지 일대의 풍경을 둘러보고 자유롭게 사생하게 된다. 이후 의림지 역사박물관 앞 원형데크에서 작품심사와 입상작 발표 및 시상까지 이뤄진 후 폐회하며 수상에는 대상(상금 300만원) 1명을 비롯해 장려상까지 총 25명에게 상장과 총 1천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사생대회는 현장 접수를 하지 않아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접수해야 하며 10일부터 20일(금)까지 우편 또는 이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은 지난 6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30가구를 선정해 가정방문을 통해 사랑의 쌀(20kg)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민속체험박물관에서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라는 주제로 문화유물 100선 등 청동기시대 유물을 전시한다. 군은 지난 6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2월8일까지 3개월간 전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증평민속체험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2월 8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는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를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정한 위대한 우리 문화유물 100선'에 포함된 청동기시대의 대표 유물을 선보인다. 농경문청동기는 증평 옛 선인들의 농경문화상을 상상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다른 유물과 함께 충청지역에서 출토됐다고 전해지며 지역주민에게 더욱 의미가 깊다. 이외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청동방울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945년 국립박물관 출범 이래 간판 유물이 광역급이 아닌 기초지자체까지 찾아가는 매우 이례적인 기회다. 증평은 전국 12개 공모 선정 지역 중 하나로, 전시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진행됐다. 지난 6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장, 이정근 국립공주박물관장 등이 참여했다. 또 교과서에 나오는 주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지난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 119 소방 동요대회에서 19개의 출전팀 중 금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 동명초는 30명의 합창단원 중 6학년 2명을 포함, 대다수 학생이 3~5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출전했으며 어린 학생들이 이룬 값진 성과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국 119 소방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에게 화재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소방청이 주최하는 대회로 매년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팀들이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높은 경쟁력을 보여줬다. 그런데도 동명초등학교의 금상 수상은 어린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강한 상위 학년 팀들과의 경쟁 속에서 얻은 의미 있는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명초 우승미 교사는 "어린 학생들이 집중력과 열정을 발휘해 큰 성과를 거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스스로를 지키고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명초등학교 학생들은 '스스로 지키는 우리의 안전(원곡 천만 송이 연꽃, 개사)'이라는 주제로
[충북일보] 진천 학성초(교장 심미경)는 지난 6일 인문독서주간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정크 아티스트 안선화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호권역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농어촌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을·농촌만들기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콘테스트는 도별 자체 예선과 본선 현장평가를 거쳐 선발된 3개 분야 295팀 참여 마을 중에서 15팀 마을이 본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제천시 청풍호권역은 시에서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에 관리위탁 중인 농촌테마공원을'명월이네' 애견 놀이터로 재개장해 운영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태도 위원장은 "제천시, 청풍호권역 주민,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가 모두 함께 노력한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천 농촌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주민과 제천시 농천협약지원센터가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어 우수사례가 될 수 있었다"며 "농촌 현안 문제해결, 완료 지구 활성화, 신규 공모사업 발굴 등 제천 농촌 마을의 재구조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인권센터는 학내 구성원들의 인권보호·권익 증진을 위해 '우리들의 행복한 학교'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교원대는 '우리들의 행복한 학교'를 통해 나와 타인의 인권이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시청각 사례 중심의 내실 있는 예방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내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상호 존중 서약을 결의하고 학내에 존중 언어 사용 가이드를 제작·배포하며 '예스 앤 노(Yes & No)'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딥페이크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대응·예방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안내자료를 학내 구성원들에게 배포했다. 박현선 한국교원대 인권센터장은 "학생, 교수, 직원 등의 학내 구성원이 직분이나 고용 형태에 따라 위계적인 질서 속 인권 침해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기존의 고충 처리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우리들의 행복한 학교'는 나 자신을 지키는 첫걸음이며 예비 교원 재학생들의 인권 감수성 증진과 모든 교직원 존중 인식 내재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와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가 지난 6일 장애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와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 학생이 학습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해 전반적인 학교생활의 질을 높이고 각 기관은 장애 학생의 가족을 위한 상담, 정보제공, 심리적 지원 등을 통해 가정에서의 부담을 줄이고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에 적극 협조한다. 또 학교와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원활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조하고 장애학생과 그 가족이 직면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해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한다. 김경태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과 함께 지원할 것"이라며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순애 센터장과 장애인부모연대 심명숙 회장은 "고등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장애학생과 그 가족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
[충북일보] 진천군은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와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7일 진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협약은 진천군 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진천군과 진천군가족센터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검진 장소 제공과 검진 대상자 모집, 자원봉사자 관리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취약계층에 의료지원을 약속했으며 협약의 하나로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을 파견해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후 수술이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별도의 선정 절차를 거쳐 300만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정택 병원장은 "다년간의 의료봉사 활동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학교 폭력 예방 집중 활동 기간인 9월부터 10월까지 학교 폭력·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창구 '무엇이든 물어보삼'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 창구 운영은 최근 학교 폭력 및 도박·마약 등 중독성 범죄, 딥페이크 등 성범죄 같은 다양한 청소년 문제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응을 위해 주 1회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에 방문해 학생과 상담한다. 이를 위해 2023년도 학교 폭력 발생 다발 학교를 선정했고 지난 5일 산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8개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학교 폭력 가·피해 학생 면담, 진로상담, 고민 상담 등 무엇이든 물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이 학생들과 대면·소통을 통해 가·피해 징후를 조기 감지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있다는 마음의 안식처를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내 기업체들이 추석을 맞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동서식품(주) 진천공장(대표 김광수)은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진천군청을 방문해 백미 4천kg(1천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를 기부해 이웃사랑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수정케미칼(대표 장수정, 조정숙)도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장수정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와 성금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지난 6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레스트 리솜에서 지역사회 연계 진로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진 로체험은 포레스트 리솜과 지난해 MOU를 체결 후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행사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두고자 존카니 감독의 영화 '원스'를 관람했다. 백운중은 작은 시골 학교에서의 문화적 결핍을 해소하고자 지역의 호텔과 함께 문화 플랫폼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MICE 산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호텔이 MICE 개최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스파, 영화 감상, 식사 등 리솜리조트 내 다양한 부대 시설에서 문화 체험과 직업 탐색 시간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호텔, 서비스업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의미 있는 체험을 즐겼다. 이날 진로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동네 호텔에서 물놀이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근사한 저녁도 먹고, 작은 동네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우리를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호텔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참 많아 아주 신나는 호캉스를 경험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최정순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작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변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