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7일 속리산 말티재에서 열린 '2024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 대회'가 우중에도 전국에서 찾아온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출전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7월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해발 430m)에서 5km와 10km 구간으로 나눠 열렸다. 남성 마라토너는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하고, 여성 마라토너는 반소매 티셔츠나 탱크톱을 입어야 참가할 수 있는 이색 마라톤 대회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 6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개성 넘치는 이색복장으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10~30대가 전체 참가자의 60% 이상이었다. 대회 결과 5km 구간은 전북 전주에 사는 이재식(42) 씨가 16분 58초의 기록으로, 10km 구간은 서울에서 온 최진수(55) 씨가 35분 22초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군 마라톤협회(회장 이충현)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음료와 빵 등 간식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주차 안내와 경기 진행을 도왔다. 최재형 군수는 "전국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속리산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충북일보] 우석대 복싱팀이 2024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여자 종합 2위와 남자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여자 일반부에서 최보연(-52kg급 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과 박혜지(-60kg급 생활체육학과 1년)가 금메달, 김아랑(-52kg급 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과 홍국비(-57kg급 생활체육학과 1년)가 동메달을 획득해 여자 종합 2위에 올랐다. 또한 남자 일반부에서도 김종욱(-48kg급 생활체육학과 1년)과 한완희(-80kg급 생활체육학과 3년)가 금메달, 김성한(-54kg급 생활체육학과 1년)·박성혁(-60kg급 생활체육학과 1년)·신재한(-75kg급 생활체육학과 2년)·김한재(-92kg급 생활체육학과 1년)가 은메달, 문현빈(-86kg급 생활체육학과 1년)이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외에도 이준혁(-60kg 생활체육학과 3년)과 홍지성(-67kg 생활체육학과 2년)도 남자 대학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석대는 이 대회 남자 종합 3위, 한완희는 남자 일반부 최우수선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파이팅을 보여준 선수들이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부터 수안보면 초·중학생 아동들에게 다양한 예체능 활동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꿈나무 재능지원사업'으로 '어린이 축구교실'을 시작했다. '어린이 축구교실'은 지난해에 이은 '교육과 돌봄으로 정착하는 수안보면 만들기'의 두 번째 사업이다. 축구전문강사를 초빙해 오는 10월까지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에서 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양병운 위원장은 "농촌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가 지방인구소멸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건강도시 충주, 정착하는 수안보를 만들기 위해 아동들의 꿈 실현에 도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아동들에게 소중한 체험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농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보다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가 지난 4월부터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이트볼을 통한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충청북도교육청의 '세대공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학교' 선정에 따라 시작됐다. 충주시 노인회 소속 단월 게이트볼 장봉래 회장, 조광희 사무장이 매주 2시간씩 학생들을 지도하며 세대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단월초는 2024년 중점교육으로 건강 체육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게이트볼 외에도 사제동행 놀이 활동, 몸 활동 뉴스포츠, 음악줄넘기, 승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연지(4년) 학생은 "할아버지 선생님과 함께 게이트볼을 하게 돼 재밌고 앞으로 할아버지와 함께 운동을 열심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미 교장은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배우고 공감 능력과 끼를 키워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이달 3일까지 경북 영주에서 열린 '60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와 '2024년도 전국소프트테니스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은·동메달 각 1개를 획득했다. 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황보은(25)이 개인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국무총리기대회에서는 김수빈(23)이 혼합복식에서 3위에 올랐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올해 상반기 6개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며 소프트테니스 강군으로 음성군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특히 올들어 국가대표로 박재규, 이현권 선수 2명을 배출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 김병두 코치, 박환, 이요한, 박재규, 이현권, 황보은, 김수빈 선수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씨름협회(회장 이성원)에서 주관한다. 남자부 단체전과 체급별(소백·태백·금강·한라·백두) 장사 전에 전국 18개 팀의 선수 200여 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4체급(태백·금강·한라·백두)으로 치렀던 경기에 소백급(72kg 이하)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대회 일정은 8일 소백급(72kg 이하) 예선을 시작으로 9일 소백장사(72kg 이하) 결정전, 10일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 11일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 12일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 13일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으로 짜였다. 또 남자부 단체전 결승은 13일 치른다. 군 씨름협회는 개회식 날인 9일부터 경품추첨 행사도 펼친다. 이번 대회 체급별 장사결정전은 KBS N SPORTS에서 시청할 수 있고, 유튜브 채널 '샅바 TV'는 모든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이 회장은"이번 씨름 대회는 보은군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제천시청 체조팀 여서정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했다. 이날 격려 방문에는 안 회장을 비롯한 제천시 차광천 체육진흥과장과 제천시체조협회 오재성 회장이 함께해 파리올림픽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여서정 선수에게 격려금과 함께 응원했다. 안 회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힘찬 도약으로 도쿄올림픽의 영광을 이어 2연속 메달 획득으로 한국체조의 올림픽 새 역사를 쓰기를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후회 없는 연기를 펼쳐 국민께 환희를 선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60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개인 복식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개인 복식 경기에서 옥천군청 소속 고은지와 진수아가 조를 이뤄 인천체육회를 4 대 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땄다. 옥천군청은 단체전에서도 결승 상대인 화성시청을 2 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북 영주시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렸으며, 대한 소프트테니스협회에서 주최·주관했다. 주정홍 감독은 "동계 훈련에 열심히 참여해 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보았다"라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7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2024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해발 430m에 조성한 말티재 꼬부랑길을 달리는 이색 마라톤대회다. 전국의 아마추어 마라토너 500여 명이 출전해 5km와 10km 코스로 나눠 대회를 치른다. 주최·주관은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에서 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남성 마라토너는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하고, 여성 마라토너는 반소매 티셔츠나 탱크톱을 입어야 참가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이런 이색적인 조건 속에 열려 '숲속의 알몸 마라톤대회'로 불리며 눈길을 끌었다. 군 마라톤협회(회장 이충현)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음료와 과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가 속리산 관문인 말티재와 꼬부랑길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보은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이 2024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남자단체전 8강에서 김천시청을, 4강에서 인천공항공사를 연이어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팀과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태호 감독은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해 가을에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충주시 체육계의 위상을 높인 이번 성과는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테니스부가 최근 열린 제40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전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교통대 테니스부는 8강전에서 한림대를 제압했으나, 4강전에서 한국체육대에 석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06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 학교 테니스부는 지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테니스선수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 주요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테니스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재우 코치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 모습과 팀워크에 만족한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경기를 이끌어가는 능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체전에 이어 학년별 남녀 단식과 복식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교통대 테니스부 선수들의 개인 기량 발휘가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일 청주시문화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10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8위 달성을 위한 전력분석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 충북도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한 이날 회의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의 종목별 메달·득점 목표 설정과 경쟁 시도의 전력·대응 방안 등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도체육회는 회의를 통해 충북선수단이 기록종목인 양궁·육상·사격·조정·역도 등에서 고른 활약을 펼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단체종목·체급종목의 경우 오는 8월 30일 진행되는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종합 순위에 어떻게 적용될지 판단될 것으로 보인다. 도체육회는 이번 10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8위 달성을 위해 지난해 겨울 동계강화훈련기간 선수단에게 훈련비·훈련용품을 지원하고 강화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한 바 있다. 또한 도 대표선발이 확정된 종목단체에 하계강화 훈련비를 조기 지원했다. 선수단이 전지훈련, 대회참가를 통해 경쟁 시·도 선수단의 전력을 분석하고, 현지 경기장 적응 등을 통해 경기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이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신월동 탁구전용구장에서 삼성생명 탁구 남녀팀과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삼성생명 탁구팀은 파리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선수 조대성을 보유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탁구 최정상팀으로 이번 전지훈련에는 탁구 남녀팀 스태프 포함 총 11명이 제천을 찾아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양희석 제천시청 탁구팀 감독은 "국내 최정상 팀 중 하나인 삼성생명과의 합동훈련을 기회로 실력을 갈고닦아 하반기에 열리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탁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최적지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전지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전지훈련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전지훈련 방문팀에 대한 지원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자전거팀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양양에서 열린 '202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부 제외경기에서 이수현(19)은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수현은 올해 의정부공고를 졸업하고 음성군청에 입단해 일반부 경기에서 첫 메달을 신고했다. 진용철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훈련에 매진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진용철 감독의 지도 아래 남자부 김용준, 이수현, 홍석현과 여자부 김지은, 이향현, 김진솔, 황윤민 선수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6년에 열리는 65회 충북도민체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체전추진단을 조직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일 출범한 도민체전추진단은 도민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군내 경기장과 체육시설 보수 등 사전 준비활동을 펼친다. 군에서 충북도민체전이 열리는 것은 2013년 이후 13년 만이다. 65회 도민체전에는 26개 종목에서 도내 11개 시·군 선수와 임원 5천여 명이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65회 충북도민체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단을 출범시켰다"며 "165만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도시 제천의 위상을 높였다. 박주환 선수는 3천m 장애물달리기에서 9분11.0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최경선 선수는 여자일반부 1만m에서 34분48.10초를 기록하며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새로 입단한 김휘경 선수 또한 20세 이하 1천500m와 5천m에서 각각 4분34.82초, 18분52.64초의 기록으로 2종목 1위에 오르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육상팀 이태우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박주환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다음 대회인 익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제천시청 육상팀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체육회(회장 최재옥)가 증평인삼족구단을 격려하고 유니폼을 전달했다. 지난달 말 최재옥 체육회장, 정일영 증평군족구협회장, 연광영 사무국장이 참석해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22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삼족구단을 격려했다. 또 여자부 선수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체육회에서 유니폼을 지원해 전달식도 이뤄졌다. 증평인삼족구단은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준우승, 22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증평군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연광영 사무국장은 "충북도민체육대회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에서 증평군 체육의 위상을 높인 증평인삼족구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증평군 족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증평인삼족구단은 임원 포함 남자부 10명, 여자부 11명으로 구성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약 보름간 진행한 스포츠 인권 교육에 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27일 도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스포츠 인권 의식을 높임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7회에 걸쳐 열렸다. 교육은 체육회 임·직원, 종목별 지도자, 장애인 취업선수, 실업팀 등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스포츠성폭력예방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맞춤형 교육으로 현장의 인권 친화적 스포츠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지난 26일 청주실내빙상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스케이트 무료 강습을 실시했다. 이번 강습에는 다솜지역아동센터 16명, 좋은지역아동센터 8명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이번 무료 강습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동계 스포츠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어린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강습은 약 2시간동안 △안전 수칙 및 스케이트 장비 착용 방법 △스케이트 기초과정 △자유 스케이팅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오는 7월에는 청주롤러스케이트장에서 인라인스케이트 재능기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빙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상태와 안전을 점검하고 다양한 종목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94개 메달을 획득하며 땀의 결실을 보여준 충북선수단이 27일 해단식을 가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날 청주 S컨벤션에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대회 참가 학생 선수들의 노력과 도전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건영 도교육감,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을 비롯한 종목단체 임원과 선수, 운동부 지도자, 지도교사, 입상학교 학교장과 각 지역 교육장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가 학생선수의 경기 모습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충북예술고등학교 클래식 앙상블의 축하공연, 체육건강안전과장의 성적보고, 입상선수 및 운동부지도자, 종목단체에 대한 포상증서 및 장학금 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포상 증서는 그 동안 쏟은 땀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최선을 다한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마음을 담아 △종목별 최우수 선수 2명 △다관왕 1명 △입상선수 13명 △입상지도자 11명 △입상학교 10교와 우수 경기 단체인 충북태권도협회, 충북유도회, 충북역도연맹에 전달됐다. 장학금 증서는 충북체육사랑회에서 4명, 충북체육발전협의회에
[충북일보] 제2회 청풍명월 의림지배 전국 남녀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천중학교를 비롯한 각 학교 체육관 7개소에서 개최된다. 제천시 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40개 팀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첫 대회가 열렸으며 올해는 대회 규모를 대폭 늘려 총 70개 팀에서 1천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클럽 3부(남자 : 용두산부, 금수산부 여자 : 의림지부, 청풍호부)와 장년부(남)를 합해 총 5개 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배구대회의 경기 진행 및 규칙은 생활체육(9인제) 배구 경기 규칙을 적용하며 모든 팀은 토너먼트를 통해 부별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제2회 전국 초중고 제천 겨울 스토브리그, 제79회 전국 종별 배구선수권대회, 2024 제천 대한항공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등 우수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시 배구협회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힘입어 올해 7월에 개최하고 중국·일본 등 5개 국가 배구대표팀이 참가하는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 남자 배구대회 유치에 성공해 배구 도시 제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배구인이 제천
[충북일보] 한국여성탁구연맹이 주최하는 '제31회 한국여성스포츠회장배 전국어머니탁구대회 겸 제27회 전국어린이탁구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천체육관과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중 전국어머니탁구대회는 △여자 개인 단식(개나리부 1~9부, 팔당부 1~6부)·복식(개나리부 1~6부, 팔당부 1~6부) △남자 개인 단식(강남부 1~6부)·복식(1~6부)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또 전국어린이탁구대회는 △단체전(3~4학년부, 1~2학년부) △개인전(1~2학년부, 3학년부, 4학년부)도 나뉘어 열린다. 전국어머니탁구대회와 전국어린이탁구대회 모두 예선리그전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하며 대한탁구협회의 경기 규칙을 준용해 예선은 3전 2선승제, 결선토너먼트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 두 탁구대회는 제천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라며 "선수 및 관계자 1천여 명의 외지인이 이틀간 제천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어머니팀도 참가해 한일 어머니 대항전도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외지인들에게 제천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는 대회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 선수가 지난 23∼26일 강원 정선에서 열린 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해머던지기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이면서 전국체육대회 20연패를 기록한 이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67.62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윤철은 올해 상반기 출전한 5개 국내 대회 전부를 석권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윤철은 "오는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1연패를 달성해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개신초등학교(교장 김호근)가 대한민국 초등부 태권도의 신흥 강호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충북체육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창단한 개신초등학교 태권도부는 소년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태권도계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이 학교 태권도부 5명 중 4명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단일학교 최다 금메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53회 소년체전에서는 김연우(6학년, -42㎏), 신효원(6학년 -33㎏), 김유라(6학년 -39㎏), 송예빈(5학년, -36㎏) 등 4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수확했다. 현재 재학중인 선수뿐만 아니라 졸업한 선수들 역시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개신초등학교 태권도부는 우리나라 최고의 태권도 육성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국가대표 양희찬 선수, 아시아주니어 대표 출신 홍은수 선수, 세계카뎃 대표 출신 이준혁·이은석·곽경연·전연우 선수 등 우수한 선수가 이 학교 출신이다. 김호근 교장은 "신화강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와 노력으로 인해 선수들 역시 자신감 있게 대회에 임한 결과,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최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여검객 공수빈(스포츠 학부 4학년)이 '23회 회장기 전국 대학 검도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공수빈은 지난 25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예선에서 경운대학교 김유정을 2 대 0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라 용인대학교 정현지를 역시 2 대 0으로 꺾었다. 이어 8강 전에서 경북대학교 김서윤을 1 대 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 국가대표인 경북대학교 신동아마저 1 대 0으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선 역시 국가대표인 용인대학교 김은빈을 연장전 끝에 멋진 머리 한판으로 이겼다. 한편 유원대학교는 남자1부 통합 단체전에서 제주대, 경운대, 용인대를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대전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