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군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yd21.go.kr)에 '영동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를 예우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주민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군 인터넷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고향 사랑 기부제→명예의 전당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 명예의 전당엔 고액 기부자(100만 원 이상)의 이름, 소속, 기탁 사진 등을 게시해 놓았다. 지난 6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838명이며,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44명의 기부자 이름이 들어있다. 정영철 군수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감사의 마을을 표현하고자 고향 사랑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라며 "앞으로 기부자들의 영동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자 예우와 혜택을 돌려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감 정량제(20kg) 경매를 이달 말까지 한다고 16일 밝혔다. 감 정량제 경매는 전국적인 곶감 생산지로 유명한 이 지역에서 명품 곶감을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관행적인 됫박 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는 한편 감 1상자 20㎏ 정량제 거래 정착을 위해 감과 종이상자를 경매한다. 경매 장소는 군내 청과 상회 2곳과 황간농협 매곡지점이다. 생산자가 상·중·하와 등외 4단계로 선별해 경매에 참여하면 된다. 현재 경매 가격은 1등급 3만3천~4만4천 원, 2등급 3만2천~3만7천 원이다. 영동 감 정량제 거래에 사용하는 20kg 정량제 종이상자는 경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경매업체에 감 선별 비용을 50% 지원했다. 지난 2009년 곶감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한 이 지역은 지난해 3천338 농가에서 6천370톤의 생감을 생산해 157억 원의 수익을 냈다. 군 관계자는 "감 생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감 정량제 거래를 확립하고 있다"라며 "감 재배 농가가 정성으로 만들어낸 임산물이 제값을 받고 감 고을 영동이라 불리는 영동의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신인가수 등용문인 '제25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에서 김연미(30·광주)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 씨는 지난 14일 속리산 잔디공원 특설 무대에서 열린 이번 가요제에 출전해 BMK의'물들어'를 불러 대상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금상은 그룹 아에이오우(박수아 외 2명·대전)가, 은상은 김민서(청주) 씨가, 동상은 오정훈(서울)·홍희선(서울) 씨가 수상했다. 가을밤에 펼쳐지는 중부권 최고의 노래자랑을 보기 위해 이날 전국에서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속리산 잔디광장을 채웠다. 올해 이 가요제에 전국 173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고, 9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초청 가수로 거미·최향·원슈타인·김미진·김 희·노지훈·정미애 등이 출연해 가을밤 단풍가요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려줬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보은대추축제의 멋과 맛을 살렸다"라며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보은대추축제에 볼만한 공연이 많이 남아있으니 축제장을 많이 찾아 달라"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대한췌장담도학회가 췌장담도내시경 시술의 질 관리를 위해 도입한 췌장담도내시경 수련병원에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췌장담도내시경은 췌담관에 발생하는 종양, 담관염, 담낭염, 췌장염 등 이전에 대부분 수술이 필요했던 질환을 내시경을 이용하는 고난도 치료내시경이다. 내시경 역행췌담관조영술(ERCP)과 경피경간담도경이 대표적이다. 췌장담도내시경 수련병원 지정은 최근 췌장담도질환 유병률 및 췌장담도 내시경 시행 건수 증가에 따라 양질의 췌장담도 전문의사를 양성하고, 시술시 발생하는 합병증을 최소화해 환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련병원 지정기준은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지도 전문의 수,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수련병원, 연간 췌장담도내시경 시행 건수, 복부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 자기공명영상촬영, 내시경역행췌담관조영술, 초음파 내시경 검사시설 4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췌장담도내시경 수련병원 인증 기간은 2028년 8월 22일까지다. 고순영 원장과 왕준호 소화기내시경센터장은 "췌장담도내시경은 고난도 시술이고 시술 관련 합병증의 발생은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질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수련병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를 인터넷 예약 판매한다. 군은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도록 예약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20㎏ 1상자를 4만 원(택배비 별도)에서 5% 할인 가격인 3만8천 원에 판매한다. 최근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고춧가루·소금 등 주요 김장재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지난달 14일 괴산절임배추 판매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괴산절임배추는 준고랭지 배추다. 최소한의 농약과 화학비료만을 사용한다. 최고 품질의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절임배추 원조 고장인 괴산군은 지난해 103만 상자(410억 원)를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러 가지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괴산절임배추를 믿고 구매해 온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을 동결했다"라며 "절임배추의 원조 괴산절임배추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의 협력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난계 국악 축제와 대한민국 와인 축제장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두 축제는 국악과 와인의 고장에서 동양과 서양을 대표하는 소재를 한 자리에 모아 열렸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지역 내에서 교육을 의제로 협력을 약속하고 민간공모사업, 학교 현장 체험학습 지원, 지역 연계 교육과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학교와 지역의 연계를 돕고,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지역에서 교육을 중심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해서다. 이번 체험 부스 운영에서도 행복 교육지구에 참여한 기관과 단체들이 보드게임, 커피 바리스타, 곶감과 호랑이 민속놀이 등 자체 활동을 진행했다. 으뜸어린이집의 나들이 활동으로 10여 명의 유아가 참여해 보육교사들과 다육 화분을 만들었다. 학산면 비아들 공동체는 놀이 가방 만들기를 하며 면 단위 교육공동체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김동림 감꽃천사 마을 교육공동체 회장은 "영동군은 인구소멸지역이어서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며 "이번 축제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이런 이야기를 많이 전하려고 노력했다
[충북일보] 보은군 내북면 아곡리의 맛집으로 소문난 '온제향가'(대표 장석근)가 제25회 충북 향토 음식 경연대회에서 왕중왕전 부문 금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온제향가'는 지난 12일 열린 이번 대회에 제철 나물을 소고기에 넣어 쌈 모양으로 만든 '제철 나물 한우 말이'를 출품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음식점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보은의 대표 작물인 대추, 사과, 한우를 이용한 음식을 선보여 왔다. 2017년 충북 향토 음식 경연대회에서 개인 경영 부문 대상을 탔고, 대추술 제조와 연잎밥 제조공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농업농촌의 6차 산업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문화방송이 왕중왕전·제과제빵·대학생 부문으로 나눠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 25개 팀이 참가했다. 왕중왕전 부문에 시·군 향토 음식 경연대회 역대 수상업소들이 대거 출전해 충북의 맛을 뽐냈다. 장 대표는 "군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을 가지고 열심히 음식을 만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라며 "건강에 좋은 바른 먹거리를 더 연구해 보은의 전통 음식을 전국을 넘어 세계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직접 꾸민 우체통을 틴틴거리를 포함해 용산동 골목 곳곳에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2023년 함께 가꾸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틴틴거리 우체통 설치사업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우체통에 용산동을 대표하는 용 그림을 그려 우체통이 필요한 상가, 가구에 우체통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주민자치위원들은 틴틴거리와 용산동 골목 곳곳에 우체통을 설치해 재밌고 활기찬 거리 만들기에 힘썼다. 고성용 위원장은 "우체통 설치 사업으로 용산동이 특색있는 거리로 자리매김 하게 돼 보람차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미설치된 구간에도 설치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주민자치위의 지역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용산동에서도 이런 관심들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13일 개막한 '2023 보은대추축제'가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개막 3일간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대추축제장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고, 주말과 휴일엔 보청천 일대 대추축제장과 속리산 일원이 가을 단풍객까지 겹쳐 발 디딜 틈 없었다. 특히 축제장의 농특산물 판매장은 명품 보은 대추를 비롯해 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도라지 등 결초보은 농특산물을 맛보고 구매하려는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인기가수 진성, 손태진, 에녹 등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과 거미, 원슈타인 등이 함께한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며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4년 만에 현장 축제로 개최한 이번 축제는 청사초롱과 큐브 조명 등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냈다. 어린이 뮤지컬 '캐리 TV', 버블 마술쇼, 해피 준 풍선 쇼, 수상 레저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공연과 체험 행사를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와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 주변 도로와 주차장 20곳에 공
[충북일보] 괴산군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자연특별시 괴산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카페 일부 공간을 빌려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괴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서울 시민들에게 도시브랜드 슬로건 '자연특별시 괴산' 홍보와 함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 강남역 홍보관은 지난 13일 개장, 다음 달 25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 성수역 홍보관은 오는 18일 문을 열어 다음 달 1일까지 15일간 운영한다. 카페 내부 한 켠에는 괴산 관광과 관련한 홍보물을 전시하고 밖에서는 다야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괴산 카카오채널 추가 및 개인 SNS에 실린 괴산 홍보 글 게시 확인 후 제작한 티셔츠와 키프링 등을 제공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괴산에 대해 알지 못하는 MZ세대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과 숨은 관광지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군은 이번 홍보관 운영이 지역에 대한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특별시 괴산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괴산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그 매력을 접한 수도권 젊은 세대들이 방문할 수…
[충북일보]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 취타대가 '제27회 충북 민속예술축제'와 '제13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개막행사에서 신명 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보덕중학교 취타대는 지난 12일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임금과 고관들의 행차, 귀인을 환대할 때 선보인 국악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쳤다. 보덕중학교 취타대는 지난 6월 10일 '속리산신화여행 축제'와 지난달 15일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인산인해 회인야행'에서도 개막공연을 한 바 있다. 이 학교 취타대는 지난 2013년 창단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과 '함께 하는 합주를 통한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활동 중이다. 전교생이 참여해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선배들은 같은 악기를 쓰는 후배를 지도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통해 인성도 함양하고 있다. 정 교장은 "본교처럼 전교생이 하나의 활동을 운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라며 "학생들은 취타대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인성도 함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산업용지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읍 동안리 일원에 추진하는 '옥천 제2 농공단지 조성사업' 토지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상 협의 대상 필지는 모두 57필지로, 토지와 물건 등이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한 뒤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금액을 확정하고, 다음 달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체 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201번지 일원에 7만8천여㎡ 규모로 조성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타당성 검토 용역에 이어 지방재정 투자심사, 농업진흥지역 해제, 관련 기관 협의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8월에는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했으며, 다음 달 농공단지계획을 승인받았다. 군은 토지소유자와 원활한 보상 협의를 거쳐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신규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인구 유입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역' 명칭 변경 논란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시가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한 오송역 명칭변경 요청에 대해 공단은 최근 "명칭변경을 반대하는 측과 의견을 조율해달라"며 시의 요청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당초 시는 올해 안으로 오송역의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려했지만 일부 지역주민들이 이를 반대해 명칭변경은 해를 넘기게 됐다. 시는 명칭변경을 반대하는 시민들과 협의를 한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다시 국가철도공단에 오송역 명칭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명칭변경 시점에 대해서 시는 내년 3월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는 전국적으로 역명 변경을 추진하는 지자체들의 사례들을 모아 일시에 처리하고 있는데, 이 시기가 대략 내년 3월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하지만 문제는 반대입장 주민들을 설득하는 일이 선행돼야한다는 점이다. 시는 다각도로 설득작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고속철도 역 명칭은 지역을 알리는 가장 큰 광고효과"라며 "반대입장 주민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요청했지만 아직은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못했지만 여러방안들을 통해 반대입장 주민들을 설득해나가겠다"고
[충북일보] 최근 오송참사와 관련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호된 질책을 당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전국 광역 시·도지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수행 평가에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김 지사는 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직무수행평가에서 5개월 연속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0위권 밖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리얼미터의 '2023년 9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여론조사 결과에서 김 지사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매달 도지사와 시장의 직무수행 능력을 조사해온 리얼미터는 지난 5월부터 긍정평가 1~10위 순위만 공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공표 방식이 바뀐 이때부터 이달까지 한 번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때문에 긍정평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확인할 수 없다. 이번에 10위를 차지한 박완수 경남지사의 긍정평가가 47.6%인 만큼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이보다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와 지지 확대지수에서도 10위권에 들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충북일보]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국악'과 서양 대표 술인 '와인'을 테마로 개최한 '제54회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제12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두 축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영동군 영동읍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함께 열렸다. 지난 12일 숭모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축제는 국악의 흥과 정겨움으로 가을하늘을 물들이며 나흘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답게 전통과 현대를 조화해 전국 최고의 전통 예술축제임을 확인했다. 함께 열린 대한민국 와인 축제도 향긋함과 달콤함을 자랑하는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축제는 국악기 제작, 농악 연주 체험, 다도 시연 체험, 와인 족욕, 뱅쇼 만들기, 와인 가방 만들기, 와인 잔 꾸미기 등 국악과 와인을 소재로 세대 간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몄다. 청소년을 위한 도전 국악 골든벨과 단체줄넘기 대회를 새롭게 선보이고, 관객참여형 뮤지컬 공연과 야외 영화관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나흘 동안 펼쳐진 14만6천 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충북일보] 세종시 충남대병원과 대전시청 사이를 오가는 광역급행형 M버스 운행이 올해 안에 시작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2일 세종~대전 간 광역급행형 M버스 면허를 발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방 대도시권 최초 광역급행형 M버스인 M7101노선 운송사업자로 선정된 경익운수㈜에 6년 한정의 면허를 발급, 올해 안에 운영을 시작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광역급행형 M버스는 수도권에만 47개 노선이 운행 중으로, 이번 세종~대전 간 광역급행형 M버스 면허발급은 지방 대도시권에서 최초다. 세종~대전 간 M버스는 세종시 충남대병원에서 출발해 아름제2중~종촌초등학교~다정동커뮤니티센터~새롬동커뮤니티센터~한솔동~충남대~월평역~갈마역~정부청사역~대전시청을 평일기준 하루 80회 운행하게 된다. 배차간격은 13~15분이며, 운행시간은 시점에서 종점까지 60분 소요된다. 광역급행형 M버스 운임은 세종시, 대전시내의 경우 1천700원이다. 시외를 벗어날 경우 300원이 추가된 2천 원에 세종~대전을 이동할 수 있다. 대광위 김수상 상임위원은 "이번에 면허가 발급된 세종~대전 간 광역급행형 M버스는 두 지역 간 이동을 보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축제인 설성문화제가 15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올해 설성문화제는 '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4일간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고추축제와 분리해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음성군의 전통문화 예술 발전과 계승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펼쳐졌다.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 △이상래 시조창 △염계달명창기념 △음성판소리잔치 △북 토크콘서트 △상상대로 음성전국가수왕선발대회 △실버가요제 △세계문화공연 △글로벌페스티벌 등 전통과 예술을 잇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진행됐다. △동심편주 △동심일등 △음성을 쌓아라 △까치판 뒤집기 △고추장 떡볶이나누기 등의 군민참여행사와 △전통혼례 △시화전 △명인명장기획전 △태극기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전시와 시연 행사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에서는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음성민속문화 조사보고서를 기초로 각골 줄다리기를 복원·재현해 관람 어른들에게는 화합의 놀이마당이,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는 전통을 알려주는 교훈의 장이 됐다. 이 밖에 △중부4군의 대표 문방사우 명인·명장 기획전 △장승 제작 △붓글씨 퍼포먼스 △태극기 전시 △옛
[충북일보] 세종시 장군면 주민자치회가 자매의 연을 맺은 공주시 월송동, 의당면 주민자치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문화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장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장군면 늘품센터에서 공주시 월송동, 의당면 주민자치회를 초청해 '주민자치 자매결연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앞서 의당면이 마련한 '주민자치 소통한마당'과 월송동 주도의 '주민자치회 합동워크숍'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자리다. 세종시 장군면과 공주시 월송동, 의당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우수사례와 주민자치 의견을 공유하며 주민자치 역량강화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 지역 주민자치회는 공동번영과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화합과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경희 장군면 주민자치회장은 "공주 월송동, 의당면과 세종 장군면은 지역·문화적으로 인접해 이어 상생발전 가능성이 높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호혜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위원 간 화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3일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종촌고 운동장 차량진입로 확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자치경찰위에 따르면 현재 종촌고 진입로가 좁아 대형버스의 학교 내 진입이 어렵다. 이로 인해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때 인근도로에 대형버스의 주·정차가 이뤄져 학생안전을 해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세종경찰청, 시청,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대형버스가 종촌고등학교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가재마을 3단지 신호등을 이설하고 진입로를 설치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흐름과 보도안전 등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종촌고 대형버스 통행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관련기관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설공단이 내년부터 호수·중앙공원 1단계 관리·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시설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세종시로부터 호수·중앙공원 관리 사업을 인수하기 위해 최근 공원사업 인수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담팀은 현재 공원운영 주체인 세종시와 협력을 통해 공원 시설물 점검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공원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원활한 인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세종시설공단은 호수·중앙공원을 시민중심의 세종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운영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공단 자체인력으로 전담팀을 꾸려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인수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실수구역 조성 등 테마가 있는 공원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겠다"고 말했다. 전담팀 관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호수·중앙공원 관리를 시작한 뒤 중앙공원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추가로 수탁계약을 추진해 2025년 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최근 제작한 청렴 캠페인 영상이 청렴의 가치를 유쾌하게 풀어내면서 부정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재미있게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이 직접 출연해 부정부패, 갑질, 청탁 등을 멀리하는 청렴실천 의지를 영상에 담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영상에 출연한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청렴의 실천은 절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시의회 동료의원과 사무처 직원, 시민 여러분께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세종시의회는 언제나 청렴을 기본 소양으로 삼아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의회 청렴 캠페인 영상은 세종시의원이 릴레이 출연하는 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된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청렴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투명한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의림지와 의림지뜰 일원에서 펼쳐진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과 축하공연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으로 화려한 막을 연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더욱 풍성해진 체험활동과 공연·전시·경연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어지는 가을에 힐링의 시간을 안겼다. 특히 전통 놀이와 농경문화를 소재로 한 미션 투어인 △농경문화 런닝맨, 의림지의 가치와 지역의 역사를 재밌는 퀴즈쇼 형식으로 풀어낸 △농경문화 골든벨 등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이 직접 참여했었던 △의림지뜰 척사대회 △천년미소 떡 뽑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상설프로그램으로 폭넓은 호응을 끌어냈으며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먹거리장터를 열어 볼거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본 행사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의림지의 농경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학술제도 함께 열리는 만큼 의림지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매력을 가진…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무령왕과 왕비 의상을 입어보고, 무령왕릉 출토품을 만져보는 백제문화 체험 기회가 마련됐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11월 15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과 협력 사업으로 '무령왕이 되어보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13일부터 매주 화·수·목·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시간씩 어린이들 대상으로 진행된다. 백제를 비롯한 고대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무령왕과 관련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교재가 활용된다. 프로그램은 팝업북 만들기와 무령왕릉 출토품 촉각체험, 왕과 왕비의상 체험, 사진촬영, 진묘수 색칠하기 등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 놀이와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비용은 전액 무료다. 학교·유치원 등 교육기관이나 가족 단위로 신청가능하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 전화로 문의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culture11@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44-300-8831)로 문의하거나 박물관 공식 누리집(www.sejong.go.kr/museum)에 접속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체육회가 지난 12일 영춘생활체육공원에서 '제16회 영춘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회와 민간단체인 주민자치위원회, 생활개선회, 이장협의회 등에서 힘을 모아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식, 체육경기, 화합행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색소폰 연주, 노래교실, 라인댄스 공연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 및 단체장과 영춘면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춘면 생활개선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같이 나눠 먹으며 23개 마을을 4개 팀으로 구분해 공굴리기와 협동 공 튀기기, 줄다리기 등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아울러 영춘면에서 가족 수가 가장 많은 가정에 김문근 군수가 이벤트 선물을 직접 전달했고 푸짐한 경품추첨도 이어져 참가자들을 모두 즐겁게 했다. 오철근 영춘면 체육회장은 "온달문화축제에 이어 면 화합체육대회로 주민들의 화합과 흥겨움을 선물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영춘면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체육대회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2일 단양군청에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재정지원금 4천154만5천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지원금은 대형 폭우로 피해가 큰 피해시설 복구와 물품 지원 등 재해예방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제)는 전국 자치단체 등을 회원으로 지방재정의 발전과 공익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특별법인이다. 2012년부터 회원지원사업 확대의 하나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재정지원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조상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중부권광역센터장은 "공제회 재정지원금이 단양군의 신속한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제회는 재난재해 상황에서 회원의 재정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구수는 "자치단체 등 지방재정의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감사드린다"며 "재난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받은 재정지원금은 재해복구 재원 등으로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