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와 완오리 등 2개리 일부(2.33㎢)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충북도는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예정지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다. 재지정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오는 2026년 10월 16일까지 3년간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충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맺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된다. 충북도는 이번에 재지정된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실시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를 차단할 계획이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정부 승인은 10월 말에서 늦어도 11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청주시 3개 지구(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오송 철도클러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균형 발전지원사업 우선 지원 대상(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균형발전 지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읍·면 단위에서 필요한 사업을 공모해 선정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득, 관광, 경관 사업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역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도한 충북 도내 첫 사례이기도 하다. 군은 지난 3월 '옥천군 지역 균형발전 지원조례'를 전부 개정해 지역 균형발전 지원사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지난 3월 읍·면장과 지역주민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균형 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8월까지 여러 차례 주민 회의를 개최해 지역이 가진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읍·면 특색사업을 찾았다. 군은 지역 균형발전 전문가로 구성한 균형발전 특별분과위원회의 서면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우선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군에서 선정한 사업은 청성면의 '한두레 농촌 체험 휴양마을 활성화 기반 청성면 생활인구 늘리기', 동이면의 '동이, 금강을 품고 자연에 스미다', 안남면의 '대청호 습지를 활용한 친환경 곡류 복합가공
[충북일보] 충주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한 일터, 건강한 쉼터' 직장인 대사증후군 검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건강한 일터, 건강한 쉼터'는 장기간 반복되고 고된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일터에서 나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마련한 프로젝트다. 시는 프로젝트에 와이지 원,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고용플러스복지센터 등에서 100여 명 정도의 근로자가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신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검사, 체성분 검사, 신체 계측, 건강 행태 설문조사, 마음건강 검사 등 사전검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사전검사를 바탕으로 참여자 개인별로 검진 결과에 맞는 운동, 식이 처방을 제공하고 1:1 매칭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참여자들은 프로젝트 기간 모바일 앱을 활용해 매일의 운동, 식이, 혈압, 혈당, 체중 관리를 하며, 운영담당자와 수시로 온라인 소통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심뇌혈관질환 발병 시점이 점점 빨라지는 3040세대 직장인들에게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돌봄 스피커 '아리아'가 지역 노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1년간 치매 안심마을인 궁촌1리, 산이리, 비탄리, 탑선리, 임산2리에 마을별로 20대의 스피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7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인 '두뇌 톡톡' '기억검사' 'SOS 기능' '음악감상' '감성 대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기억력의 유지·향상을 지원한다. 이 스피커는 치매 노인들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감성적 소통을 도모해 일상을 더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감성 친구 만들기'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뜨개옷을 스피커에 입혔다. 그러면서 스피커 사용법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노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덕분에 노인들은 스피커를 친숙하게 느끼고,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스피커를 이용하는 한 노인은 "아리아 스피커는 마치 내 아이처럼 늘 내 곁에 있어서 편안하다"라며 " 음악을 듣거나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외로움을 잊게 해준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2024 보은대추축제' 기간인 20일 축제장에서 방문객들을 상대로 산지 연금형 사유림 매수제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보은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처음 도입해 시행하는 이 제도는 산림매수액의 선지급금 40%를 지급하고, 10년간(120개월) 월 단위로 나누어 잔금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 매매대금 외에도 이자와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 보은·옥천·영동군과 청주시의 공익임지 가운데 백두대간 보호구역, 산림보호구역, 산지전용제한지역, 다른 법령에 따라 국가가 보존할 필요성이 높은 임지가 주요 대상이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해 현장 홍보를 기획했다. 이 소장은 "산주가 직접 관리하기 힘든 산림을 산림청에 매도하면 노후의 든든한 소득이 될 것"이라며 "산불 예방에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1관 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호암의 군장, 중원문화의 시작이 되다' 관련 교육 활동지를 제작해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배포한다. 박물관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37개 초등학교에 교육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교육자료는 초등학생들이 특별전을 관람하거나 호암동에서 출토된 유물과 역사 학습 시 활용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특별전이 운영되는 오는 12월 17일까지 학생들이 특별전을 관람 후 활동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봉주 박물관장은 "초등학생들이 교육 활동지 학습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11월 4일에는 호암동 유적을 답사하는 걷기 행사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연수동 연원숯불갈비 주차장에서 복지기금 조성 및 복지대상자 지원을 위한 '제4회 사랑의 일일호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돼지수육, 두부김치, 빈대떡 등을 정성스레 준비했다. 행사의 수익금은 연수동지사협에서 발굴한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수 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행사 준비를 위해 힘써 준 지사협 위원들과 각 기관, 단체의 온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따뜻한 연수동을 만드는 지사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싸움소들이 보은군에서 자웅을 가린다. 군에 따르면 '2023 보은대추축제'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보은읍 보청천 특설무대에서 '제14회 보은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다. 소 힘 겨루기대회는 동물보호법과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때문에 전국 11개 지자체에서만 개최할 수 있다.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보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 대한 민속 소 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김재복)에서 주관한다. 전국의 싸움소 150여 마리가 출전해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백두·한강·태백 급으로 나눠 힘을 겨룬다. 일정은 18일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해 22일 체급별 준결승과 결승전, 초청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짜였다. 보은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대회는 그동안 보은 한우와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한편 보은대추축제 관광객 유치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주최 측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한우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회 기간 결초보은 농축산물 선물 세트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입장료는 1인 3천 원이다. 김 지회장은 "이번 보은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문화예술로 채워지는 원도심 활성화'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 시장의 공약에 따라 청주시는 북문로 소나무길에서 명암유원지로 이어지는 문화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시는 이달부터 명암유원지 일원에 버스킹 스테이지를 만들 예정이다. 이곳은 청소년이나 일반 시민들을 비롯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오는 12월 완공된다. 현재는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시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확정된 무대안을 토대로 버스킹 스테이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이곳에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게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뿐만아니라 시는 소나무길과 명암유원지 일원에 소공연장 8개소와 갤러리 5개소를 집중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연장과 갤러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이같은 시설조성을 위해 시는 현장평가를 진행한 뒤 내년도 사업예산편성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밤의 소나무길과 명암유원지를 환희 비출 야간경관사업도 병행된다. 시는…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가정폭력과 스토킹 등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가해자 접근 방지 경고 알림'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가해자에게 접근금지 결정을 상기시켜 가정폭력과 스토킹 등 위협 행위를 단념시키고 피해자를 보호한다. 경찰 또는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처분을 받은 가해자가 전화 등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연락하면 자동으로 가해자에게 경고와 설득 음성 메시지가 전송된다. 경찰은 통신사의 자동 음성 메시지 전송기능을 활용해 피해자의 동의하에 관련 음성 메시지를 기록하고 관리한다. 정승화 여성청소년과장은 "가정폭력과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는 발생 초기 단계에서부터 피해자 보호 조치가 중요하다"며 "가해자 처벌은 물론 피해자 안전을 위한 예방과 보호 조치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내북애향동지회(회장 양재덕)는 16일 내북면 봉황리 이승칠(1850~1912) 지사 공적비에서 이승칠 지사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에 최재형 보은군수,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장기영 광복회 충북지부장, 애향동지회원, 기관·단체장 등 50명이 참석해 이 지사를 기렸다. 이 지사는 보은 출생으로 1910년 사헌부 감찰직에 재직 중 경술국치(庚戌國恥)를 당하자 통분을 이기지 못해 자결하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1912년 일본 왕이 사망한 뒤 한국인들에게 상복 착용을 강요한 일제에 맞서 "몸이 원수의 복을 입는다면 만대의 수치다. 이 머리가 떨어지더라도 오랑캐는 될 수 없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내북면 봉황대에서 투신 자결했다. 정부는 이러한 이 지사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최 군수는 "애국지사의 공훈을 선양하는 한편 보훈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속해서 현충 시설을 보호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3년 증평인삼골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1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증평 보강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증평인삼골축제에서는 '1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충북도 보조사업으로 축제에 참여한 업체에 다회용품을 60만여 개 제공했다고 밝혔다.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센터장 신건영)는 (사)자원순환사회연대 주최 환경부 후원으로 1회용기 없는 축제 캠페인을 진행하고 축제기간 중 업체 18곳에 대해 다회용품 사용에 대한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다만, 첫날 다회용기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은 불편한 점으로 지적됐으며 향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축제행사에 참여한 업소들은 "다회용기와 수저, 젓가락 등 공급을 제대로 해준다면 일손도 덜고 환경을 보호하는 의미로 이 같은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번 1회용기 없는 축제에 참여한 A업소 박모씨는 "1회용기 없는 축제를 하기 위해서는 용기는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사용 후 처리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을 사전에 논의하고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건
[충북일보] 행복청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16~26일 찾아가는 안전·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행복청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매년 선제적으로 건설현장 정기·수시 점검과 현장 관계자 역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건설 현장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한 총공사비 300억 원 미만의 중·소규모 현장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방문 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대상은 올해 신규 착공한 중·소규모 건설현장 5곳의 현장대리인,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안전·품질관리자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 공무원들의 '친환경적 사회공헌활동'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시청 소속 직원들의 기증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연다. 행사는 오는 20일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진행된다. 이날 기증품 판매 수익금은 지역 복지시설 등 나눔이 필요한 곳에 '세종시 직원'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세종시는 '아름다운 하루'를 위해 지난달 4~27일 약 3주간 '자원순환 나눔 기부행사'를 진행, 직원들로부터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 3천240점을 접수했다. 올해 수집된 직원들의 기증품은 1만5천389㎏의 탄소절감과 소나무 5천540그루를 심는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아름다운 하루' 행사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면서 세종시를 대표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첫해인 2020년 판매수익금 743만 원, 2021년 910만 원을 지역 지역아동센터 13곳에 기부했다. 지난해는 1천만 원을 세종시 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달했다. 시는 이번 '아름다운 하루' 행사가 물품 재사용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불필요한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자금마련을 위해 내년 1월까지 세종엔젤투자펀드 조성에 나선다. 세종엔젤투자펀드는 세종시 5억 원, 중기부 모태펀드 10억 원, 엔젤투자자 민간자금 5억 원을 포함해 총 20억 원 규모다. 시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매출액 30억 원 미만의 지역 창업벤처기업에 이 펀드를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운용은 ㈜한국벤처투자 공모절차를 거쳐 선발된 민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맡는다. 민간 창업기획자는 내년 1월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기업발굴과 투자에 나선다. 펀드는 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으로 총 8년간 운영된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들이 적기에 성장자금으로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펀드운용사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기 위해 투자재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6일 충주시청에서 UAM 수직이착륙장인 미래 버티포트 신산업육성을 위한 TF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는 위촉식에서 현대엘리베이터,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니나노컴퍼니의 전문가 7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UAM은 전기추진 수직이착륙 비행체를 이용해 승객 또는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의 교통수단이다. 정부는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해 관련 법률과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국내외 기관들은 실증사업 및 대규모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는 위촉한 미래 버티포트 신산업육성 TF로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이동 설치가 용이한 모듈형 버티포트와 관련된 기술을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UAM 버티포트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뜻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충주시에서도 UAM 버티포트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의 전면금연 정착을 위해 합동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1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음식점과 터미널, 복합용도건축물 등 공중이용시설 32개소에 대해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 구역 내 흡영행위 등을 단속한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금연지도원, 증평 학부모 단체 및 외식업 증평지부 등 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구역별로 집중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 단속으로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6일 시청 여민실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마음건강 토크콘서트 '딴딴한 우리'를 진행했다. 코미디언 심진화·김원효 부부는 이날 행사에서 '내가 가진 지지체계의 중요성'을 주제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시민과 함께 이야기로 풀어냈다. 양정훈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우울, 불안 등과 같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각자의 지지체계를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학부모단체가 기자회견을 열어 김현미 세종시의원이 발의한 '성인지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안' 철회를 요청한데 대해 세종시민사회단체들이 16일 반박 성명서를 냈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정종미(세종여성 대표) 공동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조례안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그릇된 정보로 세종시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의 정당한 입법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일부 학부모단체가 지난 13일 '세종시 성인지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안'에 반발하며 발표한 성명서는 '성인지 예산제도'의 의미를 불분명하게 파악한 채 일관되지 못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성인지 예산제도에서 '성인지 예산'이 의미하는 것은 정부 또는 지자체의 총 사업예산 중 사업대상의 성별에 따른 수혜를 '분석'하고 '평가'한 사업에 해당되는 예산을 말하는 것"이라며 "성평등정책 실행을 위해 배정된 예산 자체를 일컫는 말이 아니다. 각 부서에서 기존에 하던 사업을 성인지예산으로 다시 분류해 올리는 첨
[충북일보] 재단법인 국제결핵연구소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으로 이전한다. 이 연구소는 결핵과 감염병 백신·치료·진단 분야의 연구 개발을 선도하는 독보적인 기관으로 꼽힌다. 충북도는 16일 도청에서 국제결핵연구소와 경남 창원에 있는 연구소를 옮기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새 연구소는 청주시 오송읍 첨단산업복합단지 1만335㎡ 터에 지어진다. 사무동과 실험동 등으로 꾸며진다.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1~2단계로 나눠 총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연구소의 이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연구소는 투자 이행과 규모 확충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 경기 활성화와 지역 인재 채용에 힘쓰기로 했다. 국제결핵연구소는 2005년 한국과 미국 정부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결핵과 감염병 분야의 연구개발을 선도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결핵 관리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636억원 상당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결핵 퇴치와 결핵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세계적 결핵 연구기관이다. 도 관계자는 "오송은 감염병 백신·치료·진단 분야의 핵심 기관을 보유하게 돼 K-바이오 심장부로 우뚝 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꿀잼도시 조성에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1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올해 시가 추진한 행사·축제 중 이전에 비해 큰 호응을 얻은 게 많다"며 "다른 부서가 진행한 것들도 벤치마킹하고 고민을 해서 시에서 추진하는 행사와 축제가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낭성면 일원에 1천억 원 규모의 캠핑랜드 민자유치를 이끌어냈다"면서 "민자유치 과정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이번 성과를 계기로 다른 민자유치 사업들도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암타워, 어린이회관, 동물원, 산성옛길까지 이어지는 공간이 가장 큰 숙제 중 하나인데, 정책기획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같이 고민하고 사업을 추진해 전 지역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단독 주택 지역이나 원도심 등에 쓰레기 분리 배출 관련 문제가 많다"며 "관계 부서와 읍면동이 주민들과 협의해 분리배출함을 많이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함께 고민해서 쓰레기 처리가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충북일보]충북북부보훈지청은 16일 충주시보훈회관에서 충주시건강복지센터 주최로 '정신건강마음치유음악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 주간을 맞아 충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마련한 음악회로, 충주시 보훈회관에서는 처음으로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마음;잇는 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충주시 보훈단체협의회장과 단체장, 회원들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금 연주자 서하얀, 보컬리스트 이성경, 팝소프라노 성진영, 테너 김재빈, 룩스벨리 공연단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와 같이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공연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많은 보훈대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16일 청원구 내수읍에 소재한 웰토트를 찾아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신 부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꾸준한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난방용 전열관 생산기업 웰토트를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김성근 웰토트 대표는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증 받은 관내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관급 공사에 적극 사용해 줄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신 부시장은 "청주시가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타 지자체에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진행한 '무료 네 컷 사진관 이벤트'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청원생명축제장 내 홍보 전시관에서 진행됐다. 3일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모두 2천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네 컷 사진을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한 고령의 시민 및 어린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사진관을 이용 후 밝게 웃으며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받았다. '네 컷 찍고 청주♥내꺼' 즉석 무료 사진관 이벤트는 청주시정 홍보를 담당하는 시 공보관이 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시민의 시정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시 공식 유튜브 구독과 알림 설정,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무료로 네 컷 사진을 촬영하고 2매씩 사진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종선 청주시 공보관은 "청원생명축제장을 찾은 분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재미있고 다양한 시민참여형 홍보 방법을 도입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는 최근 센터 내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는 충북해바라기센터 김범준 센터장(건국대 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충주시청 여성청소년과 김인숙 과장, 건국대 유아교육학과 권희경 교수, 대한법률구조공단 청주지부 충주출장소장 최인애 변호사,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박월순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위촉, 환영사, 사업보고, 안건토의와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김범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면으로 진행되던 운영위를 올해는 대면 개최·진행할 수 있어 더욱 반갑다"며 "피해자 회복을 위해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해바라기센터는 19세 미만의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및 지적장애인에 대한 의학적 진단과 외상 치료, 심리 평가, 치료, 사건 면담, 법률 지원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는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다. 여성가족부 위탁, 건국대 충주병원 수탁으로 2009년 7월 충청해바라기아동센터로 개소했다. 2015년 1월 1일부로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로 명칭이 변경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