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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무원들의 '아름다운 하루'

4년째 자원순환 기증품 판매·기부
20일 세종고운점서 나눔 행사 개최
의류·도서·가전제품 3천240점 접수

  • 웹출고시간2023.10.16 16:54:46
  • 최종수정2023.10.16 16:54:46
[충북일보] 세종시청 공무원들의 '친환경적 사회공헌활동'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시청 소속 직원들의 기증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연다.

행사는 오는 20일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진행된다. 이날 기증품 판매 수익금은 지역 복지시설 등 나눔이 필요한 곳에 '세종시 직원'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세종시는 '아름다운 하루'를 위해 지난달 4~27일 약 3주간 '자원순환 나눔 기부행사'를 진행, 직원들로부터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 3천240점을 접수했다.

올해 수집된 직원들의 기증품은 1만5천389㎏의 탄소절감과 소나무 5천540그루를 심는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아름다운 하루' 행사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면서 세종시를 대표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첫해인 2020년 판매수익금 743만 원, 2021년 910만 원을 지역 지역아동센터 13곳에 기부했다. 지난해는 1천만 원을 세종시 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달했다.

시는 이번 '아름다운 하루' 행사가 물품 재사용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불필요한 자원소비를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쓸모없는 것처럼 보이는 물품도 누구에겐 꼭 필요한 물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누리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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