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HD현대중공업사내협력회사협의회·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일렉트릭과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사내협력회사협의회 이무덕 회장은 "HD현대중공업사내협력회사에 우수인력 유치와 대원대학교의 취업률 증가를 위해 성실하고 인성이 갖춰진 내‧외국인 학생의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HD현대중공업사내협력회사에 대원대학교 내·외국인 학생을 취업시킬 기회를 마련했다"며 "일시적인 관계가 아닌 지속적이고 서로의 기관이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대원대학교 학생(내·외국인)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을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 기관의 관계가 확대될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지난 17일 영월군 김삿갓면 늘보광장에서 열린 3도 접경 면 주민화합행사에 참가해 우의를 다졌다. 올해로 제24회를 맞은 3도 접경면 주민 화합행사는 지역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1998년 시작돼 3개 면이 순서대로 행사를 주최한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 영춘면과 경북 영주시 부석면,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의 주민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단양군에서는 김혜옥 부군수와 오영탁 충북도의원, 영춘면민 300여 명이 참석했고 최명서 영월군수, 박남서 영주시장의 인사에 이어 주민자치 동아리 노래교실, 색소폰 공연, 체육행사(협동 공 튀기기, 신발 던지기, 도전 60초를 잡아라 등)와 노래자랑,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주민들이 흥겹게 했다. 김혜옥 부군수는 "3도 접경 면민들이 올해는 영원군 김삿갓면에서 모여 화합과 소통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26년을 이어온 행사를 기반으로 3도 면민들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서로 소통하고 상생 발전하도록 군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단양행복교육지구 민·관·학 협의체 40명을 대상으로 '단양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 평가 워크숍'을 실시했다. 단양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 평가는 충청북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3년 주기로 시행하는 평가다. 이번 워크숍은 △비전과 기본계획 수립 △교육 협력체제 구축 △학교-지역연계 △지역 특색 활성화 △지속가능성 담보 등의 단양마을교육공동체 성장지표를 중심으로 함께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열린 성장지원 평가 워크숍은 △마음열기 △단양행복교육지구 비전확인 △그라운드 룰 △성장지원 종합평가 지표진단 설명 △참여소감 나누기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워크숍 지원단(민주적 학교문화 워크숍 강사)의 진행을 바탕으로 모둠별 활동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성장지원단이 워크숍 전반을 관찰·분석해 작성한 종합 성장 보고서를 통해 평가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단양군의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연대하고 상호 협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종국적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대위기의 극복하는 마중물
[충북일보] 제천 지적박물관이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섬과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에서 숭고한 제천의병 정신과 이사부 장군의 얼을 되살리기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도골든벨대회와 독도퍼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 대회는 지적박물관이 오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개최하는 '2023 지적박물관 독도교육페스티벌'의 개막행사로 추진된다. 독도골든벨대회와 독도퍼즐대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적박물관 운동장에서 열린다. 독도골든벨대회 참가자는 지적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에서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하며 독도퍼즐대회는 200명을 모집한다. 각 대회의 최우수상 1명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상과 30만 원의 도서상품권, 우수상 2명에게는 제천시장상과 10만 원의 도서상품권, 장려상 3명에게는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5만 원의 도서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본행사로는 재일교포 박병섭 선생 일본 독도자료와 교구 전시회, 김광동·이영희 작가 독도 캘리그래피 전시회, 박기현·이준우 작가의 목우사자 그림 전시회, 최종덕 독도 최초주민 독도 생활 사진 전시회 등이 열린다. 오는 11월 12일 제5회 한국영토서원제가 지적박물관 중앙현관
[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이 지난 17일 사회복지종사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인사·노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는 제천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인사·노무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길숙 노무사(함께하는 노무법인 대표)를 초빙해 개정된 근로기준법의 이해, 채용·퇴직, 근로계약과 취업규칙, 휴일과 휴가, 임금, 갈등 예방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공 노무사는 '사회복지시설의 인사노무 바로알기(2020, 공저)'의 저자며 사회복지 인사·노무 분야의 강의 활동하고 있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인사·노무와 관련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근로기준법 준수와 기관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재단이 지역 내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필수 교육뿐만 아니라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의 지역 내 사회복지 역량강화 교육 자립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천복지아카데미는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 시설과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제천복지재단은 사회복지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찾아가는 분야별 컨설팅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16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당연직 부회장인 제천교육지원청 강성권 교육장을 비롯한 신임 이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안성국 회장을 비롯한 임원 31명은 △제천시체육회 정관 개정(안)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안) △사무국 운영 규정 개정(안) △관리단체운영 규정 개정(안) △회장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 △각종 위원회 규정 개정(안) △각종 규정 폐지(안) △각종 체육대회 격려금 및 포상금 지급 규정 제정(안) △임직원 행동강령 제정(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안성국 회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경기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신 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합의 내용이 조속히 가시화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스포츠 메카 도시로 성장해 나아가 제천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특성살리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소규모 마을 경제활력 제고 분야에서 '칠성마을 골목박물관 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돼 특교세와 지방비를 포함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칠성면 옛 시장 거리를 '뉴트로 감성의 박물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 곳을 골목 박물관거리로 명소화해 유입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력 거점지역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역특성살리기사업은 △소규모 마을경제 활력 제고 △지역특성 활용 로컬디자인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등 5개 분야에서 공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침체되고 낙후된 칠성면 옛 시장 거리를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6월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악취로 고통받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돈사철거를 계획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정보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중심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코딩명랑운동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코딩명랑운동회'은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활동과 체육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발달과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정보교육 시수가 확대됨에 따라 인공지능 선도학교와 함께 학교 밀착형 학생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적으로 '코딩명랑운동회'를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인공지능(AI)교육 담당교사가 학교에서 진행한 정보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코딩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코딩운동회는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가운데 동(洞)지역의 새움초와 읍·면 지역 연남초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운동회 프로그램은 학년별 교육내용을 고려해 인공지능 오엑스(OX) 퀴즈, 픽셀 0.1 뒤집기, 숫자 라인업, 코딩 달리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정보교육과정과 연계된 '코딩'개념을 즐거운 운동회를 통해 익히며 건강한 신체발달과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딩명랑운동회에 참여한
[충북일보] 세종시민 중심의 싱크탱크인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이 본격 출범했다. 이준배 전 세종시부시장이 초대 원장을 맡은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은 지난 17일 오후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센터에서 세종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 겸 설립기념 포럼을 진행했다. 이준배 원장은 개원식에서 시민연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세종시의 특성과 연구원의 설립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이 원장은 세종시의 지리적, 행정적 특성을 제시하며 "세종시가 우리나라의 미래전략수도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민 중심의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연설을 통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김영 고려대 부총장은 지·산·학·연 협력관계를 강조하며 "대학이 지역 문제를 연구하고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은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이 세종시민 한분 한분의 여의주를 꿰어 세종의 미래를 밝혀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장은 '시민연구위원'과 함께 연구한다는 새로운 방향과 접근법에 대해 기대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은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의 설립취지에
[충북일보] 음성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지방세 체납액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모두 279억 원으로, 올해 음성군 예산 9천290억 원의 3%에 달한다. 이 가운데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법인·개인)는 모두 340명으로. 이들이 전체 체납액의 64.5를 차지하는 180억 원을 체납했다. 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원인분석과 함께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효율적인 징수율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해 △압류 부동산 공매 처분 △급여 압류 △예금·보험금 등 금융자산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으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 공공 기록정보 등록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하기로 했다. 군은 각 읍·면별로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해 전 직원이 징수활동에 나서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건실한 재정을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충도3리 상양전 마을 주민들은 요즘 머루를 수확하느라 분주하다. 18일 소이면에 따르면 이 마을에서는 머루를 수확해 와인을 담근다. 상양전 마을은 1천만 원(국비 500만 원, 도비 150만 원, 군비 350만 원)을 들여 지난달 16일 '상양전 마을 머루축제'를 처음으로 열었다. 지난해에는 담근 머루와인으로 시음회와 마을 합동 팔순잔치를 했다. 이때 선보인 머루와인 시음회가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수확한 머루 모두 와인을 담그기로 했다. 이 마을은 애초 조롱박을 재배하고 축제도 열었으나, 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마을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서 많이 심지 않는 머루를 마을공동 소득작목으로 선정해 3년 전 마을 입구에 100여m의 터널(660㎡)을 조성하고 머루를 심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확한 머루는 와인을 담아 '상양전 머루와인'이란 상표로 판매하기로 했다. 실제 판매는 내년부터 한다. 올해 담근 와인을 1년간 숙성해야 해서다. 판매 수익금은 마을기금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다. 정성화 이장은 "상양전 마을 머루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른 주민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머루 와인을 시음하신
[충북일보] 충주시는 18일 단월정수장에서 '염소가스누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수돗물 생산 시 수인성 전염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조류,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 사멸을 위해 필요한 염소투입 공정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될 경우 주변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는 △최초 사고신고 및 인근 주민 대피요령 등 초동 대응훈련 △안전 장구 착용 후 현장에 투입해 가스 누설 부위 응급조치 △중화 설비를 가동 등 안전사고 대응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황별 관계기관 상황전파,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 조치 지침 적용 여부 등을 훈련하며 완벽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형우 상수도과장은 "중대 사고에 따른 법 강화에 따라 안전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며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자체 훈련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내 민·관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똘똘 뭉쳤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30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인구활력 민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면서 유관기관 간 인구위기 인식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괴산군 전입 동참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감소 대응 협력체계 구축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출산·양육친화환경 조성 △인구감소 대응 연계사업 발굴·추진 △노후·유휴시설 공유·활용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통근·통학 등의 이유로 괴산군과 관계가 있는 생활인구가 괴산군에 전입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기관·단체·기업체들과 협력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지난달 출범한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초대회장을 맡았다. 군은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2031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을 받는다. 군은 인구감소대응추진단 운영과 지방소멸대응센터 설치, 경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18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20조에 따르면 '위급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구조·구급 요청의 거절을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비응급환자로 분류되는 경우는 △단순 치통환자 △단순 감기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열상 및 찰과상환자 △술에 취한 사람(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의 정기검진 및 입원목적 이송 요청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응급환자의 119신고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쳐 위험에 처한 경우가 있"며 "비응급 신고 자제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옥천읍의 음식점과 카페를 소개한 '옥천읍 맛집·멋집' 책자를 2천 부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옥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옥천읍의 음식점과 카페 정보를 보기 쉽게 안내함으로써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 가맹점 등록자료를 기초로 지난 8월 제작을 시작해 2개월 동안 자료 수집과 보완을 거쳐 만들었다. 책자에는 옥천읍의 음식점 410곳과 카페 114곳을 업종별로 분류해 놓았다. 전경 사진, 주소, 연락처, 영업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 군은 이 책자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육영수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정지용문학관, 장계관광지 등 옥천읍 주변 주요 관광지에 배부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에 처음 제작한 옥천읍 음식점과 카페 안내 책자를 통해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식사도 하고 카페도 이용하길 바란다"라며 "이 안내 책자가 골목 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제24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 회의'에서 와인 산업의 선두주자로 주목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17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한·중·일 지방정부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역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선 그린 트랜스 포메이션 정책, 미래세대를 내다보는 한·중·일 청소년 교류, 다양한 주체의 연대에 의한 지역 경제활동 등을 토의했다. 이 자리서 정영철 영동군수는 '포도가 빚어낸 신의 선물 와인,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군'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양산팔경''한천팔경''옥계폭포' 등 군의 관광지와 '영동포도축제' '대한민국 와인 축제' '영동 난계국악축제' 등 군의 축제를 알렸다. 포도, 호두, 감, 표고버섯 등 영동의 특산품도 소개했다. 이어 군의 와인 산업 규모와 성장세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정 군수는 포도 재배면적, 농가 수, 생산량, 소득액, 와인 종류, 와인아카데미, 수상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경기 광명시와 전북 무주군 등 국내 지자체 간 기술 교류와 공동마케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기관들과 업무협약 내용도 밝혔다. 이 같은 정 군수의 영동 와인
[충북일보] 이수동 영동군 의원이 지난 17일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제254차 시·도 대표 회의에서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은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이 의원은 8~9대 의원을 역임하면서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철저한 예산편성 심의를 통해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 의원은 행정 사무감사 위원장과 간사를 맡아 원만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의원 화합에도 가교역할을 했다. 상패는 18일 이승주 군의회 의장이 전달했다. 이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귀한 상을 받게 해준 동료 의원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 17일 단양군평생학습센터에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그나이트'는 불을 붙이다 라는 뜻으로 자원봉사자가 직접 자신의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청중들이 이를 평가해 자원봉사의 참여 문화 열기를 확산시키고자 이뤄졌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발표대회에서는 총 10개 단체에서 10명의 발표자가 자신의 봉사활동을 주제로 5분 동안 봉사 사례를 발표했다. 전문평가단 4명과 객석에 있는 85명의 청중평가단이 모바일 QR코드 투표로 심사해 빠른 점수집계가 가능했다. 이날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으며 부상으로는 단양사랑상품권 각 30만 원, 25만 원, 20만 원이 수여됐다. 영예의 대상은 '맥가이버와 함께 꿈은 실현된다'를 제목으로 발표한 가옥수리봉사단 정기천 씨가 수상했다. 바쁜 일상에서도 우리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정씨의 봉사 정신과 뜨거운 열정이 청중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정아향 사무국장은 "이번 이그나이트 대회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원봉사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정착돼 사람 향기 나는 살고 싶은 단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
[충북일보] 단양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19일부터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8곳에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보다 먼저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늘편한정형외과의원,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단양의원, 매포의원, 삼성의원, 서울삼성의원, 영춘의원, 중앙내과연합의원이다. 지자체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23일부터 보건기관에서 단양군에 주소지를 둔 60∼64세 주민,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배우자 포함), 임신부의 배우자, 가금·축산(닭, 오리, 돼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같은 날부터 보건기관에서 14∼64세 단양군민 또는 단양군이 직장인 자를 대상으로 유료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보건소 접종 시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고 신분증이나 증빙서류(건강보험증, 장애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를 지참해야 하며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일정이 달라 각 기관에 유선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또 임신부와 13세 이하의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지난 5일부터 보건소와 위탁의료기
[충북일보] 충주 에덴신협은 18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00만 원 상당의 이불 27채를 기탁했다. 에덴신협은 매해 동절기에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기요, 이불 등 난방용품 및 생필품을 후원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기탁받은 이불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봉방동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27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방현 이사장은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요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이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해마다 이웃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는 에덴신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이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1월 말까지 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 집중 홍보에 나섰다. 환절기는 높은 일교차에 따른 면역력 저하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 감염병 예방과 관리가 특히 중요한 시기다. 이에 시 보건소는 환절기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한 집중 홍보와 동시에 손 씻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손 씻기 체험은 11월 말까지 보건소 로비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기(뷰박스)를 통해 손 씻기가 얼마나 잘 이뤄지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에 취약한 환절기에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주기적 환기하기(일 3회, 10분 이상) △독감(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 접종하기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2024년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예산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평가하고 확정한다. 민간의료기관과 차별되는 지역사회 2차 공공병원으로 기능을 확충하고 육성하기 위해 시설, 장비 등 현대화와 특성화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국민의료비 안정과 지역 간 의료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충주의료원은 심뇌혈관센터 확충에 따른 구조보강 및 사업비 증액 예산 16억 원과 MRI 등 첨단의료장비 구입비 11억 원을 합쳐 모두 27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도비 27억 원을 포함 총 54억 원을 내년도 기능보강사업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현재 국도비 99억 원을 지원받아 기능 특성화를 위한 시설보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 내용은 심뇌혈관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신설, 감염병 전담외래구역 설치, 응급실 병상확충 사업 등으로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지역에 필수중증의료를 확
[충북일보] 최근 맨발걷기의 효능에 대해 공중파 TV 등에 방영되면서 전국적 열풍과 함께 맨발 걷기의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맨발 걷기는 혈압의 안정, 혈관 질환 개선, 근육량 증가, 체온 상승, 스트레스 지수 완화 등에서 그 효능이 신발을 신고 걷는 것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맨발 걷기 인기에 따른 최근 지역 내 맨발 걷기 인구의 증가추세로 인해 제천시 보건소)는 안전 수칙과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을 위해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삼한의 초록길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2시간씩 총 4주 운영되며 현재 삼한의 초록길 흙바닥 정비, 세족장 설치 등 맨발걷기 코스 조성을 마무리 중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맨발 걷기는 약한 피부가 직접 땅에 닿는 만큼 상처 예방, 파상풍 예방접종, 개인의 건강을 고려한 주의사항 등 사전에 반드시 안전 수칙을 익혀야 한다"며 "걷기 효능의 증진을 위해 올바른 걷기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집 인원은 약 50명 내외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641-32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8일 연수동 국원초등학교 앞 도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경찰, 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학생,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찰은 어린이에게 홍보물품으로 보행안전 표기어인 12345(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5늘도안전!)가 적인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나눠줬다. 또 어린이들이 보행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홍보했다. 경찰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해 등굣길 캠페인과 함께 하교 시간대 교통안전활동,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정비, 대면 홍보활동 강화 등 선제적인 교통활동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목성수 서장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캠페인과 개정 도로교통법 홍보 등 다양한 교통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증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남순)는 18일 좌구산 일원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환경지킴이'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증평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및 못난이봉사회 30여 명은 증평의 명산 좌구산 등산로 주변에 떨어진 캔, 페트병, 휴지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 활동을 펼쳤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환경 지킴이' 사업은 충북의 호수 및 저수지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국내 최대 문화생태 관광지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도정 시책사업으로 충청북도와 시·군자원봉사센터에서 공동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환경지킴이 봉사활동이다. 인삼골축제 기간인 지난 12~15일에는 르네상스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못난이봉사회 60여 명이 참여해 축제 내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주워 담으며 쾌적한 축제 조성에 힘을 모으기도 했다. 증평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1일 증평 추성산성 플로깅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르네상스 환경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