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북도와 충주시 지원을 받아 11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2024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학급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이미지 메이킹 강의와 컨설팅, 장애인일자리사업 홍보, 기업 현장 면접, 직업체험·상담 부스 등이 운영된다. 현대엘리베이터 장애인 합창단의 공연도 열린다. 이승한 관장은 "지역 장애인과 기업을 연결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 정보가 전달되고 기업들이 장애인 채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로 장애인과 기업체의 상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취업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 장애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복지관 직업지원팀(856-1100)으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내 이원화된 행정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도청에서 충북혁신도시 통합 관리체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행정체계 이원화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충북혁신도시 통합 관리기구 설치를 위해 수차례 논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면밀한 검토를 위해 용역을 진행한 적이 없는 만큼 도는 진천군, 음성군과 공동으로 용역을 추진하기 합의했다. 용역은 충북연구원이 주관으로 진행한다. 기간은 내년 3월까지 10개월 동안 이뤄진다. 충북혁신도시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문제점 분석,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제도 분석, 통합 관리기구 모델 제시, 조직 규모와 사무 범위 설정, 주민 설문조사 등을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원활한 용역 수행을 위해 진천·음성군과 상호 공동 협의체를 구성 운영한다.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합리적인 기구가 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행정구역 이원화로 인한 문제점을 깊게 논의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효율적인 행정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귀농·귀촌인을 도내로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4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최적지로 충북이 가진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시·군과 통합 부스 운영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 도시민에게 귀농·귀촌과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인연 맺기, 이주, 초기 정착, 지역 융화 등 단계별 수요 맞춤 귀농·귀촌 활성화 추진 전략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귀촌 초기에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도시농부, 장기 체류와 체험·실습이 가능한 귀농·귀촌 보금자리 등은 도의 대표 사업으로 내세웠다. 도는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진행해 잠재적인 귀농·귀촌인 확보에 힘썼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첫날 박람회장을 찾아 충북만의 특색 있는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도의 주요 정책과 함께 지난달 발표한 '정부경제 정책 연계, 귀농·귀촌 활성화 추진 전략'을 주제로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도와 다른 지자체의 귀농·귀촌 및 스마트팜 홍보 부스를 방문, 유치 활동에 힘을 쏟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병해충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진천의 주요 재배작물인 수박, 오이, 고추 등의 소득작목의 병충해 피해 확산을 사전에 방지, 농산물의 안정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작물 생육에 피해를 줘 수확량에 큰 영향을 끼치는 바이러스병은 한번 발생하면 치료약제가 없으므로 사전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며, 발생 시에는 병든 주를 제거해 피해확산을 막아야 한다. 시듦병은 작물이 시드는 것이 특징이라 생리장해와도 헷갈려 방제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시듦의 원인균을 진단하고 그 즉시 약제 방제해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제공되는 것은 가지과 박과류에 발생하는 바이러스 6종인 △토마토 반점 위조(TSWV) △오이 모자이크(CMV) △고추 얼룩무늬(PepMV) △오이 녹반 모자이크(CGMMV) △멜론 괴저 반점(MNSV) △쥬키니 황화 모자이크(ZYMV) 진단 키트다. 또한 △시듦병(Fusarium) △풋마름병(Ralstonia) △역병(Phyt) 등 시듦병 진단 3종을 제공한다. 바이러스병은 해충(진딧물, 총채벌레 등)이 주요 매개 원이기 때문에 해충 방제로
[충북일보]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서 신규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세컨드 홈') 1세대 1주택 특례가 적용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8일부터 발효됐다. 이에 기존 1주택자가 괴산군을 비롯한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특례지역에서 공시가액 4억원 이하의 주택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신규 취득하는 경우 재산세율 특례가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역 중 수도권과 광역시 자치구 6곳을 제외한 전국의 83개 지자체다. 다만 기존 2주택자와 동일한 시·군·구 내에서의 주택 취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도 오는 9월 종합부동산세 과세특례 신청기한 이전 개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개정안이 완료되면 '세컨드 홈'의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에 대한 과세특례도 적용받는다. 이번 특례는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송인헌 괴산군수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던 사안이다. 군은 이번 특례가 인구감소지역의 주택 구입을 활성화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해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군수
[충북일보] 품질 경영과 생산혁신,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 LG화학이 겹경사를 맞았다. LG화학 청주·오창공장은 지난 4~5일 열린 '2024년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생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도내 기업의 우수분임조를 발굴, 육성해 품질분임조 활성화·품질 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총 23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LG화학 청주·오창공장에서는 이 대회에 6개 분임조가 출전해 대상(1팀), 최우수상(4팀), 우수상(1팀)을 골고루 받았다. LG화학 청주공장은 5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열린 '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10회 청주시 환경대상 단체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청주시 환경대상은 환경보전 운동의 생활화와 환경보전 의식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 또는 기관 단체·학교·기업체·마을 등을 대상으로 청주시가 시상하는 공로상이다. LG화학 청주공장은 폐수 오염물질(총질소) 대폭 저감을 위해 시설을 개선하고 광학 가스카메라 시스템 설치 등으로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했다. 1사1하천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환경보전활동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충북일보]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전이성 직결장암,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사진)'가 일본 판매 1년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했다. 6일 셀트리온은 '4월 IQVIA 및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지난해 1월 일본에 출시된 이후 1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가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딛고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베그젤마는 지난해 1월에 출시돼 일본에서 판매 중인 총 4개의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출시 시점이 가장 늦다. 하지만 제품 경쟁력과 현지 의약품 유통 시스템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전략에 힘입어 출시된 지 불과 1년 만에 바이오시밀러 제품 처방 2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일본 현지 법인과 유통 파트너사가 제품을 각각 판매하는 코프로모션(co-promotion) 전략을 운영하며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판매사별로 강점을 지니고 있는 유통 채널에 각각 집중한 결과, 판매망을 보다 탄탄하게 형성하며 2배 이상의 세일즈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베그젤마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점도 처방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학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연협력 거점 플랫폼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의 상생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충북대는 국비, 대학대응자금 85억 원을 지원받아 충북대 내 유휴 시설을 리모델링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대학·기업·연구소 간 산학협력 활성화 사업을 2029년 5월까지 추진한다. 개신캠퍼스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과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 첨단바이오·ICT 융복합 첨단산학연협력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연융합거버넌스 구축, 지역주력산업 기업육성·성장 고도화ㄹ르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바이오, ICT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 지역혁신 산학연 거점센터를 만들어 다양한 프로그램사업을 운영한다. 충북대 관계자는 "충북대 내 다양한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공간 조성으로 우수한 학생과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연구소와 기업 간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2024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환경기술·경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조성에 기여하는 시민, 기업, 단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LX하우시스는 국내 건축자재업계를 대표하는 자원 순환 제품 공급과 모범적인 ESG경영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선보인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발전을 결합한 '솔라시스템 루버' 제품 공급으로 서울시의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 및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모듈이 일체화된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제품으로 기존 알루미늄 소재의 루버를 태양광모듈 루버로 바꾸기만 하면 돼 공간 확보 및 시공·유지 측면에서 편리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X하우시스는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활용 페트(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를 원료로 만든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유공자·유족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전 노선 항공편 탑승 시 특별 할인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 특별 할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상시 유공자 할인에서 대상을 대폭 확대 제공하고자 진행된다. 출발일 기준 6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할인이 가능하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할인 코드 입력 후 할인 적용 또는 티웨이항공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확대된 할인 대상과 운임 할인율은 일반운임 기준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50% 할인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5.18 민주유공자 유족 △특수임무 유공자 및 유족 △보훈 보상 대상자·유족 30% 할인이다. 탑승 시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이 특별할인 외에도 상시로 △독립유공자(애국지사·동반 보호자 1인 포함) △국가유공자(국가유공상이자·1~3급의 동반 보호자 1인 포함) △5.18 민주유공자(부상자)를 대상으로 일반운임 기준 국내선 50% 운임 할인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오는 7월까지 9개의 국제선과 1개의 국내선, 모두 10개 노선에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8일 △청주-옌지(연길) △부산-옌지(연길)을 시작으로, 7월에는 △청주-장자제 △청주-푸꾸옥 △제주-상하이 등 5개 지방발 국제 노선에 순차적으로 취항한다. 7월 취항 예정인 △인천-삿포로(치토세) △인천-치앙마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푸꾸옥까지 포함하면 약 3주간 모두 9개 국제 노선의 운항을 시작하게 된다. 청주-옌지(연길)과 부산-옌지(연길)은 주 2회, 제주-상하이 주 7회, 청주-장자제와 청주-푸꾸옥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며, △인천-삿포로(치토세) △인천-치앙마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푸꾸옥은 모두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또한, 네 번째 국내선인 △부산-제주 노선도 오는 28일부터 주 2회 운항을 시작한다. 취항편의 자세한 스케줄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6월 말부터 7월까지 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모두 10개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며,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새롭게 배분 받은 인천~알마티 노선의 취항을 준비하는 등 계속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충북 농·축협 부실채권의 신속한 처분을 위해 지난 5일 트랜스파머(대표이사 김기현)와 경·공매 물건 홍보 플랫폼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경·공매 담보물 거래 플랫폼(N-스캐너) 시범 구축 △공간정보·빅데이터·AI 기술을 접목한 수요자 중심의 핵심 분석 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공간정보, 빅데이터, GIS(지리정보시스템) 기술을 접목한 충북 자체 플랫폼은 경·공매 담보물의 신속한 거래를 통해 농·축협의 자산건전성 제고와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충북농협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를 높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5일 2030세대 직원들을 대표해 국내외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어 갈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 1기와 '글로벌 CA(Global Change Agent)'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임명식에 방경만 KT&G 사장은 직접 참여해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 1기와 '글로벌 CA' 구성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젊은 구성원들과 경영진의 소통을 주도하는 기업문화 개선 협의체다. 사내 공모를 통해 본사·영업·제조 등 전국 기관에서 총 8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구성원들은 향후 약 9개월간 2030세대를 대표해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1기는 'KT&G Futurist(미래선도자)'로서 그룹 미래 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기업문화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현지 인력이 증가하는 사업환경에 발맞춰 비전 공감대 확산과 일하는 방식 변화 등을 통해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5일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농협 시·군지부장, 농정지원단장, 농·축협 상임이사, 전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협 자산건전성 제고'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농·축협 건전성 제고를 위한 TF 발대식 및 연체감축 결의대회 △국내외 하반기 금융시장 동향과 금리 △담보권 관리 실무 교육 △스타트업과 농·축협 경·공매 물건 신속 처분을 위한 업무협약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부실채권 매각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최근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시장의 침체, 고물가 등으로 자산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번 대책 회의를 통해 충북 농·축협 건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계 1위 양극소재 기업으로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가 제대군인을 고용해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6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제대군인은 5년 이상 군에서 복무하다가 전역한 예비역으로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에19명,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7명이 각각 근무하고 있다. 제대군인 경력 단절을 막고 군에서 경험을 회사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두 회사는 지난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 설비기술팀에서 근무하는 박종광 수석은 33년 동안 군에 복무한 아버지를 보면서 12년간 직업군인의 길을 걷다가 제대 후 에코프로비엠에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박 수석은 "어릴 적 제복을 입은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직업 군인을 꿈꿨다"며 "제대 후 방산업체 등에서 일하다가 2009년 생산팀 반장으로 에코프로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군에서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이 에코프로에서는 양극재 1위 제품을 만든다는 자긍심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명예롭다"며 "나의 손길을 그친 양극재들이 세계에서 달리는 전기차의 심장이 되고 있다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라고 전했다. 이어 "군에서 1천 명 이상을 제대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판매 농가에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관내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과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인 홈페이지나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무료배송한 농가나 단체다. 1건당 최대 5천원을 기준으로 실거래 택배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지난해 미지원 개인농가 최대 100만원 △청년농업인, 청원생명상표 사용 농가, 품질인증 농가 최대 120만원 △영농법인 작목반(단체) 최대 400만원이다. 신청 물량에 따라 지원 금액은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지원 예산은 2천만원이다. 희망 농가는 온라인 판매 증빙자료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격 여부 확인을 거쳐 7월 중 택배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청주시 농특산물이 온라인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출입 물류비 절감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오는 17일 오후 2~5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수출입 물류 요금 체계의 개요 △해상운임과 부대비용 설명△항공운임·부대비용 설명 △기타 물류 요금 체계·세부 내용 △물류비 절감 방안·활용 안내 등이다. 교육 신청은 14일까지 온라인(https://tinyurl.com/msscb240617)으로 하면 되고 수출입 물류비 절감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선착순 300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30-5372)로 안내받을 수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이란-이스라엘 등 국제적인 분쟁사태가 이어지며 고유가·고환율은 장기화되고 있다"며 "수에즈·파나마 운하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해운 공급망의 문제가 발생하며 물류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고 운송의 도착 지연 등으로 추가적인 비용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ADI(Analog Devices Inc., 아나로그디바이스)와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 위치한 ADI 본사에서 이달훈 LG에너지솔루션 BMS 개발 센터장(상무), 로저 킨(Roger Keen) ADI BMS 사업부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셀 내부 온도 측정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2년간 고성능 배터리 관리칩 (BMIC) 공급 및 정밀한 배터리 온도 측정 알고리즘 구축을 통한 향상된 고속 충전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ADI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맞춘 기술 선도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광범위한 BMIC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회사이다. 임피던스(Impedance)는 전류·전압의 변화 흐름을 방해하는 저항 정도를 의미하는 용어로 온저항이라고도 부른다. 임피던스 측정법은 BMIC로 정교하게 제어된 주파수를 통해 전류와 전압의 흐름을 파악, 임피던스를 정확히 측정하는 기술이다. 배터리 상태에 따라 변
[충북일보] 에코프로비엠은 연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해 에코프로글로벌의 합병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3일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과 합병 등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건설과 현지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공장의 순조로운 가동을 위해 최고경영진이 주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 상장 준비를 본격화한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하반기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을 이전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실사 등을 진행 중이다. 상장 예비 심사는 승인까지 통상 45영업일이 소요된다. 심사 기한 등을 감안할 때 연내 코스피 이전상장이란 목표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주주 친화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전상장 이후 코스피200 등 지수에 편입에 될 경우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으로 해외…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소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한다.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없는 3생활권 거주 주민들에게 농산물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싱싱장터 출하대기 농가의 판로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을 연다. 다만, 추석연휴 다음 첫 번째 금요일(9월 20일)과 공휴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7월까지 3생활권 환승주차장에 '싱싱장터 4호점'을 건립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관광공사와 'BETTER里: 관광 인구 충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구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관계 인구 충전을 위한 실증사업 실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배터리 사업 온오프라인 홍보 판로개척 지원 △스타트업 현지 실증을 위한 행정 및 인허가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기대하며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본 사업은 혁신적인 관광벤처 및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인구감소 지역에 적용해 관광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참여기업 스케일업을 목표로 한다. 액티비티 콘텐츠, 모빌리티, AI 등 다양한 관광벤처와 관광과 융복합이 가능한 분야의 스타트업도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사업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https://touraz.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벤처의 아이디어와 제천의 특성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참여기업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이달 14~16일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13회 감물감자축제'를 연다. 올해 감물감자축제는 '자연특별시 괴산, 감자특별시 감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일회용품을 최소화하고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회용 장바구니를 만들어 방문객에게 친환경 농특산물 축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감자판매장 문을 열고 전야제와 마을별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15일에는 축제 개막식, 감자캐기 체험행사,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으로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감자판매장만 운영한다. 감물 감자는 깨끗한 토양과 자연환경에서 재배하는 친환경 농산물이다. 비타민과 같은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데다 맛이 뛰어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다. 박천웅 위원장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감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괴산 농특산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우 면장은 "감물감자축제를 성공적으로 열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주민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는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수급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개선된 농지연금을 시행한다. 신규사업인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과 연계한 '은퇴직불형' 상품을 지난 4월 출시해 은퇴농 맞춤 노후보장이 가능해졌다. 은퇴를 희망하는 고령농업인이 소유농지를 일정기간 농지은행에 임대 후 매도하는 조건으로 가입자는 농지이양은퇴직불금(1ha당 월40만원), 농지연금(월 최대 300만원), 농지 임대료를 동시에 수령할 수 있다. 가입 기준은 10년 이상 계속해서 영농하고 있는 만 65~79세 이하 농업인이며, 대상 농지는 3년 이상 소유한 농업진흥지역 및 진흥 밖 경지정리 농지이다. 수요자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기가입자의 상품 변경 제한 기간을 폐지했다. 기존에는 가입 후 3년 내 1회에 한해 상품 변경이 가능했으나, 개정을 통해 가입 후 언제든지 1회 상품 변경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이와 함께 상속인들의 채무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급자 사망으로 농지연금 채무를 상환할 때 적용되는 채무 상환 기간도 약정해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연장했다. 지사관계자는 "많은 농민들이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품질 생거진천 수박을 본격 출하한다. 진천군은 5일 덕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수박' 첫 출하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황종연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110여 명 회원으로 구성된 덕산농협 수박 공선회는 120ha 규모로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8천t(130억 원)을 출하할 것으로 보인다. 덕산농협 수박 공선회는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수박을 엄선해 농협유통, 대형 할인점 등 전국 소비자에게 오는 7월 중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생거진천수박은 구릉지의 황토질 토양에서 생산돼 색깔이 선명하고 껍질이 얇아 당도가 높으며 맛이 좋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땀 흘려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생거진천 농산물 브랜드를 널리 알려 고품질 수박 명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일원에 들어선 '옥천 삼양 행복주택'이 주인을 맞이한다. 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업무협약을 한 뒤 308억 원을 투입해 '옥천 삼양 행복주택' 건립에 나섰다. '옥천 삼양 행복주택'은 2021년 12월 착공해 지난달 30일 준공했고,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세대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주택은 청년형(21㎡) 78세대, 고령자·취약계층 형(26㎡) 40세대, 신혼부부 형(36㎡, 44㎡) 82세대 등 200세대 규모(전체 용지면적 7천95㎡)다. 임대료는 면적별로 월 8만~30만 원, 보증금은 대상별로 340만~6천만 원으로 예상한다. 황규철 군수는 "행복주택은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춰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이라며 "입주자들이 행복주택에 거주하면서 기반을 잡아 내 집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