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2022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음성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최우수지역자활센터 인증과 현판,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음성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단 운영 △참여자 취·창업 △자활기업 운영 성과 △지역사회 사회적 공헌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취·창업률의 경우 2021년 8.0%에서 지난해 12.4%를 달성했다. 수급자의 급여 변동률은 2021년 30.4%, 지난해 23.3%의 성적을 거둬 자활 성공률 달성 평가 실적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용훈 음성지역자활센터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 단위 평가에서 좋은 결실을 거뒀다. 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립 지원은 물론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21일 고구마 수확에 나섰다. 달천동 바르게살기는 지난 봄 지역 주민이 제공한 1천500㎡의 밭에 고구마 모종을 심고 6개월 동안 정성을 기울여 고구마를 경작해 왔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덕호 위원장은 "추수로 바쁜 시기임에도 고구마 수확에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확한 고구마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조호연 달천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주신 달천동 바르게살기에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키운 고구마와 함께 따뜻한 마음도 전해져 더 행복한 달천동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승승장구 최미정 대표와 금수레식당 서윤성 대표는 20일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각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50만 원을 기탁했다. 두 대표는 봉방동지사체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밑반찬 지원, 김장 나눔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수재의연금, 후원금 기탁 등 지속적인 기부를 하며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자들은 "취약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며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비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국내 최초로 영국문화도시와 유럽문화수도가 함께하는 2023 충주 국제 문화도시 포럼 '충주진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현재와 유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2026년 유럽 문화수도 핀란드의 오울루(Oullu)와 2025년 영국문화도시 브래드포드(Bradford), 로컬의 성지 포틀랜드(미국), 도시의 매력을 지역기업이 연구하는 오사카(일본) 등의 도시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은 2026 유럽문화수도 아스타 살로마 프로듀서의 세션 발표, 차재근 전 지역문화진흥원장을 좌장으로 1~4차 문화도시 청주, 춘천, 영등포, 영월 문화도시센터 관계자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27일은 문화도시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 포럼 참여 신청은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으며 1일차 100명, 2일차 20명에 한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도시가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성장하길 소망한다"며 "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성장 동력을 발굴해 지역발
[충북일보]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소방청의 '제16회 전국 청소년 119 안전 뉴스 경연대회'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한 옥천여자중학교 팀(곽자은, 곽윤서, 김가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소방본부별로 예선에서 뽑은 우수작 2편씩을 출품해 모두 38편의 UCC 영상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충북을 대표한 옥천여자중학교는 이번 대회에 '비상구 폐쇄, 불법 적치 이제 그만'이라는 주제의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 상장과 시상금 200만 원을 탔다. 이 대회는 안전에 관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렸다. 김가현 학생은 "짧은 시간에 안전에 관한 문제점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았다"라며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쁘고, 이 순간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이 충북 도내 여러 축제에서 '찾아가는 국악 공연'으로 국악의 위용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국악의 매력을 전했다. 난계국악단은 지난 6월부터 충북의 주요 축제에서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펼쳤다. 6월 증평 문화예술제를 시작으로 9월 괴산 '고추 축제', 옥천 '지용제'에서 공연한 데 이어 지난 20일 보은 '대추축제'에도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뽐냈다. 보은 '대추축제' 공연은 소리꾼 지현아와 함수연, 가수 정미애의 협연으로 현대와 전통을 하나로 묶어 아름다움을 더했다. 특히 모듬 북 협주곡 '타'는 독특한 리듬과 연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 공연'은 군에서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에서 후원한다. 연 4회 충북도 내 시·군을 방문해 국악의 흥과 정취를 전하고, 국악을 통해 문화 파수꾼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난계국악단은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 관현악단으로 창단했다. 이 지역 출신인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하는 한편 충북도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 공연은 국악의 매력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새마을남여협의회는 20일 한포천 일원에서 하천변 쓰레기 수거를 진행했다. 이날 하천변 쓰레기 수거는 노은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민복기 회장은 "환경보존을 위해 하천의 생활 쓰레기 수거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생태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묘원 부녀회장도 "이번 정화 활동으로 깨끗해진 하천변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수시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수질개선에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노은면새마을남여협의회는 매년 하천 정비를 비롯해 농약병 수거, 도로변 정비, 폐비닐 수거, 헌 옷 모으기, 소재지 청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이수길)는 지난 20일 지사 회의실에서 지표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 경영평가 회의를 했다. 담당자별로 3분기까지 추진실적과 부진 사유, 관리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한 회의다. 보은지사는 올해부터 혁신적인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작성 내용을 읽는 회의에서 벗어나 부서장이 미리 회의자료를 숙지해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한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중점 관리 지표인 청렴도와 고객만족도 관리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상위권 달성을 다짐했다. 이 지사장은 "지루하지 않으면서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회의를 택해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문화를 만들려고 한다"라며 "전 직원의 협력과 평가지표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최대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조선 후기 대표적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의 탄생 416주년을 기리는 숭모제(崇慕祭)가 지난 20일 그의 고향인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구룡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숭모제는 지역 유림과 은진 송씨 후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인 옥천 부군수의 초헌, 박한범 옥천군 의회 의장의 아헌, 유정현 옥천문화원장의 종헌 순으로 거행했다. 이어 태장식 이원면장과 은진 송씨 종중, 유림, 주민 등이 헌화의 예를 올렸다. 송시열 선생은 대의명분에 따라 강직한 삶을 살았던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다. 생가가 있던 자리에는 '숭정후삼술이월일(崇楨後三戌二月日)'이라고 적힌 유허비가 있으며, 1979년 9월 충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조선왕조실록 등은 송시열 선생이 1607년 외가인 옥천에서 태어나 26세(1632년)까지 구룡마을에서 산 것으로 기록해 놓았다. 군과 옥천문화원은 그가 태어난 날(음력 11월 13일)을 전후해 해마다 이곳에서 숭모제를 열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시·군 지방자치단체 부문'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해서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친환경농업 확대에 이바지한 지자체와 지역농협 등을 평가해 이 상을 준다. 평가 항목은 토양 환경 적정성(유기물 함량·pH), 비료 적정 사용 정도, 토양개량제 공급, 공동살포 실적, 예산집행 노력, 비료 품질관리 노력, 지자체 정책 협조 등이다. 군은 예산집행, 비료 품질관리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군의 수상은 지난 2018년에 이어 5년 만이다. 최재형 군수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군내 농업인과 관련기관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20일 시의회 게양대에서 국기게양식을 가졌다. 이날 게양식은 독립기관으로서 충주시의회의 상징성과 국가관, 집행부와 협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의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박해수 의장, 유영기 부의장, 김영석 운영위원장이 각각 태극기·의회기·시기를 게양했다. 시의회는 이번 제278회 임시회에서 의회기 게양 규칙을 개정했다. 박해수 의장은 "충주시의회 위상을 높이고 의정활동에 대한 자주적 의지를 상징하기 위해 국기게양식을 실시했다"며 "이번 게양식을 계기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충주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은 20일 취약계층 20가구에 고효율 LED전등을 무료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손창남 이사장은 "LED전등은 기존 형광등보다 평균 수명이 길고 전력효율이 높아 취약계층 전기요금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밝은 공간에서 쾌적하게 지내셨으면 좋겠고, 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복 동장은 "온정의 손길이 계속 전파돼 나눔 문화가 지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 연합회에서 운영 중인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에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다음 달 10일까지 공중이용시설 금연 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합동점검은 보건소 담당자와 금연 지도원 등으로 구성한 3개 조가 금연 구역인 일반음식점과 도시공원, 학교·어린이집, 버스정류장 등 2천413 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 내용은 금연 구역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금연 구역 알림 표지판 부착 여부, 흡연실(흡연구역) 기준 준수 여부,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사항 등이다. 군 보건소는 위반 사항을 적발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이용시설 금연 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간접 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직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 힐링 연수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소통을 통한 상호존중과 활기찬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과 20일 옥천 전통 문화체험관에서 소통 힐링 연수를 했다. 직원들은 이번 연수에서 청렴의 의미를 담은 전통 민화를 채색하며 청렴에 관한 의지를 되새겼다. 전통 간식인 오란다 만들기와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옥천의 전통문화도 자연스럽게 공유했다. 이숙경 교육장은 "직원들이 소통 연수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날렸다"라며 "전 직원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활기찬 직장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구역 흡연행위 합동지도 단속에 나선다. 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공무원과 금연지도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PC방, 도시공원 등 금연구역 흡연행위에 대해 주야간, 휴일에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상 공중이용시설(공공청사, 의료시설, 학교 및 어린이집, 음식점, 게임제공업소 등) △공동주택 금연구역 △유치원, 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이내 구역 △지자체 조례로 지정된 도시공원, 버스 정류소 등의 금연 구역이다. 시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지정 표시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장소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금연구역 지정 위반, 담배자동판매기 장소 위반 시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 환경조성을 통한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9월 기준 충주시 금연시설과 금연구역 9천190개소를 대상으로 총 9천401건의 지도점검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20일 시정 주요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조 시장은 이날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탄금공원 내 코스모스 단지를 비롯해 사업장 7곳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최근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탄금공원 내 코스모스 단지를 찾아 현장에서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개선, 보완사항을 내년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식 개장을 앞둔 탄금호 피크닉 공원, 금가 달숯정원을 찾아 이용자의 관점에서 불편함이 있는지 시설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고, 향후 시설 운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최근 준공된 충주역 하방 공영주차장과 충주역 신축 현장을 방문해 연말 KTX 판교 운행에 대비해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철저한 시설 안전관리와 이용객의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찾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다양한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의 눈높
[충북일보] 충주시는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20일 충주호와 탄금호에 대농갱이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대농갱이는 분류학상 메기목 동자개과 종어속에 해당하는 어류로 그렁치, 그렁채, 그렁쳉이, 그릉치 등 30여 개의 방언으로 불린다. 서해로 유입되는 압록강, 대동강, 한강에 주로 서식한다. 하천의 중류나 하류중에서 비교적 물이 맑은 모래와 진흙바닥에서 주로 물고기 알, 새우, 수서곤충, 작은물고기 등을 잡아먹고 산다. 대농갱이는 최근 자원이 급격히 줄어 충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워 보호가 시급한 어종으로 분류된다. 시 관계자는 "대농갱이 자원 증식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방류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주운전 등으로 법원에서 알코올 치료강의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대상자들이 활인심방, 힐링트레킹 등 숲 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자아를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해 호응을 보이고 있다. 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는 최근 법원에서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6명의 대상자와 국립 제천 치유의 숲과 협조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명령에 참여 중인 대상자들에게 알코올의 이해와 알코올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음주와 스트레스, 의사소통 훈련 등 전문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국립 제천 치유의 숲과 연계해 실시했다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명령을 부과받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김모(55)씨는"이번 수강명령을 통해 알코올 등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다양한 의사소통 훈련 방법을 습득했다"며 "특히,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건강한 나 자신을 찾고 마음을 비워낼 수 있는 기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고 우리 지역사회에 전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유의 숲이 있다는 사실도 너무 자랑스럽다"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주민자치위원회 단울림팀이 제천 의림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3년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최근 열린 경연대회에는 청주시를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단양군 매포읍 단울림팀은 지난 9월 6일 열린 '단양군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의 우승팀으로 단양군 대표로 출전했다. 심채영 강사가 지도하는 단울림팀은 건강 체조와 색소폰의 만남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선사했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역사를 기억한다"는 멘트를 시작으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시루섬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1972년 태풍 베티로 인한 홍수로 시루섬 대부분이 수몰되며 232명의 주민이 약 20㎡ 크기의 물탱크와 세 개의 원두막에 대피하여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났지만 224명이 생존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시루섬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강변에 시루섬의 기적 기념비가 세워졌다. 단울림팀은 지역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승화시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단울림팀은 내년 전국 주민자치프로그램 대회
[충북일보] 단양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한 제2회 단양군수배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2번째로 열린 이 대회는 남·여자부, 개인·단체전 4개 부에서 군 파크골프협회 회원 약 120여 명이 출전했다. 단체전에서는 2인1조 포섬(베스트)방식이, 개인전에서는 4인1조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고운골클럽이, 종합준우승은 대성산클럽이 수상하였다. 남자단체전에서는 남한강 클러빙 우승을 차지하고 도락산·삼봉클럽이 준우승과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여자단체전에서는 대성산 클럽이 우승을, 도락산·남한강클럽에서 준우승·3위를 각각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에 관한 관심이 늘며 협회 회원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개수리막국수 김원복 대표가 지난 20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 식품(사골엑기스, 매생이) 1천인 분을 후원했다. 이날 개수리막국수는 제천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한 끼 나눔 행사를 위해 본사 임직원들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박재홍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식품을 후원해주신 개수리막국수에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은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개수리막국수는 48년간 메밀 장인으로 있었던 윤옥분 장인의 맛을 재현한 막국수 브랜드로 막국수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전국 1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고 창업 초기부터 기업 이념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소태면 생태고을센터 광장에서 '소탱이골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음악회는 소태면 기초생활거점사업으로 추진된 생태고을센터의 준공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는 소태면과 자매결연을 한 방배1동 주민자치위원 20여 명도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음악회는 클래식과 성악공연,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또 주민들이 직접 발효시킨 보리수차를 함께 나눠 마시며 음악회의 흥을 더했다. 김민 위원장은 "생태고을센터의 준공을 축하하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민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이뤄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신규 행정직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역량강화연수(4기)'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에 이어 신규 공무원들이 어려워하는 급여, 물품 업무 선배 전문가 교육으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플라워테라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시간도 마련해 다양한 업무 처리 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유대감 강화와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 연수생은 "업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동기와 선배 공무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으로 제천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0일 학교 강당에서 찾아오는 공연 '정글의 법칙' 동화 음악극을 관람했다. 이 행사는 가곡초 초등학생 1~6학년 언니 오빠들은 물론 인근 영춘초병설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며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 '정글의 법칙'은 정글의 동물 이야기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들려주는 동화 음악극으로 동물 친구들이 플루트, 바이올린 등 세계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관객과 서로 호흡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다. 관객인 아이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해 악기를 연주해 보기도 하고 손뼉과 몸짓 등으로 박자 맞춰 가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적 요소를 경험하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연이라 아이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 지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며 세계의 다양한 클래식 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도모할 수 있었다. 또한, 초등학교 형님들, 인근 소규모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소규모 유치원 아이들에게 또래와 형제 관계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 가곡초대곡분교병설유치원 김보겸 어린이는 "지금까지 봤던 공연 중에서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5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3층 산책홀에서 '제천문화재단 지역 문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탁번 문학상 제정과 지역 문학 발전방안'을 주제로 문학상 제정과 지역 문학 발전의 밀접한 관계성에 대해 논의한다. 첫 순서로 토론회 좌장인 세명대학교 미디어문화학부 이창식 교수가 오탁번 시인에 대한 인문 특강을 시작하고 이어 김흥래(내제문화연구회장), 최길하(현 제천문인협회 회원), 한인석(전 제천문인협회 회장) 패널들과 함께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한 문학상 제정에 관해 심도 있는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참여자 의견을 수렴하고 오탁번 문학상이 체계적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43년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에서 태어난 고 오탁번 시인은 1966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11권의 시집, 7권의 소설집, 그리고 8권의 연구서 및 산문집을 출간하며 올곧은 문인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 특히 우리 고유의 토박이말을 핵심적인 시어로 활용하여 한국 현대 시의 지평을 확대해 나갔고 정지용문학상, 목월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으며 201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