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보호관찰소,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알코올 치료 수강명령 대상자, 국립제천치유의 숲 산림치유

  • 웹출고시간2023.10.22 12:51:21
  • 최종수정2023.10.22 12:51:21

최근 법원에서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6명이 국립 제천 치유의 숲과 협조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주운전 등으로 법원에서 알코올 치료강의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대상자들이 활인심방, 힐링트레킹 등 숲 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자아를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해 호응을 보이고 있다.

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는 최근 법원에서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6명의 대상자와 국립 제천 치유의 숲과 협조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명령에 참여 중인 대상자들에게 알코올의 이해와 알코올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음주와 스트레스, 의사소통 훈련 등 전문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국립 제천 치유의 숲과 연계해 실시했다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명령을 부과받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김모(55)씨는"이번 수강명령을 통해 알코올 등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다양한 의사소통 훈련 방법을 습득했다"며 "특히,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건강한 나 자신을 찾고 마음을 비워낼 수 있는 기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고 우리 지역사회에 전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유의 숲이 있다는 사실도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보호관찰소 송용환 지소장은 "법원에서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대상자들에 대해 이론 강의와 토론 수업, 체험 학습을 병행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관계기관, 전문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재범 방지 효과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