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남천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가 지역 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과 21일 두 번에 걸쳐 '2023 학부모·지역주민 창의발명교실'을 진행했다. 우선 1회차인 지난 14일은 목공 도구의 특징과 사용법을 배우고 이를 이용해 직접 캄포 도마를 만드는 목공 융합 발명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2회차인 지난 21일은 비트브릭을 활용해 주차장 차단기를 직접 코딩, 제작하는 AI 융합 발명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이러한 융합 발명 체험활동을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더불어 발명영재교육원과 발명교육센터의 여러 운영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두게 됐다. 매년 실시되는 학부모, 지역주민 대상 창의·발명 교실은 실생활 속 사례들을 통한 발명 교육의 트렌드와 미래사회 사회환경의 변화 등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또한 발명교육센터, 영재교육원 홍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결과들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남천초 김순태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읍민 대축제를 지난 21일 상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치렀다. 이번 행사는 단양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인 고고장구, 에어로빅, 어른 라인댄스반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도 의원과 국회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운동장에서는 발 볼링, 풍선탑, 고무신 던져 받기, 공굴리기 등 4개 종목이 각 팀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치러졌다. 또 가수 안은채, 향토가수 김태석·금수봉 등의 화려한 공연과 노래자랑이 더해져 쌀쌀한 날씨에도 읍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한덕원 단양읍체육회장은 "원활한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과 함께 해주신 단양읍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양읍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무사히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도와준 청년회를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읍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내 2번째 직장어린이집인 육군 5019부대 늘푸른어린이집(원장 신유미) 개원식을 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늘푸른어린이집은 지역내 2번째의 직장 어린이집으로 지난 8월 인가를 받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시설 보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서는 이재영 군수, 제태규 5019부대 행정부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영 군수는 "최근 우리 지역의 출생아 수 증가는 매우 고무적인 일로 돌봄경제 실현을 위해서 어린이집 증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아이, 보호자 및 보육 종사자 모두 행복한 안심 보육기반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생활음악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1일 열린 약초시장 발전을 위한 '약발축제'에서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문화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조합은 2022년 7월 설립됐으나 그에 앞선 2020년부터 제천생활음악협회로 해마다 장학금 100만 원을 재단에 기탁하고 있다. 이보영 이사장은"적은 금액이지만 3년 동안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제천생활음악 사회적협동조합이 약초시장의 약발축제와 내토시장의 국화꽃축제를 통해 문화예술로 재래시장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더욱더 보람 있다"고 말했다. 인재육성재단 지중현 이사장은 "이보영 대표가 지역의 청소년 문화·예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재단에서도 예술에 재능과 끼가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문화·예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약발축제 주최 측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제천 대표 한방 약제인 황기를 넣어 만든 황기백숙 300그릇을 제공해 황기의 효능과 우수성 그리고 맛을 널리 알려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봉사동아리 F4 학생들이 지난 21일 제천사랑의집 어르신들과 함께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쨌든우린-같이의 가치'를 진행했다. 이는 제천문화재단의 '모두의 생활문화'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청소년과 어르신 세대가 문화 활동을 통해 공감의 장을 형성하고 세대 간의 긍정적 관계를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세 번째로 진행된 프로젝트는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수산면 '측백숲' 체험장으로 가을소풍을 떠났다. 이곳에서 보물찾기, 빙고 미션, 비누 만들기, 전통활쏘기, 반려 식물 만들기 등 문화 체험을 통해 소통하고 세대 간 문턱을 낮추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청소년봉사동아리 F4 이은지 회장은 "어르신과 문화 나들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통해 생각이 폭이 넓어지고 성장할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협의체가 취약계층 반찬 지원 사업의 하나로 최근 정성을 들여 조리한 육개장을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이 사업은 몸이 불편하거나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정을 돕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육개장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매월 특색있는 반찬 지원을 위해 힘써주는 단성면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단성면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올 12월까지 사업을 계속 이어간다.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인 만큼 미약하게나마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중전 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제천시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시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엄태영 국회의원,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선수 등 총 31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친선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김 시장은 "제천시 파크골프 동호인 수만 해도 1천600명을 웃도는 파크골프의 인기만큼 고령화 사회와 100세 시대에 걸맞은 생활체육"이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셔서 개인과 팀의 영예를 한껏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2017년에 창립한 제천시 파크골프협회는 현재 31개 클럽, 1천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지난 8∼9월 출생한 7명의 아이에게 지역 내 6개 단체와 합심해 출생 축하 이벤트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탄생한 아이의 부모 세 명을 초청해 축하했고 함께 하지 못한 세 가구에는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출생 축하 이벤트'를 가졌다. 특히 남녀 쌍둥이가 태어난 가정의 아버지가 참석해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다. 김계현 읍장은 "단양읍에 태어난 소중한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동참해 주신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읍은 올해 1∼9월까지 남아 15명, 여아 13명으로 총 28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주간을 맞아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갖는다. 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및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한다. 제천교육지원청은 24일 지역 내 학교와의 합동 연계 훈련을 시작으로 25일 자체 소방 훈련을 실시해 교직원들의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며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또한 충북도교육청, 교육부와 연계하는 재난 상황 보고 훈련 등도 예정돼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전 세계적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천재지변과 재난 상황 속에서 교육공동체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내실 있게 실행해 교육 현장의 재난 안전의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도시 위생의 중요한 기능을 하는 하수처리시설은 시민의 청결한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현재 제천시에는 43개의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노후화에 따른 보수, 생활권 확대에 따른 추가 처리시설이 필요함에 따라 제천시민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2024년 환경부 신규 국비 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장평천(환경사업소~이마트) 노후 차집관로를 정비하고 월악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해 금곡·삼전·광천·억수리의 하수관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환경부 사업으로 총사업비 274억 원 중 227억 원의 국·도비와 한강수계기금을 확보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오수관로 10㎞ 규모로 187가구의 배수 설비를 포함한 덕산면 월악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제천 하수처리장으로의 불명수 유입 차단을 위해 장평천 차집관로 정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지난 8월 이마트~두학동 구간 정비를 완료했고 제천 하수처리장~이마트 구간의 정비를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27년까지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하수처리구역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최근 충남 보령 해양머드박람회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 이날 제과 부문에 출전한 최은수(3) 학생은 제과부문 종합 5위에 입상해 동메달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생은 매주 방과후 시간 및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훈련하며 부단히 기능을 연마한 결과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평소 자신의 꿈과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박다빈 지도교사는 "최은수 학생이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을 계기로 더 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제58회 전국 기능대회 요리 부문에 출전한 현준성 학생은 아쉽게도 입상하지 못했으나 내년에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 21일 다가오는 독도의 날을 맞아 기획 활동으로 '독도의 날 알리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캠페인은 삼한의 초록길 걷기대회 참가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와 사실을 알렸으며 독도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카드 뉴스, 독도 퍼즐 맞추기, 독도 2행시 짓기 등으로 이뤄졌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원형상 학생은 "독도의 중요성과 국토라는 가치를 청소년과 시민들께 최선을 다해 알리며 독도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시 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기획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소중한 보물인 독도에 대한 수호 의식과 관심이 더욱더 커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센터는 청소년 자치조직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특화사업 운영,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 건전하고 청소년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활동 등 자세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1일 제천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2023 독립 보훈문화제 '스트릿 의병 파이터' 의병(독립) 주제 댄스 경연대회를 창의 128주년 제천의병제와 연계해 개최했다. 보훈문화제는 독립·호국·민주를 주제로 국민이 보훈의 가치를 일상에서 쉽게 체험하고 즐기는 국민참여형 보훈 문화행사다. 이번에 열린 '스트릿 의병 파이터'는 의병(독립) 주제 춤 창작 공연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며 시민이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보훈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청년 참여형 댄스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의 경연팀의 한 참가자는 "의병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많아져 친근한 보훈을 경험하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남현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해 더욱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인근 아파트, 경로당 등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 홍보 물품 배부 등의 활동을 전개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전제완 민간위원장은 "생활고로 좌절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우리 지역에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미경 공공위원장(남현동장)은 "어느 때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이웃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남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남현동에서는 위기가구 발견 시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제도와 이웃돕기 등을 연결해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세명대가 오는 11월 25~26일 양일간 세명대 체육관에서 젊은 제천,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시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e-스포츠 대회는 예선, 본선(개회식, 축하공연)과 결선(시상식),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총상금 3천만 원을 놓고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경기를 펼칠 예정으로 단일 지자체 e-스포츠 행사 중 전국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1월 13일까지 e스포츠 리그 플랫폼인 '배틀리카'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e-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선수 전원에게 문화상품권 2만 원을 현장에서 지급하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FC온라인(2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 3개로 이중 리그오브레전드는 우리나라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종목이기도 하다. 예선은 11월 18~19일간 온라인(배틀리카)에서 진행되며 본선과 결선은 세명대 체육관에서 11월 25~26일 양일간 선수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종목별 유명 BJ(인플루언서) 대회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현장 출동에서 발생하는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을 근절을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647건 발생했고 소방공무원 폭행의 90%가 술 취한 사람으로부터 일어났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 또는 협박해 화재진압·인명구조·구급 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단양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 근절을 위해 △구급차 내외부에 CCTV 설치와 웨어러블 캠 보급 △폭언·폭행 피해 구급대원에게 PTSD 심리상담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채열식 서장은 "119구급대원 폭언·폭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단양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119 구급대원들에게 따듯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 세계를 다니며 4개 국어로 독도를 홍보하는 가수 서희가 오는 28일 제천시 지적박물관이 주최하는 '독도교육페스티벌, 전국 초·중·고 독도골든벨, 독도퍼즐대회' 진행을 맡는다. 고종황제의 독도 대한제국의 영토 반포 123주년을 맞아 지적박물관에서 주최하는 '2023 독도교육 페스티벌 독도골든벨과 독도퍼즐대회에 독도 가수 서희가 지난해 독도산업페스티벌에 이어 진행과 독도노래를 한다. 가수 서희는 우리나라의 영토분쟁 지역의 노래를 부른 이유로 "영토 노래가 대중가요의 기능인 오락적 기능과 함께 애국적 기능 그리고 영토수호와 교육적 기능으로 청소년들이 문제점을 직시하고 올바른 역사·영토 수호 의식을 깨우치게 하는 방법으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며 "노래는 자기최면과 같은 기능이 있어 좌·우 뇌를 활성화해 기억력을 좋게 해 영토 수호의 교육이 수월하며 리듬과 멜로디 그리고 감정이 수반돼 가사의 의미를 잘 몰라도 내용이 잠재적 기억 속에 오래 머문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의 즐거움으로 인해 학습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영토수호 학습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노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각종 미디어와 영상 스트리밍 등을…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단양군 적성면의 가을 산행 축제인 제22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축제가 열린 적성면 상리 일대는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금수산의 오색찬란한 단풍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금수산감골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축제는 '금수산 감골, 단풍 물들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별 이벤트인 '금 한 돈을 잡아라'와 가수 신인선과 함께하는 저수지 둘레길 걷기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구성됐다. 산신제를 시작으로 인기 가수 신인선과 조영수, 젤라밴드, 최지욱의 신나는 무대와 함께 아코디언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 낭만을 선사했다. 또 떡메치기, 쪽동백나무 공예 체험, 풍선아트, 가죽공예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행사도 열렸다. 이 밖에도 농·특산물 판매와 오미자 시음회, 강정 시식, 축제 기념 게이트볼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장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백미인 단풍산행은 상학주차장~쉼터~남근석공원~살개바위-망덕봉삼거리~금수산 정상~들뫼고개~서팽이고개~상학주차장으로 이어지는 4.2㎞ 코스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18년~23년 9월) 총 616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화재가 189건(30.7%)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전기적 요인 181건(29.3%), 기계적 요인 101건(16.4%)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전기매트나 비닐하우스 화목보일러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기 취급 시 자리를 비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지 않기, 담배꽁초는 불씨를 제거 후 처리하기, 난방기구 주변에 가연물 치우기, 겨울철 대비 화목보일러 사전 정비 등 화재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열어 군민의 문화예술 감성지수를 높이고 있다. 군은 전세대 문화즐김 프로젝트 'ALL JOY'를 통해 세대별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ALL JOY'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선정 사업으로 국비 1억 원 포함 총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3개 분야(Junior:어린이, 청소년, Old : 전통, 가족, Young : 젊음, 군인) 9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별별서커스 공연은 인삼골 축제에서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내달에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자전거공원에서 2회 추가공연이 예정됐다. 김득신 문학관에서는 성화림 화백 전시회와 연계한 미술과 행복, 풍요, 인문 이야기를 전하는 인문학 강의를 내달까지 진행한다. 지난 5월과 9월에는 37사단, 13특수임무여단과 함께 군민을 위한 공연으로 군부대와 지역주민간의 문화교류를 통한 유대감 향상에 일조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살아있는 유산'기획전시 개막 축하공연으로 남사당놀이를 선보여 전통의 품격을 빛냈고 'ALL JOY'프로젝트를 통해 버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자리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운영 중인 해당 사업은 올해 초부터 지속해서 운영되고 있다. 군은 생산적 일손 봉사인 일손 이음 사업과 일손 지원 기동대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일손 이음 사업에는 지역 농가와 기업 215개소에 9천70명을 매칭해 지원했다. 또 일손 지원 기동대는 15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명이 늘어난 1천573명을 투입해 일손을 보탰다. 군은 효과적인 일손 이음 연계를 위해 지역 기관, 사회, 단체와 꾸준히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지난 2월 지역 7개 단체와의 1사 1 일손 이음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공무원 봉사활동 추진계획 수립, 우석대학교, 기업체 협의회 MOU 체결 등 관내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지역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발 경기 둔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생산적 일자리 사업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올해 사업을 잘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도
[충북일보] 23일 오전 4시34분께 진천군 초평면 한 농기계 수리점에서 불이 났다. 불은 내부(166㎡)와 농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5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윌로펌프(주) 서비스팀과 연계해 농촌지역 펌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무상 수리 대상 기종은 △WILO펌프 PW-600SMA △PU-651M으로 기간 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으로 펌프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펌프 무상 수리 관련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539-7574)으로 하면 된다. 서 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펌프 무상 수리를 받아 농촌지역 펌프 수리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 오후 7시30분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넌센스'와 오는 28일 오후 2시 앤서니 브라운 원작 '미술관에 간 윌리'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넌센스'는 1991년부터 30여 년간 1천만 관객이 관람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이다. 조용했던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사건을 못 말리는 다섯 수녀들의 유쾌한 이야기로 그려 냈다. '미술관에 간 윌리'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명 동화책을 원작으로 한 음악 교육극이다.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이라는 부제를 가진 본 공연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연 산책' 공모 선정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1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10월 한 달간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도 개최가 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각 공연의 예약은 공연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 중이며 전석 5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3~26일 지역 모든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기간 상황실이 운영되며 토론·현장훈련 등 교육청-학교 간 통합연계 훈련과 교육청-학교 불시 상황접수·전파 훈련이 진행된다. 직속기관과 유·초·중·고·특수학교는 기관의 실정에 맞도록 훈련규모, 내용 등을 결정해 이번 훈련기간 2회 이상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이 스스로 기획하고 행동하는 체험·참여형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튀르키예·모로코,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많은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진뿐 아니라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 예방과 대응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