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학기 개학을 맞아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학교별로 2주간 운영한다. 세종지역 교육공동체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환경적응에 따른 긴장감과 스트레스 등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사, 학생들 사이 서로 존중하고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에서 '괜찮니? 잘했어~ 사랑해~, 서로를 아껴주는 학교'라는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각급 학교는 △학부모-담임 간 집중상담 △학교 교육과정 연계 생명존중 홍보활동 △문예활동 △또래 상담 △학생-학생 간‧학생-교사 간 상담제 △학생회·동아리 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한 개학 전 자녀의 마음건강을 알아보는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6시간의 생명존중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특히 생명존중 교육주간 △학교(7곳)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마술공연 △학교(28곳)로 찾아가는 학생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내 마음을 피자' △마음 안심버스 캠페인(학교 5곳) △생명존중 문구홍보 버스운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교사-학부모가 서로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0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2023년 8월말 퇴직하는 교원 238명(정년퇴직 168명, 명예퇴직 68명, 의원면직 1명, 추서 1명)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27명이 황조근정훈장 △박재환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31명이 홍조근정훈장 △김명철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43명이 녹조근정훈장 △공순규 청주공업고등학교 교감 등 104명이 옥조근정훈장 △김순애 청주중학교 교감 등 24명이 근정포장 △고경애 청주성신학교 교사 등 5명이 대통령표창 △홍은영 홍광초등학교 교사가 국무총리표창 △주언영 흥덕고등학교 교감 등 3명이 장관표창을 받았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학교가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새로운 도전으로 제2의 인생을 펼쳐나가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한 교육공무, 사립학교 교원의 훈장·포장과 표창은 소속기관(학교)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재료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검사를 세종지역 전체 학교로 대폭 확대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학교급식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검사를 지난해 22건에서 올해 146건으로 7배 이상 늘려 강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침은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데 따른 대응조치로 세종지역 전체 학교 100%에 해당된다. 세종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수산물 방사능검사 빈도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세종시교육청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지난 2014년 제정된 조례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 사용을 금지해왔다. 또한 세종시 전체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세종시공공급식지원센터'와 협업해 학생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유통단계부터 소비단계까지 철저한 검사를 마친 수산물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방사능검사 결과 세종시 모든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일본정부가 지난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이 높아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협박성 발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악성민원인들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대책에 나섰다. 충북도교육청은 30일 본관 1층 민원실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실전에 대비한 훈련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특이민원 발생 비상 상황시 직원별 역할과 주요 임무, 대응 매뉴얼 습득, '비상벨' 정상 작동,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 활용 등을 숙지했다. 또 유관기관인 상당경찰서 분평지구대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김나연 도교육청 민원기록팀장은 "실제상황을 가정해서 한 훈련인데도 너무 불안했다"며 "경찰 출동까지가 골든타임으로, 그 시간의 대처요령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어도 돌발적인 민원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실전훈련이 도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교육청은 민원실을 리모델링하고 담당 안전요원을 지정하고 감시 카메라(CCTV)와 비상벨·녹음 전화를 설치했다. 민원담당자에게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도 지급했다. 위급상황 때 경찰서와 연계해 운영하는 비상벨도 민원 담당 직원 자리마다 설치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수십년 전 청주지역 학교 이전과 설립에 기여한 부자(父子) 교육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북도교육청은 30일 청주농업고등학교(옛 청주농림학교)의 이전과 덕성초등학교 설립에 기여한 고 서상찬, 서병훈 선생 부자(父子)의 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상찬 선생은 1937년 당시 청주농림학교가 내덕동으로 신축 이전할 때 전답 10필지(3만6천189㎡)를 학교 부지로 기부했다. 1911년 개교한 청주농림학교는 양잠과와 임업과를 개설했으나 실습용지가 부족하고, 건물도 좁아 교육에 어려움을 겪었다. 학교가 20여년간 학교 확장을 추진했지만 재원을 마련하지 못했고, 이러한 사정을 접한 서상찬 선생의 기부로 이듬해 이전해 현재까지 청주농고로 이어지고 있다. 아들인 서병훈 선생은 한국전쟁 직후 덕성초등학교 신축 부지와 건축비를 기부해 학교설립에 기여했다. 덕성초는 1949년 개교했지만 인근의 청주농고 교실 등을 빌려서 사용하고, 책걸상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수준이었다. 덕성초는 서병훈 선생 기부금으로 교실 등을 건축하게 됐다. 부자의 선행은 서병훈 선생의 아들인 서정헌(덕성초 1회) 씨가 2009년 11월 유품을 정리하면서
[충북일보] 음성군 학교학부모연합회가 학생들과 함께 '교권 존중 챌린지'를 운영한다. 30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한 교권 존중 챌린지는 군내 희망학교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 학부모와 개학 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이들은 교육장실에 모여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선미 학교학부모연합회장은 "아이들의 꿈을 가꿔주기 위해 사랑을 베풀고 계신 선생님들께 교권 존중 챌린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남덕 교육장은"늘 동행하는 교육공동체가 돼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학생중심으로 학교공간을 새로 꾸미는 '세종꿈마루' 사업이 추진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9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세종꿈마루'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 6곳 교직원 20명을 사전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종꿈마루'는 세종시교육청의 공간혁신 과제로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반영된 사용자중심 학교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유연한 학교로 꾸미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세종꿈마루 정책의 이해와 배움이 중심이 되는 공간 구성을 위한 사용자 참여 설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권현정 아키에듀 건축교육연구소 대표의 주제 특강 '학교를 바라보는 다른 시선' △촉진자와 함께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 기획 △세종꿈마루 예비학교 추진 협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전연수에 참석한 아름초 박병관 교감은 "세종꿈마루 사업을 통해 학교구성원 전체가 생각을 모으고 나누게 될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과 함께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배움 중심의 학교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5~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6회 세종SW해커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5~6)·중·고 학생들이 3인 1팀을 이뤄 초등 7팀, 중등 11팀, 고등 7팀 등 25팀 75명이 참가했다. '세종SW해커톤 대회'는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생들의 생각을 소프트웨어기술(AI·IoT·로봇 등)을 활용해 창작물을 만들어 발표하는 자리다. 학생들은 다양한 소프트웨어(SW) 교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조물과 프로그램으로 제작, 발표했다. 학생들은 초등부 '함께 꿈꾸는 글로벌 세상', 중고등부 '우리의 도시 세종!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라'를 주제로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초등부는 여러 가지 언어로 날씨를 알려주는 로봇, 각 나라의 문화를 설명하는 로봇, 다국적 퀴즈 로봇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중고등부는 은하수 교차로 교통체증 해결방안, 세종시 공무원을 위한 자동차 공유 앱, BRT 버스노선 활용 확대를 통한 교통체증 완화 방안 등을 작품으로 제작했다. 대회를 지도한 A교사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소프트웨어 능력뿐만 아니라 팀원과 함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9일 청주 S컨벤션에서 교육 주체 간의 갈등을 공론 과정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론화 추진단을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도내 기관장, 공론화 추진단, 학생·교사·학부모 대표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공론화 추진단은 △의제 관련 분야별 외부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 △공론화 범위·의제 선정을 위한 '교육주체관계개선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하는 '실무지원팀'으로 구성됐다. 교육주체관계개선특별위원회에는 교육 주체 대표 6명이 참여한다. 그동안 각 위원회는 공론화 프로세스 설계를 통해 공론화 의제 범위와 관련해 대상은 학생, 교사, 학부모로, 갈등 해결 범위는 교실 내 발생 상황으로 정했다. 추지단은 용역을 통해 △9월 시나리오 워크숍 △10월 2천700명 참여단 모집 △10월 전문가 토론회 △11월 충북 교육주체, 도민 200명 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추진단 출범식으로 공론화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9월부터 시작되는 숙의 과정에는 교육 주체 뿐만 아니라 충북 도민이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일인 9월 4일 전국교사들의 국회추모집회 계획에 대해 강력대응 방침을 밝힌 교육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최 교육감은 29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한 뒤 "언론에서 궁금해 하는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와 관련한 입장을 덧붙이겠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최 교육감은 "교육부가 발표한 교권보호 종합방안에 대해 교사들은 지난 26일 국회 앞 6차 집회 성명서에서 '방향은 있지만 구체적인 대책은 없고, 현장을 위한 대책이 아닌 행정을 위한 대책'이라고 비판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교육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을 위한 논의보다 교사들의 공동행동에 대한 논란이 오히려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보면서 마치 자신의 죽음을 보았다는 교사들의 외침을 존중해야 한다"며 "교실붕괴를 극복하겠다는 다짐, 잘 가르치는 선생이 되고 싶다는 절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교사들의 집회참여를 지지했다. 그러면서 "애절한 현장의 요구와 달리 교육부는 9월 4일 재량휴업이나 연가사용 등을 통한 교원들의 집단행동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조8천629억 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예산 3조8천445억 원 대비 0.48%(183억원) 증액한 규모다.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62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76억 원, 민간 이전수입 33억 원, 자산매각·기타수입 등 자체수입 34억 원, 금융자산회수 30억 원이다. 예산안에는 교권 침해 피해 교원 지원 등 교육감 공약사업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긴급 교육 현안 사업을 반영했다. 5대 영역에 편성된 교육감 공약 예산은 △학교교육 정상화 106억 원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 327억 원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429억 원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634억 원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1천769억 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에 연내 집행 가능한 교육 현안 사업과 교육감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가 9월 4일 예정된 '공교육 멈춤의 날'에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하겠다는 입장을 하루 만에 철회했다. 교사노조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조합원 전체의 민주적인 의견 수렴 없이 집행부 단독으로 9월 4일을 교권 회복과 학교 공동체 회복의 날로 삼자는 성명을 배포했다"며 "이는 교육부의 폭압적 대량 징계방침에 조합원의 희생을 막겠다는 명목으로 내린 신중치 못한 결정으로 해당 성명을 전면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가, 병가 등 개인의 복무처리와 9·4 공교육 멈춤은 집회 참석과 전혀 관련 없다"면서 "조합원들에게 엄청난 혼란과 실망을 안겨 드린 점을 정중히 사과한다"고 했다. 교사노조는 도교육청과 사전 교감을 통해 성명을 낸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에 대해 "비판과 견제,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교사노조와 교육청의 결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교사노조는 노사 간 신의성실의 원칙을 바탕으로 균형 있게 비판과 견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사노조는 전날 '공교육 멈춤의 날'을 '교권 확립과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성찰·다짐의 계기로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주체 간 갈등과 반목을 막기 위해 9월 4일 당일에 정상적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시·군과 협력해 '지역특화 인재 국내·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살린 주제를 정해 2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올해는 국내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에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군교육지원청별로 최근 심층면접 등을 통해 총 400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청주는 선발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화상영어 수업을 진행했으며, 괴산·증평도 국립생태원과 괴산 일대에서 글로벌 리더십캠프를 지난 16~18일 실시했다. 시군별 특화교육 프로그램은 '글로벌 스쿨'(청주), K-국악 세계를 만나다(충주), 미디어 인재양성(제천), 드론인재 양성(보은), 정지용학교-정지용, 셰익스피어와의 동행(옥천), 난계와의 동행! 세상 속으로!(영동),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 지킴이(음성), 우주천문지질 인재 양성(단양)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협업체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울 서이초 새내기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촉발된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세종시교육청의 종합대책이 마련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9일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으로 △지원·대응체계 마련 △교육활동 보호·치유지원 강화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 △교육활동보호 법·제도 개선 등 4대 분야 9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는 선생님의 수업권과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을 넘어 교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교육의 문제는 교육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대전제 아래 선생님들이 자부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활동 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빠른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우선 교육활동을 침해당한 교원의 법률·심리 상담을 담당하던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교육활동보호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적극 보호·대응하면서 치유하는 것은 물론 학교현장 긴급지원을 통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교육활동 침해사안 발생 때 교원의 안전보
[충북일보] 괴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7명이 지난 28일부터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수학여행 '제주도시락(樂)'을 떠났다. 이번 수학여행은 ㈔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추진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진행하는 수학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기억에 남는 여행을 위해 장소를 선정하는 등 세부 일정을 짰다. 청소년들은 제주의 다채로운 자연유산을 탐방하고 직접 준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9세부터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업복귀, 사회진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와 문의사항은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3-834-7945)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8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국립공주대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관학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교육청과 공모를 거쳐 보조금 지원사업자로 선정된 공주대는 지역과 교육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지원 △학생의 창의성 계발 프로그램 운영 △교원수업 전문성 계발 연구와 진행 등을 맡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은 공주대의 우수한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두 기관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관학협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생활상담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공모해 관학협력 사업자로 공주대를 선정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가 예정된 9월 4일을 '교육공동체 회복의 날'로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9·4 공교육 멈춤의 날'은 학부모 악성 민원 의혹으로 생을 마감한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 교원들이 연가나 병가를 사용하는 '우회 집회'를 예고한 날이다. 교육부는 이날 연가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경대응을 예고하면서 교육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28일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행사는 무너진 교권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문제를 세상에 알려 대안을 찾고자하는 노력 일 것"이라면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아 교육 가족이 바라는 다양한 추모행사를 학교 안팎에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은 당일을 '공문 없는 날'로 운영하고, 교권 존중 온라인 릴레이와 도내 교육시설을 개방해 추모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교원과의 간담회 정례화, 원스톱 교권침해 현장 대응팀 신설, 학생 문제 행동에 대한 단계적 대응 매뉴얼 개발, 민원 창구 단일화 등의 내용을 담은 충북형 교육활동보호 종합
[충북일보]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30일 오후 2시 30분 괴산고등학교에서 바이오 분야 차세대 인재 발굴을 위한 과학문화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충북대학교, 충북자연과학교육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북지역연합회가 공동 개최하고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주관으로 열린다. 충북대학교 약학과 이명구 명예교수가 1부 기조강연을 맡았으며 약학과 이종길 교수의 '난치병 치료를 위한 새판 '바이오 의약품'', 수의과대학 나기정 교수의 '동물 질병치료와 중개의학', 약학과 윤재석 교수의 '뇌 건강을 지키면서 사용하는 SNS'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고등학교에서 선발한 학생들이 참여해 발제한 교수들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다문화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8일 봉명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인사를 나눈 뒤 교직원들과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 대책 등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 교육감은의 방문은 다문화학생 급증으로 인해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봉명초가 학교업무 바로지원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이 학교은 다문화학생 비중은 전교생 530여명 중 53% 가량을 차지한다. 윤 교육감은 이 학교 방문에 앞서 도교육청의 관련 부서 관계자와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봉명초에 대한 지원은 단기 지원과제와 중장기 지원과제로 추진된다. 우선 단기 지원과제로 한국어학급 인가 확대, 학급 정원 20명 유지, 배움터지킴이·전문상담사·특수교육도우미 등 보조인력 추가 지원, 근무 교원 인센티브·전보 유연화, 외국인 학부모교육 지원 등을 정했다. 중장기 지원 과제로는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위탁교육 확대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 교육감은 "매년 다문화 학생이 증가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다"며 "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폭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40만 원을 지난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들은 지난 17~22일 6일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 성금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은 수재민의 임시 주거지원과 생활안정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대화를 나누는 초등학교 교장이 화제다. 김현순 진천삼수초 교장은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동화 속 세상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툰 한국어로 인해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이 동화책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문제의 해결 방안을 나누기 위해 김 교장이 제안했다. 김 교장은 자기표현에 서툰 다문화 학생들에게 설명하기 힘든 감정을 색깔로 표현해 보도록 도와주는 '지금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등을 묻고 있다. 그는 동화책과 친절과 배려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닫혀있던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며 행복을 위해 용기내는 법을 알게 해주는 '매일매일 행복해' 동화책을 스토리텔링해 학생들과 친근하게 의사를 교환하고 한국어와 한국 학교생활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서툰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의 부족으로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의 입장을 귀 기울여 듣고 그 마음을 위로하며 교실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충북일보] 김명철 제천교육장이 30일 정년 퇴임식을 한다. 이날 행사는 제천교육지원청 전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제천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하는 김 교육장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며 퇴임을 축하한다. 이에 앞서 김 교육장은 "제천 의병 후손에게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이란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제천교육지원청 1층과 2층에서 서각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정신이 깃든 옥중 유묵을 서각 작품으로 승화시킨 이 전시회가 의병의 후손인 제천시민과 학생들에게 역사 교육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전시회가 끝난 후 서각 작품은 각급 학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 교육장은 "한 사람의 일생에서 평생을 바쳐서 일할 수 있고 그 임무를 잘 완수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가슴 벅차게 느껴진다"며 "지난 1년간 제천교육장으로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 의병은 당시 제국주의 열강에 저항한 시대정신이었고 그 의병을 뒷받침하고 지속 가능하게 한 제천시민들의 깨어 있는 시민의식을 21세기 시대정신인 환경교육과 가슴 따뜻한 인성교육으로 재해석하고 제천교육의 방향으로 '공
[충북일보] 속보=충북 초등학교들이 취소 위기에 놓였던 2학기 수학여행을 예정대로 갈 수 있게 됐다. 법제처가 초등학교의 현장 체험학습 버스로 노란색 어린이 통학버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해석을 내리면서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자 경찰청이 당분간 단속에 나서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25일 이 같은 입장을 공문으로 전달해 왔다. 교육부는 이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알려 학교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을 갖춘 차량을 찾는 부담 없이 현장체험학습을 갈 수 있도록 조처했다. 대신 차량에 동승보호자를 탑승시키고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 어린이 교통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조처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현장체험학습 등 학사 운영의 안정적 추진과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청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에서 올해 2학기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한 초등·특수학교는 231곳 1만5천381명에 달한다. 수학여행 137개교(9천970명), 수련활동 94개교(5천411명)이다. 1일형 체험학습의 경우 도내 모든 초등·특수학교(278개교, 8만3천54명)에서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일보] 청주시중등교장장학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교권확립을 위한 법령개정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중등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교경영의 전문성 향상과 신뢰받는 스승 상 정립을 위한 회의를 지난 25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개최했다. 교장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교권확립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교권확립 법령개정' 구호를 외치며 학교장으로서 교육활동 보호와 지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협의회는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전문가 특강도 들었다. 김병오 전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AI 시대의 삶과 학교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 했다. 이어 교장들은 인공지능 시대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토의했다. 이은진 협의회장은 "학생들이 빛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주체의 책임과 권리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교권확립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중등교장장학협의회는 청주지역 중학교 46교, 고등학교 37교, 특수학교 4교 등 87개교 교장으로 구성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9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12주간 인문학 4개, 문화예술학 3개, 생활학 4개, 미래학 3개 등 15개 강좌가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일생을 돌아보게 하는 인문학', '영화 속 세상 엿보기', '당신도 알아야 할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문화유산이 들려주는 청주이야기' 등이다. 100시간 이상 참여자에겐 청주시장 명의의 명예박사학위가 주어진다. 수강 인원은 강좌별 20명씩, 총 30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8일부터 9월8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