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래전 잃어버린 시간 속으로 걸어간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을 거닌다. 인공 냄새가 나지 않는 천년 상림 숲이다. 시간이 아로새긴 흔적을 그대로 느낀다. 오염되지 않은 시공을 건너와 순수하다. 지친 마음 풀어주는 치유의 힘을 건넨다. 인공의 숲에서 자연의 가르침을 듣는다. 상림 숲은 찾는 이들의 정서적 안식처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실전 인스타그램 마케팅 전략 교육'을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충북중기청 등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교육이다. 참여기업을 함께 모집하고, 매월 다른 주제를 정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9월 마지막 교육은 인스타그램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콘텐츠 활용법·기업별 맞춤형 마케팅 기획안 작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교육은 3시간 동안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방법을 배우고 직접 기획안을 작성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접수는 온라인으로 오는 24일 오후 1시까지 선착순 300명 모집할 예정이며,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상세 내용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현재 비즈니스 마케팅에 필수적인 도구로 최근 릴스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릴스는…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구간의 역명 4곳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역명은 살미역, 수안보온천역, 연풍역, 문경역으로, 해당 구간은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서 경북 문경시 마성면을 잇는 총연장 39.2㎞ 철도 노선이다.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구간은 총사업비 2조5천529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철도 사업으로, 중부내륙 지역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안보온천역은 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역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역명 확정은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뤄졌으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지자체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국토부는 역명 확정과 함께 '사업용 철도노선 및 철도거리표'를 지정·고시함으로써, 연내 개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부내륙선 구간과 함께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의 역명도 정해졌다. 경북을 지나는 역은 영해역, 고래불역, 후포역, 평해역, 기성역, 매화역, 울진역, 죽변역, 흥부역, 옥원역, 임원역, 근덕역 등이다. 경북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이 지난 6~7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14회 충북수학축제'를 개최했다. '보이지 않던 수학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 온 세상이 수학이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무한체험마당 △수학이벤트마당 △가족여행 '수학' △수학교육 대중화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무한체험마당은 △인공지능(AI) 수학 놀이 똑똑! 수학탐험대 △알베르티와 함께하는 암호 수학 △무엇이든 올려보세! 텐세그리티 구조 등 초·중·고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70여 개의 수학 체험부스로 운영됐다. 수학이벤트 마당은 △찾아가는 방 탈출 버스 △동아리 사례 나눔 △창의적 구조물 쌓기 △수학 선생님과 함께하는 길거리 수학 챌린지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박종하 창의력 연구소 대표는 '수학, 생각의 기술 업(UP)'을 주제로 한 수학교육 대중화 강연에서 공부하고 창조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수학의 힘에 대해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윤건영 교육감은 "수학적 사고와 수리력은 모든 학문의 근간이며 공학 분야에서는 기초가 되고 첨단기술 개발의 출발점"이라며 "기초 수리력은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성과의 토대가 될 것"이라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오는 10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에서 '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잠재력 있는 영화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총 766편의 단편영화 중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본선 진출작 25편이 상영된다. 더불어 전년 수상작 5편, 심사위원 참여작 6편, 대학생 성장지원 플랫폼인 'KT&G 상상유니브' 학생들이 영화감독과 함께 만든 단편영화 3편 등 총 49편의 풍성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10일 폐막식은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7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7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우수한 단편 시나리오 발굴을 위해 올해 신설된 '대단한 제작지원 프로젝트' 시상도 함께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시나리오 감독에게는 제작지원금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이번 영화제가 독창성과 완성도를 갖춘 다양한 단편영화를 매개로 관객과 영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상당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쌀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부소방서 봉사활동 동아리와 119청소년단이 상당노인복지관으로부터 기부 받은 사랑의 쌀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30가구에 방문해 전달했다. 더불어 독거 어르신의 건강상태도 체크했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상당노인복지관과 하디글로벌스쿨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사랑 실천에 앞장서서 안전과 안심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오는 11월까지 3회에 걸쳐 '2024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재단의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에 대한 자문과 질적 향상을 견인할 수 있는 토론과 도민의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회차는 오는 1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B동 206호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에는 박민정 연구위원이 '아동중심 충북을 위한 공공놀이 자원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제한다. 이 연구는 충북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한다. 토론에는 고진영 한국교원대학교 강사, 윤경미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이주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정경진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참여한다. 이어서 오후 2시에는 주경미 연구위원이 '충북 자립준비청년의 실태 및 자립지원 방안'에 대해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와 지원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한 면접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선영 전북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이주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인용식 음성꽃동네 아동복지시설 자립전담요원, 황영규 작은보금자리 그룹홈 원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콜로키움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지난 6일 '행복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 내 홀몸노인, 한부모 아동과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의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복지시설인 드림하우스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최현수 본부장은 "지역 내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과 같은 명절에 더욱 외로울 것"이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이 손길이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본부는 매년 기부금 전달과 더불어 영농일손돕기, 농촌 집 고쳐주기, 재능기부활동, 환경정화활동인 쓰담쓰담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KT충남충북광역본부,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와 협업해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키오스크 등의 디지털기기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농어촌 IT 서포터즈' 캠페인을 벌인바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 추석 폭염 등의 영향으로 채소류와 임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차례상 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을 약 2주 앞두고 조사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9천494원으로 전년 대비 1.6%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기준 전국 23개 지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됐으며, 4인 가족 기준으로 간소화한 24개 품목을 조사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추석을 앞두고 공급량이 늘고 있는 사과·배는 전년 대비 각각 13.1%·10.4%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소고기(설도)와 계란 등 축산물 가격도 대체로 낮아지고 있다. 다만 평년 대비 이른 추석인데다 8월까지 지속된 폭염의 영향으로 채소 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배추와 무는 각각 전년 대비 25.8%·56.7% 올랐고, 시금치와 애호박은 48.2%, 11.1% 각각 상승해 채소류 전체 평균은 약 43.2% 올랐다. aT는 채소류 물가에 대해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상승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햇품 출하 전 재고 물량 감소와 추석 수요 증가가 겹치며 밤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6일 소회의실에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5대 범죄, 112신고 통계 분석으로 범죄취약지 파악해 각 기능 별 범죄예방 대책 공유와 지역경찰관서 협조 요청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원경찰서 관내 5대 범죄는 지난해 1천437건 발생 대비 127건(8.8%) 감소했으나, 절도 범죄는 2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청원서는 절도 범죄 다발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상인연합회,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학원가 주변 절도 범죄 예방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1인 가구 밀집 지역 빈집털이 범죄 예방 전략 구성 등 관련 범죄를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김성식 서장은 "치안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경찰서 각 기능이 모여 빈틈없는 예방활동과 실효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주민이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100개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5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의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개년 동안 634명의 인력을 새롭게 채용했으며, 이중 536명을 청년으로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규직 운영 원칙을 적용, 약 95% 정규직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고용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남녀 고용 평등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여성관리자 육성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셀트리온의 여성 직원은 2021년 887명에서 2023년 1천13명으로 증가, 전체 임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4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여성 관리자는 약 44.4% 증가해 (2023년 117명) 전체 관리자의 31.5%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 핸드볼 구단 SK호크스 선수단과 구성원 등 34명이 지난 6일 청주시 흥덕구 석남천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청주시와 맺은 '1사 1하천 사랑운동' 협약 일환으로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숨 막히는 폭염! 밤낮없이 푹푹찌는 더위로 올 여름은 열대야 일수가 지난 8월 기준으로 2018년의 기록을 갱신하며 사람들의 심신을 지치게 만들었다. 다행히 8월 하순을 고비로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며 더위도 한풀 꺽이고 있다. 폭염(暴炎)은 단순한 더위가 아닌 매우 심한 더위, 맹렬한 더위를 말한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월 1일,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6분 서울은 39.6도, 오후 4시 강원도 홍천은 41.0도를 기록했는데, 이는 부산·인천 1904년, 서울 1907년 등 국내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전국적으로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다.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현대 산업사회는 탄소배출량이 늘어나면서 지구온난화를 점점 심화시키며 폭염과 혹한 등 기후위기, 기후 재앙을 초래하고 있다. 오늘날 도시들은 아스파트, 콘크리트 그리고 강철의 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자재들은 한낮의 열기를 그대로 빨아들여 증폭시켰다가 밤에 방출하는 특징이 있다. 에어컨도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해 도시에 열이 쌓이는 문제를 한층 부채질한다. 밤이 되어도 낮동안의 데워진…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 내 가슴에 서성거린다. /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황지우 시인의 시 의 머리 부분이다.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조차 나를 만나러 오는 너의 발소리인 것으로만 여겨져 가슴이 두근거릴 만큼 세상에서 나를 가장 설레게 만드는 것, 바로 너를 기다리는 일 아니고 무엇이랴. 서정주의 처럼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목 놓아 울어야 하고, 무서리 내리는 밤을 꼬박 밝혀야 노란 꽃잎을 피울 수 있듯, 살아가는 모든 시간은 기다림의 연속인 것, 기다리지 않고 이루어지는 게 어느 것 하나 없을지도 모르는 것, 기다림이란 본디 그런 것인데…. 어렸을 때는 소풍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곤 했다. 날짜가 다가올수록 설레는 마음은 풍선처럼 커졌다. 그런 기대는 떠나기 전날이면 곧 터져버릴 것처럼 부풀었다. 밤잠을 설치는 날도 제법 있었지 싶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막상 떠난 소풍은 한마디로 그저 그랬다. 적잖이 먼 길을 계속 걸어야 했으니 애꿎은 다리만 아팠다. 어머니가 조금 특별하게 싸주신 도시락을 까먹는 것 말고는 프로그램도 허술했다.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올해에도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라는 주제로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24년 청주읍성큰잔치' 행사가 청주중앙공원을 주 무대로 1박 2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청주시가 주최하는 청주의 대형행사 중 하나다. 올해 청주읍성큰잔치 예산은 작년보다 3천여만원이 삭감되어 2억4천60만원이었다. 모든 물가가 상승하는 현실에서 행사 규모를 그대로 두고 예산을 삭감하면 행사를 추진해야 하는 주관자는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현장의 분위기는 지난해보다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풍성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한 문화축제가 되었다는 느낌이다. 세계적인 양궁 스타를 배출한 청주답게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궁과 가죽공예 체험, 가훈 써주기, 도장 만들기 체험, 호드기 만들기 체험, 한복체험, 미니 가야금 체험과 같은 체험행사는 물론 김원 교수의 진품명품 감정 코너 등 새로운 형태의 40개나 되는 부스를 만들면서 대다수 코너를 지원금 하나 없이 유치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 청주읍성큰잔치의 성공의 열쇠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특히 망선루가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아주 무더웠던 이번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푸른 하늘과 저녁에 시원한 날씨로 기분마저 좋아지기는 하지만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가을입니다. 일교차의 변화가 커지면서 신체의 면역력 저하 및 신체의 운동 적응 능력도 저하되어 무엇보다 준비운동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도 역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신체 생리적 반응으로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순간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혈압이 있는 분들은 운동 전 혈압을 측정하여 현재의 혈압 상태를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고혈압의 위험도 높아서 더더욱 주의해야 하는 것입니다. 고혈압 및 심장질환이 있는 분은 기온이 낮아지는 새벽 및 아침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안정 시 혈압이 160/110㎜Hg 이상이라면 운동을 쉬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혈압이 높은 상태에서의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 중 혈압을 더욱 상승시켜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 공복에 운동을 하시는 것은 저혈당 위험을 올리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가을철에는 골프, 테니스
[충북일보] 국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의료 공백, 연금 개혁, 계엄 준비설, 김검희 특검 등 주요 정국 현안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예상된다. 9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0일 외교·통일·안보, 11일 경제, 12일 교육·사회·문화 관련 질의가 이어진다. 9일 대정부질문에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호 통일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료 공백, 연금 개혁, 추석 물가, 계엄 준비설 등을 놓고 격돌이 예상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수사, 채상병 특검법, 독도 지우기 의혹 등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민주당은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12일 '지역화폐법'과 '김건희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본회의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도부는 지역화폐법은 추석 전 처리하기로 가닥을 잡고, 김건희 특검법은 당내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의사일정은 합의한 대로 진행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법안 강행에 반발하고 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9일 여야 원내 지도부 회동 등을 통해 본회의 일정과 쟁점 법안 처리 등을 놓고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 최
별들은 반짝반짝 빛나고 프랑스 국립독서관 밖에 밤은 깊어가는데…. 최고의 금속활자라고 해도 푸른 바닷가에 우뚝 선 작은 섬처럼 외롭기만 합니다 솔 향기 내리붓는 범종 소리 아득하게 들려오는 포근했던 그 시절. 그리워 그리워 민족의 혼이 숨 쉬었던 고려의 땅 아직도 묘덕스님의 은은한 미소는 이곳까지 번져옵니다 나를 있게 한 각수의 영혼이 담긴 무심의 세상. 천년이 되도록 흐르는 무심천 *오합의 쇠를 녹이듯 내 맘에 찌든 때를 깨끗이 씻었던 고향 여기 비록 머나먼 이국땅에 있지만 마음은 늘 그곳에 가 있습니다 언젠가 만나는 나의 소망 바닷가의 등대처럼 청주시 흥덕사지를 비쳐 봅니다 * 오합(구리, 아연, 주석, 납, 철) - 김창영 전문 지금 소개한 시는 필자의 졸시입니다. 이 시는 공동시집인 "직지의 숨결"에 발표되었습니다. 시인으로 활동하는 미송 선생의 권유로 직지나라사랑 시낭송회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직지를 소재로 한 공동시집을 발간했습니다. 시낭송회에서 제2회 전국 직지나라 낭송대회를 하게 되어 직지를 주제로 한 시가 필요하게 되었답니다. 전국의 유명 시인들이 모여서 직지를 소재로 시를 쓰게 되
[충북일보] 충북 경찰이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다. 이 기간 경찰은 치안 수요 집중 예상 지역에 대해 지역 거점 연계를 강화하고 기동순찰대를 배치한다. 이외에도 △금융기관과 무인점포 등 범죄 취약 시설 대상 점검 △CCTV 등 방범 시설 확충 업주 대상 범죄 발생사례, 수법 및 대처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도내 유해조수구제용 총기 595정에 대해 오는 14~18일 출고금지 조치하고 각 경찰서에 접수된 도검 소지 허가증 발급도 오는 9~18일까지 중단한다. 충북청은 연휴 기간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의 고위험군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 실시·관계성 범죄에 대한 단계적 대응 지침 준수·추석 명절 기간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핫라인 구축 등 대응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오는 11~25일까지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지정하고 의료기관 내 마찰 신고가 접수되면 도내 응급실 22개소에 대해 소방과 공동 대응해 응급환자 후송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관 청장은 "연휴 기간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문단속을 철저히 해 도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고령농가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고 농촌의 세대 전환을 이루기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요건은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유지한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 농업인이다. 농지 요건은 3년 이상 소유한 진흥지역 농지 또는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 논·밭·과수원을 대상으로 한다. 농지 이양 방법은 매도와 매도 조건부 임대 2가지로 나뉜다. △매도 시 농지 매도 대금과 1㏊당 매월 50만 원(연 600만 원)의 은퇴직불금을 △매도 조건부 임대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 농지임대료와 함께 1㏊당 매월 40만 원(연 480만 원)의 은퇴직불금을 최대 10년간 받을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1577-7770)이나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043-290-0521)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감성미술 단양을 그리다 동아리에서 최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만 원과 작품 9점을 기탁했다. 감성미술 단양을 그리다 동아리 김우숙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해 판매한 수익금 10만원과 작품 9점을 회원들의 뜻에 따라 기탁했다"며 "동아리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할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계현 공공위원장은 "오랜 작업 시간과 정성을 들인 소중한 작품과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기탁해 주신 감성미술 단양을 그리다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담긴 작품과 기탁금이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신협이 명예퇴직금 과도 지급을 막기 위해 금융 당국이 내린 규정 개선 권고를 수년째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출신 신장식(비례)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 신협 866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5곳(59.4%)이 해당 규정을 개선하지 않았다. 2020년 금감원의 개선 권고를 받은 신협중앙회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한 조합의 직원이 같은 조합의 상임임원으로 가는 경우 명예퇴직금을 받을 수 없도록 직원 퇴직 급여 및 재해 보상 표준규정을 개정했다. 그러나 개정된 표준규정 적용에 있어 지역조합 이사회의 승인으로 적용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임의규정으로 관리하면서 사실상 금융당국과 중앙회의 권고가 실행되고 있지 않았다. 금감원은 해당 규정이 조합 사정에 따라 수정·채택할 수 있는 임의규정이다 보니 특별한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규정을 미채택한 조합 515곳이 향후 규정을 채택할지 여부도 미지수다. 해당 조합들이 규정을 채택하지 않은 기간 동안 명예퇴직금을 얼마나 지급해 왔는지 또한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신 의원은 "금감원이 권고를 내린 지 3년이 지나도록 이행률이 절반도 안 된다는 것은 신협
[충북일보] 엄태영 국회의원이 지난 5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농협이 추진하는 '범국민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엄 의원은 충북농협이 개막식장 내에 운영 중인 '쌀 가공식품 홍보부스'를 방문해 황종연 본부장으로부터 쌀 가공식품 시장의 최신 트랜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사장을 찾은 500여 명의 제천시민과 함께 쌀 가공품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캠페인을 마친 엄 의원은 농협이 범국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과 아침밥 먹기 운동을 응원하며 항상 농민들과 함께하겠다"라는 격려 메시지를 방명록에 남겼다. 황 본부장은 "쌀 소비 방식의 다양성을 확보해 쌀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이날 개막식장에서 진행한 '제천시민의 쌀 가공품 선호도' 설문조사를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행사장에서도 이어간 후 총 4일간의 설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치매 환자나 홀몸노인 가정에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로봇 '효돌이·효순이' 50개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로봇은 챗 GPT를 탑재한 어린이 모습을 한 봉제 인형으로, 머리나 손을 만지면 다양하게 반응한다. 노인과 쌍방향 대화를 통해 음악을 들려주거나 식사·기상·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응급상황을 24시간 관찰하면서 치매 예방을 위해 간단한 퀴즈도 낸다. 군은 치매안심센터 등록환자 위주로 이 로봇을 보급할 예정이다. 로봇 지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했다. 군과 새마을 금고는 지난 6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했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차세대 돌봄 로봇 지원을 통해 치매 환자와 홀몸노인들이 가정에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0일 청주시립도서관에서 '2024년 청주시 도서관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도서관을 지역문화 플랫폼 중심축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정책 포럼은 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초고령·저출산·지역소멸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곽승진 한국도서관협회장 '저출산 인구소멸 시대, 공공도서관의 역할' △오지은 서울도서관장 '서울 곳곳을 독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혁신적 도전 : 서울야외도서관'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지역 독서 생태계의 거점, 도서관과 서점의 상생' 등의 주제강연이 준비됐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문화의 중심축이 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연대와 혁신을 통해 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도서관 정책 포럼'은 매년 전문가를 초청해 청주시 도서관의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