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에 건설 중인 대학공동캠퍼스 공사가 중단돼 내년 3월 개교 차질이 우려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시공사가 지난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세종시 대학공동캠퍼스 18공구 현장공사 중단을 통보하고 이튿날부터 공사를 중지했다. 시공사는 레미콘과 철근 등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라 공사비가 늘어나면서 공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가 중단된 현장은 연면적 5만8천111.43㎡ 규모다. 이곳에는 대학입주 공간 5개동, 학술문화지원센터, 학생회관, 체육관, 통합주차장 등 9개동이 들어선다. 시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난해 7월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관급자재인 레미콘 공급 차질,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화물연대 파업 등 복합적인 이유로 수백억 원에 이르는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공사측은 "LH와 협의해 추가 공사비를 조정키로 했으나 의료특수설비 관련 공사비 확보문제로 공사에 차질을 겪고 있다"는 입장이다. LH는 시공사와 공사중단 사유, 증액 요청 내역의 적정성 등을 검토 중이다. 행복청은 "의료관련 특수설비 설치비용 문제가 공사 중단사유 중 하
[충북일보] 세종시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 대처능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실·국·본부장을 비롯해 18개 재난수습주관부서와 재난·안전부서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행정안전부 박범수 수습지원과장, 연세대 민금영 교수 등 재난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특강을 진행했다. 시는 26일 재난대비 토론훈련을 통해 실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31일에는 재난대응 협업부서와 읍면동 재난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힐링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재난관리 워크숍과 훈련을 통해 역할별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재난대응 역량을 키워 세종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3일 세종지역 학교관리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공간혁신 연수와 우수기관 탐방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진로교육원에서 '상황별 학습 공간 재구조화 사례와 다양한 학습공간 모델과 요소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국제교육 과정과 최첨단 수준을 갖춘 대전외국인학교를 방문해 공간교육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최호연 교육시설과장은 "학교는 미래교육에 적합한 학습공간의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공간혁신 연수와 공간탐방이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밑그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 실천역량 강화를 위한 세종꿈마루 사례기록집과 사용자참여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교수학습자료를 연말까지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가 지역 소재 텃밭에서 1년간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사랑의 텃밭 고구마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회원들은 한 해 동안 정성껏 키운 고구마를 수확해 제천영육아원과 제천 실버복지관에 각각 10박스씩 전달했다. 김규수, 허미숙 회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한 해 동안 고구마 재배에 적극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수확한 고구마를 의림지동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의림지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웃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장은영 보은군 의원이 24일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는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은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장 의원은 보은군 의회 행정운영위원장을 맡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의원 화합에도 가교역할을 했다. 상패는 이날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이 장 의원에게 전수했다. 장 의원은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이 중심이 되는 공감 의회를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매포초와 가평초에 재학 중인 아동 15명을 초대해 최근 서울시로 가을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 단양기금관리위원회 예산 지원으로 추진된 이번 체험학습은 평소 아이들이 찾기 어려운 장소를 찾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날 아동들과 협의체 위원들은 서울시 남산을 찾아 도시 전경을 보며 우리나라의 현재의 모습에 대해 배우고 청와대를 찾아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평소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았던 장소에 와보게 돼 너무 기쁘고 다음에도 이 같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시야가 넓어지고 큰 꿈을 갖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정책 제안 플랫폼을 개설했다. 이 플랫폼으로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으로 공약에 담는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총선공약은 지역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후보자 중심의 아이디어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접목이 부족했음이 현실이다. 지역위에 다르면 이번 플랫폼은 지역 민심을 수렴하는 창구로 올라오는 제안을 내년 총선에 후보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2024v.kr'로 간단한 URL을 입력하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책 제안방은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과 아이디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5일 공식 오픈하는 정책 플랫폼은 누구나 익명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고 댓글을 통해 참여도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 관계자는 "총선정책에 민심을 담을 수 있는 소통창구를 고민했다"며 "정치인들이 선거가 임박해 급조하는 공약이 아니라 유권자들이 생활에서 피부로 느낀 문제와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들이 폭넓게 수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핸드폰이나 PC 환경 가릴 것 없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책…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그동안 학생들이 부담했던 방과후학교 재료비와 교재비를 전액 지원해 '1+1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전교생 347명으로 군내 14개 초등학교 가운데 학생 수가 가장 많다.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 수도 가장 많지만,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 쉽지 않아 학생 부담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올해 2학기부터 충북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늘봄시범학교'가운데 한 곳으로 지정받아 적지 않은 예산을 확보했다. 동광초등학교는 이 예산을 활용해 방과후학교 강좌를 추가로 개설하고, 재료비와 교재비를 모두 학교에서 부담할 수 있게 됐다. 새로 개설한 강좌는 인재 양성을 위한 AI·SW 강좌, 창의 수학, 합창 등이다. 모두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고 있다. 김 교장은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강좌를 활동비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재능을 살리는 수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디지털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마을의 정보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농촌지역 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지역 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하나로 인터넷 수요가 적어 초고속망 설치가 곤란한 지역에 국비를 지원받아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통신사와 협약을 맺고 마을 중심부까지 광케이블과 통신주, 광단자함 등 통신 설비를 구축해 농촌 주민의 디지털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 정부는 인터넷 민원 해소를 위해 초고속인터넷(보편적서비스) 안내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제천시는 이 서비스로도 인터넷 보급이 어려운 지역들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인터넷 소외지역에 대해 유무선 기술을 활용해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 2015년부터 TVWS 시스템을 비롯한 유무선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 오지에 정보격차 해소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 자체 사업으로 3개 마을-백운면 방학리, 수산면 계란리, 모산동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했다. 상반기 시 자체 사업으로 인터넷이 개통된 마을 주민 A씨는 "인터넷이 안 되던 곳이지만 지금이라도 개통된 것을 무척 환영한다"며 "
[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 유람길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용역기관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임정빈 책임기술자가 기본계획을 보고한 후 중간 보고에서 제시된 옥순대교에서 성골 선착장을 통과하는 3.2㎞의 기본 노선과 부분별 노선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풍류 유람길 조성 완료 후 관리 운영 체계와 조직 구성, 탐방로 내 잔도, 전망데크, 전망대, 출렁다리 등 휴게·편의시설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김창규 시장은 "옥순봉, 구담봉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경관 명소를 만들어 실질적인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광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해 제천시 실정에 적합한 명품 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023년 숲 체험교육 연계 기관 연합나들이를 다녀왔다. 최근 열린 이 행사에는 지역 내 3개 복지 기관(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 실버복지관,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취약계층 노인·장애인 등 36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국립산림치유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백두대간 소백산 줄기의 맑고 푸른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산림치유 숲 해설을 들으니 몸과 마음이 한층 가벼워졌다"며 "수(水) 치유를 통해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됐고 다른 참가자와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복권위원회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취약계층의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숲 체험교육을 후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 살미면 토계리 석문천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화물차 전복으로 인한 상수원 상류 유류 유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사고 신고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상황전파 △현장 출동 및 초동대응 △잔존유 제거 등 수질오염사고 발생 상황 대처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에 따른 대처 역량 강화와 취수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돗물 생산 차질을 방지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형우 상수도과장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 구축으로 상수원을 보호해 깨끗한 수질관리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은행나무길이 황금빛으로 물들며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문광 은행나무길 단풍은 이번 주말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은행나무길은 문광면의 대표 관광지이자 괴산군의 명품 관광지로 손꼽힌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반느실) 마을의 김환인 씨가 마을주민들을 위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노력을 더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아름다운 은행나무길로 탄생했다. 사계절이 제각기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이지만 단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의 문광 은행나무길은 노란 은행잎으로 주변을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저수지에 비친 은행나무의 풍경은 찾는 이들을 감탄케 한다. 매년 가을이면 저수지의 물안개가 은행나무길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몽환적인 풍경은, 수많은 사진작가가 문광 은행나무길을 새벽부터 찾고 있다.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함께 밤에도 맘껏 감상할 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돼 있다. 인근에는 유색벼 논그림과 소금랜드 데크길, 저수지 둘레 생태체험길인 에코로드 등이 위치해 가을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해마다 이맘때 열던 은행나무축제는 올해 열리지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23~24일 속리산국립공원 일원에서 119구조대의 산악 사고 대비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 구조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가을철을 맞이해 조난이나 실족, 고립 등 각종 산악 사고 발생 때 체계적이고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열렸다. 보은소방서 구조대원 21명과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 사무소 3명이 이번 훈련에 참여했다. 내용은 산악 사고 안전 수칙과 임무 시행 단계별 고려사항 숙지, 산악구조장비 등 훈련 장비 조작과 숙달, 산악 사고 인명 구조 기법 방안 강구, 기타 산악 사고 대비 인명 구조 등이었다. 김 서장은 "산악 사고는 구조 대상자를 찾는 것부터 안전하게 구조하기까지 어려움이 많다"라며"지속적인 산악 구조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지난 2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의 병원체를 특정 대상 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대량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 올해 7월 발생한 국제 우편물 테러 의심 사건 등으로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생물테러 대응체계 교육, 초동조치 방법, 개인 보호복(Level A, Level C) 착탈의, 다중 탐지키트와 검체 채취 이송 등 보건소 초동대응요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심도 있는 실습형 훈련으로 진행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소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오는 11월 2일까지 재단 업무를 총괄할 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주말은 제외하며 지원 서류는 재단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천의 미래를 견인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재단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평가에 따라 1회 연임할 수 있다. 응모자격 요건은 지방출자출연법 제10조의 '임원의 결격사유 등'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5급 이상 공무원 경력이 있는 자 △기업체, 장학재단 등에서 당해 업무 분야 7년 이상 경력자 △이사장이 위와 동등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 등이다. 공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와 시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고용노동부 워크넷, 클린아이 채용정보 시스템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제천지역자활센터는 센터 운영비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원받는다. 장영주 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들의 복지 마인드와 민·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제천과 제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지역자활센터는 기초 생활을 보장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도입되며 근로 역량 강화와 일자리 제공을 통한 탈빈곤, 빈곤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활사업을 통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 능력 향상, 기능 습득,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설립 이후 현재 자활근로사업단 9개, 자활기업 6개, 한국수자원공사 위탁사업 4개, 가사·간병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장 포함 8명의 직원과 약 120여 명의 저소득층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 외에도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역량 강화, 경제적 자립 향상을 위한
[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은 지난 23일 괴산전통시장에서 '키즈마켓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내 어린이집(제일어린이집, 바울어린이집, 성신유치원, 괴산어린이집, 문무어린이집) 원아와 초등학교(명덕초, 동인초) 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괴산전통시장 장보기 △수경식물 개운죽 만들기 △문화공연 '버블쇼' 관람 등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 키즈마켓데이를 진행했다. 마트, 백화점 등 대형 판매시설에 익숙한 어린이들은 전통시장 매대에 진열된 온갖 먹거리와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장바구니에 간식거리를 구매하는 등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이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장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105억 원을 포함해 모두 150억 원을 들여 삼승면 우진리 보은 일반산업단지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나선다. 이 센터는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공장 14실, 연구사무실 12실, 기숙사 72실, 휴게실 등을 갖춘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지식산업·정보통신 관련 시설과 지원시설을 들일 수 있는 복합건물을 말한다. 군은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맞춤형 창업·기업 지원, R&D(연구개발)·기술개발 지원, 기업 입주 공간 조성, 기업 성장단계별 입주 수요에 맞는 각종 공간 지원 등을 할 방침이다. 이 같은 다양한 지원은 군의 제4 일반산업단지 전략산업인 푸드테크 기반 산업 육성을 도울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투융자 심사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최재형 군수도 중소벤처기업부는 물론 충북도, 국회 등 관련 기관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면서 사업 유치의 당위
[충북일보] 제천 명동 고기로 상인들이 지난 23일 제천시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4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제천시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안금순 명동고기로 상인회장은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이 연말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명동 고기로 상인들이 모두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명동 고기로 상인들이 똘똘 뭉쳐 지역 상권 활성화와 취약계층을 위한 노력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 연수동위원회는 24일 연수주공3단지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지역 내 하천을 돌아보며 마을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과 가볍게 연수 천변을 산책하고 같이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경로당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가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한수 위원장은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제16회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축전 킨볼대회'에서 여중부 3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의 7560+ 사업을 통해 지난해 킨볼클럽을 조직했다. 배구 형 뉴 스포츠인 킨볼은 3개 팀으로 나누어 크고 가벼운 공을 주고받으며 공격과 수비를 하는 실내 경기다. 신체의 모든 부위를 고루 사용해 성장기 학생들의 신체 균형 감각을 키우는데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졌다. 속리산중학교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지성·인성·감성·건강을 융합한 전인적 인재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장정기 체육 교사는 "작은 학교의 학생들이 큰 학교의 선수들과 멋지게 실력을 겨뤄 승리하고, 최선의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지도교사로서 보람을 느끼게 해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안남면 둔주봉의 방문객 편의를 위해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억 원을 들여 안남면 연주리 284-2 일원 등산로 초입에 수세식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는 일이다. 둔주봉은 한반도 지형을 축소해 놓은 형상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9년 이후 방문객 수가 약 19만 명인 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하다. 군은 방문객 이용 편의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강우 때 오염될 수 있는 상수원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에서 재래식 간이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대체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 주관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2023 삼한의 초록길 전국 대행진'이 2천여 명의 참가자가 전국 각지에서 제천을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유명 스포츠 스타와 함께 걷는 행사로 진행돼 황영조(마라톤), 김택수(탁구), 현정화(탁구), 심권호(레슬링),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육상, 체조, 탁구) 팀들이 함께했다. 주 행사장인 의림지 수변무대부터 용추폭포, 에코브릿지, 삼한의 초록길 그네 공원을 반환점으로 왕복,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부상자 하나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특히 제천에서 전지훈련을 했던 한국체육대학교 여자 하키팀 전원이 행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제천시 자원봉사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다수의 사회단체가 제천을 알리며 홍보하는 등 제천시민들의 응집력을 보여줬다. 행사에 포함된 맨발걷기 존에는 많은 참가자가 체험했고 마무리는 버블마임쇼와 경품 행사로 구성해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버블마임쇼는 어린아이들에게 인기를 끌며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성국 회장은 "모든 참여자에게…
[충북일보] 가을 단풍이 내려앉은 단양강 일원에서 지난 주말 펼쳐진 '2023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가 줄을 잇는 사람들의 발길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단양군체육회 주최, 단양군체육회·충북카누연맹이 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카누연맹, 단양군수상스포츠연합회, 하이드로플라잇연맹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수상자전거, 패들보드, 카약 등 3개 종별 스프린트·마라톤, 그랑프리 대회와 기구 체험행사를 진행해 3천여 명의 참가자와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군은 지난 대회와는 다른 다양성을 위해 체험에서는 요트를, 대회에서는 플라이보드를 추가했다. 특히 이벤트 행사로 진행한 '국내 최대 플라이보드 기록경신 공연'은 14대의 플라이보드가 동시에 부양해 흡사 단양강에서 용이 승천하는 용오름 같은 모습으로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기록경신 퍼포먼스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대회를 성공적으로 알리는 홍보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회 기간 패들카약(250m), 수상자전거(250m), 패들보드(250m, 3천m) 등 일반(남·여), 19세 이하(남·여) 등 총 4개 부 예선과 준결승, 결승전이 진행됐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