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추석을 맞아 3일부터 5일까지 농협하나로클럽 청주점(농산물물류센터)에서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와 제품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마을기업이 생산한 토마토즙, 목도라지청, 사과팝콘, 친환경 농산물 장아찌 등 다양한 제품이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6차산업 인증업체와 사회적기업도 참여해 사과즙, 와인 등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동중인 마을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충북기업진흥원 충북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043-230-97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경환 충북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기업을 위해 도민들이 마을기업 제품을 구매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기업진흥원은 마을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입문교육, 찾아가는 순회 설명회, 온라인 판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추석 명절 대비 장사시설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추모(성묘)·조문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집단 감염을 사전 차단해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취지로,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9월 30일까지 방역수칙 이행상황 특별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전예약제 이행(봉안시설), 출입자 명부 관리 및 증상여부(발열, 호흡기 증상 등) 확인 및 검사 안내 조치, 이용 인원 제한(면적 4㎡당 1명), 방역물품 확보 여부(손소독제, 체온계 등), 환기(3회 이상) 및 소독(1회 이상) 실시여부 등이다. 또한 대화 및 시설 내 음식섭취 자제 권고 등으로 방역수칙 미 준수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 조치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명령 등 적극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음으로 하는 성묘(추모),조문, 최소 인원방문, 머무는 시간 최소화, 벌초 대행 실시하고, 부득이 장사시설 방문 시에는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주사무소(충주농관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농식품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특산품 등 명절 선물꾸러미와 사과·대추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특히 충주농관원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와 과거 위반 이력 업체를 사전 발굴하는 등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효율적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농식품 수입상황 및 통신판매 상황 등을 사전 모니터링해 추출된 위반 의심 업체와 과거 위반 이력 업체 등을 중심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한다. 통신판매 품목은 사이버단속 전담반을 활용해 온라인몰, 배달앱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및 단속을 벌인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추석 명절에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 구입 시 원산지 구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 김혜은 팀장은 "소비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농식품의 원산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충북일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대형유통업계는 '대목'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정부가 오는 6일 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4차 대유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도내 대형유통업체들은 지난달 부터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에 나섰다. 각 업체들은 9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명절·가을철 판촉 행사에 만전을 기하는 모양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고객들을 모으기 위한 집객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현재 지하 1층 에스컬레이터 옆에서 추석선물세트 판매전을 진행 중이다. 매장 내 대행사장 추석선물세트 판매는 오는 10일 부터 만나볼 수 있다. 가족을 위한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매장 대행사장에서는 란제리 선물상품전이 진행된다. 선선한 날씨로 외출과 골프를 즐기는 이들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는 골프페어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아울렛 청주점도 추석과 가을 날씨에 맞는 브랜드전을 준비중이다. 오는 9일부터 아이들을 위한 명절 선물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아동브랜드 상품 제안전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골프웨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동사무소 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동사무소와 영동군간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수입 농·축산물의 유통물량 증가 및 유통 경로가 다변화됨에 따라 지역내 원산지 부정유통 차단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원산지 표시 관리를 위해 성사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영동군 성억제 농정과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염종현 영동사무소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산지 표시 관리 대상 업체 및 농·축산물 유통현황 등의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원산지 단속 정보 공유와 합동단속도 실시한다. 또한, 교육 전문 강사 협조 및 지역 축제 행사 원산지 표시 지도·공동 홍보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은 이날부터 1년간 유효하며, 별도의 해지 의사가 없는 한 자동적으로 1년씩 연장된다. 협약의 일환으로, 농·축산물의 유통이 많아지는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영동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동사무소와 합동으로 대형유통업체, 음식점 및 전통시장 등에 단속반을 운영하여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동군에서 유통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추석을 맞아 1일부터 1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 판매(사진)를 실시한다. 지류형(종이재질)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5%에서 10%로 할인율이 상향된다. 농협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 지류형(종이재질)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는 3천억 원 규모다. 판매분 재고가 소진되면 종료될 예정이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특별할인판매 기간 중 개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는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간편결제 앱을 활용해 구매할 수 있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 많이 구입해 이용하시며 다양한 혜택도 받으시고,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추석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에 이용한 금액(카드, 현금영수증)에 대해서는 40% 소득공제 혜택
[충북일보] '2021 괴산고추축제'의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행사가 2일부터 열린다. 군은 지난 30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괴산고추축제 오프라인 순정농부 고추장터를 계획대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운영하는 순정농부 고추장터에서는 각 읍·면 농가들이 직접 괴산농산물유통센터에 모여 건고추를 판매한다. 강화된 3단계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장 내 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해 드라이브 인 형태로 운영한다. 행사장 입구에서 자동차에 탑승한 채 발열체크를 하고, 도보로 행사장에 찾아온 방문객은 입장이 제한된다. 직판행사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번에 걸쳐 괴산고추축제 킬러 콘텐츠인 '속풀이 고추난타'를 진행한다. 고추방앗간 DJ가 상시 대기해 방문객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오프라인 고추장터에서는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고추장만들기 DIY키트(20근 이상 구매자 매일 선착순 50명)와 고추화분(매일 250명 선착순)을 증정한다. 괴산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한 소비자들은 10% 추가 할인을 받아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할 수 있다. 판매장을 직접 찾아갈 수 없는 소비자들은 축제기
[충북일보] 괴산군이 SNS 이벤트 '괴산에서 사구팔구 시즌2' 를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위축된 괴산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월 6일부터 30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준비한 용기(텀블러, 냄비 등)에 음식포장 후 구매 영수증과 함께 찍은 사진을 네이버 폼에 등록하고 괴산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완료' 댓글을 달면 된다. 군은 오는 10월 11일 추첨으로 당첨자 50명을 선정해 소정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구팔구 운동이 널리 확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하거나 기획홍보담당관 홍보팀(043-830-3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은 '괴산군민 4인 이하가 오후 9시까지 팔아줘 지역경제를 구(求)하자'라는 의미를 지닌 범군민 소비진작 운동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명품작물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www.esjang.go.kr)에서 9월15일까지 '추석맞이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14개 품목 45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구입금액에 따라 1천에서 최대 5천 원의 쿠폰을 지급한다. 군은 음성명작페스티벌 취소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 농가의 사기진작을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 농가는 농특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와 음성명작페스티벌 취소 여파로 침체된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추석을 맞아 '음성장터'에서 구입한 명품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2일 TV 홈쇼핑에서 음성 청결고춧가루를, 14일에는 음성사과를 방송한다. 음성장터와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와 추석맞이 비대면 직거래장터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민의 인도적 결정에 국민이 '돈쭐(돈+혼쭐)'로 보답하면서 밀려드는 주문으로 일시 중단됐던 진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진천몰(jcmall)'이 1일 오후 판매를 재개했다. 1일 진천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농특산물 주문량이 폭주해 8월29일 정오께 전 상품을 잠시 판매 중지했으나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부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진천몰은 지난 2004년 진천군이 직영한 이후 판매 중지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진천몰에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을 진천군민이 포용했다는 소식이 8월25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전국 소비자들이 진천군민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지역 농특산물 주문으로 보답했다. 진천몰 고객상품후기에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품은 진천군민, 공무원들 응원합니다', '선진국 국민 진천주민들 감사합니다', '코로나, 아프간 때마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격을 높여주신 진천주민 여러분 감사드리며 국격 높은 진천쌀 구매합니다' 등 찬사와 함께 진천지역 농특산물 주문이 쇄도했다. 판매를 일시 중지한 진천몰에는 25~29일까지 1천800여 건, 7천여 만원 어치의 주문이 들어왔다. 생거진천쌀을 비롯해 홍삼엑기스, 참기름,…
[충북일보] 충주시가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촉 행사에 나선다. 1일 시에 따르면 농민들의 고충 완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9월 한 달 동안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벌인다. 시는 농·특산품 소비 촉진을 위해 온라인 2개 분야, 오프라인 6개 분야로 나눠 다각적인 맞춤형 판촉전략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온라인 행사는 충주씨샵에서 명절맞이 이벤트가 진행되며, 쿠팡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충주씨샵 상품과 연계해 판매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5곳(양재, 창동, 고양, 삼송, 성남), 고속도로 휴게소 4곳(충주 휴게소 상하행선, 천등산 휴게소 상하행선), 로컬푸드 행복 장터, 드라이브스루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과 자매결연을 한 도시·단체·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농산물 팔아주기' 판촉 행사에 나선다. 아울러 지역 내 875개 기업체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협조 공문 발송과 시 산하 직원 '농·특산품 팔아주기' 행사를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판촉 행사는 품질 좋은 충주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사과, 복숭아, 밤, 버섯, 인삼, 농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연휴와 가을 수확기를 맞이해 '생거진천 농특산물 온라인 축제'에 입점할 업체(농가)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이 축제에 참가할 경우 진천몰, 네이버스토어팜,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해 상품을 판매하고 △할인쿠폰 발행 △구매적립금 증정 △판매수수료 혜택 △택배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한 업체(농가)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농특산물 판매가 가능하다. 입점 모집대상은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진천군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농업인 △작목반 △농업법인 등이고 진천몰 입점 업체는 별도의 신청 없이 등록되며 단순포장과 재포장 유통업체는 제외된다. 입점품목은 입점 대상업체가 직접 생산·가공해 전자상거래(택배발송) 가능한 농특산물, 가공품이며 신청방법은 별도의 방문 없이 PC, 모바일을 통해 신청 웹사이트(http://naver.me/5B1i1ymW)에 접속하거나 QR코드로 접속 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확기를 맞은 만큼 다양하고 풍성한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농가가 축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
[충북일보] 괴산군이 ㈜BGF리테일과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출시했다. 군은 지난 3월 ㈜BGF리테일과 유색벼 논그림을 활용한 공동 홍보 마케팅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문광저수지 일대에 유색벼 논그림을 그려 기업을 홍보한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에서 괴산 농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개발·출시하고 괴산 축제를 널리 알린다. BGF리테일은 괴산지역 농특산물인 수미감자를 이용한 '수미감자샌드'를 개발해 지난 17일부터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9월에는 지난해 절찬리에 판매됐던 '괴산찰옥수수비빔밥'도 출시한다. 군 관계자는 "수미감자샌드와 괴산찰옥수수비빔밥 출시로 우리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농가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도내 벼와 고추 재배면적이 증가했다. 지난해 쌀과 고추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대감이 재배면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밥상물가가 지속 상승해 올 추석·김장철 물가에 대한 근심이 커지는 가운데, 쌀·고추 가격 형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통계청은 '2021년 벼, 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전국의 벼 재배면적은 73만2천477㏊다. 지난해 72만6천432㏊보다 0.8% 증가했다. 벼 재배면적은 지난 2001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 증가세로 전환됐다. 충북은 지난해 3만2천745㏊에서 올해 3만3천403㏊로 658㏊(2.0%) 증가했다. 도내 논벼 재배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진천군이다. 진천군의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 3천862㏊에서 올해 4천413㏊로 14.3% 증가했다. 이어 청주시(9.1%), 보은군(5.1%), 영동군(4.2%)의 재배면적이 증가했으며, 충주시는 보합세다. 이외 시군에서는 모두 감소했다. 벼 재배면적의 증가는 최근 4년간 쌀 가격 상승세와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종료되면서다. 해당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을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해 쌀의 생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추석을 앞두고 30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농식품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특산품 등 명절 선물꾸러미와 사과·대추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농식품 수입상황 및 통신판매 상황 등을 사전 모니터링해 추출된 위반 의심 업체와 과거 위반 이력 업체 등을 중심으로 현장 단속이 이뤄진다. 특히 통신판매 품목은 사이버단속 전담반을 활용해 온라인몰, 배달앱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단속이 실시된다. 하욱원 충북지원장은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주요 품목의 수입 상황과 통신판매 증가 등 소비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농식품의 원산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9월 1~14일 추석 성수식품 등의 위생관리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장류 포함), 축산물 등의 제조·가공 판매업체 등 도내 40개 추석명절 선물·제수용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농·임·축산물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이다. 도 관계자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한다"며 "고의적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 발행 예산 4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소비촉진이 기대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지역화폐 통합 운영 등으로 이용자와 발행액이 급증해 음성행복페이 발행지원 예산 4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 28억 원보다 175% 늘어난 것으로, 올 상반기 32억 원을 포함, 모두 77억 원을 확보한 셈이다. 추가 예산 45억 원은 국비 25억 원, 도비 4억 원, 군비 16억 원 등이다. 조병옥 음성군수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군은 이번 국비 확보로 올해 770억 원의 발행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음성행복페이 누적 발행액은 8월 기준, 일반발행액 740억 원, 정책발행액 105억 원 등 총 845억 원에 달한다. 일반발행액은 사용자가 충전한 금액이고, 정책발행액은 군이 각종 수당이나 지원금으로 준 금액을 말한다. 음성 군민의 38%가 음성행복페이 카드 3만8천여 장을 사용해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 선순환 경제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음성행복페이 10%…
[충북일보] 진천군민의 잇따른 인도적 결정에 국민이 진천지역 농특산물 주문이 폭주하면서 쇼핑몰이 잠시 운영을 중단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30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이 직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진천몰(jcmall)'이 판매를 일시 중지했다. 진천몰은 지난 29일 홈페이지에 '전 상품 잠시 주문을 중지한다'는 긴급공지를 했다. 지난 28~29일 진천몰에는 1천5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평상시 주말 주문량의 20배를 넘었다. 이같은 사례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0명이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진천본원에 입소한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나타났다. 인재개발원에는 지난해 코로나19 초기 중국 우한교민들이 입소한 데 이어 1년 7개월 만에 이번에는 아프간인들이 임시 체류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긴박한 상황에서 정부가 전격적으로 추진한 일에 지역에서는 반발도 없지 않았지만, 두 차례 모두 충북혁신도시 거주민과 진천군민의 인도적 차원의 '통큰 포용'으로 입소자들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주민 대표들은 지난 25일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국가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9월에도 100억 원 규모의 제천화폐 모아 할인판매를 이어간다. 시는 8월부터 시행한 할인적용 구매한도 50만원 조정을 통해 시행월 기준 금융기관을 언제 방문하더라도 구매가 가능한 상황으로 예상하며 판매개시 첫날 줄서기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할인적용 구매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감액한 결과 더 많은 시민이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며 9월에는 필요시 줄서기 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판매개시 첫날 금융기관 줄서기를 자제해 주시고 비대면으로 시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구입 가능한 카드·모바일형 제천화폐 이용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3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3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2021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홍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한시적으로 '한방쿠폰 특별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9월 1~30일 사이에 모아 가맹점에서 구매 후 발급 받은 지류 영수증을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 오는 10월 1~6일까지 6일간 교환처인 제천시민회관을 방문하면 1인 1회에 한해 영수증 금액의 20%이내에서 한방쿠폰금액 기준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교환받을 수 있다. 단, 영수증은 1인당 3매 합산금액까지만 인정되며 5천원 단위로만 교환이 가능하다. 교환받은 한방쿠폰은 교환일로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박람회장을 비롯해 약초시장, 오프라인 제천몰, 전통시장 등 재단에서 지정한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과 연계한 이번 한방쿠폰 특별이벤트는 제천몰에서 진행 중인 '돌아온 추석선물 더블할인 특별전(8월 24일~9월 23일)'의 20% 추가지원 이벤트와 함께 박람회기간 앞뒤로 펼치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통시장을 비롯한 오프라인 시내 상권 경기회복과 함께 조금이나마 숨통 틔우는데 도움을
[충북일보] 진천군의 온라인 쇼핑몰 '진천몰'이 주문 폭주로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을 받아들인 진천군을 향한 응원의 쇄도가 빗발치고 있어서다. 29일 진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에는 전상품 주문 일시 중지 안내 글이 게시됐다. 진천몰 관리자는 "금요일 이후 48시간 동안 주문이 1천500건 접수됐다"며 "평상시 주말 주문수량보다 무려 20배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송 지연을 최대한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잠시 주문을 중지하게 됐다"며 "내달 2일 10시부터 주문을 다시 열 예정"이라고 했다. 진천몰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지자체 운영 비영리 쇼핑몰로, 21개 업체가 입점해 쌀·곡류·가공식품·화훼 등 128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생거진천쌀, 진천쌀, 잡곡류, 가공식품, 과일·채소, 꽃 등의 지역 농특산물을 온라인 판매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지금까지 청춘과 세월이 이 자리에 녹아있습니다." '북일곰탕'은 청주 북부시장에서 이도화(64)씨 부부와 아들 길민준(41)씨 부부가 정육점과 함께 운영하는 맛집이다. 북일곰탕의 시작은 도화씨와 남편 길선복씨가 운영 중인 '북일정육점'부터다. 도화씨가 정육점 일을 시작한 것는 28살 결혼 후 시부모님이 하던 정육점을 남편과 이어 받으면서다. 정육 일을 하던 부모님 영향으로 낯선 일은 아니었지만 막상 본인이 직접 작업을 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도화씨는 "남편과 정육점을 시작한 이후 10년 동안은 '이렇게 장사가 안되나'싶을 정도로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처음 정육점을 시작한 가게의 양쪽에는 건어물 가게가 있었다고 한다. 도화씨는 "두 가게 모두 장사가 잘 되던 집이었다"며 "그 손님들만 받아도 우리 장사가 잘 돼야 하는데 참 쉽지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우암산 꼭대기에 올라서서 산밑을 내려다보며 '이렇게 집들이 많은데 왜 10년을 해도 내 집 한 칸 없을까'하며 한탄과 하소연도 해봤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하더라"라고 전했다. 가게 안 방 한 칸에서 자녀를 키우던 어려운 시기였지만 부부는 정육점 일 외에 다
[충북일보] 대전·세종·충남 주민들의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들어 2개월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데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영업시간이나 거리두기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게 주요인으로 보인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들 3개 시·도 7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작년 12월 92.4에서 꾸준히 상승, 올해 4월에는 기준치(100)를 넘어선 101.3을 기록했다. 이어 5월 102.6에서 6월에는 2019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인 109.8까지 올랐다. 하지만 7월 103.5로 떨어진 데 이어 8월에는 4월 이전 수준인 100.6까지 하락했다. 전국 평균은 7월 103.2에서 8월에는 102.5로 떨어졌다. 따라서 대전·세종·충남의 지수는 지난달에는 전국 평균보다 0.3p(포인트) 높았으나, 이달에는 1.9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금리·빚·물가 지수는 꾸준히 상승 소비자심리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소비자동향지수(CSI)' 별로 보면, 우선 8월의 '현재생활형편CSI'는 7월(92)보다 5포인트 낮은 8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도내 82개 축산물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선물과 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햄·소제지)과 포장육(소, 돼지고기, 닭고기)을 주로 제조·판매하는 82개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82개 업체로는 축산물가공업 15개, 식육포장처리업 25개, 식육판매업 30개, 축산물운반업 6개, 축산물보관업 6개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축산물의 위생적 제조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다. 특히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축산물가공품(햄, 소제지, 분쇄가공육품)에 대해선 수거를 병행, 최근 문제가 되는 식품의 식중독균 등도 집중 검사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선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이외에 부적합 제품에 대해선 회수·폐기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 영업자에 대해선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1년 고추축제 시작과 함께 대도시 고추판매장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군에 따르면 순정농부 대도시 고추판매장이 운영되는 곳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과 도봉구 창동 농협하나로마트, 안성물류센터, 청주 농협충북유통, 충주 농협하나로마트 등 5곳이다. 이들 판매장에서는 오는 9월 15일까지 소비자들이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한다. 행사 첫날인 지난 26일에는 이차영 군수, 신동운 군의회의장, 김종화 축제위원장 등이 청주 농협충북유통 판매장에서 판촉행사를 열고 청결고추와 축제를 홍보했다. 김 위원장은 "우수한 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많이 구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다음 달 2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21 랜선 괴산고추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대도시 고추판매장은 청결고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고추축제는 지난 26일 개막해 다음 달 15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다. '유기농의 메카 괴산 방방곳곳 온·오프 투어'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랜선 축제 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