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협과 군서농협이 합병된다.농협 옥천군지부에 따르면 두 조합의 합병을 위해 이날 실시한 군서농협 조합원 투표에서 96.4%(801명 중 772명)가 찬성했다.이보다 앞서 옥천농협은 지난 8월 30일 투표를 통해 조합원 61.5%(2천609명 중 1천606명)의 찬성을 얻어 합병안을 가결했다. 두 조합은 합병 등기를 거쳐 내년 4월 자산 2천837억원, 조합원 수 4천700여명의 거대조합이 된다. 농협 옥천군지부의 한 관계자는 "두 농협의 합병이 농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지난 23일과 24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한국전기산업대전'과 '2014 국가기반산업대전'이 각각 개막했다. 건설기계산업과 철강 등 32개국 380개사의 동참으로 이뤄진 국가기반산업대전에는 충북의 '광림' '에버다임' '전진중공업(비상장)' 등이 참가해 나흘간의 일정을 함께한다. 반면 국내외 285개 기업이 함께하는 전기산업대전에는 'LS산전'을 제외하면 충북지방 기업은 참여하지 않았다. ◇LG화학 (청주시 흥덕구·051910)=LG화학이 구축한 북미 최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가동을 시작한다. 25일 미국 '테하차피(Tehachapi)' 풍력발전단지의 '모놀리스(Monolith) 변전소'에 ESS 구축을 완료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는 전날보다 전날과 같은 27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올 4분기 출자 계열회사인 SK C&C로부터의 수의계약을 통한 매입액이 214억8천900만원이라고 25일 공시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0.9%(400원) 상승해 4만4천600원으로 마감됐다. ◇지디 (청주시 흥덕구·155960)=22일 고순도 알루미나 제조회사 업체인 에이치엠알(HMR)을…
NH농협은행충북본부는 농식품 가공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리기 위해 26일부터 연말까지 '농식품가공 중소기업 저리대출'을 집중 홍보하고 마케팅을 전개한다.도내 모든 영업점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부착하고, 직원들이 지역내 농식품 가공업체에 전화 또는 방문해 자금 지원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농식품가공 중소기업 저리대출'은 정부가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일반대출에 비해 금리가 낮아 기업에 매우 유리한 상품이다.9월 현재 대출 금리는 고정금리가 연 3%, 변동금리는 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1~2%대 수준까지 적용이 가능하다.'농식품가공 중소기업 저리대출' 지원 대상은 국산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며 대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농협은행 여신심사 결과, 적정 신용등급 이상 산출되면 대출이 가능하다.대출기간은 운영자금은 2~3년 이내 일시상환, 시설자금의 경우 3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개보수자금은 5~10년 이내이다.김연학 본부장은 "농식품 가공업체들이 저리의 정책자금 대출 대상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
세계적인 벤처투자기관이 한국 벤처기업 펀드를 운용한다. 중소기업청은 17일 미국 DFJ, 월든인터내셔널과 1억5천만달러 규모의 '대한민국 벤처펀드(가칭 코리아펀드)' 조성 MOU를 체결했다. 이는 올해 초 발표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오는 2017년까지 총 2천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한 한국형 요즈마펀드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22억달러 규모 펀드를 운용 중인 월든인터내셔널은 '미래나노텍'등 다수 한국 기업 투자 경험이 있다. ◇LG화학 (청주시 흥덕구·051910)=1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닛산자동차가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 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르노닛산은 2010년 12월 미국과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형 전기차인 리프를 출시해 올 초 누적판매대수 10만대를 넘었다. 18일 주가는 전일대비 0.36%(1천원) 상승해 27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통상임금 산정을 위한 법리해석을 받고자 사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노사협상에서 3대 쟁점 가운데 임금인상과 정년연장에 합의했지만 통상임금에 관해서는 이견을 좁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효식·왼쪽 두번째)가 임직원들이 매달 1만원씩 공제해 마련한 500만원을 지난 15일 오송 아름다운 도서관(관장 김종현·오른쪽 두번째)에 전달하고 있다.
최근 몇 년사이 각종 질병, 상해에 대한 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보험'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보험계약 갱신에 따른 보험료 인상으로 소비자 불만이 크게 늘고 있다.15일 한국소비자연맹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올 7월까지 접수된 실손의료보험의 과다 보험료 인상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은 총 19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건에 비해 77%가 증가했다.가장 큰 문제는 정기적으로 보험계약이 갱신되면서 보험료가 인상되고 있는데 보험사가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아 생기는 소비자 불만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이럴 경우에는 나이가 많은 고령층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08년과 2009년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들이 갱신시점이 되면서 초기보험료의 2~3배가 인상됐다.하지만 이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받지 못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실손의료보험은 주로 갱신형으로 진행되는데 보험기간을 일정기간(주로 3년~5년) 설정한 후 설정기간이 지나면 가입자의 연령 및 위험률을 다시 적용해 보험료를 산출하고 계약을 갱신하는 형태다.이 가입기간 중 피보험자의 연령이 증가하고, 위험률 증가와 의료수가의 상승 등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보험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 8월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2.34%, 잔액기준 코픽스는 2.72%였다. 이는 지난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7월(신규 2.48%, 잔액 2.75%)에 비해서도 각각 0.14%p, 0.03%p 하락한 수치다. 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32개월째 연속 하락하고 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의 하락 요인은 지난달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뒤 실제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2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25%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배경은 먼저 세계경제에서 미국은 경기회복세가 지속됐으나 유로지역은 경기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신흥시장국은 국가별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였다. 한은은 앞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지만 미 연준 통화 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유로지역이나 일부 신흥시장국 성장세 약화, 지정학적 위험 등에 영향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세월호 사고 여파로 위축됐던 내수가 소비를 중심으로 다소 개선됐으나 경제주체들의 부진한 심리는 회복되지 못한 실정이다. 물가의 경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지난 7월 1.6%에서 1.4%로 0.2%p 낮아졌다. 한은은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점차 높아지겠지만 당분간 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재무안정성이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상반기말 부채비율'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03개사 중 61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상반기말 부채비율은 79.05%로 지난해말 대비 0.65%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 자동차, 전자부품, 건설업 등의 부채비율이 하락한 반면 의약품, 출판영상, 기타기계장비 등의 부채비율은 상승했다. 충북지역 상장사 47개사 중 유가증권 상장사는 12개사다.9일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공개함에 따라 증시전문가들은 'LG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관련 업종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3일 갤럭시노트 4와 갤럭시노트 엣지 등이 발표되면서 '자화전자' 등 부품주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화학(청주시 흥덕구·051910)=최근 세계 최고의 광효율·장수명 OLED 조명 패널을 개발해 11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패널은 100lm/W 광효율과 4만 시간의 긴수명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주가는 전일과 같은 26만2천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일시멘트(청주시…
은행들이 9월 들어 예금과 적금 금리를 일제히 내렸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정기예금 금리를 0.05∼0.15%p, 정기적금 금리를 0.20∼0.25%p 내렸다.주력 상품의 1년 만기 기준으로 'S드림 정기예금'은 2.25%에서 2.10%로 0.15%p, 'Green+ 적금'은 2.70%에서 2.45%로 0.25%p 금리가 내려갔다.기업은행은 지난 1일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금리를 0.20∼0.30%p 내렸다.기업은행 실세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준 금리가 2.20%(이자 월지급식)와 2.30%(이자 연지급식 및 만기지급식)에서 각각 1.90%와 2.00%로 0.30%p씩 낮아졌다.우리은행도 같은 날 정기예금 금리를 0.10%p, 정기적금 금리를 0.20%p 인하했다.1년 만기 기준으로 회전식인 '두루두루 정기예금'이 1.95%에서 1.85%로, 일반 정기예금이 2.00%에서 1.90%로, '키위 정기예금'이 2.30%에서 2.20%로 각각 내렸다.국민은행은 지난 달 29일 정기예금 금리를 0.10~0.20%p 내렸다.1년 만기 기준으로 'KB 골든라이프 예금'은 거치식이 2.20%에서 2.10%로, 원리금 지급방식이 1.90%에서 1.8
KB국민은행이 추석 연휴 대체공휴일에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를 평일 기준으로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석 대체공휴일인 오는 10일은 은행 영업을 하지 않는 법정 공휴일이다. 공휴일에는 ATM을 이용할 경우 영업시간외 수수료가 적용되지만 이번 대체 휴일에는 평일과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는 영업시간 내 수수료가 적용되고 오전 8시30분 이전, 오후 6시 이후에는 영업시간 외 수수료가 적용된다. 오는 8~10일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 서비스는 공휴일 업무 기준으로 운영되고 이 기간 전자어음조회나 과거거래내역신청은 할 수 없다. 이체의 경우 당행 신탁(기준가조회 신탁)이체와 자동이체 등록·해지(당행)은 불가능하다. 인터넷 사고신고 등록과 내역 조회는 연휴내내 할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거래소가 1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코스닥시장과 유가증권시장 상반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7%·7.95% 감소했고, 유가증권시장은 각각 0.6%·6.64% 떨어졌다.충북 지역 상장사들은 지난 상반기 실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은 유가증권시장 영업이익 상위 20사에 포함됐고 '팀스'는 부채비율 하위 20사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매출액 상위 20사에 '심텍'이 올랐지만 '미래나노텍'은 영업이익 하위 20사에 들어갔다. '에머슨퍼시픽' '백산OPC'가 부채비율 상위 20사에 이름을 올렸고, '유니더스'는 하위 20사에 포함됐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3일 업계 최초로 고성능 와이드 IO2 모바일 D램(WIO2)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초당 51.2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기존 제품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4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주가는 전날보다 0.6%(250원) 오른 4만2천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패스(음성군 삼성면·033640)=4일 자회사인 네패스디스플
24대 청주세관장에 김재권(53·사진) 전 관세청 감찰과장이 취임했다. 지난 2일 취임식에서 김 세관장은 "경제혁신과 규제개혁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엄밀한 세수관리로 국가 재정수입 확보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청주국제공항이 최근 72시간 환승관광 무비자 공항으로 지정돼 입출국 여행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보다 친절하고 적극적인 여행객 응대로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해달라"고 말했다. 김 세관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지난 1983년 관세청에 임용돼 △재정경제부 관세제도과·산업관세과 △행정자치부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지원단 △관세청 세원심사과 △부산세관 심사총괄과 등 관세행정 주요 업무를 역임했다. 2012년부터 지난해 4월23일까지 청주세관장으로 근무한 뒤 관세청 감찰팀장으로 재직해 왔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을 두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청지방우정청은 서민 목돈 마련을 위해 연금리 최고 7.9%(3년 만기)의 '우체국 행복가득 희망적금'을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희망적금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패키지'와 사랑나눔 실천자를 위한 '행복 패키지'가 있다.3년 만기 '희망 패키지'는 기초생활 수급자,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이 가입할 수 있으며, 기간별 기본이율 2.9%( 3일 기준)에 희망금리 5%를 더해 최대 7.9%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행복 패키지'는 헌혈자, 입양자, 장기·골수 기증자 등이 가입대상이며, 기간별 기본이율 2.9%(3일 기준)에 행복금리 0.3%를 더해 3.2%를 준다.적금 가입기간 중 주택구입, 입원, 출산, 유학, 결혼, 이민, 퇴직, 사업장의 폐업 발생시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김영수 청장은 "이번 상품은 사회취약계층과 사랑나눔 실천자 지원을 위한 공익형 상품"이라며 "서민가계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의 1588-1900)/ 김수미기자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1일 청주중앙공원에서 연 '추석 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찾은 노인들이 송편을 나눠 받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가 오는 2015년 3월11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 농·축협 조합장 선거 엄정관리를 다짐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선거관리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선거관리단은 2015년 6월말까지 선거업무를 지도·지원하게 된다. 임형수 농협 충북본부장은 "선관위와 협력 강화로 2015년 최초로 치러지는 조합장 동시 선거를 엄정하게 관리해 공명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농·축협 조합장 선거는 3년 전 개정된 농협법에 따른 첫 전국 동시선거로 현행 선거법을 준용해 공직선거와 동일한 방식으로 도 선관위가 맡아 치르게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통합청주시금고가 단수로 확정되면서 복수금고가 되기를 은근히(?) 기대하던 신한·국민은행은 허탈한 상황. 이들 은행은 복수금고가 될 경우 2금고(특별회계) 경쟁에 뛰어들 계획이었으나 청주시가 지난달 27일 단일금고로 결정져 충격. 신한·국민은행의 경우 지점·종업원 수가 농협에 미치지 못해 1금고 경쟁에 참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 충북도내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복수금고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단수로 결정됐다"며 "금고 경쟁에 참여 할지에 대해서는 본점 측 결정에 달려있다"고 설명.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가 범농협 상생·시너지 창출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29일 지역본부와 영업본부, 계열법인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충북농협 시너지창출협의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법인간 협력을 통한 사업추진 시너지 창출과 협력적 동반성장을 위한 신사업발굴 등 사업활성화와 농업인실익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로 농업·농촌이 어려워지고 있는 최근 상황을 극복해 농업인에게 더 많은 실익을 주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배상환 경영지원부장은 "상생을 바탕으로 충북농협 전 임직원이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업 농촌발전을 리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경기부진업종 영위기업에 대해 특별자금 268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 업종은 △음식·숙박 △도소매 △여행 △운수 △여가로 신용우량업체나 일부 사치향락업종은 제외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원 이내다. 대출취급 금융기관은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수협중앙회 포함)이고 취급기간은 1일부터 오는 2015년 8월31일까지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측은 도내 금융기관 대출취급 계획에 맞춰 향후 1년 동안 적의 배분, 운용함으로 금융기관 대출기준으로 1천72억원의 자금지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도내 경기부진업종 영위기업 단기 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연 2.4%대로 떨어졌고, 대출금리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기업대출은 올랐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전월보다 0.08%p 떨어진 2.49%로 나타났다.2.49% 수신금리는 지난 199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사상 최저 금리다.금융권의 여·수신 금리의 최저 행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 모두 사상 최저 행진을 지속했다. 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연 2.4%대로 떨어졌고, 대출금리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기업대출은 올랐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전월보다 0.08%p 떨어진 2.49%로 나타났다.2.49% 수신금리는 지난 199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사상 최저 금리다.금융권의 여·수신 금리의 최저 행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 모두 사상 최저 행진을 지속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지난 해 12월 2.67%를…
국세청이 지하경제로 숨어들어 과세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과세 사각지대의 세수 1조2천억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국세청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세수를 추칭했다.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이 국세청이 제출한 국정감사자료 'FIU정보 활용실적'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수집한 자료 4만8천530건을 활용해 8천492건(17.5%)에 대해 총 1조2천142억원을 추징했다.FIU가 연도별로 수집한 자료 건수는 2009년 3천836건, 2010년 7천168건, 2011년 7천498건, 2012년 1만2천500건, 2013년 1만7천528건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활용해 추징한 금액은 2009년 1천218억원, 2010년 3천70억원, 2011년 3천804억원, 2012년 3천250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2013년에는 800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2012년과 2013년의 경우는 기한 미도래 사유 등으로 처리 진행 중인 건이 1만7천70건으로 추징건수와 금액 등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1월부터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7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기술금융·서민금융 현장속으로' 간담회에서 11개 유망서비스업·첨단제조업 대표들과 만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충북지역 상장사 중에서는 '미래나노텍' 김형규 상무와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 주도로 3년간 최대 3조원 규모의 유망 서비스산업 지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주시가 '여성친화기업'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상장사 중에는 '바이오톡스텍'이 이름을 올렸다. ◇아세아시멘트(제천시 송학면·183190)=제천시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으로 철거되는 아세아시멘트 소유 철도교량의 대체시설 설치 요구건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교량설치비용분담 등 화해권고로 당사자간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제천시와 아세아시멘트는 대체시설 비용 80억원 가운데 각각 48%(38억4천만원)와 52%(41억6천만원)씩 분담키로 했다. 28일 주가는 전날보다 0.9%(1천원) 오른 11만1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유제약(제천시 왕암동·000220)=정치·경제·연예계 등 사회 전반에 유행
신한은행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전통시장 6곳을 찾아 장을 봤다. 임직원 120여명은 지난 27일 오후 5시부터 △청주육거리종합시장 △가경터미널시장 △하복대시장 △음성무극시장 △충주무학시장 △제천중앙시장에서 생필품과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장을 보면서 상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서민금융상품 안내장과 경품을 나눠주는 등 서민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제도를 알렸다. 이효식 본부장은 "추석 명절 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거래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1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매월 한번씩 청주시내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충북본부 전직원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영훈기자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27일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후원식을 갖고 7천만원 상당의 엑스포 입장권 1만매를 구입했다. 이효식 본부장(왼쪽)과 이시종 충북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가 25일 관내 농·축협 신용상무와 농정지원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