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건립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 사업비 44억 원 등 모두 80억 원을 들여 마로면 기대리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이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보은 한우의 우수한 유전자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첨단시설과 장비를 갖춘다. 유전체분석실, 수정란 생산 연구실 등 한우 개량 연구시설과 축산농가 교육관, 실습장 등 한우 사육 기술·방역 관리 교육시설로 꾸민다. 군은 기존의 낡은 축사 3곳의 시설을 보수하고, 사료 자동 급이 라인, 원격 개체 관리시스템 등 스마트 ICT 기술을 도입해 한우 육종에 나선다. 이 센터는 군내 축산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건축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상태다. 신중수 축산과장은 "이 센터와 스마트축사를 통해 새로운 한우산업 발전은 물론 한우 개량을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전북 무주군·경북 김천시 의회의 친선 도모와 정보 교류를 위한 화합행사가 지난 27일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군의 관광지와 특산품을 알리기 위한 체험행사로 꾸몄다. 3도 3시·군 의회 관계자들은 월류봉 둘레길을 걸으면서 영동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관람하고, 와인터널과 국악체험촌을 둘러봤다. 이승주 영동군 의회 의장은 "무주, 김천, 영동은 지리적으로 서로 인접해 있지만, 행정구역이 달라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야 한다"라며 "꾸준히 화합행사 등을 통한 만남의 장을 만들어 3도 3시·군의 발전을 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제천시체육회와 최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비만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간의 사업 추진 협력 체계 확립 △지역 주민의 건강 의식 전환과 실천 분위기 조성 △생애 주기 및 생활터별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제천시 비만율은 36.5%로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나, 걷기 실천율은 30.8%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이는 충북도 및 전국 평균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역의 관계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이유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신체활동 인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제천시 비만율 감소와 걷기 실천율이 크게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체육회가 다양한 분야의 운동 지도자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10가구(20명)를 선정, 가족 간 친밀도를 높이고 가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제천 세명요리학원에서 '가족 한 끼 식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요리 교실은 유부 주머니를 곁들인 '어묵탕'과 '마파 감자조림', '계란 장'만들기 조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아동과 양육자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이는 "엄마랑 함께 직접 재료를 손질하며 요리체험을 하니 진짜 요리사가 된 기분"이라며 "수업에서 배운 대로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친밀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박종화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장은 27일 소비자교육중앙회 충주지회에서 주관하는 제32기 주부대학의 초청을 받아 충주시청 남한강교육실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행복한 노후준비'를 주제로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제도 안내, 장기요양보험의 현황과 성과, 알기 쉬운 건강보험료 소득 정산 제도, 특사경 도입 필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150명의 주부대학생들은 강의에 집중하며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박종화 지사장은 "수강생 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존경심이 들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건강보험과 장기요양제도 전반에 대해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28일 교현안림동 일원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11번째로 참여했다. 연탄 나눔은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는 교현안림동, 연수동 일원 홀몸어르신 2가구에 연탄 1천 장을 전달하면서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공무원노조는 2022년부터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청렴 캠페인, 홀몸노인 가구 대청소, 수해복구 봉사 및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식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작은 나눔이지만, 연탄을 받은 분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8개월 전 사고로 심한 장애인(상지 절단)이 돼 화장실 사용에 큰 어려움이 생긴 장애인 가정의 욕조 제거가 시급합니다."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긴급 요청에 새제천로타리클럽은 최근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가구를 방문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집수리를 완료했다. 센터 직원들은 "우리 모두가 후천적 사고로부터 늘 자유롭지 못한 시대를 살아가기에 이번 봉사활동은 이웃에 관한 관심과 봉사문화가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는 큰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새제천로타리클럽 관계자는 "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 클럽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인·장애인·아동을 포함한 지역 봉사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이끈 중국 언스주 방문단이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냈다. 제천시방문단은 해외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허베이성 언스주의 초청으로 지난 27일 공식 방문일정을 시작했다. 방문단은 첫날 오후 5시 후차오운 언스주 당서기와 샤시판 언스주장 등과 만나 공식 회담을 갖고 양 도시간의 우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어 방문 이틀째인 28일 오전 제8차 언스셀레늄 박람회 개막식에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전 세계 셀레늄 최고 도시인 언스주의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원한다"며 "제천시의 한방 천연물 산업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우렁두호텔에서 제천 세명대학교와 언스직업기술학원, (재)충북TP한방천연물센터와 언스주 농업과학원과의 협력의항서 체결이 이뤄졌다. 세명대 정기신 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양교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표성수 충북TP한방천연물센터장은 "언스농업과학원과 미래 발전지향적으로 교류협력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우리 두 기관은 물론 제천시와 언스주의…
[충북일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시지회는 28일 어울림 체육센터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장애인 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명랑운동회는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긍정적인 면을 재발견하는 뜻깊은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제천형 권리 중심 중증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로 구성된 난타 팀 '쿵덕쿵덕'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명랑운동회, 2부 장기 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천시 장애인 부모연대 심명숙 회장은 "명랑운동회로 인해 장애인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장애인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재영 제천시 문화복지국장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시책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단양군은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 주재로 2024년도 단양군 고향사랑기금 운용 계획 심의를 위한 '2023년 제1회 단양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최근 개최했다. 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2024년도 단양군 고향사랑기금 운용 계획 심의와 더불어 내년에 추진되는 고향사랑 기금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기금운용계획에 대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고향사랑기금 목표액을 1억 5천만 원으로 정하고,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투명하고 내실있게 운용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10월 말까지 고향사랑 기금사업 선정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 중에 있다.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사업은 빠르면 2024년 상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단양군 고향사랑기부 모금실적은 25일 기준 614건 1억1천만 원이다. 단양군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액기부자를 위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이벤트도 구상 중이다. 이를 통해 2024년도에는 단양군 고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7일 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회추경안 원안가결 등 63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쳤다. 이날 회의에서 여미전 의원과 박란희 의원, 김광운 의원, 김현옥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세종시의회는 11월 13일부터 33일간 86회 정례회 회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 달 4일까지 나와 상대방을 이해하는 프로그램 '나+너=우리'와 함께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나와 상대를 이해하는 내용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3개 활동으로 구성된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음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요즘 대세인 MBTI검사부터 기질검사, 성격유형검사를 한 후 전문 강사의 해석을 통해 나에 대해 알아간다. 이 외에 상대방과 상호 작용하는 집단 활동도 진행한다. '청문서 세계 속으로'는 음성군 가족센터와 연계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 전통을 배우며 다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마지막으로 친구들과의 합이 중요한 댄스 활동인 '樂(락)킹樂킹'은 음악(풍류)을 재밌게 즐겨보자는 의미에서 기획했다. 최신 K-POP 댄스와 락킹을 배워 보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8일부터 12월 1일까지 각 4회차로 운영한다.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QR코드 또는 링크 주소를 통해 네이버 폼으로 졉수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민·관·학 합동으로 '2023년 괴산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괴산행복교육지구 민관 중간조직인 행복교육괴산어울림이 주관하고 괴산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괴산교육도서관에서 진행했다. '마을로 쏘옥~! 와(Wow) 락(樂) 페스티벌'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마을여행을 통한 마을교육과정의 체험 성과를 공유했다. 권역별 마을학교 체험, 청소년 동아리 공연(기타, 마술), 느티울 어린이합창단 공연, 자치 동아리 16개 부스와 체험활동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기획하고 주도한 Al동아리, 로봇디자인동아리, 미디어콘텐츠동아리 체험과 밴드 버스킹, 괴산느티울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송인헌 괴산군수와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장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 마을 교사,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순자 교육장은"다차원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학교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체험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대에서 재난안전체험마당을 열었다. 군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의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별 체험형 안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에서는 화재 상황에서 탈출하는 화재 대피 체험, 지진 체험, 교통안전 체험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론 수업에만 머물러있던 군내 어린이집 원아와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이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 1월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은 괴산읍 서부리 201-1 일대 4천795㎡의 터(옛 괴산읍사무소)에 198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5천798㎡ 규모의 문화복지행정타운과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69㎡ 규모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된다. 문화복지행정타운은 행정업무 영역인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동아리실·청소년실 등의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주차시설은 98면(지하 55면, 지상 43면)이다.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은 행정과 문화복지 기능을 집적화해 주민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괴산읍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자 건립을 추진했다 군은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조성 목적을 이해하고 잘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을 다음 달 8일까지 공모한다. 괴산읍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또는 1단체당 1점을 제출할 수 있다. 동일 접수 명칭이 선정되면 먼저 제출한 제안자를 선정한다. 응모 방법은 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로 신청하거나 괴산군청 누리집(일반공고)에 게재된 공고문
[충북일보] 음성군민은 해마다 지방세를 더 내지만, 혜택은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음성군의 올해 재정공시(지난해 결산)에 따르면 음성군의 지난해 살림규모(자체수입+이전재원+지방채·보전수입 등과 내부거래)는 1조2천187억 원이다. 2021년 대비 1천444억 원(11.8%) 늘었고, 유형 지방자치단체 평균액(1조583억 원)보다 1천603억 원이 많다. 연도별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일반회계 기준·이하 같음)도 늘었다. 2018년 110만 원에서 2019년 107만8천 원으로 줄었다가 2020년 127만1천 원, 2021년 142만1천 원, 지난해 157만8천 원으로 증가했다. 4년 새 43.5%(47만8천 원) 늘어났다. 지방세 결산액 역시 2018년 1천54억5천671만6천 원에서 지난해 1천453억794만2천 원으로 늘었다. 이 기간 37.8%(398억5천122만6천 원) 증가했다. 지방세 결산액이 늘어나고 인구수는 감소하면서 주민들의 지방세 부담 규모가 커졌다. 반면에 주민 1인당 세출결산액도 늘었다. 세출결산액은 2018년 5천85억9천671만5천 원에서 지난해 8천179억7천106만5천 원으로 늘었다. 4년…
[충북일보] 괴산군 소재 비영리기관인 '푸른영화학교'가 오는 31일까지 CGV청주율량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회 별멍영화제'를 연다. 이번 별멍영화제는 괴산지역의 역사, 문화 보존, 인구소멸 현상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의 활력 회복, 영화 예술을 통한 지역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아내 공감과 이해를 도모하고 영화예술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괴산의 매력을 알림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VR기술과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실험에 도전해 관객들이 괴산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구소멸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푸른영화학교 정상현 운영위원장은 "괴산은 역사와 전통이 풍부한 곳이지만 인구 소멸로 점차 사라져가는 중"이라며 "영화제를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인구소멸 현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 고병정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는 "인구소멸 문제에 관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담아 그 아픔과 현재 상황을 알려 해결방안 모색에 동참할…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상당산성 일원에서 '가을맞이, 걸으며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손기준 교육장을 비롯해 직원 40여 명은 상당산성 둘레길을 걸으며 담배꽁초, 일회용 컵, 음료 캔 등 생활 쓰레기를 주웠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환경을 지키고 상생하기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진천군 열린 어린이집' 27개소를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기존의 물리적 구조·프로그램 운영에서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교육 시설을 말한다. 군은 진천군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규 지정 4개소, 재지정·기존 유효기간 유지 어린이집 23개소를 포함한 최종 27개의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 시 해당 기간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및 배점, 교재교구비·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개소당 연 1회 100만 원의 운영비가 군비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 어린이집 선정을 지속해서 확대해 어린이집·학부모·지역사회 간 함께 소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31일부터 소 럼피스킨병을 대비한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소에게만 감염되는 제1종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 시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의 증상을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럼피스킨병의 차단을 위해 오는 11월 10일까지 지역 내 사육되는 모든 소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백신의 경우 자가접종이 원칙이나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 접종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백신을 수령하는 즉시 현장에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조속히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오는 11월 11일 올해 세 번째 뚜벅이 비내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4월 1일 탄금공원, 9월 23일 계명산임도 걷기행사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시민 건강걷기 행사다. 행사에는 시민, 체육인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비내길의 수려한 갈대숲과 자연경관을 함께하며 시민의 하나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체육회는 지역 내 주요명소를 걸으며 건강과 활력을 찾고 명품길을 널리 알려 건강도시 구현과 국가정원 조성에 기여하기위해 걷기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진용섭 회장은 "올해 열리는 마지막 뚜벅이 비내길 걷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체육회는 내년에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승강기 산업육성 방안 마련을 위한 '2023년 승강기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승강기 관련 전문가 및 기업 경영자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승강기산업 안전관리 육성방안 토론, 미래 승강기 기술 발전방향 특강 등을 통해 승강기 산업 육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고양)에서 개최되는 '2023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참가한다. 또 내년에는 승강기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및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승강기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승강기 리더스 포럼이 미래 승강기 산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충주시에서도 승강기 산업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은 28일 우박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하며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이날 채 부시장은 송학면 송한2리 등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 상황 등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관련 부서장, 실무자들과 현장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27일 기준 우박피해 규모는 150여 농가, 약 84ha에 이르며 제천시 전역의 사과, 배추 등 수확을 앞둔 농작물은 물론 비닐하우스, 축사 지붕 파손 등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제천시는 즉각 대응을 위해 실시간으로 우박 피해 신고 접수 및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교통, 수도, 농업 부서는 종합적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계획을 수립하며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이번 우박으로 인한 피해 농가에 시는 농약대, 대파대 등 직접 지원은 물론 농축산경영 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등 간접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채 부시장은 농작물 피해 외에도 교통, 전기, 수도 등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종합적으로 꼼꼼히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우박, 낙뢰로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농가에 시는 가능한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하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는 최근 교내 화단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소나무와 자목련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소나무는 영춘중의 교목으로 '굳센 의지와 변함없음'을 뜻하고 자목련은 '사랑, 은혜, 존경'을 나타낸다. 학생들은 교목과 교화를 심으며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기르고 다시 한 번 그 의미를 새겼다. 또 자신의 진로를 쓴 팻말을 만들어 나무에 걸며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무와 함께 자신의 꿈이 자라나기를 기원했다. 학생들은 "미래에 다시 학교로 찾아왔을 때 나무가 자란 모습을 보며 이전의 추억을 되살리고, 자신들의 나무가 학교에 있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룡 교장은 "내년부터는 학교 화단을 이용해 개인의 나무를 심는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학생들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역량 함양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 추진위원회는 28일 충주탄금공원에서 제6회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박람회는 '학습정원, 쉼이 있는 평생교육'을 주제로, 제7회 문해한마당과 통합해 열렸다. 84개의 학습동아리와 관계기관 등 총 600여명의 학습동아리 회원과 강사, 학습자 등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양말목 키링만들기, 라탄공예체험, 손거울 만들기 등 30개 학습체험과 민화, 수채화, 천아트 등 300여 점의 작품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20여 개 팀의 공연 경진대회와 난타팀 '청명'의 요리 난타 특별공연, 평생학습 퀴즈 등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