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주대 산학협력단과 출렁다리 스마트 안전 진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연구개발 사업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출렁다리 스마트 안전 진단 기술' 분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주관 연구기관을 맡아 ㈜이노온, ㈜케이블브릿지, (사)케이블시설기술협회, ㈜에이치이에스콘설턴트가 함께한다. 연구개발 기간은 오는 2026년말까지로 출렁다리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내 출렁다리 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진천군 초평호 하늘다리와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2개소가 선정됐다. 진단은 시·종점 앵커리지, 교량 중앙부와 교량 외부 4개소에 센서와 CCTV를 설치해 보행자 수, 센서를 계측하고 위험 요소를 즉시 알려주는 방식이다. 연구가 마무리되는 3차 년에 스마트 안전 진단 시스템을 설치하고 계측 결과를 진천군에 제공하게 된다. 또한, 실증교량에 설치된 스마트 안전 진단 시스템의 전시, 체험, 홍보공간으로 리빙랩도 설치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는 준공과 동시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을 맞아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오는 13일까지 지역 벼 재배 농가의 수익 증대와 생거진천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쌀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생거진천쌀'은 쌀알이 둥글고 투명하며, 윤기가 많고 찰기가 많아 뛰어난 밥맛을 자랑하며 △1992, 1993, 1998, 2008, 2011년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 쌀 부문 대통령상·대상 △2009년 농림부 고품질 쌀 생산 유통평가 대통령상 △2009~10년 2년 연속 한국지방자치 브랜드 대상 △2021년 전국 고품질 쌀 선발대회 최우수상 △2022년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 쌀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법무연수원을 비롯한 지역내 여러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축산유통과(043-539-3534)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추석을 앞두고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면사랑(대표 정세장)은 9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내 취약계층의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백미 2천kg(7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면사랑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와 면제품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사회적 약자(여성, 아동, 청소년 등) 보호를 위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날 2024년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에 참여 중인 We Dream 그룹(어린이집 4개소(덕산하나, 두촌, 내안애, 하하네)와 공립유치원 1개소(한천초)는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We Dream 그룹이 지난 4일 덕산 한천초등학교 강당에서 바자회를 운영하고 모인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월면 소재 ㈜체리부로(대표 김강흥)도 이날 이월면 행정복지센터(이월면장 김승래)를 찾아 멜론 130박스(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원예농협이 9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4년 2분기 경제사업 달성탑'을 수상했다. 경제사업 달성탑은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며 전국의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을 대상으로 분기말 기준 지난 1년간 경제사업 종합 실적 1천500억원 이상 달성한 사무소에 수여하는 상이다. 충북원협은 3천500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원협은 1946년 창립 이래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농산물 판매와 가공, 농산물 공판장과 지역거점APC 및 대형 하나로마트 운영 등을 통해 경제사업에 박차를 가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 경제사업 3천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 2분기 경제사업 3천500억원을 달성했다. 박철선 조합장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쌓아올린 업적인 만큼 수상의 기쁨이 크다"며 "충북원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최근 열린 음성군 명작페스티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VR(가상현실) 안전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축제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양한 업종별 재해사례를 VR로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여러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성을 생생히 경험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안전보건 자료 및 홍보물도 배포됐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산업 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미경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산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구성된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지난 7일 청소년 봉사동아리 F4와 업무협약을 맺은 제천중앙로타리클럽과 함께 추석맞이 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 말부터 준비한 추석맞이 정 나눔 활동은 화산동 주민센터에서 대상 가정을 선정하고 제천중앙로타리클럽이 100만원 상당의 물품 구매비를 후원했으며 물품 선정 및 포장은 청소년센터 봉사동아리 F4 청소년들이 직접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렇게 준비된 식료품 키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15세대에게 배부됐으며 제천중앙로타리클럽 회원 10여 명과 봉사동아리 F4 청소년 6명이 3팀으로 나뉘어 직접 전달하며 추석을 맞아 온기를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제천시 청소년센터 내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제천중앙로타리클럽 고광남 회장은 "이번 추석 활동을 시작으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사업을 추가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타리클럽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봉사 정신을 기르고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봉사활동에 관심이…
[충북일보] 충주 국원고등학교는 6~8일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조정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금메달은 더블스컬 김찬(2년), 안승태(3년) 선수가 받았다. 또 동메달은 쿼드러플 이태율(1년), 조영서·김찬(2년), 안승태(3년)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종원 교장은 "이번 경기는 제105회 전국체전 개최지인 김해에서 열린 경기로, 전국체전 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습과 훈련에 매진하고 지도교사와 함께 열심히 노력한 결과 금메달과 동메달을 딴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흔적 지우기 오무임 충북시인협회 이사 '집이 팔렸대' 경로당 회원 두 분이 일 년 동안 하늘나라로 가시고 집을 판다면서? 딸이 들어와 살 거야. 라는 설들이 조용히 우울한 시간을 만들었다 밖으로 내다 버린 그녀들의 살아온 흔적들이 쓰레기로 웅크리고 있어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밖에서는 "96, 89, 오래 사셨으니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이야." 경로당에선 또래 회원분들의 생각엔 다음은? 먹먹한 시간만이 흐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4시 충주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에서 열리는 제16회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작품 전시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0일 오전 11시 2024년도 추석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 및 친선도시 홍보관 개장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0일 오전 10시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2024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영동읍 영산로 42번지에서 열리는 '영동시니어클럽 녹원 카페 개업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군수실에서 옥천군 치매 전담요양원 친환경 쌀 공급 협약.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회인향교 대성전에서 열리는 '2024 회인향교 추계석전대제'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9시 청풍호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제3회 충청북도체육회장배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 참석. △이혜옥 단양부군수=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자원봉사종합센터 '사랑 빚은 송편 나눔' 행사 참석.
진천군 △진천읍 이장단협의회 월례회 = 오전 11시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보은군 △실명예방재단 연계 노인안검진=오전 10시 탄부면 행정복지센터 △불소도포 등 구강보건 교육=오전 10시 보은어린이집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황간면 신탄1리 옥천군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오후 2시 옥천 공설시장 제천시 △제3회 충청북도체육회장배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오전 8시 청풍호파크골프장. △제천향교 추기석전대제=오전 10시 제천향교 대성전.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오전 11시 내토시장. 단양군 △'사랑 빚은 송편 나눔' 행사=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2024년 2분기 범농협 사회공헌사업 추진 우수사무소로 선정돼 최근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농협중앙회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전 계열사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중점사업 참여도, 활동내용, 지역사회공헌 기여도 등을 평가해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무소를 선정해 시상한다. 중원농협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합원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농협구현을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중원농협은 새해 첫날 지역 원로조합원 및 홀몸어르신 대상 떡만두국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가정의달 효실천 반찬나눔행사, 찾아가는 이미용 재능나눔행사,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삼계탕 나눔행사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광주 조합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조합원을 비롯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농협다운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추석을 맞아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과 주변 도로 등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에는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행복도시 내 24개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해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주요 정비사항은 현장 주변 도로 노면·보호 난간 등 도로시설물 청소, 현장 주변 자재·위험요소 정리, 쓰레기 처리, 가설울타리 등 안전시설물 파손·변형부위 정비, 비산먼지 저감시설 정비 등이다. 또 경사지 위험요인 제거, 도로포장 파손부위 보수, 살수차 운행·공사중인 구간 교통 안내표지판 등을 정비해 귀성객들의 차량 통행에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건설현장 주변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복도시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2회에 걸쳐 영유아 가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작뮤지컬 '쿠키맨'을 선보였다. 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쿠키맨'과 꼬마마법사 '제시'가 위기에 처한 쿠키나라를 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탐구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 공연은 영유아기의 사회성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참여형 뮤지컬로 제작돼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은 공연이다. 사영숙 센터장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창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유아가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9년 개소한 이후 장난감 및 도서대여, 놀이·안전 체험 등 육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거점 기관으로,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9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7월 생명보험 월간 BEST 사무소' 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에서 생명보험 추진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과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 농·축협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충주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수익 증진으로 우수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최한교 조합장은 "생명보험 부문에서 7월 BEST 사무소 선정된 배경에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충주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서 벌 쏘임 사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1년 1천642건, 2022년 1천757건, 2023년 2천6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8월 기준 2천109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7% 증가했다. 관내 벌 쏘임 사고는 2020년 48건, 2021년 49건, 2022년 51건, 2023년 62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8월까지는 40건이 발생해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벌 쏘임 사고는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돼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추석 전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세종소방본부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벌초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말벌은 어두운색에 민감하며 단 음식을 선호하는 특성을 가진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 계열의 긴 옷 착용 △탄산음료·주스·과일 등 야외 취식 지양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향수·화장품·스프레이 등의 강한 향이 나는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벌집과 접촉한
[충북일보] 세종 한솔고등학교 김예원 학생이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국립중앙과학관 주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5명의 학생이 참가해 전원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에서 출품된 300개의 발명품 중 △국무총리상 1명 △특상 2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을 수상했다. 한솔고 2학년 김예원 학생이 출품한 '패러데이&렌츠의 법칙을 활용한 접이식 on/off 카드 -삑!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라는 발명품이 2위를 차지하며, 국무총리상과 상금 400만 원을 받았다. 이 발명품은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불편함을 개선했다. 지갑 속 여러 장의 카드가 단말기에 동시에 인식돼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라는 안내 음성이 나와 교통카드를 따로 지갑 속에서 꺼내 찍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것으로, 과학적 원리와 발명의 효과가 모두 반영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참신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미르초등학교 6학년 박가률 학생의 '보색 빛과 각도 조절 -안전 AI-KOREA-' 출품작과 연서초등학교 5학년 오인서 학생의
[충북일보] ㈜유한건강생활이 9일 충주시보훈회관에 국가유공자, 유족들을 위한 건강보조식품 '코어리셋' 300개(1천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손정수 대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변근세 복지정책과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과 온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한건강생활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로, 소아암 환우돕기, 해병대 장병에 대한 건강보조식품 '코어리셋' 후원, 결식아동을 위한 '뉴오리진 A2밀크' 후원, 지역사회 소외계층 여성에 유산균 '이너플로라' 후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1가구에 '가스타이머 콕'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가스타이머 콕'은 설정된 시간이 지나거나 65도 이상의 온도가 감지되면 비상알람을 울리며 가스 밸브를 자동으로 잠가 가스로 인한 화재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장치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또는 75세 이상 노령 가구원으로만 이뤄진 노인 세대, 장애인 가구 등 안전에 취약한 가구로 선정했다. 교현2동지사협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직접 '가스타이머 콕'을 설치했으며, 설치 후에는 가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간단한 교육도 진행했다. 김둘미 위원장은 "일반 가구보다 노인 또는 장애인 가구가 화재사고에 더욱 취약하다"며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교현2동의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선화 교현2동장은 "해당 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이라며 "행정복지센터도 교현2동지사협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가야금병창의 창시자이자 우리나라 유성기 도입 초창기에 음반에 가야금병창을 취입한 것으로 알려진 박팔괘 명창을 조명한 국악창작극 '박팔괘 평전-팔괘의 사랑을 찾아서'가 오는 12일 청주시한국공예관 5층 다목적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4 메이드인 청주 집중육성 선정작으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사)청주예총이 주관한다. 12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현장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포스터 우측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날 공연은 고종 황제도 반한 청주 출신 가야금병창의 명인 박팔괘가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전통 연희극이다. 전설 속 기록으로만 남아있는 청주 출신 박팔괘 선생의 이야기를 증거와 합리적인 추론을 통해 총체적으로 복원하는 다큐멘터리 형태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박팔괘의 사랑(가야금, 노래, 여인 등)을 '가상 스튜디오' 포맷을 활용해 해설자의 설명과 영상, 사진, 연기, 춤, 판소리, 병창 연주 등으로 표현한다. 박팔괘의 가야금연주와 더불어 중고제판소리, 내포제시조, 청주아리랑, 청주농악, 까치네상여소리 등 청주의 아이덴티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수상 안전사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준비에 착수해 8월까지 3개월간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한 결과, 6년 연속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여름을 보냈다. 충주시는 소방서, 경찰서 등 10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수상 안전관리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주요 피서지 3개소를 포함한 총 28개 지역을 중점 관리했다. 이를 위해 인명구조 유자격자와 간호사 등 28명의 전문 안전요원과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했으며, 8종 600여 점의 안전시설과 장비를 보강했다. 특히 익수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지점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안전요원 미배치 지역에는 자율 대여함을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이런 노력으로 충주시는 행정안전부 수상 안전사고 통계 기준에 따라 6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야영지를 찾는 물놀이객들이 늘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지만, 피서객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현장 안전관리에 적극 대응해 준 관계 기관과 단
[충북일보] 충주어린이과학관이 우리나라의 독자개발 로켓인 누리호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개발하고 한국과학관협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누리호 발사 임무 체험용 시뮬레이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이달부터 내달 20일까지 충주어린이과학관 과학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누리호 발사임무 체험용 시뮬레이터'는 우주발사체의 실제 발사 운용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데, 4개의 팀이 발사체 준비, 비행 안전 시스템, 추적 레이더 시스템, 계측 시스템 등의 역할을 분담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특별전시회 기간 동안 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누리호 AR 컬러링'을 활용한 AR 체험과 누리호 발사 현장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어린이과학관 홈페이지 또는 충주어린이과학관 사무실(0844-0077)로 문의하면 된다. 체험을 원할 경우 충주어린이과학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10일 호암공원 생태전시관 앞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목표로 하며, 3대 혈관 숫자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의 정기적인 측정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나의 혈관체크! 건강체험마당'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 △심뇌혈관질환 9대 생활수칙 스티커 모으기 △심폐소생술 체험 △가로세로 낱말퀴즈 △OX퀴즈 △혈관나이검사 △심뇌예방 캐릭터 포토존 등이다. 또 자살예방을 위한 마음건강검사, 치매안심센터 홍보, 워크온 홍보 등 다양한 건강 관련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충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이 단순한 노화의 결과가 아닌 현대인의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임을 인식하고,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30대 이상 성인의 약 1/3이 고혈압, 1/6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
[충북일보] 충주 금가면민과 관내 업체들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탰다. 윤건설㈜, 예성건기, 중원건기와 이무송 등 45명의 금가면민은 9일 시민 참여의 숲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총 293만 원을 기부했다. 이무송 씨는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가는 숲으로 그 의미가 깊다"며 "기탁한 성금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동 근린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참여형 숲 조성 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금과 헌수목을 기탁받아 조성될 예정이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면민들과 지역 기업의 자발적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시민의 숲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청년농업인들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딸기 재배 교육 및 맞춤형 포장재 컨설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딸기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9명을 대상으로 3개월에 걸쳐 총 9시간의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딸기 재배의 최신 기술과 관리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후 우수 교육생 7명을 선발해 2개월간 포장재 제작 컨설팅을 추가로 진행했다. 선발된 농가는 △일품딸기 김광훈 △코튼베리 박현우 △행복한딸기정원 서용연 △미스터베리 윤동근 △딸기애유 윤태식 △트랜디파머 최우신 △내가지은딸기 최지은 씨 등이다. 컨설팅을 통해 각 농가는 2회의 상담을 거쳐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포장재 디자인과 재질을 선정했다. 개발된 포장재는 각 농가의 개성과 제품 특성을 살려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농기센터는 이번에 개발된 포장재가 단순히 딸기의 외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정희 소장은 "청년 농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번 포장재 개발을 통해 결실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추석 연휴를 대비해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투기 및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고자 '24년 추석 연휴 특별감시' 계획을 수립하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연휴 전·중·후,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는 연휴 전, 13일까지 진행되며, 추석 연휴 전까지 대상 사업장에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한 협조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2단계는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 환경오염 종합 상황실이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환경오염 종합 상황실을 통해 관내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취약 업체와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할 방침이다. 3단계는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장기간 가동이 중단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을 지원하기 위해 영세·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사고는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예기치 못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거나, 불법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할 시 즉시 환경신문고 또는 시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적발된 환경오염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