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예성로타리클럽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 및 장애인 가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사협과 예성로타리클럽은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10㎏ 김장김치 1상자씩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특히 올해 예성로타리클럽에서 김장비용 200만 원 후원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은수 회장은 "겨울나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스한 손길들이 모인 김장김치를 드시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기 위원장은 "예성로타리클럽과 김장나눔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금가면 향기누리봉사회는 3일 홀몸노인 4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한 끼를 챙겨 드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성을 담아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날 봉사에는 장애인직업훈련시설인 숭덕꿈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빵을 1가구당 6개씩 총 240개를 함께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보경 숭덕꿈터 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봉사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순덕 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청년회는 5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충주시 어울림누리가요제'를 개최했다. 청년회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가요제를 지난 2016년부터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 올해 가요제에는 최종 본선에 진출한 13팀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방청객들은 출전팀에 응원과 용기를 불어넣으며 가요제를 함께 즐겼다. 장봉민 청년회장은 "행사를 통해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모두가 서로 어울려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석 충주시지회장은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하고 서로를 포용할 수 있는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륵의 고장 충주에서 최근 제14회 충주학생 가야금 경연대회가 열렸다. 충주교육지원청이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대회로 독주 24팀, 합주 10개팀 등 충주지역 초·중학생 34개팀, 117명이 참가했다. 충주여자중학교에서는 가야금 동아리 '너나들이 가얏고(가야금 연주를 통해 선후배가 너니 나니 허물없이 활동하는 동아리)'가 출전했다. 충주여중은 합주 부문에서 중등부 최우수(홍가영 등 9명), 독주부문 중등부 장려상(3학년 홍가영, 1학년 이다은)을 수상했다. 동아리 활동과 주 1회 2시간 가야금교실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갈고 닦은 학생들이 꿈을 튕기듯 배움을 통해 소질을 계발하고 연주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결과다. 앞으로도 충주여중에는 꿈이 자라는 가야금 소리가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주여중은 충북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메달 8개를 획득했다. 최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46회 충북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이 학교 정온유 학생이 2학년부 멀리뛰기와 400m 계주,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강희영 학생이 2학년부 1600m 계주 금메달 △박선율 학생이…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준공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18년)과 산척면 천지인문화센터(22년)에서 지역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나의 체형 바로알기, 바른자세 익히기, 틀어진 골반 바로잡는 스트레칭, 허리강화를 위한 요방형근 스트레칭 등 다양한 과정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소원면의 한 참여자는 "그동안 운동은 걷기나 헬스만 할 줄 알았지 이번 스트레칭 교육을 받으면서 내 몸의 균형이 많이 무너져 있는지 알았다"며 "좋은 교육을 주관한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판길 센터장은 "지역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지구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화센터는 앞으로도 준공지구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 및 항결핵제의 꾸준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심평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환자는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결핵 예방·관리 정책 및 적정성 평가를 통해 결핵 신환자수는 2011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최근 10년간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6월 결핵 산정특례가 적용된 입원 또는 외래 청구가 발생한 508개 요양기관 중 단일기관 이용한 평가대상자의 수가 5건 이상인 20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6가지 평가지표는 진단의 정확도 부분에서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과 초치료 처방준수 부분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관리수준 부분 결핵환자 방문비율, 약제처방 일수율로 평가됐다. 건대 충주병원은 통상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평가지표에서 100점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충북일보] 서울더블유치과병원과 충주시새마을회는 최근 충주시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각 기구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의치(틀니)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서울더블유치과병원은 4천800여만 원을 충주시새마을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충주시새마을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 및 형편이 어려운 15명을 선정해 의치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더블유치과병원은 충북 북부권 유일한 치과병원으로,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 교정전문의 등 다수의 원장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협진진료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 병원이다. 지난 수년간 지역 중고교 및 대학에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내 인재 육성에도 힘써오고 있다. 이번 사랑의 의치 사업은 2020년 '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에 이은 두 번째 사랑의 의치사업이다. 병원 김형석 이사장은 "지역 내 노인들이 치아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상규 새마을회장은 "기탁금은 기부자의 고마운 마음을 기리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남한강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3일 환경 교육을 중심으로 한 학부모 참여 수업을 운영했다. 유치원에서는 그동안 기후변화 교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환경의 날'과 관련한 활동 및 실천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학부모 참여 수업도 이런 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비닐 사용 줄이기 샌드아트, 올바른 분리수거 배출방법 퀴즈대회, 유리 병 업싸이클링 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참여수업을 통해 지구의 위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이라도 꾸준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류병완 원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다양한 놀이 및 실천활동으로 기후행동에 참여하는 가족문화를 조성하는데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는 3일 호암지 일원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13번째로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공단 건이강이봉사단과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지역 장애인들이 함께 호암지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고 이야기를 나누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또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충주지사는 의료봉사활동, 결연 세대 방문, 긴급구호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물품 후원 및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박종화 지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금융감독원은 3일 자매결연 마을인 충주시 신니면 선당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 행사에는 금감원 직원 30여 명과 주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금감원 직원들은 이날 배추 300포기를 담가 홀몸노인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또 1천만 원 상당의 복숭아 400상자를 구입해 농가 소득에 보탬을 줬다. 특히 선당마을에 발전기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8년간 인연이 지속될 수 있었던 바탕에는 무엇보다 선당마을 주민들이 금감원에 보내준 한결같은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도농 간 상생의 정신을 구현하는 데 있어 모범이 되도록 앞으로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기은 이장은 "바쁜데도 불구하고 해마다 마을을 찾아 도움을 준 금감원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제는 만나면 반갑고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YWCA는 4일 충주탄금공원 돌미로원 일원에서 생명나무꿈동산 타임캡슐 개봉식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충주YWCA 관계자와 7년 전 생명 운동의 확산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던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7년 전 충주YWCA는 39가구의 가족들과 함께 탄금공원 돌미로원 생명나무꿈동산 일원에 가족나무 식재와 7년 후 가족의 모습과 각자의 소망을 담은 타임캡슐 매립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타임캡슐 개봉식을 통해 가족의 성장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건강한 가족문화와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충주지역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숙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며 "오늘 타임캡슐 행사를 통해 당시의 꿈과 추억을 떠올리고, 새로운 소망과 목표를 품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최근 충주캠퍼스 국원문화관에서 2023년 유아 초청 새암축제 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유아교육기관 단체관람 전화신청을 선착순으로 받아 진행된 이 공연은 만 3~5세 유아와 대학생들을 포함해 450여 명이 관람했다. 공연내용은 그림자극 '종이 봉지 공주', 연극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뮤지컬극 '마술 색연필과 못난이 생쥐들' 등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유아들의 집중도와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기존 3곳의 보행자 작동 신호기를 스마트 보행자 작동신호기로 교체했다. 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등에 설치된 버튼을 눌러 신호를 변경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의 불필요한 신호 대기 시간을 줄이는 신호 운영 체계다. 이번에 교체한 스마트 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버튼을 누르면 횡단 대기시간과 보행 가능 시간이 표시되고 신호가 변경된다는 음성 안내가 가능하다. 군은 삼성초등학교 앞, 평곡초등학교 앞, 음성체육관 앞 등 3곳에 스마트 보행자 작동 신호기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스마트 보행자 작동신호기 교체로 보행자의 긴급한 신호 변경에 따른 행동이나 무단횡단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단 기존에 설치된 구형 신호기를 교체한 후 추후 신규로 더 많은 지역에 보행자 작동 신호기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전남 영암 삼호실내체육관을 찾아 종합 3위를 목표로 열전하고 있는 선수단을 위해 강화 훈련비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는 시 소속 233명의 선수와 임원이 20개 종목에서 경기력을 다툰다. 지난달 28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견인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이번 현지방문 응원을 추진했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바이오분야 역량강화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세종TP는 오는 9일 종촌중을 대상으로 정부세종청사 순환형 서비스 자율주행자동차 시승체험과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에서 자율주행자동차 관제기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2일에는 반곡중 학생들이 참여했다. 바이오산업분야는 지난 3일 새움중학교에 이어 오는 15일 보람중학교가 예정돼 있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지역혁신기관으로서 자율주행·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은 지난 3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오창농협 하나로마트 야외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오창농협의 절임배추 지원과 지난 3월 고향주부모임 바자회를 통한 기금마련으로 양념류를 준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창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를 담갔다.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올해로 5년째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 170박스(1천700㎏)는 청주시 오창읍 기증을 통해 지역 마을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에 사용된 고춧가루와 각종 야채 등 양념류는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를 통해 구입한 것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에 동참하는 의미를 더했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준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 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개 직능단체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 330상자를 담근 뒤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사협이 율량사천동 주민들의 CMS 후원금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1주민 1정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열고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장김치가 우리 마을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2월 9일부터 버스체계 개편을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버스체계 개편은 노선조정뿐 아니라 버스 시설물, 버스노선 정보 전달 체계 강화, 인근 광역자치단체와 통합환승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권역 간 이동을 담당하는 간선버스와, 권역과 환승 거점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체계가 도입됨에 따라, 환승 거점 3개소에는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입되는 시설인 스마트 승강장에는 냉난방기, WIFI, CCTV 등을 설치해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고 외부 기온 등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충북도청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시청임시청사 승강장이다. 또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사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시인성이 향상된 부착형 노선도를 설치한다. 우선 임시 노선도를 부착하고 버스 노선이 안정화되면 정식으로 노선도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청주(석곡사거리)↔고속버스터미널 노선 신설 확정과 더불어 그동안 많은 요청이 있던 청주·세종·대전·공주와의 통합환승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세종으로 이전한 국가기관 방문 등이 편리해
[충북일보] 충주시가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에 한결같은 봉사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김선순(62) 씨를 소개했다. 김 씨는 지현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학창 시절 붓의 매력에 빠져 독학으로 서예를 익힌 서예가다. 또 노인복지관과 주민자치프로그램, 방과후학교 등에서 서예와 캘리그라피를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예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는 그는 축제나 행사장에서 좌우명, 가훈 써주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여기에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 수강생들과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입춘에는 가정마다 행복이 깃들길 염원하며 '입춘대길 건양다경' 글귀 나눔 봉사를 진행해 따뜻한 지현동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최근에는 개인 전시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라면 60상자와 격려금을 소외된 계층을 위해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 씨는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있는 소중한 글귀 '예쁜 모습은 눈에 남고 멋진 말은 귀에 남지만 따뜻한 베풂은 가슴에 남는다'처럼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충주시 관광두레는 최근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충주시 농촌 관광 활성화 및 성공적인 농촌개발 사업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판길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과 충주시 관광두레 박진영pd, 충주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자작자작 공영환 대표, 에스퍼스널컬러테라피 박서유 대표, 주식회사 안단테 권연정 대표, 마치공작소 양재형 대표가 참여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충주시 주민사업체 주도 관광 활성화 △충주시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 교류 △충주시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시설 및 농촌 공동체 활성화 도모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최 센터장은 "협약식을 통해 주민주도의 농촌활성화 및 농촌관광사업을 충주시 관광두레와 함께 한다면 충주시 농촌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꾸준한 협업을 통해 충주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서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우체국은 최근 충청북도종합장애인복지관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복지관은 고독사 예방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규 고립가구 발굴에 어려움이 있고, 충주시의 물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우체국과의 업무협약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협약이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우체국에서 집배원이 업무 수행하는 과정에서 우편함에 우편물이 쌓여 있는 가구의 주소를 복지관에 전달하면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 방문 상담 등을 진행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을 우선 추진한다. 향후 복지관에서 고립이 의심되는 가구에 복지등기우편물을 발송하고, 집배원이 배달 중 수집된 복지정보를 복지관에 전달하는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통해 단계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이준규 우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변의 외롭고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발굴하는 등 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우체국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공무원들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이어가고 있다. 기획감사실 직원 20여명은 지난 3일 원남면 삼용리 고추 농가를 찾아 고추 수확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소이면 직원 10명은 소이면 충도리에서 콩 베기 수확을 도왔고, 원남면 직원 10명은 원남면 구안리 사과농가를 방문해 사과 따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지난 4일에는 음성읍 직원 20명이 소이면 소여리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 제거 일손 이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맹동면 직원 20명도 같은 날 맹동면 마산리 방울토마토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정리작업을 도왔다. 농가주들은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 애를 태웠는데 공무원들이 일손을 보태줘 한시름 놓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 미력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일손부족 농가를 위해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2023 괴산김장축제' 주무대인 괴산종합운동장에서 28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을 기념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농업인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지태권(66·청천면)씨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정연순(60·괴산읍)씨 등 12명이 읍면 농업인단체 우수회원 표창을 각각 받았다. 농업인의 권익 신장에 힘쓴 안병직(61·불정면)씨 등 2명은 괴산군의회의장 표창을, 농촌생활 개선에 이바지한 주수옥(57·문광면)씨는 국회의원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는 괴산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가래떡 커팅식도 진행했다. 송 군수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자연특별시 괴산의 환경이 가진 강점으로 명품 농산물을 생산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도쿄 외부 공연장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보컬, 피아노, 오카리나, 해금 등 5명으로 구성된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그동안 일본 동경한국학교 학생들과 일본 교민들을 위해 꾸준히 연습해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울림 예술단 단원들이 일본과 국제문화교류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한국 장애인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울림 예술단이 국내외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빛과 보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맥간공예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을 비롯한 3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백호도, 잉어도 등 3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맥간공예는 보리 줄기인 보릿대를 이용해 빛의 각도와 결에 따라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예술이다. 모자이크와 목칠공예가 어우러진다.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은 중국 지난·베이징,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독일 프라이부르크, 사이판, 러시아, 프랑스 뚜르시 등에서 10여 차례 전시회를 열었다. 맥간공예 전수자들은 수원, 천안, 청주, 안양, 광양 지회를 두고 맥간공예 기법을 전수하며 맥간공예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