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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충주 선당마을에서 김장나눔 행사

1사 1촌 자매결연, 도농교류 상생 표본

  • 웹출고시간2023.11.05 14:34:26
  • 최종수정2023.11.05 14:34:26

금감원 직원들이 충주시 신니면 선당마을에서 홀몸노인과 경로당에 전달할 김장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금융감독원은 3일 자매결연 마을인 충주시 신니면 선당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 행사에는 금감원 직원 30여 명과 주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금감원 직원들은 이날 배추 300포기를 담가 홀몸노인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또 1천만 원 상당의 복숭아 400상자를 구입해 농가 소득에 보탬을 줬다.

특히 선당마을에 발전기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8년간 인연이 지속될 수 있었던 바탕에는 무엇보다 선당마을 주민들이 금감원에 보내준 한결같은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도농 간 상생의 정신을 구현하는 데 있어 모범이 되도록 앞으로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기은 이장은 "바쁜데도 불구하고 해마다 마을을 찾아 도움을 준 금감원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제는 만나면 반갑고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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