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농업인 대상 제천 로컬푸드 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하반기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진행했다. 제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등 시 관계자를 비롯해 제천 로컬푸드조합과 로컬푸드 생산 농업인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과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 제도와 같은 전문적인 교육을 비롯해 농산물 포장 관련 법규와 디자인 개발 사례 등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출하 품목의 다양화와 가공 유통 판로의 확대를 목표로 농업인의 생산 의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우박 피해 등 이상기후 등으로 농촌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제천시 로컬푸드 활성화와 작부체계 구축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제천시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연계사업 유치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 김윤진 청소년 지도사가 지난 8일 2023년 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유공자로 선정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을 받았다. 김 지도사는 그동안 청소년 관련 시설과 기관에 종사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문화 정착과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1일 충청북도지사 수상에 이어 이번에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는 전국의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와 현장 지도자의 사기 증진을 도모하고자 매년 청소년 건전 육성에 공이 큰 지도자를 대상으로 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제주 아스타 호텔에서 진행된 2023년 청소년수련시설 운영대표자 직무연수에서 전국 849개 청소년수련시설 중 11명의 지도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김 지도사는 "다양한 청소년 관련 시설에서 청소년들을 만나며 청소년들과 어울려 즐겁게 활동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더 재밌게 활동할 수 있도록 늘 고민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청소년지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인 관광공단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관광시설물 중 경상수지 50%를 넘는 시설물이 부족함에 따른 법적 요건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지방공기업법에 따르면 경상경비의 50% 이상을 경상수입으로 충당할 수 있는 사업에만 설립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현재 제천시에는 옥순봉 출렁다리와 휴양림 등 3개 시설을 제외하면 사실상 입장료 수입 시설이 없어 법적 요건 충족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공단을 대신해 현 제천문화재단 안에 관광업무를 추가한 제천문화관광재단으로 개편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하지만 문화관광재단으로의 개편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시는 2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제천문화관광재단 개편에 따른 타당성 조사용역에 나설 계획이지만 시의회가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시의회는 "현 문화재단이 기형적 형태인데다 관광까지 붙이면 과연 효율적인지, 또 재단 운영을 문화와 관광 분야로 이원화하며 업무의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질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관광공단 설립은 변경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문화재단 내…
[충북일보]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가 주민 맞춤형 공동체 활성화 등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활성화센터는 군내 30개 동아리·단체 주민 852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4월 중순까지 6개월간 풍물 등 주민 맞춤형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이날 성불산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는 괴산군 주관, 지역활성화센터 시행으로 시군역량강화사업 '2023년 괴산군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은 괴산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지역 내 중간지원조직 9개 기관과 14개 사회단체, 올해 시군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 참여 30개 동아리·단체, 11개 읍면 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운영위원회 대표자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문 ㈜메모리얼 박사가 '중간지원조직 과제 발굴' 주제 발표했다. 이어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을 좌장으로 송기선 옥천군농촌활력지원센터장, 류임걸 괴산군 백마권역 운영위원장, 김성태 괴산군 농업정책과 농촌개발팀장이 토론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중간지원조직 간 네트워크 구축과 농산어촌 개발사업, 하드웨어 시설 관심을 높여 주민 욕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은 계기가 되길
[충북일보] 제천육지원청이 9일 '2023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의 정의와 대처법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와 학칙 개정과 변화의 주제로 제천 초·중 학부모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학부모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전환과 예방을 위한 이번 행사는 정아름 변호사의 강의로 시작됐다. 정아름 변호사는 "학교폭력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올바로 알고 대처해야 아이들을 올바로 키울 수 있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부모의 역할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은 더 이상 TV 속 드라마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우리 학부모가 정확하게 알고 대처해야 학교에서 아이가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가정 교육과 학교 내의 사회화가 어우러지며 아이는 성장한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가 학교폭력에 대해 잘 알고 부모의 역할 이해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학부모 교육을 강조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달 학교로 찾아가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비만 고위험군 대상 생활 속 신체활동 활성화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 사업은 생활 속 신체활동 활성화 사업 중 민간체육시설 활성화 사업으로 체육시설에 강사비를 지원하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충북 도내 최초로 추진됐다. 시는 특별히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를 통한 체질량 분석을 하고 비만 관리를 위한 전문 상담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건강위험요인에 따른 사업 연계(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금연클리닉 등)를 실시해 비만 예방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프로그램 대상자의 신체 계측 결과 전체 평균 75.4% 개선 효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년 3월에 시작될 상반기 프로그램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는 'BOOK씨앗, 꿈나무' 사업을 상하반기 총 2회 추진했다. 'BOOK씨앗, 꿈나무'는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도서 지원을 하고 독서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지역사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자를 미취학 자녀에서 취학 자녀 8~9세까지 나이를 확대해 취학 자녀들에게도 읽기에 대한 자극을 제공하며 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하도록 기대하고 있다. 도서 선정은 제천시 아동도서관(제천 기적의 도서관, 제천 시립도서관, 신백 아동복지관 어린이도서관, 하소아동복지관 어린이도서관)의 실무자들과 제천시 가족센터 직원들의 회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2023년 기준 총 160명의 다문화가족 취학 자녀에게 도서 제공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고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니라 책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도서 제공을 통해 책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인식하고 가정 내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을 도와 자녀의 건강한 성장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오는 23일까지 제천SW교육체험실 코딩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제천SW교육체험실 코딩아카데미는 제천·단양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SW·AI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본과정, 도약 과정, 디지털드로잉 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과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6회기의 코딩 교육이 진행되며 도약 과정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6회기의 파이썬 코딩 교육이 이뤄진다. 디지털드로잉 과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3회기의 이비스 페인트를 이용한 교육이 이뤄진다. 각 과정은 1회기 당 3시간씩 수업이 진행되며 실습 위주의 소그룹 수업 방식이 적용돼 학생들이 더욱 집중해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코딩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며 제천·단양 지역의 SW 교육에 관한 관심과 역량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SW·AI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86회 정례회를 열어 2024년도 세종시예산안과 시정 질문,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은 모두 76건으로 조례안 39건과 동의안 24건, 예산안 7건, 보고 5건 등이다. 정례회 첫날 1차 본회의에서 김효숙, 이현정, 이소희, 윤지성, 김재형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현옥, 김현미 의원의 시정 질문이 예정돼 있다. 이어 2024년도 세종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과 제안 설명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순열 의장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이번 회기에 다뤄진다. 조례개정안은 시민들의 자전거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이 매월 8일을 '자전거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도 세종시가 추진 중인 사업의 내용과 타당성, 적절성 등을 따져보고 불요불급한 사업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다"며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꼼꼼히 따져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영동 중화사 현왕도'를 도 유형문화재로 10일 지정 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현왕도는 망자(亡者)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한 그린 불화다. 중화사 현왕도는 현왕을 중심으로 심판대 앞에는 대륜성왕과 전륜성왕이 홀을 들고 서 있다. 두루마리를 들거나 펼치고 있는 판관과 녹사, 여의와 복숭아를 든 동자와 동녀가 표현돼 있다. 화면 구성과 각 인물 배치가 안정적이며 얼굴과 자세 표현 등이 생동감이 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현왕도 100여점 중 대부분은 19세기 이후 작품이다. 18세기 제작된 작품은 중화사 현왕도를 포함해 12점이 전해진다. 중화사 현왕도는 일제강점기나 한국전쟁을 전후한 혼란기에 약탈이나 도난을 통해 국외로 밀반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 나왔고 영동 중화사 주지와 신도들의 노력으로 올해 7월 제자리를 찾았다. 도 관계자는 "중화사 현왕도는 충북 불교문화의 면모를 밝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닐 뿐 아니라 18세기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불교 미술사적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도는 다음 달 11일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중화사 현왕도의 도 유형문화재 지정을 결정할 계획이
[충북일보] 음성군에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9일 대소면 성본산업단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개소했다.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는 음성군 4+1 신성장산업의 이차전지 분야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새로운 응용제품 개발 때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해 안전한 시장 출시를 위한 성능과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도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사업' 공모에 선정돼 185억 원(국·도비 90억 원 포함)을 들여 성본산단 내에 건축 전체면적 1천520㎡ 규모로 조성했다. 안전성 시험실, 화재 시험실, 성능평가와 시료 보관동을 갖췄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는 잔존 수명이나 배터리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전기차용 배터리로 재사용하거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 전기차용 배터리 이외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군은 미래 자동차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배터리 생산에서 재제조까지 전주기 시험인증 인프라가 구축돼 관련 기업 유치와 이차전지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차전지 육성 사업을 본격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내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에 사업장을 두고 모집 분야의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산품·공예품, 관광·서비스 등의 4개로 나눴다. 모집 분야의 상품(답례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군은 기업의 안정성, 지역의 연계성, 사업목적 부합성, 상품의 우수성 등 7개 분야 12개 항목을 평가한 뒤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초까지 품목과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한 공급업체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센터에 따르면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나만의 스타일로 빼빼로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래 친구들과 빼빼로를 만들며 협업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행사다. 스포츠 스타 초청 특강도 한다. 이 센터는 오는 15일 전 농구 국가대표인 김훈을 초청해 진로 특강과 원 포인트 레슨을 할 예정이다. 김훈은 이날 청소년기 성장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했던 사례를 소개하고, 청소년들과 야외농구장에서 1 대 1 코칭을 통해 농구 기술도 전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내 청소년 누구나 군 청소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낼 수 있다. 이 센터는 국비 등 125억 원을 들여 보은읍 이평리 보은중학교와 이평 주공아파트 사이에 지어 지난달 개관했다. 지상 3층(건축 전체 면적 2천192㎡) 규모로 1층에 인공암벽장 등 체육시설과 카페, 상담센터 등이 있다. 2층은 강당, 세미나실, 컴퓨터실 등으로 꾸며졌고, 3층은 음악·댄스연습실과 함께 정원을 조성해 놓았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군 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강
[충북일보] 영동군의 민선 8기 공약이 애초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지난 8~9일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를 겸한 '영동군 군민자문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점검한 민선 8기 공약 추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완료 3건(5%) △완료 뒤 계속 추진 11건(18.4%) △정상 추진 46건(76.6%)으로 나타났다. 군의 민선 8기 공약은 앞서가는 미래농업, 생동하는 지역경제, 머무르는 힐링관광, 감동 주는 맞춤 복지, 만족하는 열린 행정 등 5개 분야 60개다. 군민자문단은 일반행정, 문화관광, 교육복지, 농업경제, 도시개발 분야로 나눠 전문가 30명으로 짜였다. 이들은 공약 이행평가단을 겸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 공약 실천 계획서 변경심의,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영동 만들기 협의회 회의, 정영철 군수 주재 정책간담회 등으로 진행했다. 정책간담회에서는 군민자문단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군의 주요 현안 사업 자문과 군정 발전 방안,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영동 만들기를 위한 출산 친화 환경 마련 방안 등에 관한 토론을 펼쳤다. 군은 민선 8기
[충북일보] 보은군 공직자들이 봄철 농번기에 이어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에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최재형 군수를 비롯해 본청 미래농촌전략실과 농정과, 산외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50여 명이 산외면 원평리에서 한 배추밭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지난봄부터 농촌 일손 돕기 챌린지를 펼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30여 농가에 도움을 줬다. 이 챌린지에 군내 50여 개 기관·단체의 구성원 680여 명이 참가했다. 또 충북 도내 최초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통해 베트남과 필리핀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농촌에 투입해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군은 본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공직자들을 집중호우·강풍 등으로 피해를 본 농가와 노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노약자·부녀자 농업인들에게 보내 일손을 도울 방침이다. 한 농업인은 "수확 철을 맞이하고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군청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한시름을 놓았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 들녘에 나와 담을 흘린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상수도 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수돗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군 전역에 상수도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을 설치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의 검침 값을 무선단말기와 통신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수도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수도 검침은 현장 방문을 통해서 했다. 그러다 보니 주민 사생활 침해 등 각종 민원을 낳았다. 이에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모두 1만6천88개의 낡은 계량기를 교체하는 중이다. 군은 상수도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을 도입하면 실시간 검침과 정확한 검침 데이터를 통해 상수도 행정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회복지시스템과 연계해 장시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관찰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사회 안전망 구축도 가능하다. 김희종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무선 검침 시스템을 통해 군민의 불편 사항 해결하고, 요금 부과의 투명성을 확보해 군 상수도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과학 영농 보급 노력이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발판 마련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작물을 육성하고 효율적인 재배 방법을 보급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농촌, 더 나아가 도농복합 도시로 가기 위한 확실한 열쇠로 보고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군의 대표 작물인 생거진천쌀의 명품화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 생거진천쌀 2.0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로 지난 2022년 주력 품종이자 외래 품종이었던 추청을 알찬미로 과감하게 교체한 후 품질 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박차를 가했다. 실제 기존 추청의 재배면적은 지난 2021년 2천160ha(49%)에서 올해 23년 49.7ha(1.2%)로 대폭 감소했고, 알찬미 재배면적은 2천205ha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53.2%까지 확대됐다. 군은 우량 알찬미 종자 공급을 위해 자체 채종포를 조성해 총 30t을 공급하고 지역내 계약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기술 교육과 설명서를 보급했다.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농가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드문 모 심기 재배단지(171ha)를 조성해 41호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기술도 보급했다. 벼 육묘 자동화 단지(4
[충북일보] 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고3 응원 선물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천군장학회에서 지난 2021년부터 장학사업으로 지역내 고등학교 재학생(7개교, 총 682명)과 진천군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만 18세 이용자(총 19명)를 대상으로 수능응원 선물과 장학금을 진천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응원 선물은 2만 원 상당의 고3 응원 장학금을 포함해 진천군장학회 장학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스티커와 초콜릿, 과자, 연필 등으로 구성됐다. 자원봉사센터 동아리 '꽃나래'에서 응원 엽서를 작성해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원 선물과 장학금이 그동안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학생들이 모두 원하는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9일 이웃인 진천과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의 공동 발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다. 기부 후 받은 답례품도 다시금 진천·음성 지역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했다. 이 군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군수는 지난해 6·1지방선거 후보 시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매달 급여의 10%를 증평군민장학회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취임 후 50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 매월 지켜오고 있다. 이 군수는 "나눔이란 것은 지자체장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도덕적 의무일 뿐"라며 "지방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가 학부모 독서교육 연수를 시작으로 '학부모 독서 동행'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학부모 독서 동행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앙성초만의 특색 독서교육이다. 특히 올해부터 학부모와 함께 하는 책 놀이, 비경쟁 독서토론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앙성초에서는 '학부모 독서 동행'의 원활한 운영과 교육공동체의 교육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지역 작가와 비경쟁 독서토론 전문가를 초빙한 연수에 이어 지난 6일 책 놀이 전문가와 함께 '책 놀이를 통한 독서교육' 연수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정말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고 책 놀이가 학생들의 독서 습관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시간이 되면 학생들과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고 전했다. 앙성초는 특색 독서교육 프로그램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만들기'를 실시해 오는 12월 그림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허경미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특색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9일 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이륜차를 운행하는 집배원 80명을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개정돼 시행되고 있는 '적색 신호 시 일시 정지 후 보행자 보행 여부 살핀 뒤 서행'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이륜차 운행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이와 관련해 집배원들의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충주지역에서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례를 통해 인도주행,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목성수 경찰서장은 "이륜차는 작은 충격에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필히 안전모를 착용하고 속도를 낮추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며 "배달업체 방문교육 및 법규위반 집중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과 이달 8~9일 세 차례에 걸쳐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내실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 급식제공, 지역사회와 연계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특성화 필요성 등도 언급돼 사교육비 경감효과를 기대하는 학부모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협의회 참석자는 학교장, 교사, 행정실장, 영양교사, 조리사 돌봄 전담사,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등으로 다양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방학이 쉼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성장도 계속돼야 할 시기"라며 "방학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성장과 쉼의 시간이 되도록 교육공동체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정책협의회 결과와 세종교육회의 정책제안서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소담고등학교와 소담중학교는 8일 한솔동 백제고분군-무령왕릉과 왕릉원-국립공주박물관 일원에서 역사동아리 연합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역사동아리 연합답사는 교육 활동의 연장선에서 처음으로 중·고 연계 학생동아리 활동으로 진행됐다. 소담중과 소담고 학생들은 한솔동 백제고분군-무령왕릉과 왕릉원-국립공주박물관을 답사하면서 교과서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구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 특산품인 인삼의 해외시장 진출이 민선 6기 들어 확대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재영 군수는 지난 캄보디아 우호교류 강화 현지 출장에서 증평인삼의 캄보디아 수출을 위해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 미팅을 가졌다. 이 군수를 비롯해 이용식 충북인삼농협 창장과 군 농업유통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현지 미팅에서는 유통업체에서 사전 요청한 홍삼제품 샘플 제공과 제품의 특성을 설명하며 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지 유통을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는 향후 에이전트와 추가 시장조사를 통해 납품처와 수출 유통물량을 결정해 수출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말까지 충북인삼농협을 통해 수출된 증평인삼 및 홍삼은 지난해 80만 달러의 125%인 1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이번 캄보디아 현지 출장을 통한 추가 수출 등으로 연말까지 150만 달러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인삼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충북인삼농협과 함께 해외 세일즈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일제단속을 진행한다. 시는 상품권 부정거래 추적 시스템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일제단속 기간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 발생 시 합동단속반의 현장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될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 계도 및 가맹점 등록취소,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심각한 부정 유통이 의심되거나 확인될 경우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제 단속을 통해 충주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근절되고, 건전한 유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