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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민선 8기 공약 이행 '순항'

정책간담회로 행정 투명성 강화

  • 웹출고시간2023.11.09 11:31:17
  • 최종수정2023.11.09 11:31:17

영동군이 지난 8~9일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를 겸한 ‘영동군 군민자문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의 민선 8기 공약이 애초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지난 8~9일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를 겸한 '영동군 군민자문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점검한 민선 8기 공약 추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완료 3건(5%) △완료 뒤 계속 추진 11건(18.4%) △정상 추진 46건(76.6%)으로 나타났다.

군의 민선 8기 공약은 앞서가는 미래농업, 생동하는 지역경제, 머무르는 힐링관광, 감동 주는 맞춤 복지, 만족하는 열린 행정 등 5개 분야 60개다.

군민자문단은 일반행정, 문화관광, 교육복지, 농업경제, 도시개발 분야로 나눠 전문가 30명으로 짜였다. 이들은 공약 이행평가단을 겸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 공약 실천 계획서 변경심의,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영동 만들기 협의회 회의, 정영철 군수 주재 정책간담회 등으로 진행했다.

정책간담회에서는 군민자문단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군의 주요 현안 사업 자문과 군정 발전 방안,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영동 만들기를 위한 출산 친화 환경 마련 방안 등에 관한 토론을 펼쳤다.

군은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을 확정한 뒤 1년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공약 이행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 자리서 심의를 통해 일부 공약을 변경했다. 변경한 공약은 군 청년센터 건립과 백화산 휴양시설 조성사업, 물한계곡 임산물 쇼핑센터 건립, 임산부 바우처 택시 등 모두 12건이다.

변경 내용은 사업 기간, 사업 면적, 사업비 등으로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의 군정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군정자문단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군민자문단의 의견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러한 협력을 토대로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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