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단양읍위원회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밑반찬 50세트를 최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10명의 위원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함께 따뜻한 정성이 담긴 밑반찬 4종(고기 장조림, 달걀 장조림, 멸치볶음, 땅콩조림)을 손수 만들었다. 정문교 위원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식사를 제대로 하실 수 있도록 평소 사람들이 선호하는 밑반찬을 만들었다"며 "회원들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308명의 명단을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음성에 거주하는 김모씨와 청주 소재 ㈜구원스티로폴이 개인과 법인에서 최고 지방세 체납자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도에 따르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체납액이 각각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는 308명이며 금액은 95억4천만원이다. 이 중 지방세 체납자는 개인 178명, 법인 108명 등 286명이다. 체납액은 85억5천200만원에 달한다. 이 중 1억원 이상 체납한 개인은 5명이며 금액은 7억5천만원이다. 법인은 6곳으로 체납액은 8억8천100만원이다. 개인 체납 1위는 음성군에 사는 김모씨로 지방소득세 2억1천1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진천군 거주 박모씨는 개인 체납 2위에 랭크됐다. 지방소득세 1억5천500만원을 체납했다. 법인 최고 체납자는 청주에 주소를 둔 구원스티로폴이다. 이 회사는 청주시에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2억2천100만원을 체납 중이다. 두산개발㈜과 ㈜동진이앤지는 부동산 취득세를 각각 1억5천600만원과 1억4천400만원을 내지 않아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방세 체납자를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가 134명
[충북일보] 보은군 수한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4일 민원 해결과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수한면 직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공로패 수상자는 지난 3월 1일부터 수한면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성규 주무관이다. 김 주무관은 각종 공사 업무와 관련해 면민들의 애로사항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다년간 직무 경험으로 주민편익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7월~8월에는 밤낮없이 수해현장을 점검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기 복구가 이뤄지도록 신속하게 장비를 투입해 주민들의 아픔을 덜 수 있었다. 김 주무관은 "평소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며 "앞으로 정진하란 뜻으로 받아들이고 주민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복 회장은 "항상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적극 행정을 몸소 실천한 직원에게 면민들의 감사함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창호)는 취약계층 가구에 '세탁조 청소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1개 읍·면 취약계층 110가구를 선정해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전문가와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세탁조 청소를 진행했다. 세탁기의 내부를 청소하는 일은 대부분의 가정에서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협의체는 전문 세탁조 청소 지원을 제공해 취약계층 가구의 위생문제와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김창호 민간위원장은 "세탁조 청소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 이웃을 위한 김장나누기와 쌀, 반찬 등의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는 15일 지역내 각 사회단체 회원 150명이 참가해 450세대에 전달한 김장김치 4천500kg을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 △영동군 적십자봉사회 △감잎회 △푸르미봉사단 △어울림봉사단 △감나무봉사단 △연꽃 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담은 김치는 읍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 450여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같은 날 영동군 황간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최인식·부녀회장 김영숙)도 황간면에 햅쌀 10kg 31포를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지난 영동난계국악축제 '새마을식당' 운영수익금과 '농약빈병 수거사업'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황간면 31개 마을에 1포씩 배부돼 마을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동군 추풍령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순이)가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직접 요리한 소머리국밥과 깍두기, 빵 등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 3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일손돕기도 이어지고 있다. 영동군 심천면은 이날 상수도사업소·
[충북일보] 충청북도 지역 균형발전의 하나로 추진해온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조성사업이 충북개발공사 주관으로 오는 24일 오후 2시 신백동 44-2 일원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제천시는 202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위해 토지매입과 사업 승인 고시, 건축인허가 승인 등 사전절차 이행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을 비롯한 충북도와 제천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식과 국민의례, 경과보고, 축사, 기공식 세리모니(축포), 폐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1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1천200여 명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등 교육 공간, 직원 숙소동, 잔디 대운동장 등이 조성된다. 이는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소비 확대로 지역경제를 견인해 그동안 도심 외 지역으로 소외됐던 신백동의 지역발전과 충북 북부권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타 교육기관과 달리 숙박시설을 배제해 교육 입교생이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에 이어…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의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 군수는 15일 충북교육청을 방문해 윤건영 교육감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군수의 충북교육청 방문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날 이 군수는 △충북비즈니스고 다목적 체육관 건립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증평교육지원센터 신축 △도안초 교실 설치 등 주요 교육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교육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충북비즈니스고는 지역 내 학교 중 유일하게 다목적 체육관이 없어 증평여중 체육관을 함께 사용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이 군수는 체육관 신축을 위한 군의 대응투자를 약속하고 사업의 우선 선정을 요청했다. 또한, 증평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과 함께 통학버스 운행을 요청했다. 증평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증평교육지원센터의 신축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분리도 촉구했다. 향후 지역 내 공동주택 3천754세대 건설에 따른 학생 유발을 감안해 과대학교 해소와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한 학군 재조정과 최근 학생 수 증가로 인한 교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안초등학교에 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김재영 선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천 인라인 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롤러대회에서 500m+D, 1천m, EP1천600m 경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했다. 김재영 선수의 훈련을 맡은 김남기(동명초) 지도자는 "훈련 시간과 쉬는 시간을 구분할 줄 알며 훈련 시간에는 부족한 기량과 기술을 익히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선수"라며 "모든 선수로부터 인기가 많으며 전국의 롤러 학부모님들이 다 알 정도로 인사성과 예의가 바르고 경기력도 우수한 선수"라고 말했다. 조봉주 교장은 "김재영 선수는 항상 인사성과 예의가 바르며 선생님들의 칭찬과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범적이고 노력하는 선수다"라며 "성실과 근면성의 결과로 대회 MVP를 차지했고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며 한국의 롤러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갈 인재"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재영 선수를 지도하는 감독과 제천시 인라인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의 롤러 경기를 더욱 발전시키고 대중에게 널리 안내하는 선구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내년에 고등학교로 진학하지만 항상 가까이서 격려하고 응원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
[충북일보]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지난 14일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세종시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김치 150㎏를 기탁했다. 겨울 김장철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들이 마련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백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등 김치 3종으로 장군면 저소득 홀몸노인, 한부모, 장애인 등 50가구에 전달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는 지역의 SKIET 증평공장이 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특급·1급'분야에서 뛰어난 소방안전관리와 우수한 발표로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는 소방대상물의 특성을 고려해 실효성 있는 우수 소방계획서를 발굴 및 공유하고,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대회이다. 증평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소방안전관리자 이승표 씨는 대상물 특성을 반영한 소방안전계획과 우수한 발표력으로 충북대회 입상과 이번에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까지 수상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탁월한 소방계획서 작성과 우수한 발표력으로 전국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소방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4일 단양읍 상진리 다중이용업소 1곳을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이번에 선정된 단양읍의 ㈜소노인터내셔널 단양지점 Game Zone은 소노문 단양 내에서 운영하는 게임장이며 △최근 3년간 피난·방화시설 등 유지관리 위반행위가 없을 것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 계획 수립으로 종업원의 소방교육과 소방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 등의 요건을 충족한 우수업소로 향우 2년간 소방 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된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업소라는 자부심을 나타내는 증표로 이 현판이 인식되길 바란다"며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체 선정을 통해 소방 안전관리에 관한 관심이 주변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복지재단(이사장 신연택)이 증평군의 미래 복지를 위한 발전방안 마련에 나섰다. 군은 15일 오후 2시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3년 증평복지재단 지역사회 복지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의 미래복지를 선도한 증평복지재단 14년의 진단과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복지기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복지정책에 대한 지역복지의 발전 과제에 대해 연구했다. 세미나는 이장희 강동대 교수를 좌장으로 △조추용 꽃동네대 교수의 주제발표 △송영선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박정훈 당진시복지재단 사무처장복지재단) △정미경 증평노인복지관장 이 토론을 벌였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복지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국가복지의 변화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증평군과 함께해 온 증평복지재단의 역할 확대와 우리지역 복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항일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이 독립운동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보재 이상설 선생 생가 인근인 진천읍 산척리 135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지하 1층, 전체 면적 1천508㎡(부지 9천830㎡) 규모로 기념관을 조성해 지난달 건축물을 완공했다. 이에 군은 연말까지 전시관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오는 2024년 임시 운영을 거쳐 상반기 내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군은 기념관에 전시할 이상설 유물 모으기 운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이상설 선생후원회장 이태희 4점(족보, 초상화, 교지 등), 이연우 공주대 객원 교수 1점(단검), 이상설 선생 친동생인 이상익 선생의 자손 이승재 님의 중요유물 44점 등을 확보했다. 또한 외손녀 이현원 님이 1억 원 상당의 보재 이상설 선생 흉상과 좌상을 전달했으며 군은 추가적인 유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기념관 건립기념 학술회의를 통해 기념관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선생의 같았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진천 BLOSSOM CAMPUS로부터 1억 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이 지난 13일 '2023년 K-water 충주권지사와 함께하는 단양군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단양군 8개 읍·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단양군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 8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수자원공사, K-water나눔복지재단, 복지관 봉사단등 20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4천 포기를 담가 1가구당 10㎏씩 총 800가구에 전달했다. 신윤이 충주댐노인복지관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겨울청 안정적인 식생활 유지와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추운 날씨에도 적극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레일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새로운 관광시장 확보를 위한 동력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윤동희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과 코레일 전북본부-제천시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서에는 △코레일 공식 인프라 활용 제천시 관광상품 개발 운영 △제천 문화관광 연계 상품 개발 운영 △시티·러브투어 등 관광상품의 유기적 연계 활동 강화 △기관 간 행정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0월 30일과 11월 2일 양일간 전북지역에서 678명의 단체 철도 여행객이 제천시를 방문해 양 기관이 열차와 지역관광 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관광객 모집과 관광상품 운용에 공동 이해를 갖게 되며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서울·경기, 경상권 등이 주류를 이루던 제천시의 주요 관광객 유입 지역을 호남지역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지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와 코레일 전북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철도 관광상품은 '레츠코레일', '코레일톡' 등 코레일 공식 온라인 사이트와 전북지역 주요 기차역 내 여행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최근 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여한 '2023 장락초 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전교생이 화합된 장을 마련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예술공연은 50여명의 3~6학년 학생들이 방과 후 교육 활동 시간에 틈틈이 연습한 방송 댄스, 연극부, 밴드부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10여 개의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하며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장락초 교사 밴드부 교사 5명은 10㎝, 딕펑스의 노래를 반주에 맞춰 부르며 틈틈이 연습한 실력을 학생들 앞에서 유감없이 발휘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학교 학생들 앞에서 열심히 연습한 공연을 보여주며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더욱 향상된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추진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2012년부터 12년 연속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물길의 시작인 도랑에 쓰레기, 퇴적물 등 오염원을 근절하는 도랑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12년 연속 선정은 전국 유일한 기록으로 군은 2012년 남차천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5억3천만 원을 투입해 27개소 도랑 복원을 추진했다. 올해는 신규대상지인 도안면 노암1리 진등천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환경단체와 함께 환경교육 및 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또한, 사후관리 대상지로 선정된 초중9리 송정천에는 하천주변 제초작업 및 퇴적물을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도랑은 물길의 발원지인 만큼 보강천으로 유입되는 도랑을 관리해 수생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2023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영동군이 추진한 '주민공동체 문화와 축제의 중심, 힐링타운 광장'이 '성장촉진지역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문화·축제의 공간으로 레인보우 힐링타운 광장을 조성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축제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주민공동체 복원 효과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힐링타운 광장'은 국비와 군비를 포함한 137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됐다. 군은 열악한 군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워터스퀘어 △바닥분수 △회랑 △캐스케이드 등을 추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영동군은 광장을 활용해 △힐링광장 야간개장 △물놀이 운영 △힐링관광지 스탬프투어 △겨울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4계절 관광도시 개발과 지방소멸방지 및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영철 영동
[충북일보] 음성군은 동절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등에서 나온 부산물을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사랑의 땔감을 취약계층 15세대에 세대당 14㎥씩 모두 210㎥의 난방용 땔감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땔감을 전달하면서 취약 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땔감 사용 시 화재 주의 사항을 알려주기로 했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을 전달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노인 우울 예방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마음찰칵! 인생다이어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23년 '마음찰칵! 인생다이어리'는 노인 우울 예방 전문 노인자원봉사단 하트시그널 봉사자가 마음건강체크 봉사활동을 통해 발굴한 노인 우울 위험군과 함께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 위험군 노인과 노인자원봉사자가 함께 친환경 주방 세제를 만들어 요양원, 복지관 등 지역사회 기관에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소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3년 '마음찰칵! 인생다이어리' 프로그램은 증평복지재단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으며, 노인 우울 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 동안 5회 운영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미르숲(초평면 화산리 산7-1) 일원에서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천군청 산림녹지과와 진천군산림조합을 비롯한 산림 관련 분야 종사자 40명이 함께했다. 군은 미르숲 일원에 조림한 수목의 생장과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비료 주기, 가지치기 등의 작업을 직접 체험하고 농다리와 미르숲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조림한 나무가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으로 잘 생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행정안전부·충청북도·진천군 누리집 등을 통해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는 올 1월1일 기준, 1년 경과, 1천만 원 이상 지방세가 체납된 것으로 개인 17명에 체납액 6억2천400만 원, 법인 6개 업체 체납액 1억5천400만 원이다. 군은 이번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3월 충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 1차 심의를 통해 확정된 공개대상자에 대해 사전 예고통지와 납부촉구 등 6개월간 해명할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명단 공개 후에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인 전국 재산 조회, 금융재산조회 등을 통해 재산을 압류하고 공공 기록 정보(신용불량)등록,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추첨을 통해 성과급을 부여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는 강력하게 대처하는 등 양면 정책으로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건복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컨설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주관한 이번 컨설팅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증평군이 선정됐다. 컨설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정책 방향 및 우수사례 안내△보건복지 기본계획의 진단과 분석 △개선과제 제시 등 현장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컨설팅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을 토대로 내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과 사업추진에 반영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발판 삼아 증평형 보건복지서비스 기반을 다지고 민·관 협력체계를 굳건히 해 군민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 사업 참여자와 수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50세에서 70세 미만의 퇴직 전문인력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 일자리로 이동하는데 도움주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치매 조기진단 동행서비스와 다함께 돌봄센터 학습코칭 매니저 사업에 4명이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는 사업이 확대돼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돌봄매니저 등 3개 사업에 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옥천군치매안심센터 분소인 청성·청산 기억키움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치매 조기진단 동행서비스는 관련 경력이나 자격을 갖춘 신중년 참여자가 분소에 각 1명씩 배치돼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한다. 이어 가족을 대신해 거주지로 찾아가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병원예약·검진에 동행하고, 처방전 확인과 처방에 따른 약품구매, 귀가까지 도와주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학습코칭 매니저는 옥천 지엘·이안 다함께 돌봄센터에 각 1명씩 배치돼 아동지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자격을 갖춘 신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 학습지도 등 향상된 돌봄서비스를 제공, 부모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5일 식자재인 지역 고구마를 활용한 요리 활동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경단 만드는 방법을 요리 선생님께 배운 후 으깬 고구마를 동글동글 굴려 카스텔라 가루, 비트 가루를 묻혀 경단을 만들었다. 유아들은 경단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맛보기도 하며 관심을 보였고 동물 모양으로 경단을 완성했으며 유아들이 만든 고구마 경단은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도록 했다. 이번 요리 활동에 참여한 새싹반 한 유아는 "고구마로 떡을 만드니까 정말 맛있어요. 토끼 모양 떡 귀엽죠"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