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출산 가정에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현관 문패)'를 배부한다.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은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음성'을 실현하기 위한 출생 축하용품으로 다음 달부터 출생 신고 가정에 전달한다. '쉿! 아기가 코~ 자요, 물건은 문 앞에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택배기사, 가스검침원, 통계조사원 등 세대 방문객들이 초인종을 누르지 않게끔 유도한다.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은 국민신문고 제안으로 접수된 아이디어를 채택해 추진하는 군민 체감형 출산장려 시책이다. 군은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이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고 신생아 숙면과 양육 부모의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지급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운영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상상어린이집) 운영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 이웃을 위한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추풍령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최경배)는 16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30여명의 회원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절이고, 김장김치 양념을 만들고 버무려 김치를 담고, 지역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했다. 이날 정평우 영동읍 금리마을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영동군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회장 박현숙)도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군은 이번 기탁된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5. 추풍령새마을 김장행사 (1) - 영동군 추풍령면 새마을협의회가 16일 경로당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고 있다. / 영동군 6. 사랑의 성금 기탁식 (1) - 정평우 영동읍 금리마을 이장이 영동군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영동군 6. 사랑의 성금 기탁식
[충북일보] 최현우 마술사가 진천군의 생거진천혁신대학 강좌에서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를 주제로 강의를 갖는다. 오는 21일 열리는 강좌에서 최현우 마술사는 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 마술에 대한 선입견, 직업관을 바꾼 사건 등 가족, 대중 그리고 자신의 편견을 깬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마술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충북혁신도시 한국교육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특강은 선착순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043-539-3741~7)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이 '2023 공공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북암캠핑장은 실내외 놀이터와 농촌 체험장 등 가족친화 여가시설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야영장 35면, 관리사무실 1동, 화장실 및 샤워실 1동, 개수대 2동, 어린이 놀이터 1개소 등을 갖춰 지난 1월부터 운영했다. 실내 놀이터 운영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 수요가 늘고 있다는 평이다. 현재 다음 달까지 주말 예약이 모두 찼다. '공공 우수야영장'은 캠핑족 증가 따른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 도입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47개 야영장 중 최종 20곳이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북암농촌캠핑장을 비롯해 영동 송호관광지 캠핑장, 충주 목계솔밭캠핑장이 뽑혔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 자락에 위치해 청정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라며 "캠핑족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연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정리 기간에 고액 체납자 책임 징수, 부동산·차량 등의 재산 압류, 자동차 번호판 보관, 체납 안내문 일제 발송 등을 통해 체납액을 집중 정리한다. 고액·상습 체납자 집중 관리를 위해 각 부서와 협력해 자체 징수계획을 수립한다. 전체 체납액의 70%에 달하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를 위해 자동차 번호판 보관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다. 실효적인 징수를 위해 부서 맞춤형 실무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오는 22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 직원의 빈틈없는 부과·징수 업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상습적인 체납 행위는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방해하고 군 재정의 근간을 위협하는 행위이기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업무역량을 바탕으로 체납액 관리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내 산림치유 자원 활용해 치매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산책 △숲속 명상 △족욕 △자연을 활용한 만들기 등으로 지난달부터 8회기에 거쳐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 20명이 참여했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들을 활용해 심신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유방법이다. 숲의 냄새, 숲에서 나는 소리, 숲에서 생산되는 산소, 빛 등 모든 환경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기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자연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도 상·하반기에 각 8회기씩 운영하며 △정서 안정 △스트레스 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7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도 3차 대학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대학입시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시 전문가이자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의 저자 윤윤구 EBS 대표 강사를 초청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 큐레이팅'이라는 주제로 △고등학생을 위한 전형별 준비전략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한 전략적 큐레이팅 △입시를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학부모의 전략적 행동 등으로 구성된다. 설명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대학입시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청성·청산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학입시 설명회를 12월 18일 별도 개최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산면 만월리 마을회가 지난 15일 청산면 마을회관에서 주민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옥천군의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을 공동급식 시범운영과 주민화합·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청산면 거주 주민들로 구성된 청산면 동아리팀은 풍물(민속보존회), 기타(청산 메아리), 색소폰(블루마운틴), 난타(청산 난타)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참여한 주민들은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마을공동체의 유대감을 쌓았다. 만월리 강수배 이장은 "작은 음악회를 통해 고령화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간 만월리 마을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만월리 마을회는 이달 중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진입로 1㎞가량에 금계국 꽃씨를 뿌려 만월로 꽃길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양육자를 대상으로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보건소건강증진센터에서 자녀양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상담학회 전문 상담사이자 감정코칭협회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HD 행복연구소 천미영 소장이 만 5세~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양육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 형성을 위한 대화법 등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자녀와 부모의 기질, 성격검사(TCI)도 실시된다. 이수현 정신보건팀장은 "이번 부모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가장 중요한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자녀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플라스틱회원증 NO! 모바일회원증 YES!'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정회원(대출회원) 가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방문 가입 시 발급받았던 플라스틱 회원증 대신 모바일 회원증을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일상 속 도서관 친환경 활동'이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도서관은 청주시 권역별 15개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들은 신규 정회원 가입자 또는 회원증을 분실·훼손해 재발급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플라스틱 회원증 발급 대신 모바일 회원증 사용을 권장함으로써 즉시 대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모바일 회원증은 청주시 도서관 대출회원으로 가입된 이용자가 모바일에서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생성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분실 걱정 없는 모바일 회원증 사용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도서관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도서관들이 지역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위해 책꾸러미를 나눠준다.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 14곳은 청주시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 Book)'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청주 아이러북'은 영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접하고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해 아이가 스스로 독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주시 대표 영유아독서운동이다. 책꾸러미는 영·유아의 출생 단계에 맞는 책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4단계 책꾸러미 '쭈욱쭈욱'에는 밤코 작가의 '근데 그 얘기 들었어?', 강혜진 작가의 '껌' 그림책 2권과 부모가이드북이 들어있다. 책꾸러미는 2017~2018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배부하며, 준비 수량은 400개다.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 14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상당, 청원, 오창호수, 오창, 금빛, 내수, 기적의도서관)에서 18일 오전 9시부터 동시에 배부를 시작한다. 책꾸러미를 희망하는 시민은 아이의 생년월일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과 양육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아이 1명당 1개 꾸러미를 받
[충북일보] 옥천군이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15일 유동빈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장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에 접종한 백신의 면역효과가 떨어지고,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화이자 XBB1.5.와 모더나 XBB1.5.' 백신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동시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코로나 예방접종은 옥천군보건소, 지역 위탁의료기관 19곳에서 가능하다.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유선 연락해 당일 접종도 할 수 있다. 예방접종 홈페이지(ncvr.kdca.go.kr), 코로나19 예약접종 콜센터(예방접종실 ☏043-730-2164)를 통해 사전예약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30% 정도로 고위험군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
[충북일보]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다음달 15일까지 속리산 탐방로 9개 구간(42.6㎞)의 출입을 통제한다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조치로, 통제 구간은 △용화지구∼매봉∼묘봉∼북가치∼민판동(7㎞) △미타사∼북가치∼민판동(2.2㎞) 등 9개 구간이다. 탐방로 통제 현황은 속리산국립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 내 흡연과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자연공원법에 따라 통제구역 무단출입은 50만 원 이하 과태료, 인화물질 소지와 흡연행위는 2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가을철이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탐방객들은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17~30일 약 2주 동안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맞춤형 집중 인사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인사상담은 직원들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미리 신청 받는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옥천군은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취합된 내용을 통계화해 전 직원에 알려줘 바뀌어 가는 공직문화 속 직원들 사이 생각차이를 공감하며 그 거리를 좁혀보려는 목적으로 맞춤형 집중 인사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사상담과 함께 부서별 의견수렴, 개인별 설문조사를 통해 조직을 진단하고,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인사·조직 체계도 마련 중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 상담은 직원들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상담 내용은 앞으로 인사·조직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상반기 모두 86건의 인사상담을 실시해 이 가운데 71건을 인사정책에 반영했다. 반영되지 않은 15건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학습동아리 '널리'가 충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학습동아리 '널리'는 저비용 고효율로 충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6명의 충주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지난 5월 동아리를 구성해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선진지 견학, 매월 자체 회의 등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충주시 홍보 방안을 연구했다. '널리'는 달리는 광고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충주씨 캐릭터와 충주를 알리는 문구를 삽입한 차량용 스티커 300장을 제작해 체험관광센터, 중원문화원 북카페, 금릉초교, 호암동 모유사랑 등에 배포했다. 특히 체험관광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스티커를 배부해 전국 각지에 충주를 알리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최근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을 실시했다. 보훈지청은 제천에 거주하는 순국선열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한 유공자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보훈지청에서 이렇게 직접 방문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흐뭇하다"고 전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추운 날씨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후손들의 명예를 고취하며 미래 세대들이 이를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반'을 운영하고, 산불발생 위험지역 순찰 강화 등을 통해 산불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교현안림동에 따르면 산불감시원으로 구성된 영농부산물 파쇄반을 구성해 직접 농업 현장을 방문해 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로 예약한 경우 파쇄기 대여도 실시하고 있다. 남기호 교현안림동장은 "산불의 원인 중 대부분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소각행위가 주변으로 번지는 경우이므로 산불예방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순찰과 예방 활동 등을 통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16~17일 2일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지역 내 통합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통합관리사업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32개 통합관리사업장 담당자의 실무능력 배양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환경공단,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관련 법령 안내, 굴뚝 TMS 운영 및 관리, 대기·수질 자가측정 방법, 관리요령 등 현장 사례 중심으로 이뤄진다. 통합관리사업장이란 2017년부터 시행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연간 20톤 이상 또는 폐수 일일 700㎥이상 배출하는 발전, 폐기물처리업, 철강, 비철금속 등 22개 업종의 대규모 사업장을 말한다. 원주환경청 관내에는 2019년 4월 한국남부발전㈜영월빛드림본부의 통합허가를 시작으로 지난달 현재까지 총 7개 업종 32개의 통합관리사업장이 통합 허가를 득했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관내 통합관리사업장 담당자의 전문성과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최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장애인의 접근권 강화와 제도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장애인 접근권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토론회'를 진행했다. 센터는 권익옹호 활동으로 매년 지역 내 편의시설 설치현황을 점검했고, 문제점과 필요성을 파악해 장애인의 이동 및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번 토론회는 좌장에 전 보건복지부 박종균 권익지원과장, 주제발표에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전윤선 대표, 헬렌켈러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장 정우석 박사의 '시청각정보접근권', 채희락 충주시의원의 '충주시 현황과 대책'이란 주제로 각각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심현지 센터장은 "이번 토론회가 장애인 접근권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노인, 아동, 여성, 외국인 등 다양한 사용자에 대한 배려와 인간의 모든 생애주기를 수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적용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며 세계의 관광객을 한국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그러나 아직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이런 수혜를 받기 어렵다. 때문에 지역에서 새로운 관광적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역에서 문화콘텐츠와 관광이 상호 시너지를 내려면 콘텐츠 투어리즘(Contents Tourism)이 답일 수 있다. 콘텐츠 투어리즘은 일본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관광으로 2017년 1월 개봉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을 통해서다. 당시 애니메이션 배경지를 순례하는 영화 팬들의 SNS 게시물로 인해 지역관광의 특수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충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시도를 위해 관광자원을 먼저 렌즈로 들여다보는 시도를 진행했다.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최근 충북권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과 함께 엄정면 장자늪 인근에서 '장자늪 카누 새벽 투어'를 실시했다. 문화도시센터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와의 함께 진행된 '장자늪 카누 새벽 투어'는 지난 9월부터 운영된 '장자늪 카누 체험'을 다양한 매체에 노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뷰를 찾기 위해 시도했
[충북일보] 충주경찰서안보자문협의회는 18일 충주시 연수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탈북민 70여명을 초청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안보자문협의회에서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들과 함께 김장나누기 체험과 준비한 수육 등을 먹으며 참석자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김태관 협의회장은 "우리 사회의 일원인 탈북민과 함께 이런 기회를 가지게 돼 감사하다"며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도립대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 중인 '옥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급식관계자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영·유아 보육시설의 부실급식을 방지하고, 식품안전과 영양섭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지역 어린이급식소 36곳의 기본관리와 이 가운데 영양사가 없는 24곳에 대한 순회방문지도, 어린이, 조리원, 원장·교사, 부모 등 대상별 위생·영양 교육, 어린이 영양관리를 위한 연령별 식단과 조리법 개발·보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센터의 자체개발 특화사업인 '영양팡팡 꾸러기 요리교실'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센터는 또 지난 2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380여명과 교사·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엘리야와 함께하는 골고루 먹기 대작전' 영양교육 뮤지컬을 공연해 어린이 편식예방과 식습관 개선, 올바른 손씻기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등록급식소 관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어린이 급식에 대한 위생·영양관리 수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15일 1차 회의를 열어 조례안·동의안 8건과 세종시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교안위는 세종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7건과 동의안 1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과 체육활동 지원 조례안에 대해 특수교육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정책이 체계적으로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교안위는 세종시 시민안전실·소방본부 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해 시민안전실 예산 1억9천315만 원(0.80%), 소방본부 예산 10억2천812만5천 원(0.74%)을 감액 가결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오는 20일 2차 회의를 열어 2023년도 2회 세종시교육청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 심사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재정특례 3년을 더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시법'이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여야 합의로 통과해 세종시의 안정적 재정확보에 밝은 전망을 안겨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날 '세종시 재정특례법,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 환영'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2022년 세종시 보통교부세는 837억 원으로 2012년 세종시 전신인 연기군 당시 890억 원보다도 훨씬 적은 금액"이라며 "세종시가 광역자치단체인데도 기초자치단체 시절보다도 보통교부세가 적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상초유의 세수결손에 따라 지방재정의 위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세종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재정특례 연장이 간절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세종시법이 행안위 전체회의, 법사위, 국회 본회의를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세종의 미래를 위해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재정특례를 담은 세종시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 소속 강준현(세종을) 의원은 2020년에 이어 지난 4월 다시…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8일 용산동 충주천변 국화꽃길에서 '꿈자람골 용산동 국화꽃길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용산동 직능단체는 국화차, 국화전, 어묵탕 등 먹거리와 달고나 및 향낭 만들기, 소원 종이배 띄우기, 별사탕 뽑기, 양말 목공예 등 체험 부스 운영과 걷기, 그리기, 즐기기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용산동을 주제로 유치부,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도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용산동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에서 청소년문화예술제를 추진해 우드버닝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용석 용산동 발전협의회장은 "샛노랗게 핀 국화 꽃길을 걷고 향긋한 꽃향을 맡으며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용산동 주민이 1년 동안 국화꽃을 스스로 기르고 기획하고 주민이 즐기는 행사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셔서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