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민물매운탕쏘가리 이기숙 대표가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단양군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1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7일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금을 지급했다.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고금리 시대 주거 부담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대출이자 지원금을 지원해 관외 유출이 심각한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9~39세의 청년으로 주택 구매와 전세보증금 대출 잔액 최대 1억 원 한도 3% 이내에서 이자를, 연 1회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총 238세대가 신청했고 소득과 주택기준 등을 초과한 8세대를 제외한 230세대에게 총 4억 원이 지원됐다. 제천시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2024년도에도 지속해서 청년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의 꿈이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돼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져 젊은 세대의 결혼 기피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지역 내 청년뿐만이 아니라 전 연령의 제천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주거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는 청년창
[충북일보] 제천여자고등학교 유지원·서원 쌍둥이 자매가 지난 16일 용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0만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원·서원 자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외계층들을 위해 용돈을 모아 용두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들은 "지난 명절 때 받은 용돈을 비롯해 평소 모은 돈을 합쳐 작은 성금을 마련했다"며 "차가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초 자신들이 중학교 재학 시절 받은 장학금을 성금으로 기부할 당시 지원·서원양은 "사회로부터 받은 고마운 혜택을 이웃과 고루 나누기 위해 어머니와 상의한 끝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자매의 선행에 용두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잔잔한 감동이 일었다. 신순임 동장은 "자매가 기부한 성금이 많고 적음을 떠나 어른들이 말로만 앞세우는 나눔 문화 확산을 어린 학생이 직접 실천했다는 점에서 크게 감동받았다"며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최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천시체육회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안성국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26명이 참석해 제천시체육회 정관 개정(안)과 감사 선임(안)을 심의·의결했으며 회원단체 활성화와 제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기타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유도회, 보디빌딩협회, 산악연맹의 회장 변동에 따라 이·취임 회장에게 공로패와 인준서가 각각 전달됐다. 안성국 회장은 "제천시가 스포츠 메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대의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시와 체육회, 회원단체가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 체육 발전은 물론 스포츠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0월 말 내린 우박으로 큰 피해를 본 농가를 돕기 위해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총력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출하 직전 우박을 맞아 상처가 있지만 일반사과와 영양과 맛 차이가 없는 △사과 팔아 주기(79t), 상품으로 팔 수 없는 △저품위 가공용 사과 수매(203t) △긴급 일손으로 인력지원센터 625명, 일손 이음 자원봉사 100명, 공무원 일손 돕기 200명 등 총 925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등 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힘썼다. 또한 피해가 심한 우박 사과의 판매경로를 다각화해 △청남대와 미동산 수목원·체육행사 △공무원 사과 팔기 △관련기관·산업단지 사전 판매 △하늘뜨레조공법인 서울 대형 하나로마트 판매 △로컬푸드 매장 연계판매를 추진했다. 아울러 제천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영농자재 가격 상승과 지속적인 재해 발생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시비 10억), 축산시설 개보수 지원(시비 1억5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박피해로 상처를 입은 농가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되도록 해 농업경영 안정화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SG스크린골프(진천읍 소재)와 신세계 스크린골프(광혜원면 소재) 2곳을 '2023년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했다. 소방서는 이들 업소에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표지 수여식을 갖고 이들 업소에 대해 2년간 화재안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된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최근 3년간 소방·건축·가스·전기 등 관련 법령 위반사례와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소방안전교육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선정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는 오는 21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317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22일까지 3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16건(의원발의 5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 주요 일정으로는 △21일 1차 본회의 △22~23일 군정질문 △24~12월 5일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12월 6~22일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계획돼 있다. 장동현 의장은 "한 해 군 살림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면밀한 예산심사를 통해 재정건정성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합리적인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종이 가구 스타트업체인 페이퍼팝이 최근 제천기적의도서관과 함께 '뚝딱뚝딱, 종이가 가구가 된다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내 어린이 작업실 모야에서 8~11세 어린이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팀 MARC(이하 마크)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KU 직무공모전 8기를 수행하며 종이 가구 인식 확대의 하나로 페이퍼팝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페이퍼팝은 2018년 7월 설립된 종이 가구 브랜드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친환경을 중시하는 가치관에 따라 책임 있는 생산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종이 소재의 △책장 △책상 △의자 △침대 프레임이 있으며 그 외 아웃도어 가구와 반려동물 가구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뚝딱뚝딱, 종이가 가구가 된다고?'는 마크가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가구 제작 후 꾸미기 활동을 거쳐, 도서관 내 공간에 종이 가구를 배치·사용하는 등의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평균 만족도가 5점(매우 만족한다)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좋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가 15~16일 2일간 열린 '제20회 내토제'를 열어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된 체제에서 3년 만에 마스크를 모두 벗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하나 된 내토중의 모습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학생 자치회가 주체로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는 프로그램,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프로그램을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내토제 1일차 1부는 전체 학급이 참여하는 학급 테마 부스와 다양한 특별 체험 부스로 진행됐다. 모든 학급이 학급마다의 개성이 담긴 테마 부스를 기획해 운영해 부스마다 체험 도장을 찍어 보상받게 하는 등의 아이디어로 학생들의 동기 부여와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학부모회 및 지역 환경 단체 등에서도 특별 부스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해주는 등 교육공동체가 하나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이어 2부는 '소리와 몸짓으로 만나는 K-POP! 사물놀이 & 비보이(학교로 찾아오는 예뜨락 콘서트)'가 열려 학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학생들은 직접 비보이 춤을 따라 추며 함께 하는 공연을 만들었다. 내토제 2일차 3부는 전교생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우수사업 발표회'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칠성마을 골목박물관거리 조성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며 표창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침체하고 낙후한 칠성면의 옛 시장거리를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골목 박물관 거리로 재탄생하게 한다. 군은 사업 선정으로 특별교부세와 지방세 등 4억 원을 지원받는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칠성마을 골목박물관거리 조성사업'으로 소멸해 가는 작은 마을들이 다시금 활기를 찾도록 추진하위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래사회를 준비하고 자기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기 위해 진로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 체험의 날은 찾아오는 진로 체험 부스 형태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해 진로 인식능력과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쇼호스트, 특수분장사 등 4개 체험 부스를 이동하며 다양한 직업과 진로에 대한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 또한 아직 움트지 않은 내면의 적성과 소질을 살피고 미래 자기 모습을 스스로 탐색하며 긍정적인 자아개념과 자긍심을 북돋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평소 개인 방송 채널을 운영할 만큼 재능을 뽐내고 발표하길 좋아했는데 쇼호스트가 돼 상품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했다"며 "참 재미있었고 그 직업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송학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를 스스로 계획하며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2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올해 마지막 회기인 361회 2차 정례회를 연다. 군의회는 정례회 첫날인 20일 내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음성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군정 전반에 대한 업무와 사업 추진 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한 뒤 같은 달 19일까지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 예산안에 대해 심사한다. 안해성 의장은 "올 한해 의정활동을 총결산하고 다가오는 새해 역동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미리캔버스'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웹과 데이터 기반 판촉전략 수립 등으로 진행되며 SNS 판매 마케팅 전략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의 요청으로 농한기인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교육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 2022년 계층별 디지털 정보화 수준의 경우 고령층이 69.9%, 농어민 78.9%로 전년도보다 0.8% 상승했다. 군 관계자는 "전년도 보다 고령층과 농어민 정보격차가 다소 상승했으나 여전히 스마트 농산물 판매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정보화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스마트 역량을 갖춘 강소농이 될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미동산수목원에서 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다양한 목공예품을 소개하는 특별기획전 '낭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충주 지역을 기반으로 작품 제작과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덕영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작가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지역 문화재 중앙탑을 형상화한 작품을 비롯해 와당의 문양을 적용한 독특한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나무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고 감성을 더한 가구 디자인은 나무의 쓸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미동산수목원 동절기(11~2월)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옛 충북지사 관사가 충북도청 여자 유도팀 숙소로 활용된다. 도는 최근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민선 7기까지 관사로 사용한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의 용도를 이같이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방 4칸, 47평 규모인 이 아파트는 민선 8기 들어 김영환 지사의 관사 미사용 방침에 따라 용도 폐지해 매각 가능한 일반 재산으로 전환했다.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공개경쟁 매각 방식으로 민간 매각을 추진했으나 6회 걸친 입찰에도 참가자가 없어 팔지 못했다. 도는 매각 재추진에 앞서 행정수요를 파악한 결과 도청 여자 유도팀 숙소의 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여자 유도팀 선수 6명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32평 규모)를 숙소로 사용해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이전이 시급한 유도팀 숙소로 전환하는 것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라 판단해 숙소 활용을 검토해왔다. 도 관계자는 "옛 충북지사 관사를 충북 전문체육 발전을 지원하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다시 활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적절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 관리에 효율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지역 내 저소득 노인 가구에 사랑이 담긴 효 꾸러미를 전달했다. 전기온열찜질기, 백미, 파스, 치약·비누 세트 등 다양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효 꾸러미는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들이 더욱 더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돼 저소득 노인 8가구에 전달했다. 협의체 전제완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사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식이영양식 지원, 취약계층 이불 지원, 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 주택 정기 방역 활동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 추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가치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자 디음 달 1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군에 따르면 성장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계획으로 △개발사업 수요가 많아 관리가 필요한 지역 △주변 토지이용과 교통여건에 따라 시가화가 예상되는 지역 △주변 지역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을 지정한다. 군은 내년 1월 27일 이후부터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계획관리지역에 공장과 제조업소의 신규 입지가 불가함에 따라 지난해 6월 관련 용역 발주로 성장관리계획(안)을 마련했다. 대상 지역은 용도지역의 특성에 따라 개발규제를 받고 있는 녹지지역, 생산관리·보전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보전지역을 제외한 계획관리지역 중 개발가능지로 한정했다. 군은 주민 공람기간인 이달 21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음성읍행정복지센터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통합 주민설명회를 연다. 통합 주민설명회는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있다. 계획(안)에 대한 자료 확인과 의견서 제출도 가능하다. 설명회와 별도로 자료 확인 및 의견서를 다음 달 1일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군내에서 영업 중인 외식업소와 기타 개인 서비스업소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법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지정에서 제외된다. 심사 기준은 △가격 수준·가격안정 노력 △위생·청결 △공공성 등으로, 현지실사 평가와 지정 여부 심사 후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종량제 봉투와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SNS 등을 통한 홍보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지정서와 인증서(표찰)도 교부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음성군 누리집 군정소식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을 지참해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개인 업소다. 음성군에는 현재 22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제3회 정기연주회 '금빛 환상곡' 무대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수 단양교육장,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단양 학교 예술교육 발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음악회는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2023년 전국 규모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곡과 국내외 성악계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들을 초청해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로 구성된 갈라 무대를 선보여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2023년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와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수상곡인 영국 작곡가 홀스트의 '퍼스트 쉬트'와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주제를 활용한 '안토닌스 뉴 월드', 네덜란드 작곡가 야콥 데 한의 대표작인 '콘체르토 다모레'와 '로스 로이' 등 경연대회용 고급 난이도의 연주곡을 포함한 7곡을 선보였다. 초청 연주자인 소프라노 서활란은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공부한 제네바 국제콩쿨 우승자로 조수미 이후 '밤의 여왕의 아리아' 국내 1인자로 인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 청천면, 문광면,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지에서 절임배추 판매행사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리면 주민자치위는 지난 17일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을 찾아 직판행사를 열고 절임배추 230박스를 판매했다. 이달 24일에는 자매결연지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과 인천시 중구 영종동을 잇따라 방문해 각각 200박스, 50박스를 판매한다. 사리면 주민자치위는 택배 100박스를 포함, 모두 580박스를 팔아 2천2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천면 주민자치위는 이날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인천시 중구 운서동을 찾아 사전에 주문받은 절임배추 520박스를 전달하고 2천만 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같은 날 문광면 주민자치위도 자매결연지 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절임배추 직판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사전 주문과 현장 직판행사를 통해 절임배추 300박스(박스당 20㎏)를 판매해 1천140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문광면 주민자치위는 오는 22일 서울시 관악구 신원동에 이어 28일 구로구 오류2동에서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연다.…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17일 도로관리 전진기지에서 겨울철 도로제설작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로 결빙과 기습 폭설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또한 장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가용 인력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 발생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을 정하고 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상황실에서는 강설 시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도로관리사업소충주시소,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즉각 대응에 나선다. 제설 구간은 군도 14개 노선 134㎞, 농어촌도로 95개 노선 107㎞, 도시계획도로 20㎞ 등 총 11개 노선 261㎞다. 군은 약 6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인력 25명(도로 보수원 7명, 제설 장비 운전원 18명)과 장비 152대(자체 장비 2대, 임차 장비 17개, 읍·면별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소형제설기 133대)를 확보했다. 또 염화칼슘 85t, 제설제 513t, 염수 152t 등을 확보해 제설 대비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철저한 제설 대책과
[충북일보] 증평군이 굿닥터스 나눔단과 연계해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군은 19일 도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굿탁터스 나눔단의 농촌재능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주민 편의를 위해 희망하는 마을에 차량 운행도 실시했다. 진료대기자를 위해 △사랑의 차 봉사 △안경세척 △네일아트 △패브릭아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주민들의 정신건강과 연계된 소통 활동도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영 군수는 지난 2014년부터 증평군민들의 건강과 복지에 크게 기여한 사단법인 약침학회 굿닥터스 나눔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한방 의료봉사는 지난 9월 증평종합스포츠센터와 10월 죽리초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진행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지역 공감 캠프를 운영했다. '작은 학교 살리기'의 하나로 계획한 지역 공감 캠프는 가곡면의 지역적 특색을 이용한 농·산촌 학교의 특색교육을 맛볼 수 있었다. 또한 입양 홍보회와 협력 관계를 통해 전국 각지의 입양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했고 유학센터인 산 위의 마을에 올라가 색다른 체험도 했다. 지역 공감 캠프 첫날은 엘리트 고려대학교 대학생들의 멘토·멘티 활동이 이뤄져 친구와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부모님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노하우, 핸드폰 문제와 게임 문제 등 다양한 8가지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졌다. 또 저녁에는 산 위 마을에 올라가 고기 파티와 참여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리버스 멘토링이 이어졌는데, 이는 어른이 아이에게 상담하는 것이 아닌 대학생들이 어른에게 상담하는 역발상의 멘토링으로 운영했다. 둘째 날는 산 위의 마을의 역사를 알아보고 주변을 둘러보며 힐링했으며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멘토링을 실시하고 마지막 시간에는 캠프 소감문을 작성해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공감 캠프를 마치고
[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이 개발한 특화상품 '괴산샌드'가 첫 선을 보였다. 괴산군은 괴산전통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개발한 특화상품 '괴산샌드 시식회 및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특화상품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하나로 개발했다. 괴산샌드는 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옥수수, 고추사과, 카라멜 3가지 맛으로 만들었다. 천연발효버터, 우리밀, 괴산 유정란을 사용한 건강한 먹거리로 각 맛에 따라 느껴지는 풍미가 다르다. 이날 시식행사에는 공무원 400여 명이 참여해 시식물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성황리에 열렸다. 괴산전통시장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마트스토어에서 특화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솔맹이권역에 주민 화합과 체험활동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 군은 지난 17일 솔맹이권역 다목적구장에서 '청천면 솔맹이권역 종합정비사업' 개장식을 했다. 이 사업은 70억 원을 들여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역량강화 교육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기반시설은 송면 8개 마을권역 활성화를 위한 솔맹이권역 활성화센터(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천140㎡) 등이 조성됐다. 또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다목적구장(571㎡)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귀농복지관(2층, 337㎡)이 들어섰다. 군은 이 시설들을 주민화합 공간과 숙박시설, 체험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솔맹이권역협의회가 맡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