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람인충주돌봄은 17일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수동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국수 30상자를 기탁했다. 충주돌봄은 질병과 장애로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지난해 연수동지사협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나눔의 문화를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는 백수진 대표와 직원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관심과 노력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백수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김장김치로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충주여성문화회관 광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충주상공회의소의 후원과 150여 명의 여성단체회원 및 기부단체 회원들의 참여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 150상자를 만들어 소외계층, 경로당 어르신 등에게 전달했다.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동 취약계층 150가구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50상자를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했다. 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위해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17일 충북도립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를 의료원 로비에서 가졌다. 이번 연주회는 도립교향악단 임헌정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고, 고성헌(바이올린), 최민지(첼로) 등 정상급 연주가들이 함께했다. 공연은 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풍성하게 채워졌으며, 같이한 시민들은 가을의 정취와 음악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큰 박수로 호응했다. 최근 의료원은 코로나로 인해 움츠렸던 병원환경을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열린 도서관을 개관하고, 미술품전시회와 음악회를 개최했다. 또 국화꽃을 병원 로비에 전시해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병원을 찾아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신 도립교향악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이 찾고 싶은 열린 병원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도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과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제고를 위해 교향악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2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퓨전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퓨전인형극은 호랑이의 위협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팥죽할머니와 주변 사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전래동화를 더욱 실감나게 감상하고, 공연 예절과 질서를 익히는 기회가 됐다. 민은혜 담당교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유아들이 전래동화를 인형극을 통해 관람함으로써 흥미를 느끼고, 아울러 용기와 지혜를 얻어가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늘반 변하윤 유아는 "도토리, 절구같은 물건들이 할머니를 도와줘서 고마웠다. 저도 다른 사람을 도와줄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 교현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배회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초등학교 조기교육을 통해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자발적인 실종 예방 활동과 실종 치매 환자 발견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치매와 배회, 실종 치매환자에 대한 교육 후 체험형 모의훈련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배회인식표를 소지한 치매환자를 발견했을 때 경찰관에게 직접 신고하는 체험 훈련을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도 치매환자 실종 예방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환자도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인 충주 스토리(트리트먼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공모를 통해 참가자들의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인 스토리를 발굴해 공연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충주를 소재로한 스토리 30p이하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기간은 내년 2월 21일까지 공고하며, 같은 해 2월 14일부터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총 상금은 1천800만 원으로 대상 1천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충주 스토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는 학생들을 위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소년수련원 내 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8일 롯데월드 체험학습을 지원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지난달 25일 지사협과 수련원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청소년들의 문화체험 기회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롯데월드 놀이공원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니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사협은 증평군에 위치한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아동청소년 문화체험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체험은 야외 현장학습으로 벨포레 내에 있는 미디어아트센터 3D 우주체험과 해외 유명명화들을 접할 수 있는 미술체험 등을 관람하고,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호암직동, 신니면 지사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7일 동절기를 맞이해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충북북부보훈지청 사회복지사, 보비스요원, 재가보훈실무관들은 후원받은 절임 배추와 김장 재료를 준비해 100㎏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해 음성군에 거주하는 보훈가족들에게 김치 10㎏씩 전달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김장김치로 보훈가족들과 온정을 나누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이 생활 속에서 일류보훈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수안보온천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수안보 다목적체육관 조성을 마무리하고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수안보면 온천리 163-5 일원에 총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해 배구장, 배드민턴장, 컨벤션 등을 포함한 다목적체육관을 조성했다. 시는 다목적체육관 조성을 통해 생활체육활성화, 컨벤션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 개최로 수안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수안보에 컨벤션 기능이 접목된 다목적체육관이 조성됨에 따라 생활체육 활성화, 수안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추운 겨울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충주시에 지속되고 있다.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수안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빵 100개와 음료를 전달했다. 제일신협은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지현동 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해 이불 6채를 기탁했다. 탄금대포럼은 홀몸노인을 위해 수안보면 지사협과 새마을협의회에 송편 8㎏ 40상자를 전했다. 충주시 장애인체육회 이사회는 달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장애인 3가구에 연탄 1천500장을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대학생 봉사단체인 한국교통대POLICE자율방범대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각계각층에서 보내주는 온정의 손길 덕분에 충주시가 훈훈해지는 것 같다"며 "전달해주신 물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 컨벤션센터 웨딩홀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충주시 아동 청소년참여기구 연합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아동 청소년의 정책참여 활성화, 다양한 아동권리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 꿈드림 활동위원회, 숨&뜰 운영위원회, 숨&뜰 방송국, 숨&뜰 서포터즈, 충주 YWCA 환경동아리 7개 단체 등이 참여했다. 발표회는 각 단체의 활동 발표, 질의응답, 수렴활동을 통해 상호정보 교류와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수렴된 제안을 관련 부서의 검토과정을 거쳐 정책 여부를 결정해 아동 청소년 참여기구에 회신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동 청소년참여기구의 연합활동으로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 권리주체로 역량을 키우고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시책 추진 시 아동 청소년 참여기구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관점에서 추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유튜브 '충TV' 속 충주시 심벌마크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문으로 출제돼 화제다. 16일 치러진 수능시험의 사회탐구 영역 한국지리 4번은 충남·북 지도에서 충주시를 찾는 문제다. '삼국시대 전략 요충지', '다목적댐', '기업도시' 등의 주제어로 답을 고를 수도 있었지만, 충주시의 심벌마크도 중요한 단서로 제시됐다. 이런 사실은 17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에서 전날 밤 유튜브 커뮤니티에 '수능 적중! 또 당신입니까? GOAT'라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GOAT는 'Greatest Of All Times'의 줄임말로, 한국말로 '역대급'의 의미로 사용된다. 충TV 구독자인 수험생들은 설명 지문만으로 답을 찾는데 다소 어려움을 느꼈는데, 평소 충TV를 구독하며 눈에 익은 충주시 심벌마크가 문제를 맞히는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독자들은 "매일 충TV 유튜브를 본 덕분에 문제를 가볍게 맞힐 수 있었다", "충TV 덕분에 한국지리 만점을 받았다", "CJ길래 충주인지 청주인지 생각하다가 충TV가 생각나 찍어서 맞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충TV의 게시글에는 수만 명들이 '좋아요'를 누르
[충북일보] 충주시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국가 암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인 자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충주시의 국가 암검진 대상자 7만1천790명 중 2만4천437명이 검진을 완료했다. 충주시의 수검률은 34.04%로 전국 32.88%보다 높으며, 충북에서는 3위를 기록했지만 대장암은 20.46% 저조한 상황이다. 시는 50대 이상의 경우 매년 진행되는 대장암 검진에 대해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자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등에 채변통을 비치하고 있다. 또 시는 저소득층(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이 암진단을 받을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전국 검진 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으며, 충주에는 36개의 검진 기관이 지정돼 있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될 수 있어 국가 암조기검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연말에는 검진 희망자가 집중되므로 늦기 전에 서둘러 검진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KBS충주방송국이 개국 39주년 기념과 충주시민을 위한 문화공연 선사를 위해 내달 2일 충주문화회관에서 'KBS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충주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 음악회는 박상후 지휘자를 비롯해 가수 박현빈, 퓨전국악밴드 AUX, 판소리 이소연 등이 출연해 품격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20일부터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BS 관계자는 "유난히 혹독했던 한 해를 보내며 지쳐있을 충주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드리고자 정성껏 준비한 자리"라며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KBS송년음악회 녹화방송은 12월 20일 오후 7시 40분 KBS1 TV에서 방영되며, 충북 전역에서 시청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제작 제공하는 유튜브 '정원TV'를 17일부터 충주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주시는 지난 9월 25일 체결한 한수정과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 충주톡을 통해 '정원TV'에 수록된 영상을 한편씩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TV'는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원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유튜브 채널로, 각종 정원식물의 관리와 식재 팁, 국내 유명 정원과 정원작가 소개, 정원 소품 만들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국내 최고의 정원 콘텐츠를 시민들께 소개함으로써 품격있는 정원 도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무협약에 따라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개발 공유해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톡은 카카오톡에서 '충주톡' 검색 후 친구추가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만나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와유바유농촌문화체험협회는 최근 물품(사과, 밤, 한과 은행, 이불, 표고버섯 등)을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기탁은 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물품은 홀몸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영현 회장은 "나눔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후원물품은 필요한 대상자들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해부터 도입된 충주지역 모든 수소 버스들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수소를 충전한 뒤 차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들이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수소버스 5대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키자 모든 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역 내에는 모두 12대의 수소버스가 운행 중이다. 이들 버스는 수소를 연료로 움직이는 수소버스다. 수소버스가 운행을 멈추면서 버스 전용 수소충전소는 텅 빈 상태다. 승객들은 수소버스가 다니지 않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시민 이모(49·충주시 호암동) 씨는 "승차감이 좋고 편해 수소버스 이용을 많이 했는데 왜 보이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관계기관에서 설명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임시 버스를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수소저상버스가 운행 중에 갑자기 멈춰 우선 운행을 중지를 했다"며 "전세버스 8대를 임차하고, 시내버스 예비차 4대를 대신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봉방동에서 주입한 연료가 불량으로 나왔다"며 "용기를 같이 써서 오염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소 승용차인 넥소 9대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년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은 문화예술 작품 제작과 보급에 기여하고 기업의 문화예술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후원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업후원금을 충북문화재단을 통해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페라단은 충주시 대소원면에 소재한 '보그워너 충주'와 협약을 맺고 후원금 300만 원을 수령했다. '보그워너(Borg Warner)'는 미국 미시간주 오번힐스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로, 세계 22개국에 93개의 사업장을 둔 세계적 기업이다. 보그워너 충주공장에서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밸브와 점화 코일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레스큐', '우리아빠' 등의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김순화 단장은 "이번 문화예술 후원매칭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단체와 기업 간 유의미한 문화 교류가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중점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특별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폭설 등 겨울철 기상 상황을 대비해 24시간 관리체계 구축, 운영을 통해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경찰서, 소방서 등 민관군, 인근 6개 자치단체와 제설 자재, 장비, 인력 등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주 간선도로 37개 노선 480㎞ 구간의 제설작업을 위해 소금 등 제설 자재 3천500t을 확보하고, 제설차량 20대에 살포기 장착을 마쳤다. 시는 강설 시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집중관리구간 교량, 주요 고갯길 23개소를 중점 관리구간으로 지정해 강설 예보 시 염수와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할 계획이다. 특히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구간에 모래주머니를 비치하고, 상습 결빙 지역의 목록을 작성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정우 도로과장은 "강설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교통혼잡, 시민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좁은 골목길이나 마을안길과 같은 이면도로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새마을협의회는 17일 저소득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들은 낡은 벽지를 걷어내고 깨끗하고 산뜻한 벽지와 방수 작업 등으로 대상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줬다. 조은숙 부녀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내 집같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줬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를 실천해주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7일 군청내 부서별 관리감독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질환은 단순 반복 작업 또는 인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작업으로 허리, 어깨, 관절 등에 손상이 생겨 통증과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근·골격계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직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증 스트레스 예방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의 이해 △자세 교정 △디스크, 협착증 자가 진단 △중량물 취급과 관리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직장 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은 현장 근로자와 사업장 내 근로자 모두에게 중요하다"라며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문화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삼보산골 죽리소시지마을에서 팜파티를 열었다. 2회째 맞는 이번 팜파티는 'Thank you soldier'를 주제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군인과 그 가족 5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지난 18일 삼보산골 소시지 마을에 모인 군인 가족들은 증평인삼을 활용한 인삼 떡갈비 만들기 체험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바비큐 피크닉 시간에는 모닥불을 피워 놓고 가족 간에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며 추억을 쌓았다. 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며 지역 내 주둔하는 군부대 군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삼의 고장에서 인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군인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7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김치 7천㎏을 담가 취약계층 300여 가구와 경로당 30여 곳, 사회복지기관·시설 60여 곳에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청호나이스가 김치 10㎏ 300상자(1천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다정이 300만 원을 후원했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가족협회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했다. 복지센터 이용회원 가운데 저소득 가구 100곳에 김장을 지원했다. 문백면 적십자봉사회도 이날 김장김치 100포기(40상자)를 담가 저소득 가정 40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는 18일 여성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80여 상자(10㎏ 들이)의 김치를 담가 이웃에게 전달했다. 백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문)도 지난 17일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효숙)와 함께 백곡면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고추장을 담그고 포장해 면내 복지 사각지대에…
[충북일보] 진천군이 청소년과 무형문화재 주철장이 함께하는 진천형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은빛 공방'을 진행했다. '은빛 공방'은 올해 진천군 청소년수련관과 주철장전수교육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자 상호 협업을 통해 계발한 국내 유일의 주물 주조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다. 19일 주철장전수관에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빨리 녹고 굳는 주석의 성질을 이용해 자신의 이름 초성을 만들어 열쇠고리 소품을 완성했다. 군은 접근성이 향상된 수준 있는 금속주조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예술 소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청소년활동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진천형 청소년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공무원 연구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슬기로운 중년 생활'을 최우수팀으로 선정했다. 연구동아리 7개 팀이 각축을 벌인 가운데 슬기로운 중년 생활 팀은 신중년 인생 이모작 3E 프로젝트 '은퇴 인구 100만 시대, 인생 2막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를 연구 주제로 발표해 최고 상을 받았다. 우수상(2팀)은 '승풍파랑' 팀의 '우리 군 수학의 역사적 인물을 연계한 생거진천 수학(數學)교육 특화 도시 조성 방안'과 '진천의 기적' 팀의 '진천형 스마트팜 확산 방안, 농업혁신 진천의 기적 프로젝트'가 각각 받았다. 올해 진천군 공무원 연구동아리는 지난 5월 연구동아리 워크숍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7개 팀 50명이 등록·운영했다. 군은 최우수와 우수 팀에는 국내·외 연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발표대회에서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는 전 직원과 공유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