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소수면, 칠성면, 연풍면, 불정면, 장연면, 사리면이 지역농가를 위한 자매결연지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을 찾아 사전 주문받은 절임배추 350상자(20㎏들이)를 전달해 1천2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서울시 강남구 일원본동과 경기도 성남시 위례동에서 절임배추 800상자(2천800만 원 상당)를 판매했다.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서울시 고척2동, 의정부시 흥선동, 의왕시 내손2동을 방문해 1천상자를 판매했다.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의정부시 호원1동을 찾아 사전 주문받은 절임배추 472상자를 판매해 1천600만 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 결연한 서울시 송중동과 구산동을 방문해 사전 주문받은 458상자(1천6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시흥시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와 의왕시 청계동 주민센터에 각각 250상자와 350상자를 전달해 2천1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배추 병충해로 시름을 겪고 있는 절임배추 농가의 소득 증대를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중요시하는 직장인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인구 중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요시한다'는 응답이 48.2%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년 전(44.2%)보다 4%p 증가했다. '일보다 가정생활을 우선시한다'는 응답도 4.6%p 증가해 응답자의 18.3%를 차지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을 우선시한다'는 응답은 2년 전보다 8.6%p 감소한 33.5%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일을 우선시 하던 과거 문화에 비해 개인·가족의 일상 생활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지난 10년간 일과 가정생활의 우선도 비중을 살펴보면 '일을 우선시한다'는 응답이 2015년 조사 당시까지 과반을 차지해 왔으나, 2017년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2019년에는 '둘다 비슷'하다는 의견(44.2%)로 '일을 우선한다'는 의견(42.1%)보다 처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재택근무가 활성화됨에 따라 '워라밸'에 적응했거나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송어 소비 촉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송어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양식어가와 지역 내 횟집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사업비 1억7천400만 원을 확보, 할인쿠폰 2만3천 장을 배포한다. 송어 소비촉진 행사는 송어 양식어가와 송어 횟집이 연계해 청주지역 내 식당 11개소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지정된 송어식당을 방문해 1㎏(2만4천 원 이상) 주문 시 7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송어회를 구매할 수 있다. 식당 내 비치된 쿠폰에 소비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받는 방식이다. 쿠폰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현금 결제는 할인금액을 적용받을 수 없다. 자세한 문의는 충북송어양어장(043-285-5477), 청주시 축산과(043-201-2273)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7일부터 괴산순정농부쌀 출하 기념으로 햅쌀 1㎏ 추가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이벤트는 괴산순정농부 로컬푸드 직매장 또는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에서 괴산순정농부쌀 10㎏ 구매 시 햅쌀 1㎏을 추가 증정한다. 괴산순정농부 로컬푸드 직매장은 200포(10㎏), 괴산장터는 1천포(10㎏) 한정으로 햅쌀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선착순 진행하고 증정품 소진 시 종료된다. 괴산순정농부쌀은 괴산의 청정 자연속에서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쌀이다. 증정하는 쌀은 진상2호 품종으로 일반쌀과 찹쌀의 중간 정도의 찰성으로 식미성이 우수한 게 특징이 있다. 지역 생산농가와 100%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부터 수확까지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체계가 구축된 안전하고 건강한 쌀이다. 군은 괴산순정농부쌀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 대형마트 판촉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7년, 2018년 농식품부 장관상, 2019년 대통령상을 받은 괴산의 우수한 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계약재배 4년차를 맞고 있는 보은 '엔비(envy)사과' 수확이 한창이다. 보은군이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엔비사과의 올해 예상 생산량은 약 246t으로 전년 128t보다 118t늘어 92.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보은 엔비사과 수확이 본궤도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이다. 군에 따르면 보은지역 엔비사과 생산량은 재배 3년차였던 지난해 17.8㏊에서 128t을 생산, ㏊당 7.2t의 생산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4년차 17.8㏊, 3년차 19.4㏊ 등 총 37.2㏊에서 246t을 생산, ㏊당 6.6t의 생산율을 보여 전년보다 작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지난 2017년 8월 ㈜에이치엔비아시아와 보은지역에 엔비사과 재배단지 100㏊를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은지역 과수재배 농가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엔비사과 나무를 심기 시작해 2021년 현재 86농가에서 총 50.6㏊의 엔비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사과수확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3년차 미만의 엔비사과 재배면적은 13.4㏊다. 보은지역에서 엔비사과가 첫 출하된 것은 2019년으로 계약재배에 참여한 보은지역 40개 농가에서 4t을 출하했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체육회가 지난 13일 신백생활체육공원에서 '신백동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장터는 사전 행사장 방역소독은 물론 접종완료자만 출입할 수 있도록 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장에는 농산물직거래장터와 특별부스(세하앤)을 포함 13개 부스가 설치 운영됐으며 신백동에서 생산된 사과, 쌀, 아로니아분말, 고구마, 새싹보리, 대파, 고춧가루를 비롯해 자매결연지인 덕산면의 대표 농산물인 더덕, 양배추 및 비트 등을 포함 총 60여 가지 농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했다. 행사와 함께 풍선마술, 색소폰, 기타연주 및 트로트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장터와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코로나19로 우울한 기분을 날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지역 농산물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대부분 완판되며 신백동 농가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효과를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천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신백동의 우수한 농산물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응원했
[충북일보] "가족같이 내 걱정 해주는 손님들 덕분에 이때까지 가게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박영신(66)씨가 사창시장서 자리를 잡고 '꿀꿀이연탄가게'를 시작한 건 20년 전이었다. 먼저 시장에 자리잡고 있던 언니의 순대가게 옆에서 연탄고깃집을 열면서다. 연탄에 생고기를 구워 기름기는 쏙 빠지고 은은한 불향이 입혀지는 영신씨네 고깃집은 늘 인산인해다. 처음부터 영신씨가 고기를 다룰 줄 알았던 것은 아니었다. 영신씨는 "이런저런 장사를 해보던 중 분식집도 운영했었다"며 "생각보다 장사가 잘 안 돼 고민이 많았다"라고 이야기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당시에도 연탄을 이용한 고깃집은 거의 없었다"며 "일단 연탄은 다룰 수 있으니 테이블부터 사서 고깃집을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그렇게 시작한 고깃집은 다행히 초반부터 운영이 무던히 잘 됐던 것 같다고 영신씨는 회상했다. 영신씨는 "중간에 사창시장 근처에 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재개발이 이뤄진 기간이 있다"며 "그때는 정말 손님들의 발길 자체가 줄어들 수밖에 없더라"라고 전했다. 재개발이 끝난 이후에는 다시 안정을 찾고 손님들의 꾸준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영신씨가 가장…
[충북일보] '요소수 대란'으로 전국이 아우성인 가운데 청주시 공공분야는 수개월치 요소수 비축량을 확보해 한숨을 돌린 분위기다. 다만, 요소수 주입 차량이 많지 않은 시내버스와 달리 사용량이 많은 시외·전세버스 등 여객 운송업계는 비축량이 바닥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공공분야에서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은 △시내버스 66대 △청소차 103대 △제설차 11대 △행정용 차량 20대 △보건·방역용 차량 11대 △복지서비스 제공 차량 82대 △산림보호 차량 4대 △공공 건설사업장 내 중장비 245대 △기타 단속차량 25대 등 모두 567대다. 지역 내 공적차량의 요소수 비축량은 4개월 분 정도로, 어느 정도 대란은 피한 상황이다. 일주일 평균 13t가량의 요소수를 사용하는 청주광역소각장은 현재 요소수 100여t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설차의 경우 내년 3월까지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양을 확보한 상태지만, 잦은 눈이 내릴 때를 대비해 요소수를 넣지 않아도 되는 30여대의 제설차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요소수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공 건설사업장 내 중장비는 공사 중단 기간인 동절기를 감안하면 요소수 대란을 피할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감물면, 칠성면, 장연면이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로 8천700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2일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을 찾아 미리 주문받은 297상자(20㎏)를 전달했다. 이어 18일에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을 방문해 절임배추 350상자를 전달한다. 감물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의정부시 송산1동에서 절임배추 304상자를 건넸다. 서울시 서초구 양재2동, 송파구 방이2동, 광진구 중곡4동 등 자매결연지 각 가정에는 300여 상자를 택배로 보낼 예정이다.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을 방문해 절임배추 1천여 상자를 판매했다. 19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일원본동, 경기도 성남시 위례동에서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한다.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의정부시 장암동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앞서 주문받은 절임배추 245상자를 전달했다. 이들 4개 면은 이번 절임배추 직거래 판매로 8천700여 만 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이들 면장은 "자매결연지 직거래 행사는 농산물 판매와 함께 새로운 고객 확보에 큰 역할을 한다"며, "코로나19와 배추 병충해로 시름을 겪는 절임배추 농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시장 어울림터에 '모래내 포차거리'가 들어섰다. 군은 삼성시장 어울림터에서 모래내 포차거리 개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모래내 포차거리는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선정된 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하나다. 삼성면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군은 지난 5월 삼성면 리어카 포차거리 운영자 모집을 시작으로 지난 7월 최종 심사 및 평가로 10개팀의 운영자를 선정했다. 이 곳 포차거리는 1차로 이달 13일, 20일, 27일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요리판매(6개팀), 잡화판매(2개팀), 네일아트(1개팀), 사진 촬영 및 인화(1개팀) 등이 문을 연다. 2차 운영은 내년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삼성면 모래내 포차거리가 지역 활성화의 맹아가 되도록 체계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10월 삼성시장에 아케이드 조명과 고보조명(로고젝트)을 설치했고, 이달 중에는 삼성시장 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 소비촉진에 나선다. 증평군과 충북인삼농협이 손을 잡고 인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충북유통 하나로마트(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소재)에서 17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에 6년근 수삼을 시중가보다 1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5만 원 이상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벌꿀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품질 좋은 증평인삼 드시고 건강도 챙기시고, 우리 농산물 구입으로 지역 농업인에게 큰 힘이 돼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기름값 무서워 차끌고 다니기도 겁나네요."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유가도 멈출줄 모르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기에 중국발 요소수 대란까지 겹쳐지면서 화물차를 비롯한 운전자들의 한숨이 깊어졌다. 청주시 직장인 김모(청주시 상당구·28)씨는 "출퇴근때만 운전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며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휘발유 가격에 놀라면서도 '매일 오늘이 가장 저렴한 날'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지역 평균 휘발유 ℓ당 가격은 1천809.14원 이다. 전일보다 0.37원 올랐다. 도내 최저 가격은 ℓ당 1천670원 이고, 최고 가격은 1천998원이다. 경유 가격도 만만치 않다. 도내 평균 경유 가격은 ℓ당 1천604.54원으로 전일보다 0.64원 올랐다. 최저가는 1천470원 최고가는 1천759원 이다. 전국 휘발유 가격 중 최고가는 ℓ당 2천651원으로 이미 2천 원 대를 넘겼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지난 10일 기준 배럴당 83.97달러다. 전주 70달러 선으로 떨어졌던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유가 상승은 곧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생
[충북일보] 음성군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가 역대 최고 매출인 5억 원을 달성했다. 11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장터의 매출액이 지난 9일 기준 5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매출액 3억5천만 원을 넘어 역대 최고인 2014년 매출액 3억7천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군은 코로나19 대비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최신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새로운 소비 트랜드에 맞춘 홈페이지 개편 등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문위탁 운영업체를 선정하고 방송·광고·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와 각종 기획전, 이벤트 행사, 판매품목 확대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한 것도 한몫했다. 음성장터는 이런 노력에 힙입어 신규 회원 1천800명을 확보하고,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3배 이상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장터를 믿고 찾아주신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음성장터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서비스를 통해 신뢰 받는 최고의 농산물 쇼핑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터는 이달 30일까지 고추, 인삼, 쌀 등을 최대 29% 할인하는 '음성명작 온라인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다올찬쌀 라
[충북일보]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충북 도내 실내체육시설 관계자들이 또다른 피해를 입고 있다.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시스템의 '허점'과 관련 부처간 '책임 떠넘기기'로 인해 신속한 보상조치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어서다. 10일 청주 시내 헬스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7~9월 매출은 이전기간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손실보상을 받은 사업장은 극소수다. A 헬스장 대표는 "지난 1월에 헬스장을 연 이후 관련한 보상을 제대로 받아 본 적이 없다"며 "지난 7~9월은 매출이 이전 기간(4~6월) 대비 90%가량 떨어졌지만 이번 손실보상 온라인 신청에서도 '미대상자'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가 안가서 자가진단을 누르면 화면이 제대로 넘어가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청주서 크로스핏을 3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B씨도 온라인 접수 후 대상자가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정부는 3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 접수를 지난달 27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시작했다. 하지만 A·B씨 등 청주시 내 실내체육시설 운영자들은 온라인 신청 시 '미대상자'라는 통보를 받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타 지자체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1월 11일 가래떡 데이'를 맞아 10일 청주시 청원구 방서동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에서 '헹가래(떡)으로 희망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나눔행사를 했다. 농협은 우리쌀을 소재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11월 11일을 '가래떡 데이'로 지정해 관련행사를 펼치고 있다. 신대순 충북농협 부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이날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줬다. 신 부본부장은 "서구화 된 식습관 등으로 쌀 소비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며 "11월 11일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가래떡으로 사랑과 우정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작년 2월 시작된 코로바19 사태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세종과 대전·충남 지역에서는 주요 부문 소비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최근 세종·대전·충남 지역 실물경제 동향'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9일 냈다. 이에 따르면 세종지역의 올해 9월 대형마트 판매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4.8% 줄었다. 월간 판매액이 감소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또 지난해 9월 판매액이 2019년 같은 달보다 23.9%나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다른 지역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로 인해 대전이나 충남과 달리 대형마트 판매액은 지난해에도 꾸준히 늘어, 연간 증가율이 11.6%에 달했다. 세종은 주민들의 평균소득 수준이 높은 반면 신생도시여서 대중교통수단은 아직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불편한 편이다. 이로 인해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에는 2019년보다 19.0% 늘었다. 올 들어서도 1분기(1~3월)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3% 증가했다. 하지만 2분기(4~6월) 들어 12.3% 줄어든 데 이어 9월에는 30.1%나 감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행사를 연다. 군은 단계적 일상 회복과 2021년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15일) 기간에 맞춰 '굿-Bye 코로나 굿-Buy 음성행복페이'특별 이벤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달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리는 행사에 지역화폐 음성행복페이를 사용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성행복페이로 결제 시 자동 응모를 통해 사용 금액에 따라 1천500명을 추첨한다. 군은 2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의 당첨금을 음성행복페이로 충전해준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9일 코나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당첨금에 대한 인센티브는 지급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에 충북 공공 배달앱 '먹깨비'에서 음성행복페이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3천 원 소비쿠폰을 선착순 2천명에게 지급하는 행사도 펼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공공비축미 적재용 팔레트를 지원하여 영세농업인의 영농편의를 돕고 있다. 그동안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련 건조벼 수매는 톤백 자루(800kg)와 포대벼(40kg)로 구분해 매입을 해왔다. 최근 톤백 자루 매입량이 증가되는 추세로 2020년 기준 총 수매량의 22%정도가 포대벼로 수매되고 있었다.기계·장비가 완비되지 않은 지역 영세농가의 포대벼 매입은 계속 요구되고 있으나 적재 전문인력(가대기)이 고령화되면서 인력 수급이 불가능한 실정이 됐다. 이에 군은 농가에서 포대벼를 매입장소까지만 실어 오면 하역 인부들이 팔레트에 적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의 하역 부담도 해소했다. 창고 적재를 위한 상하차가 팔레트를 이용해 지게차로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인력난이 해결됨과 동시에 시간과 부대비용 절감효과를 보면서 전국적으로 수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현장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의견을 제시하고 해결방법을 찾은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이번 적극행정을 높이 평가하면서 옥천군에서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11월 19일까지 공공비축미 7만2천500포대(40k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고객과 상인을 더 가까이 충주'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굿-Bye 코로나, 굿-Buy 충북' 사업의 일환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인 11~13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소상공인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소비한 신용카드 영수증 및 현금영수증을 시장별 행사 부스에 제출하면 사은품을 뽑을 기회를 제공하며, 개인별 1인 1회에 한해 부여된다. 김옥원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점포에 이번 행사가 건강한 소비의 촉매제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려운 관광 여건 극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단양구경시장 바우처 이벤트를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단양 지역을 방문해 관광 상품을 이용한 관광객에게 단양구경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권 바우처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지급 받은 바우처는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단양구경시장 내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양 시티투어를 이용한 관광객과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별별스토리관 패키지 이용객, 단양관광 기념품 구매고객에게는 바우처가 증정된다. 또한 지역 내 숙박시설인 소노문 단양, 단양관광호텔과 소선암·대강오토캠핑장, 천동·다리안관광지 숙박객을 대상으로도 객실당 1매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바우처 이벤트를 통해 소규모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대표 상권인 단양구경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이 '군 급식 경쟁조달' 전환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내수농협 변익수 조합장과 임원, 지역 농업인 대표 등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정문과 후문 앞에서 단계적인 군납 수의계약 폐지 반대 피켓 시위를 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0월 농산물 군납 수의계약을 단계적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담은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내 놨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내년부터 군납 수의계약을 현행대비 70%로 줄인다는 것이다. 또 2023년엔 50%, 2024년엔 30%로 감축하고 2025년부터는 전량 경쟁조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변 조합장은 경쟁조달 시행으로 인한 대기업 독점과 농업인 생존 문제를 지적했다. 대기업의 경우 수입 농산물을 공급받아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 지역 농가들이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경쟁에서 배제된 지역 농업인들이 생존권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이에 변 조합장과 농업인 등은 국방부에 접경지역 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군 급식 제도개선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변 조합장은 "수의계약을 3년만이라도 80% 수준으로 유예해야 한다"며 "새로운
[충북일보]충주시 신니면과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이 도농 상생이라는 자매결연의 취지를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은 최근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2동을 방문해 코로나19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신니면 농가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신니면 주민자치위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고춧가루, 절임 배추, 미소진 쌀 등 농특산물을 전농2동에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총 7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연제철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매결연지와 활발하게 교류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전농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소통할 수 있어 너무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원철 신니면장은 "전농2동과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니면 주민자치위는 지난 2016년 전농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골프인구가 급증하면서 캐디피가 인상되고 있지만 실력이 부족한 캐디들이 늘어나면서 골퍼들의 불만은 물론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골프소비자원이 발표한 '연도별 캐디피 추이' 자료에 따르면, 대중골프장의 팀당 캐디피는 지난 2011년 9만6천400원에서 올해 10월 13만600원으로 무려 34.5%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원제 골프장의 팀당 캐디피도 올해 10월 13만4천400원으로 2011년보다 31.7%나 올랐다. 팀당 캐디피는 지난 2010년 10만 원에서 2014년 12만 원, 올해는 13만 원으로 올랐고, 22곳은 14만 원, 14곳은 15만 원에 달했다. 대중골프장(18홀 이상 235개소)의 경우, 팀당 캐디피가 12만원인 곳은 아예 사라졌다. 이후 13만 원 골프장이 219개소로 전체 대비 94%를 차지하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157개소) 역시 팀당 캐디피가 13만 원 골프장이 133개소로 전체의 84.7%를 차지하고 있고, 15만 원 짜리도 13곳이나 된다. 13만 원은 지난 2017년 1개소에서 2020년 119개소로 늘어난 뒤 올해 10월에는 133개소로 급증했다. 이처럼
[충북일보] 청주 지역 농업인 40여 명이 참여하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직거래장터'가 4~7일 청주체육관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청주시 농식품유통과가 주최하고 청주시농특산물직거래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43개 농가가 생산한 과일, 채소, 잡곡, 버섯 등 100여 종의 농특산물이 10~20% 할인 판매된다. 청주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온체크와 출입자명부 작성, 한방향 동선 유도 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농업인 이성수(곡물팜토리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많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청주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생산자들이 직거래 장터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며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만큼 많은 소비자 여러분들이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청원생명축제 취소 등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청주시민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보다 저
[충북일보] 충북 옥천군은 오는 6일 옥천로컬푸드직매장 가을걷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가을걷이 한마당 행사는 한 해 농사를 지은 생산자와 방문해 준 이용객 그리고 성공적인 매장 운영에 대한 감사 제사, 친환경 쌀(250포대) 기탁식, 당일 방문 고객에게 홍보품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식행사, 체험행사 등은 생략하여 축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직매장 민간위탁 운영자와 직매장 생산자·소비자들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쌀 500kg을 옥천군에 기탁하며 의미를 더한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성과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준 생산자 여러분들과, 직매장을 찾아주시는 소비자분들, 민간위탁운영자 옥천살림협동조합의 노력 덕분이다"며 "올 한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생산자와 소비자, 운영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친환경 및 로컬푸드 농산물 안정적 판매처 확보 및 신선하고 건강한 주민 먹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설치된 2019년 5월 30일 정식 개장했다. 이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