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일 마지막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끝으로 '2023년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전문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기타교육 △마크라메 △업사이클링 △페이스페인팅 △라탄공예 △실버보드 게임교육 등으로 교육을 진행해 총 350명의 전문봉사단을 양성했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제천시 자원봉사 활동의 폭을 한층 넓혔다. 특히, 지난 10월 최초 개설된 실버 보드 게임교육은 제천지역 내 시설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통해 무료한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자원봉사로 활용하고 있다. 박종철 센터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재능 나눔 활동에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덕분에 따뜻한 지역사회로 거듭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의 재학생들이 한국방사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방사선분야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슬기로운 방과생활이란 팀명으로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 경진대회는 전국의 54개의 방사선과 원자력 관련 학과에서 참가했으며 대원대학교 방사선과는 최종 4개의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 슬기로운 방과생활의 권오준 팀장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에서 연간 방사선량 한도를 1mSv로 권고하고 있지만 2019년 기준 국내의 방사선 피폭선량은 약 0.96mSv로 조사됐다"며 "방사선사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인 ALARA(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범위에서 방사선 피폭의 최소)라는 원칙을 실현화하기 위해 도전했고 이러한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진대회에 전국의 우수한 대학들과 경쟁하여 이러한 영광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해주신 김상우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전문학사과정과 전공심화학위과정(4학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방사선교육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학과로 최첨단 실험장비 및 실습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1일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 추진을 위해 자치경찰 치안 협의체 생활안전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경찰 치안 협의체 운영 규정 설명 △2023년 주요 추진 업무 설명 △주민 불안 요소와 개선 방안 등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박희규 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치안 정책에 반영하고 적극 소통하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세정과 박윤아 주무관이 '2023년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관련 주무부서와 읍·면 세무담당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2023년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세무공무원이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면서 연구한 지방세 제도 개선과 신세원 발굴 방안 등 14개의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카페인세 도입 및 과세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세정과 박윤아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감곡면 전경환 주무관이, 장려상은 금왕읍 윤기욱, 세정과 정설희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 주무관은 카페인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카페인 섭취를 감소시켜야 할 필요성에 따라 '카페인세(稅) 도입 및 과세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 주무관은 내년 열리는 충북도 지방세정 연찬회에 음성군 대표로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 세수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세무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방세 세입 증대와 군민에게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
[충북일보]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철저한 악취 관리로 다른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238억 원을 들여 감곡면 원당리 344 일대 1만7천685㎡에 지난 8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조성했다. 이 시설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과 활용 우수사례로 다른 지자체 등의 견학 코스가 되고 있다. 강원 화천군, 충남 부여군, 경남 양산시 등의 지자체 관계자와 주민, 지역 내 고등학생들이 찾았다.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매일 가축분뇨 70t과 음식물류 폐기물 25t의 유기성 폐기물을 반입 받아 혐기성 소화 과정을 거쳐 처리한다. 냄새 나는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임에도 주위에서는 악취를 인식하지 못한다. 밀폐된 차량을 이용해 유기성 폐자원을 수집·운반한다. 처리할 때는 출입구를 닫고 탈취기를 가동하는 등 악취 관리를 철저히 한다. 이와 함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자체적으로 사용한다. 잔재물은 탈수 후 가축분뇨발효액을 만든다. 이 곳에서 생산하는 액비는 악취가 없고 액비화 기준과 비료 공정 규격을 충족한다. 군은 비료 생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병풀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조윤선 대표가 최근 (사)한국문화예술명인회 병풀약선음식 명인으로 선정됐다. 조윤선 명인은 농업기술센터 우리음식사랑회 대표로 활동 중이며, 병풀을 이용한 치유농업과 기능성 치유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시험연구와 제품 개발을 추진했다. 현재 병풀 즉석비빔밥, 병풀말이전, 병풀된장, 병풀김치, 다과, 퓨전 등 약선음식과 의약·화장품 원료 병풀은 건식업체, 제약, 화장품 회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좋은지역아동센터는 최근 연수7호어린이공원에서 '제3회 좋은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아동들이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다듬이 난타와 합창 공연, 지역 주민들의 시 낭송과 우쿨렐레, 오카리나, 기타 연주로 진행됐다. 또 공연 외에도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와 아동들의 그림, 지역 주민들의 서양화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좋은지역아동센터는 연수동 소재의 마을돌봄시설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 및 프로그램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충북도 11개 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2023 충청북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개최한다. 이는 2020년부터 시작돼 매년 충북 도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의 주체가 참여해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도시재생사업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도시재생 성과와 향후 과제 관련 기조 강연 △도시재생 정책 개편에 따른 지원센터의 역할 △도시재생 사후관리 방안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마을공동체 특강 △2개 분과 9개 지역의 성과발표와 시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성내성서동, 지현동 도시재생사업을 완료했다. 문화동, 교현안림동, 수안보면, 달천동, 앙성면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도 사업 공모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가 열리는 지현문화플랫폼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문화 예술 거점 공간으로, 지난해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충주에서 개최한 것은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로 자리매김을 하는 데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
[충북일보] 충주 중앙신협은 21일 제일신협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26채와 전기장판 20개(총 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나눔 캠페인은 2016년부터 시작해 전국 신협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을 비롯한 전기요, 이불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영선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중앙신협은 앞으로도 다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연수동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품을 기탁해주신 중앙신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저소득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스포츠복지학과 학생들이 충북조정협회에서 주최한 '2023 전국 동호인클럽 대항 실내조정대회'에 참가해 전 종목 단체전에서 입상한 상금 전액(100만 원)을 최근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실내조정훈련장에서 단체전 4개 부문(4인 구성을 팀으로 도합 나이별)으로 열린 전국 동호인클럽 대항 실내조정대회에서 스포츠복지학과 학생들은 △140세 미만 부문 3위 △ 140세 이상~170세 미만 부문 2위 △170세 이상~200세 미만 부문 1위와 3위 △200세 이상 2위와 3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전 종목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 스포츠복지학과는 2019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사업)으로 만들어진 신설 학과다.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테니스, 배드민턴, 스키, 클라이밍을 비롯해 각종 수상 레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교육을 통한 평생학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융합대학의 명품 우수학과로 알려져 있다. 안연주 학생회장은 "스포츠복지학과 학생들이 그동안 열정과 땀으로 이룬 성과인 상금을 모교를 위해 발전기금으로 기탁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성인 학습자들이 LiFE 사업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진천읍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이 활력을 찾았다. 군은 '2023년 진천읍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공동체 활동을 위한 사업 발굴, 육성, 촉진 등 주민주도를 통해 지역의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에서 진천군은 △천진난만 플리마켓 △천진난만 내손내길 △천진난만 놀이마당 △숨은 점포 행복 찾기 △중앙시장 쉼터 만들기 △중앙시장 '떳다방' 등 총 6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정통힐링 존에서 진행된 '천진난만 플리마켓'에 참여한 아이들은 집에서 사용되지 않는 물품들을 판매해 수익금 75만3천150원 전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중앙시장상인회에서 상인들이 주도해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골목에 만들고 주변 불법 쓰레기가 적치되던 장소를 개선해 쓰레기의 불법투기를 줄이는 성과를 이뤄냈다. 진천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는 '천진난만 내손내길' 사업을 추진해 자투리공원에서 어울림 광장까지의 골목길을 주민협의체와 인근 주민들이 함께 손 그림을 그려 골목
[충북일보] 옥천군이 하반기 일손 지원 기동대 운영을 통해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내 농가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 4일부터 하반기 일손 지원 기동대를 운영 중이다. 이 일손 지원 기동대는 다음 달 5일까지 군내 농가를 찾아가 부족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군은 올해 1억3천여만 원을 투입해 6명이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 8명을 고용해 일손 지원 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찾아가 일손을 돕는다. 옥천읍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는 한 여성 농업인은 예기치 못한 남편의 허리 부상으로 인해 수확을 걱정했으나, 일손 지원 기동대의 도움을 받아 한해 농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안남면에서 고추밭을 가꾸는 농업인도 일손 지원 기동대와 힘을 합쳐 고춧대를 제거했다. 군의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은 75세 이상 고령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 말 기준 군내 123 농가의 일손 문제를 해결했다. 황규철 군수는 "농업인들이 인건비에다 농자재값까지 치솟고, 인력마저 제대로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충북일보] 보은군은 도시락류 전문기업인 한일후드(주)(대표 박노춘)와 3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은 일반산업단지에 2028년까지 한일후드(주) 본사를 이전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이다. 한일후드(주)는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25년 이상 만두, 가락국수, 튀김 등 도시락류 사업을 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풀무원, 청정원, 동원, 사조, 한성 등 국내 굴지의 식품 관련 기업에도 납품한다. 한일후드(주)는 보은 일반산업단지 1만8천176㎡를 분양받아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모두 12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보은 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100%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군은 4단계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비 13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천10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탄부면 고승리와 사직리 일원에 82만7천㎡ 규모의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보은군은 2시간 이내에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라며 "이런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전국 유통망을 가진 도시락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1일 겨울철 전기용품 사용이 급증됨에 따라 화재위험 3대 제품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는 모두 4천546건이다. 화재 원인은 전기장판, 히터(43%)가 가장 높았으며 화목보일러(29.3%), 전기열선(27.7%)이 그 뒤를 따랐다. 전기장판, 히터, 열선은 겨울철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난방용품이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제품들이다. 화재위험 3대 제품 안전사용법으로는 △안전인증(KC마크) 제품 확인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 손상·전선 피복 벗겨짐 확인 △기기자체 안전장치 정상 작동여부 확인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외출 시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전기용품 주변 가연물 제거, 소화기 비치 등이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추워진 날씨로 전기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제품 안전수칙을 준수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투명한 회계 관리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공금 보통예금 계좌 관리실태 일제 점검을 한다. 보통예금 계좌는 신용카드 결제나 세입금 중간 수납계좌로 시스템을 통한 입·출금 제한이 어려워 관리기준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에 따라 진천군 보통예금 계좌 관리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보통예금계좌 개설의 사업 운영 목적상 불가피한 경우로 제한 △용도별 각 1개의 계좌개설 원칙으로 총괄부서(회계과) 승인 후 개설 △개설목적 운영을 위한 계좌별 용도지정 △사업종료시 즉시 계좌 해지 △계좌 출금시 부서장의 알림 서비스 전송 △인터넷 뱅킹 사용 금지 △계좌 수입, 이자는 세입 조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군에서 보유한 모든 보통예금 계좌를 대상으로 하며 점검을 통해 관리방안 기준 준수 여부와 관리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운영상 문제점,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재정관리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공금 예금계좌에 비해 실물 통장으로 운용되는 보통예금 계좌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보통예금 계좌 관리방안 기준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과 관리·
[충북일보] 괴산군은 평생학습관 문화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평생학습관 문화강좌는 '신뢰를 디자인하라, 이미지메이킹'을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4회 진행한다. 각 강좌는 '첫인상의 중요성과 만남의 시작', '성격유형별 대화법', '퍼스널컬러와 보이스컬러', '감성화법' 등을 주제로 열린다. 수강생들은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욕구에 부합하는 양질의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사항은 괴산군청 미래전략담당관 평생학습팀(043-830-3778)으로 연락하면 된다. 괴산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업무추진협의회에서 다른 지자체와 소통·교류 강화를 주문했다. 정 군수는 이날 업무추진협의회에서 "지자체 간 연계·협력사업의 추진과 교류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지방은 인구감소, 지역인재 유출로 소멸위기에 처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구역을 넘은 연대와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근 지자체와 긴밀한 소통·협력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전략과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정 군수는 "인근 지자체 간 상생협력은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인 만큼 주민의 이해와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주민참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정 군수의 이 같은 주문에 따라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0일 보훈 홍보 서포터즈 보훈알리미와 함께 단양군 내 호국 시설을 탐방했다. 이날 보훈지청 직원들과 보훈알리미들은 단양의 대표적인 현충 시설인 충혼탑과 단양 국가관리묘역에서 헌화와 묵념 후 충혼탑과 국가관리묘역과 간단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 후 보훈알리미들은 충혼탑과 국가관리묘역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리는 활동은 큰 행사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사는 주변에도 그들을 기릴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국가수호 관련 시설들을 방문해 유공자들을 생각할 수 있는 활동을 자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세대가 이런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졸업생들의 취업연계를 위해 지난 20일 JNC머트리얼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JNC머트리얼즈는 방열소재 부품과 이차전지용 재료 산업의 선두 회사로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에 개발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또 총 1천500억 원 중 700억 원을 1차로 투자해 경기도 광주에서 제천으로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이에 따라 인력 충원을 위해 제천상업고 졸업 예정 학생 2명을 연계해 면접 후 채용 대기 중이다. JNC머트리얼즈는 향후 280여 명의 고용 창출을 계획으로 이번 MOU 협정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학교에서는 우수인력을 양성하여 지속해서 취업 연계를 하고자 한다. 특히 제천상업고는 올해 ㈜스마트스코어(제천킹즈락)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중원골프클럽, ㈜휴온스바이오파마와도 업무협약 예정이며 기업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젊은 인력이 본인의 거주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방침이다. 제천상업고의 20일 현재 취업 현황은 하나은행 1명, NH농협 1명, DB하이텍 2명, ㈜휴온스바이오파마 2명이 채용됐으며 이외에 5개 업체에 13명이 채용 예정이다. 또한
[충북일보] 단양군이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으로 진행하는 연극 '관객모독'을 공연한다. 연극 '관객모독'은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스트리아 출신 피터 한트케가 1966년 발표한 작품이다. 기존의 전통적 드라마 형식을 파괴하고 언어극(Sprechstuck)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실험적인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파격적인 연극 제목에 걸맞게 관객에게 욕설과 물세례를 퍼붓는 등 무대와 객석을 파괴하는 상상 초월의 파격적인 언어연극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연극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고 팀플레이예술기획(주)에서 주관했다. 연극은 이날 오후 3시와 오후 7시 총 2회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분이 방문하셔서 연극도 보고 쌓인 스트레스도 푸는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다양한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초겨울 추위가 무색해질 정도로 체육인들의 열기로 가득 차고 있다. 이달 단양군에서는 스포츠클럽배구대회,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 배드민턴대회, 파크골프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가 연신 펼쳐졌다. 지난 주말에는 제44회 국무총리배 전국9인제배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열렸다.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56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대회 전날인 지난 17일부터 단양에 머물렀고 특히 부별 시상금 약 1천900만 원이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주말 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대회는 남자클럽 2부, 여자클럽 3부, 남녀 중년부 등 7개 부로 치러졌으며 전국 배구인들의 열정으로 체육관이 후끈하게 채워졌다. 또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제19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와 단양유소년탁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여성탁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00명 내외의 탁구인이 방문해 탁구 메카 단양에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같은 날 제2회 단양팔경 동호인초청 족구대회도 공설운동장에서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세명대가 주관하는 2023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가 오는 25일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천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배틀리카(온라인 이스포츠 리그 플랫폼) 접수결과 320팀 1천156명이 신청하며 조기 마감되는 등 전국의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게임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1팀), FC온라인(2인1팀), 발로란트(5인1팀)이며 총상금 3천만 원으로 각 종목 1위부터 3위까지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예선전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배틀리카를 통해 진행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128팀 선수들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최고의 실력자가 누구인지를 가릴 예정이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본선 경기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후 5시 개회식에서는 시범경기로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롤 5대5 이벤트 매치 △오프닝 공연(LED댄스와 비보잉 공연) △6인조 인기 걸그룹 STAYC의 축하공연 △참가자 관람객 대상 이벤트 경품추첨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대회 당일 게임 인플루언서의 현장 중계와 해설로 관람객들에게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충북일보] 제천시 제26회 시장기차지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0일 화산동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21개 팀이 참가했으며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원 등이 대회를 찾아 축하를 전했다. 제천시장기 차지 게이트볼 대회는 지난 4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으나 올해 방역지침 완화로 많은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김 시장은 "오늘 모인 어르신들의 열정을 만큼 날씨도 따뜻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된 거 같다"며 "제천시는 어르신의 여가 활동과 복지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상반기 추진한 군정 업무 가운데 5개 우수 사례를 선정해 해당 공무원들을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상이다. 군은 부서에서 추천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실무 심사를 거쳐 5개 우수 사례와 우수공무원 5명을 뽑았다. 군민 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중요도,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 결과 관광과 양희태 주무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과 조병무 팀장과 이기원 팀장·건설교통과 오정민 주무관과 윤한진 주무관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양 주무관은 업무량 증가와 현장관리의 어려움 속에서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연수원과 상가 시설 용지의 절성토를 장비 임차 용역으로 추진해 13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하고, 공사 기간도 8개월 단축했다. 조 팀장은 무산 위기에 놓였던 영동천 옛 물길 터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 놓았으며, 이 팀장은 수소자동차 액화 충전시설 안전성 평가(실증)와 안전기준 개발 사업을 유치해 탄소중립 정책에 부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4일까지 약 4개월간의 겨울철 제설 대책 중점 추진 기간 운영에 돌입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설장을 방문해 제설 대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제설기동반, 제설장비기사)을 격려했다. 시는 이 기간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총괄지원팀, 간선도로팀, 이면도로팀으로 팀을 편성하고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내 주요 도로는 물론 폭설 시 차량 통행이 어려운 고갯길과 교량 구간에 대해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주요 구간별로 실과사업소별 제설 책임 구간을 지정하는 등 제설작업을 빈틈없이 할 방침이다. 여기에 제천시는 선제적 제설 대응을 위해 임차차량(15t급)을 추가 확보하고 읍·면·동에서도 자체 장비 임차(1t~15t급)를 확충해 이면도로, 마을안길 등 주요 구간 제설에 문제가 없도록 모든 준비를 끝냈다. 또한, 제천경찰서와 제천소방서, 군부대 등 각종 관계 기관에도 사전 협의를 통해 정보공유와 업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