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는 22일 옥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1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황 군수는 먼저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국내외 힘든 여건 속에서도 농촌협약을 비롯한 29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수변구역 일부 해제, 교육경비 확대 지원, 각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을 성과로 꼽았다. 옥천군의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군민의 관심 공무원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황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 '고르게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옥천', '활기찬 지역경제 구현', '생태와 쉼이 공존하는 옥천 구현', '주민이 참여하는 믿음 행정'으로 정했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을 위해 작은 학교 특화사업, 지역 체육 활성화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한편 오지 거주 학생들을 위한 행복 교육 택시 지원금액과 조건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대공감 아카데미와 생애주기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군민의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교육 생태계 조성도 약속했다. 또 고르게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옥천을 위해 마암-장야-상야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충북일보] 21일 오후 9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의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견사 2개 동이 불에 타 내부에 있던 개 130여 마리가 소사했다. 소방서 추산 2천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견사 내부 보온매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22~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푸드위크' 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세종시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2023 푸드위크는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전시회다. 이번 푸드위크에 참가하는 지역 업체는 국내산 농산물과 순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비건초콜릿 제조업체 카카오파이브㈜, 조치원복숭아를 이용하는 병조림 생산업체 새뜸㈜, 직접 경작한 세종쌀을 활용하는 지역 특산주 업체 ㈜백경증류소 등 3곳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푸드위크 참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세종시 농식품과 가공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업체에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 소속 황현·양정무·정숙화 선수가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시에서 개최된 2023년 전국 추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금2·은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8일 열린 청각(DB) +100㎏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세종시 선수 간 대결이 펼쳐졌다. 대회결과 김주니 선수가 금메달, 양정무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청각(DB) 여자 개인전 -52㎏급에 출전한 정숙화 선수는 결승에서 충북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다만, 김주니 선수는 1·2차 성적이 부진해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했다. 대신 이번 최종 선발전에는 부상으로 기권했지만 1·2차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현 선수와 1·2차 성적이 우수한 양정무 선수가 국가대표로 뽑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최종 국가대표에 선발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22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자치경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자치경찰위는 이날 어진동 통장 13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제도를 알리고 치안수요 발굴을 위한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지역맞춤형 치안서비스와 교통안전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종자치경찰위는 12월 중 고운동, 조치원읍, 부강면에서 이·통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경찰 설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22일 성서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19일로 법정 지정됐으며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충북 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 충주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했다. 시는 민법상 징계권이 폐지된 사실과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요령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알리고 '긍정 양육 129원칙'을 통한 올바른 양육법을 안내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충주시는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올해 10월 말까지 114건의 아동학대 신고 접수건 중 46명의 아동에게 상담, 치료, 교육 등을 연계하고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피해 아동 가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이 22일 복지관 남부분관 2층 강당에서 '2023. 어울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어울한마당'은 충주시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결과물을 가족들과 시민들에게 보여주며 아름다운 추억과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난타, 장수춤, 라인댄스 등 12개 반 총 196여 명이 참여한 발표회와 서예, 민화, 문예·창작 등 9개 반 113여 명이 출품한 전시회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오랜 기간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강의해준 강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웅 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등 고령화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현재 교현2동의 본관 및 지현동 남부 분관 2개소로 운영되고 있으나 노인인구 급증과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여가복지 수요 증가 대응에 따라 내년 초 동부 분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2023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다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4년째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 정책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날 경진대회에서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온가족수다방'은 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작·운영하는 라디오방송이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라디오 제작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미디어 활용능력을 키운 점도 높이 평가됐다. 온가족수다방은 지난해 4월부터 세종 FM공동체 라디오(98.9㎒)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방송되고 있다. 유튜브 영상으로도 제작돼 1만 5천300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6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온가족수다방은 결혼이민자의 시선으로 세종시민이 가진 다양한 삶의 경험을 공유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과 결혼이
[충북일보] 개막 10일을 앞두고 있는 '세종 빛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세종시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2일 시청 2층 정음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다음달 2~31일 한 달 동안 펼쳐질 '2023 세종 빛 축제' 주제와 기획의도,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연말 금강변 정취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일 '세종 빛 축제'는 12월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열리는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30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주제는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이다.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빛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예술성'과 '시민참여', '세종 빛 축제'를 겨울 대표축제로 브랜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화려하고 예술적인 영상 콘텐츠인 '미디어파사드'와 '레이저쇼'를 즐길 수 있다. 축제공간은 '세종의 빛', '일상의 빛', '여민락, 빛과 소리의 공간' 등 3개의 테마로 구분돼 있다. 세종대왕의 지혜와 애민정신을 빛으로 살려낸 다채로운 '빛 조형물'이 공개된다. '세종 빛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미디어파사드, 레이저 쇼, 일루미네이션으로
[충북일보] 세종시 연청로·한누리대로 출·퇴근시간 교통정체를 완화할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준공돼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21일 개통이 임박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현장을 찾아 이용자 편의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외곽순환도로는 행복도시 내 두 개의 고리모양 도로체계 중 바깥부분으로 왕복 6차선의 자동차도로다. 현재 전체 약 31㎞ 중 1·2·3·4생활권 구간 22㎞가 순차적으로 개통됐다. 5생활권 구간은 전체 5.4㎞ 중 3.6㎞가 지하차도와 터널로 구성돼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과 시야확보를 위해 4곳에 자연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최초로 곡면 벽체가 설치된 것도 특징 중의 하나다. 외곽순환도로와 동시개통 예정인 금빛노을교는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는 길이 925m의 다리다. 인근 생태공원지구를 비롯해 아래쪽 오토캠핑장과 조화를 이루도록 교각 수를 최소화했다. 상부구조 높이를 제한하고 하부를 특화한 역아치 형태다.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청주·오송 방향 교통량이 분산돼 출·퇴근시간 연청로, 한누리대로, 햇무리교 등의 정체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렬
[충북일보] 세수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세종시가 내년도 국비확보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1일 국회를 찾아 시정 주요사업의 국비반영을 건의하고 세종시법 개정안과 세종지방·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행정소송법 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지원을 요청한 지 5일만이다. 최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만나 시정 주요사업 국비반영과 세종시법, 법원설치법, 행정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여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올해 말 종료되는 재정특례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시법 개정안은 최근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 법안소위를 여야 이견 없이 통과했다. 세종시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이 확정된 만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발의된 지 2년 넘게 계류 중인 세종지방·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과 행정소송법 개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근 충북 충주의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충청북도 내 12개 장애인복지관 4차 연도 공동사업 담당 부서장 대상으로 한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장애인복지관'이라는 주제로 정신장애 관련 이론과 프로그램 개발 교육, 타 기관의 실제 정신장애인 대상 사업사례 소개뿐만 아니라 팀워크 리더십에 대한 전문 강의를 했다. 이번 연수는 4차 연도 공동사업에 앞서 전문 강의를 통해 장애인복지관 부서장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교류 증대를 통한 추후 업무 생산성과 성과향상을 도모할 수 있던 계기가 됐고 이를 통해 충북지역 장애인복지의 발전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광역복지팀(856-1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21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검진을 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전문의 2명과 진행요원 5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은 이날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이상 소견자에 대해서는 돋보기 무료 제공과 수술 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 안과적 수술(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이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자는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의뢰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눈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와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3 발명체험 교실'이 22일 백운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1일 발명 교실'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발명체험 교실은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발명체험 교실'과 직접 발명교육센터를 방문해 체험하는 '1일 발명 교실',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찾아가는 발명체험 교실'은 도서·벽지 등 발명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창의 발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6개 학교를 선정(왕미초, 한송초, 송학초, 봉양초, 수산초, 청풍초)해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를 주제로 이뤄졌다. 또 '1일 발명 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센터를 방문해 발명교육센터 시설 견학과 함께 여러 가지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 발명 수업으로 지역 내 3개 학교(봉양초, 송학초, 백운초)가 '4D프레임', '그래비트랙스' 등의 발명 기초소양 활동을 체험했다. 올해로 개원 22주년을 맞는 제천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매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교육과정과 특별교육과정, 발명로봇반, 하계 발명 교실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발명 교육과정을…
[충북일보] 충주시 지역 자율방재단이 22일 동량면 중심지 공원 일원에서 겨울철 폭설 대비 대응 특화훈련을 했다. 방재단원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훈련은 폭설로 인해 발생하는 차량 통행 마비 등의 상황을 방지하고자 민관 협력 제설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한수덕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폭설대비 재난대응 특화훈련을 통해 방재단원의 개인 역량을 높이고 단체 협동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시민이 안전한 충주시 만들기를 위해 방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 800여 명의 충주시민으로 구성된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여름철 풍수해와 겨울철 폭설 등 각종 재난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 점검, 재난 예찰 활동, 안전 캠페인 등 재난 예방 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2일 제330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연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정부의 긴축재정과 고물가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안정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제천시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232억 원 늘어난 1조827억 원으로 일반회계 9천327억 원, 특별회계 1천500억 원 등으로 편성했으며 특정 지역이나 특정 시민에 치우치지 않도록 공정하게 배분하고 전시성, 선심성 예산 편성을 지양했다. 내년도 역점 시책으로는 △기업유치 및 민간투자 유치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제4 산단 조성 △공공기관 유치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 △숙박 인프라 확충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조성사업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투자유치와 관광자원 개발,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사람과 웃음이 넘치고 시민이 행복한 제천을 만들겠다"며 "현안들이 알찬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 본예산은 다음 달 20
[충북일보]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이 지난 21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조길형 시장과 면담했다. 이날 유 이사장은 충주에 있는 글로컬캠퍼스 의과대학에 정원이 증원되면 지역인재를 확보하고 훌륭히 교육해 건국대충주병원에 배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시내 중앙에 위치해 접근성이 편리하며 충북 북부지역의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도 의료 공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에만 의료 인프라가 쏠리며 발생하는 지방 의료체계에 대한 한계를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충주시와 긴밀한 소통해 산적한 문제까지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이사장은 "건국대 충주병원은 충북북부지역 환자의 진료를 책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2일 제33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9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정례회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각 상임위원회는 23일 조례안과 일반안 심사 후 오는 27일부터 9일간 행정사무 감사에 나서 현장 확인과 회의식 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 7일부터 △2024년도 예산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내달 20일 3차 본회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며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827억 원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는 △제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송수연 의원) △제천시 제천학 연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영순 의원) △제천시 폭염 피해 예방조례안(박영기 의원) △제천시 환경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박영기 의원) 등 총 30개 안건이 상정됐다. 이정임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내년도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생산적인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전남 신안군과 상호 교류와 우호 증진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자치단체는 전날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의장, 김혁성 신안군의회의장, 김갑수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대표, 장래훈 남신안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괴산군은 이번 협약으로 고품질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을 위한 고품질 천일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양 지자체는 이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지역 농특산물 판매 지원·홍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상호 간 협력 △두 지역 간 우수사례 공유·인적교류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과 남신안농협은 두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와 신안천일염을 매개로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자연특별시 괴산'과 같이 청정자연을 가진 신안군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면 도시 경쟁력 향상은 물론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증평군에 지역 내 재난취약계층의 심리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힐링키트 144세트(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23 희망브리지 힐링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감염병 또는 질병으로 인해 단절된 생활로 우울, 불안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취약계층에게 힐링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힐링키트는 소이캔들, 컬러링북, TEA(차)세트, 공기정화식물, 도서, 텀블러 등으로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군은 22일 전달받은 물품을 지역아동센터에 120세트, 다함께돌봄센터에 24세트를 지원키로 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급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덕산누리협동조합이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생활을 지원해 도시민의 정착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천시는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돌돌이들, 마을에서 구르자"팀은 돌이 이리저리 구르며 각자의 모양을 가지듯, 청년들이 마을 사람을 만나고 마을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돌봄을 넘어 마을 돌봄까지 시도하겠다는 뜻이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돌돌이들'팀은 단순히 농사 또는 단기적 체류 힐링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농촌에서 진지하고 다양하게 자기 삶을 모색하고 꾸려갈 수 있도록 △독거노인 반찬배달 △마을 쓰레기 줍기 △농촌 영상 제작 △문화의날·소모임·배움터 등 여러 지원과 교육 등에 대한 사업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덕산누리협동조합에는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포상으로 지급됐다. 한석주 조합원은 "도시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부분에 초점을 두고, 어떻게 하면 농촌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구상한 것이 좋은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에서 솔티천 펜션을 운영하는 최승구 대표 부부가 지난 20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탄 1천 장을 기탁했다. 2016년부터 8년간 연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최 대표는 "누구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조만 온기를 나누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22일 용산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경찰,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와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 감속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 인식을 환기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들은 어린이들에게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어린이들이 보행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운전자들에게는 개정 도로교통법인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의무 확대' 즉, 보행자에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경우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경우까지 포함된다는 점과 어린이들과 함께 횡단보도에 손을 잡고 건너며 안전한 방법인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도 함께 홍보했다. 목성수 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은 언제 어린이가 갑자기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제한속도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캠페인과 개정 도로교통법 홍보 등 다양한 교통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초겨울 산고수청(山高水淸)을 렌즈에 담으려는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등 군의 대표 관광지는 맑고 아름다운 단양의 모습을 담고자 하는 이들의 출사 명소로 인기다. 만천하스카워크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으며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다. 또 단양강 잔도는 지난 6월 충북도 수(水)많은 매력의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되며 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초겨울 바람의 상쾌함은 잔도 위를 걷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길로 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걸맞은 곳이다. 잔도 인근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있어 낭만과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단양팔경의 맏형격인 도담삼봉과 석문도 출사 명소로 추천하기에 손색없다.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만들어
[충북일보] 송석호 전 충주시의원이 22일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송 전 의원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송석호 전 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온정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송 전 의원은 국원고 입학생 교복 무상 지원,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 수재의연금 기탁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