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최근 교육공동체 가족사랑 가을체험학습으로 단양 온달관광지와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유치원부터 6학년 학생 전원, 학부모, 교직원 등 90여명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온달관광지에서 가족 단위로 드라마 촬영 세트장을 둘러보고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온달동굴을 둘러보고 다양한 종유석과 석순을 관찰하며 동굴의 생태환경을 느껴보는 활동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드라마 주인공처럼 가족사진 찍기, 온달전시관에서 온달과 평강공주에 대하여 알아보기 등 다양한 가족 미션을 수행했다"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 소통하며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최근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지속적인 강점 개발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다.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이 함께 어울리고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됐다. 이번 대회에는 1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등을 활용해 자기소개, 가족 소개, 내가 좋아하는 빵, 자신감을 높이는 방법, 제주도 수학여행 후기 등을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심재국(4년) 학생은 "전교생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너무 떨리고 긴장됐지만 내가 잘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척초는 2022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형태로 다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2~4일 마을교육의 일환으로 쌀 소비 촉진을 장려하고 마을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전교생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마을교육활동가와 협력해 실시하는 전통 떡 요리체험, 지역의 역사·문화체험 장소를 돌아보는 '가을 정취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전통 떡 요리체험을 통해 도장떡, 바람떡, 생과일찰떡, 인절미 등 전통 음식인 떡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 문화를 체험했으며,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졌다. 이 밖에도 노은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활옥동굴, 충주댐 물 문화관, 조동리 선사유적 박물관을 탐방했다. 학교 관계자는 "지역 역사·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2명(경위 위재걸, 경장 이혜민)을 학교로 초청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사이버폭력 및 성폭력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학교폭력예방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찰관들이 교실로 오셔서 학교폭력의 사례들을 들려주고 심각성을 알려줘 감사하다"며 "친구들이 싫어하는 불쾌한 말과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속해 노력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진로체험지원센터가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결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진로센터에 따르면 진로를 고민하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진로센터는 이달 말까지 52회에 걸쳐 학생 3천200여 명에게 이 같은 진로 체험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 특성을 살린 천문관측, 농업기술 체험을 포함해 권역 내 기반시설이 부족한 정보통신(IT)분야, 미디어, 예술 체험처도 발굴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수요를 조사한 뒤 진로센터에서 수준별 프로그램을 연계해 보광초, 연풍초, 청안초, 증평초, 형석중, 괴산북중, 괴산고 등 괴산·증평지역 초·중·고 20여 곳에서 진행한다. 각 학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유학기제 활동이나 진로의 날 운영에도 활용한다. 지난달에는 괴산고에서 라디오 방송과 교정직, 가상현실, 드론 조정, 자율주행 자동차, 애견 조련, 특수분장, 샌드아트, 목재전문가 등의 체험 과정을 마련해 학생들이 흥미 있는 분야를 체험하도록 했다. 진로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과 아동센터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충북일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8일 세종영재학교 천문대에서 천체관측행사를 갖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던 지난해와 다르게 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세종영재학교 옥상 천문대를 찾으면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8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학교 주차장은 사용할 수 없다. 올해 개기월식은 이날 오후 6시 6분부터 오후 10시 57분까지 이어지며, 완전히 가려져 붉게 보이는 시각은 오후 7시 16분부터 오후 8시 41분까지다. 개기월식 이외에도 달, 토성, 목성 등을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오로라 현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세종영재학교 1층 로비에서는 학생들이 촬영한 일주운동 사진, 별자리 사진, 은하수 사진 등이 전시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들이 3일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안전체험관에서 다양한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안전 체험은 효율적인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5개 반 학급별로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마별 체험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특히 가정생활에서의 안전을 비롯해 교통신호 및 횡단보도 건너기, 각종 자연 재난, 대중교통 이용, 화재 시 소화기 사용법, 각종 사고에 따른 대피와 대처 방법을 익혔다. 최근에 충북 괴산군 북동쪽에서 규모 4.1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며 학부모들의 우려가 컸던 것을 감안하면 시의 적절한 안전 체험교육으로 대처요령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배연미 교사는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알고 개인과 집단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가 됐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이 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폐교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2년간 신입생이 없어 2022학년도 현재 단 2명의 3학년 학생만 재학 중인 송학중은 내년도 신입생이 없으면 2명의 학생이 졸업하며 자동 폐교되는 것은 기정사실이었다. 하지만 3일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마감된 중학교 배정 원서접수 결과 송학초등학교 6학년 8명 가운데 5명이 입학을 희망했다. 또 제천 시내 거주 학생 3명도 추후 송학면으로 전입해 이 학교 진학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존립을 위한 최소 재학 인원 2명을 충족하며 52년 역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앞서 송학면 지역주민들은 지난 8월 자발적으로 송학학교발전위원회를 조직하고 송학중학교와 함께 학교 살리기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9월 부임한 이현호 교장을 중심으로 발전위와 힘을 합쳐 초등학교 방문 홍보와 6학년 전체 학생 가정을 찾아 송학중의 교육활동을 설명하는 등 신입생 유치에 최선을 다한 것. 특히 발전위와 송학면 지역사회의 폐교 방지를 위한 전폭적인 후원으로 '신입생 입학 축하 장학금, 전교생 무료 해외 수학여행 실시,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학습과 매월 학원수강 보조금' 등을 지원하기로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가 최근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공감한마당 미니진로축제'를 열었다. '꿈꾸는 진로 꿈꾸는 길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6개 영역의 직업인이 참여했다. 16개 직업 중 세 종류의 직업 실무체험을 3차시에 걸쳐 진행한 후 자유롭게 참여하는 시간을 가져 다양한 직업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다가설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진로축제에서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인에 대한 마음가짐에 변화를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자신의 적성과 성격에 맞는 진로 무지개 꿈을 그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식생활관에서 전통음식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6학년 5개 반이 학급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이명희 영양교사는 전통음식 중 학생들이 좋아하는 신토불이 쌀을 활용한 메뉴로 기획해 말랑말랑 달콤한 경단 만들기 활동을 벌였다. 이 영양교사는 "학생들이 손수 만든 경단 떡을 맛나게 나눠 먹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우리 식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알고 전통음식 문화를 계승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초는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개선과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비즈쿨운영 학교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덕중은 12년 연속 비즈쿨 운영학교로 모든 교과목을 비즈쿨과 연계해 기업가정신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비즈쿨 전국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2년 이준규, 3년 장하늘)을 받았다. 해당 학생들은 '드론 쉽게 이해하기 체험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상을 받게 됐다. 김미석 교장은 "글로벌 인재답게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디자인해 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비즈쿨 거점학교로 꾸준하면서도 열과 성으로 활동하도록 이끈 선생님들의 열정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중 학생들이 최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제13회 충주학생가야금경연대회에서 독주, 합주 두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충주 지역 우륵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국악 가야금 연주 경연을 통해 충주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주 부문에 이수은(2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합주 부문에서 신유림(3년) 외 12명의 학생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려상 1명(3년 신유림)과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오억균 교장은 "우륵의 얼과 전통 음악 예술을 계승하는데 본교 학생들이 일조했다"며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표현의 기회 확대로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일까지 '바람의 빛깔' 동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작은학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년 동안 진행된 김경구 동시작가의 문학 수업에서 아이들은 직접 동시를 쓰고 시화도 그려보는 경험을 가졌다. 행사는 주덕의 모든 어린이가 꼬마 시인이 돼 참여했다. 학교 관계자는 "1년 동안의 성과인 자작 동시를 보며 아이들 스스로 뿌듯해하고, 친구들이나 다른 어린이의 시들을 감상하는 기회가 됐다"며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넣은 동시집도 함께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지난 1일 왕미 솔빛 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희망을 더하는 노을음악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노을 음악회에서는 이연우 외 8명이 바이올린 첼로 앙상블 'Flying(스티브 바라캇)', 권해나 외 3명이 첼로 앙상블 '학교 가는 길,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강수현 외 1명이 플루트 앙상블 '성자의 행진,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 등을 연주하며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나윤 외 12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베토벤 교향곡 5번 4악장'을 연주할 때는 웅장하고 화려하며 열정적인 합주에 학생들과 학부모가 숨죽여 감상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또한 4학년 학생들의 영남사물놀이, 5학년 학생들의 웃거리 사물놀이를 감상하며 우리 가락을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음악회에는 특별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진현 성악가를 초청해 우리 가곡 '보리밭'을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기도 했다. 오윤정 방과후 부장교사는 "오늘 공연은 학기 초부터 매주 꾸준히 연습하고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에도 악기를 손에서 놓지 않으려고 여름방학 캠프에 열심히 참가한 오케스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2일 '알라딘의 버블매직쇼'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알라딘의 버블매직쇼'는 비눗방울을 이용한 마술쇼로 유아들의 무한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마술사의 현란한 동작에 유아들은 눈을 떼지 못하고 환호성을 질렀다. 유아들은 공연에 집중하며 비눗방울 왕관을 쓰기도 하고 다 같이 마술사가 되어 손짓을 따라 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승은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아이들의 미소를 보며 교사들도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고등학교 동문회 장학재단은 최근 동문회관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재단 임원, 고문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정된 국원고 학생 10명을 동문회관으로 초청, 각 90만 원씩 총 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원고 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동문회와 장학재단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13년 12월 설립,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 학교 장학재단은 그동안 144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4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0년에는 신입생 전원(158명)에 대한 교복비 3천만 원을 지원했다. 강성삼 이사장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장학생 선발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인성 장학생과 학습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재단을 운영하겠다"며 "국원고가 명품 고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원고 동문회 장학재단은 이번에 지급한 900만 원을 포함, 올해 총 1천 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도서관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3차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교육부와 충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한국판 교육 뉴딜정책 '2021학년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선정돼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학교시설 인프라 구축 대상 학교다. 내년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5년 하반기에 개축 완공될 예정이다. 세종교육지원청 김은미 장학사, 이지현, 정현정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1학기에 실시된 2회기 교직원 워크숍에 이어 3회기다. 이번 워크숍은 전년도에 이루어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3주체의 의견으로 마련된 사전기획안을 바탕으로 공간요구 분석하기, 구체화하기 등의 활동이 전개됐다. 성남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중학교는 1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자성어와 4차 산업헉명, 직업시계 만들기'라는 주제로 직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직업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직업이 어떻게 변화할지 탐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살면서 학생들이 소홀히 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4자성어를 통해 직업을 탐구하고, 이를 시계로 표현하는 다각적인 활동을 벌였다. 학교 관계자는 "4자성어를 찾아 그 의미를 탐색하고 이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데서 시작해 미래 직업을 찾아보고, 이를 스케치하면서 자신의 꿈을 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원중은 앞으로도 인문학적 소양과 스마트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융합해 교과 연계 교육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2025년 전국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준비상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전체 로드맵의 50%를 이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는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학생들의 수강과목 선택, 다양한 형태의 수업진행, 교사의 과정중심 평가, 이수·미이수 결정, 미이수 학생 보충프로그램 운영, 학점취득, 졸업 등의 단계로 운영된다. 학교는 학생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학생의 과목선택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진로와 학업설계를 지원한다.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과목선택을 돕기 위해 고1부터 진로집중 학기제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를 통해 '내가 뭘 원하는지, 어디에 관심 있는지, 내가 이 과목을 선택 했다면 왜 선택했는지'에 대한 심층상담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한 뒤 개인시간표를 작성하고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희망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으면 다른 학교로 이동해 해당과목을 수강할 수도 있다. 쌍방향 원격수업을 통한 수강도 가능하다. 희망학생이 적거나 교사수급이 어려운 학교는 심화과목 등에 대한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교사는 석차
[충북일보] 옥산중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해 옥산 두레농요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옥산중에 따르면 이 학교 사물놀이부 학생들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옥산 두레농요 공연을 펼쳐 청소년 단체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학년 이준기 학생은 개인 연기부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옥산 두레농요는 1980년대 초까지 계승돼 왔으나 현대 사회의 기계 문명에 밀려 사라졌다. 옥산중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옥산 두레농요를 발굴, 그 명맥을 잇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여고 1학년 허다빈 학생이 최근 치러진 제21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12개 시·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 개인전 고등학교 부문에서 김민서·엄지현(1) 학생은 나란히 동상을 받았고 이예경(1) 학생도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이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 6명으로 구성된 '목련학사 독서 동아리'(지도교사 박소연)가 특별상 부문에서 독서교육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제천여고(교장 연해익)의 이 같은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서교육 전문가인 안장호(인천 정석항공과학고) 교사의 방과 후 독서교육 지도로 얻은 결실이랄 수 있다. 탄소중립의 주제에 해당하는 도서를 선별해 책을 읽고 단계별 질문을 통한 독서 토론과 책의 내용을 근거로 삼는 논리적인 글쓰기인 독서 논술 수업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다. '제21회 대한민국 독서대회'는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과 강원도와 원주시가 공동 주최해 전국 17개 시·도의 445개 학교와 중국, 베트남 등 해외 한국학교 3개교에서 총 6만9천709명의 학생이 참여해 열띤 독서 토론과 논술이…
[충북일보] 올해 개교 11년 차를 맞은 다문화 학생들의 기술고등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학생들이 10일 다솜제를 연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급 단위 소그룹 활동으로 축소·대체 운영했던 다솜제가 3년 만에 학생들의 기대와 설렘 속에 재개되는 것. 서로 다른 문화 속에 성장한 다문화 학생들이 한데 어울려 꿈과 끼를 표현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1년 동안 학습한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학교 등 교육활동 전반의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전시마당, 체험마당, e스포츠대회, 공연마당으로 진행된다. 다솜제는 2012년 개교 이후 지속 운영된 다솜고 특색 교육활동으로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교육활동으로 안정된 사회통합의 교육목표를 이루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전시마당 이중언어 시 쓰기 대회 수상작 등 8개 출품 전시, 체험마당 산타를 이겨라 등 16개 부스 운영, e스포츠대회 22개 팀 참가, 공연마당 DS 태권부 공연과 WITH BAND 합주 등 10개 공연이 진행되고 DASOM 밴드부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다솜고 인성교육부 성기숙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에 많은 제약을 경험했던 학생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는 최근 호암지 일원에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 가족사랑 호암지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호암지 걷기 행사는 '가족사랑 자연사랑'을 몸소 느껴보고 실천하는 줍킹(줍기와 걷기) 체험 활동으로, 해마다 실시되는 대림초의 특별한 행사 중 하나다. 참여자들은 장미원과 호암생태원을 지나 호암 생태공원에서 반환해 생태전시관으로 왕복 2.5㎞코스를 되돌아오며 호암지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했다. 줍킹 활동 후 생태전시관에서 탄소 중립과 환경 보호 관련 영상을 자유롭게 시청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수건, 핸드워시, 보온 물병 등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성남초등학교는 최근 학교도서관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진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 작가 강연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문화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2학년 학생 30명을 선발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진 작가의 '내가 잘하는 건 뭘까'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작가와의 대담, 작가 사인회, 그림 술래잡기 등 작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유 작가는 '이름을 불러주기' 활동으로 사물의 이름을 자세히 부르고 관찰하는 독후활동을 통해 그림책 속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책과 독서에 대한 흥미 증진을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2일, 29일 양일간 관내 초등돌봄전담사 188명을 대상으로 세종교육원에서 '2022년 하반기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영화로 보는 심리상담 △행복한 놀이 & 연극 △힐링 플라워 아트 등 초등돌봄교실 운영 전반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