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농업 기술보급과 시험연구 우수사업 발굴을 위한 2023년 농업기술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종합평가회는 올해 농기센터에서 추진한 농업 기술보급사업 및 시험연구사업 내용 발표와 농업기술센터 역점추진 방향, 충주시 농업 발전방향 수립 등을 위한 종합적 토의과정이다. 이날 평가회에는 농민단체, 청년농업인, 농협 관계자, 산학협동 심의위원, 시의원, 관련 공무원, 사업추진 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이날 사업추진 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발전 방향과 우수사업을 공유하고 미흡한 사업내용과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모색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가들이 농기센터에서 신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한 사업 정보 공유를 통해 새로운 농업정보,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술보급평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사업을 확대하고, 시책사업으로 건의하는 등 충주농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가 '드리미(米) 증평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센터는 28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증평군 자원봉사센터 릴레이기 반납 △유공자 시상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개인 8명과 단체 4개소가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증평군 슈퍼스타V'에서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김남순 센터장 등 기관 단체장이 직접 노래를 하며 한 해 동안 열심히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재미와 활력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올 한해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에 기여한 서로를 격려하고, 2024년에도 더욱 활발하게 봉사를 이어가자는 각오를 다졌다. 김남순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에 증평이 나날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있다"며,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발 벗고 나서서 묵묵히 봉사하시는 봉사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입장료인 '쌀 한 줌과 사랑 한가득'은 2024년 설맞이 떡 나누기 행사로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28일 세종 정부종합청사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면서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정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봉곡지구 고지 배수로 설치사업(전체사업비 20억 원, 국비 10억 원)과 군청사 접근 편의를 위한 보행환경개선사업(전체사업비 31억5천만 원, 국비 20억 원)의 필요성을 세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천면 노인복지회관 신축(전체사업비 10억 원, 국비 8억 원), 리도 20호선(수두리) 위험도로 정비공사(전체사업비 10억2천만 원, 국비 10억 원), 부용리 잘린 땅 재해복구사업(전체사업비 10억 원, 국비 8억5천만 원) 정부예산도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친환경 종합분석실 조성사업(전체사업비 38억8천만 원, 국비 25억 원)을 설명하며 6개 사업 71억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호소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모두 주민 정주 여건 개선, 재난재해 예방, 농촌발전과 균형성장 등 지역에 필수적인 사업들이다. 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원스톱 상담을 위한 대학일자리개발원과 학생상담센터 간 업무 논의를 실시한다. 원스톱 상담은 재학생이 갖고 있는 고민을 효율적으로 상담하기 위해 심리, 진로, 취업 상담 등을 연계(One-Stop)하는 상담 제도다. 이번 논의는 학생이 대학일자리개발원, 학생상담센터 어디에서 상담을 받아도 심리, 진로,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 간 협업과 효율적인 상담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상담 연계 논의를 통해 학생들이 학생상담센터, 대학일자리개발원 둘 중 한 곳을 방문하더라도 심리, 진로, 취업상담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강본 원장은 "대학교 재학 중 청년이 겪는 고민은 하나로 구분할 수 없다"며 "1:1상담 서비스를 어디서든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운영 부서 간 논의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취업성공수기 공모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취업 준비과정과 취업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향후 기업별 채용 분석, 전략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우수작을 선발해 대상 1명 70만 원, 최우수상 1명 50만 원, 우수상 1명 30만 원, 장려상 5명 10만 원으로 총 8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2022년 8월 졸업생부터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자, 기업(기관) 인턴 참여자가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전형, 절차별 준비 과정, 취업 당시 스펙, 서류 및 면접 준비 방법, 근무 중인 기업, 담당직무 소개 등에 대한 수기를 공모양식으로 작성해 대학일자리개발원 담당자 메일(j8724760@ut.ac.kr)로 제출하면 된다. 구강본 원장은 "선배들의 취업 성공사례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이 지원 직무의 정보와 자격 기준 등을 미리 체크해 효율적인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 7가구에 총 2천700여장의 연탄(22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행복나눔봉사단은 우편물과 소포배달 업무에 임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평소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알게 된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나누기 위해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이준규 우체국장은 "골목길이나 고지대에는 비싼 인건비에 기름 값까지 오르면서 연탄배달 자체가 잘되지 않는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6천부를 제작해 29일 배포한다.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는 대기, 수질, 폐기물, 비산먼지 4개의 분야로 구성돼 있고, 각 분야별로 사업장에서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최신 법령과 시설 관리에 필요한 확인사항을 수록했다. 체크리스트에는 환경시설 설치 허가·신고사항, 유지·관리,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환경정보 시스템 이용, 환경담당자 준수사항 등으로 사업장 환경관리와 환경오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점검항목은 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적정 운영, 배출 폐기물 보관·처리 방법, 금지행위 등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 사업장의 실무 담당자가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는 배출사업장, 지자체 환경부서 등에 배부하고, 많은 사업장에서 편히 활용할 수 있도록 원주환경청 누리집 정보마당에도 게시된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체크리스트가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장의 자율 환경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제24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모전 학생부문에 참가해 건축학전공 김하랑·김은수 팀이 은상을, 이대엽·탁세민 팀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북도 건축문화상'은 예술적 가치와 상징성이 뛰어나고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는 건축물에 대해 건축전공 대학생과 설계자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전북도와 전북도건축문화진흥엽합회가 공동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건축 공모전이다. 지난 6월부터 작품을 공모해 학생작품 70여점을 포함, 총 113점이 출품됐다. 심사를 통해 건축계획 부문 총 20팀(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특별상 5팀,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하랑·김은수 팀은 소멸위기 지역의 특색을 살려 지역의 정체성을 부여한 역세권 도시재생 계획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건축학전공 최순섭 교수는 "최근 이슈가 되는 지역 소멸에 대한 새로운 해법으로서 스마트축소·성장을 위한 거점 철도역과 역세권의 마스터 플랜과 건축설계를 통합해 제안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충주시 지현동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4개 세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역의 상생발전에 의의를 두고 추진됐다. 사업은 지자체와의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로 진행됐다. 주거환경개선 사업에는 교통대 러빙프렌즈 재학생 동아리와 지현동행정복지센터,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지부 등이 참여했다. 지역상생협력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수요를 파악해 실질적인 지역상생발전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학이 협력해 사업 발굴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혁진 단장은 "지역상생협력단에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교통대 구성원과 지자체 등 지역의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수요대상 발굴 및 사업추진이 실질적으로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기관'에 선정돼 2024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은 국가직종으로 지정된 정보통신 기술, 반도체 분야 등 41개 NCS 기반 훈련과정을 기존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대학 중 우수 운영기관을 선정해 향후 3년간 최대 21억 원을 지원한다. 교통대는 기존 일학습병행 운영성과와 첨단산업 분야 고숙련 인재 양성을 위한 운영계획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5개 내외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교통대는 일학습병행 1기 대학으로 출발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8년 동안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SW개발, 토목설계, 화학물질분석, 철도신호시공 등 여러 직종의 일학습병행을 운영하고 있다. 구강본 IPP사업단장은 "이번 일학습병행 첨단산업아카데미 사업선정에 도움을 준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일학습병행 첨단산업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기존 일학습병행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28일 청천면에 위치한 충북웰빙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밀착형 현장지도를 펼쳤다. 이번 현장지도는 요양원 노인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선제적 예방관리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원들은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방안 마련 등 자율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관계인의 화재예방 안전을 중점 지도했다. 충북웰빙노인전문요양원은 4개층으로 이뤄진 건물로 병상수 36개에 환자수 23명, 관계인 15명이 근무하는 노유자 시설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 주민자치회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3 반곡동 ZOOM-IN 자치 프로그램 전시회·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배운 수강생의 솜씨와 기량을 뽐내는 주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기간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가면 누구나 서예, 수채화, 보태니컬아트 등 수강생들의 전시작품과 우쿨렐레, 실버건강댄스, 난타 등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초청공연으로 뷰티 유튜버 '씬님'의 메이크업 강연도 준비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좋은아침페스츄리 충주점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당일 갓 만들어 낸 빵(매월 60만 원, 연 700만 원 상당)을 후원하고 있다. 충주점 홍미용 대표는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시설 등에 매달 신선하게 구운 페스츄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신선한 제품을 후원하기 위해 당일 생산한 제품을 저희가 대신 전달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제품은 푸드뱅크를 통해 시설단체, 이용자들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안림동 남산 등산로 주차장에 위치한 좋은아침페스츄리 충주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28일 "청정자연을 통한 관광산업 육성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 군수는 이날 월례 간부회의에서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청정자연을 얼마나 깨끗하게 만들어 놓느냐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 하천 주변 관광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하천, 실개천의 1급수 수질개선을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연말 겨울철 취약계층, 홀몸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이웃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군수는 또 "연말연시 공직기강을 확립해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30일 주민들과 배움의 즐거움에 대해 공유하는 '2023년 괴산군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축제는 '태어난 김에 학습일주'를 주제로 이날 오후 1시부터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평생학습동아리,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청년 및 청소년 교육단체, 중원대 등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괴산군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표창한 후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 체험의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 부문은 △가죽동아리 △도자기사랑 △꽃자봉책방 △다국화동아리 △한지동아리 △라탄랜드 △산골미술동아리 △사진동아리 등 괴산군 평생학습동아리가 올 한해 활동한 작품을 전시한다. 그 밖에 성인문해 학습자의 시화, 감물마을그림일기책 원화도 전시된다. 체험 부문은 중원대 평생학습관 프로그램부터 매듭공예, 천연염색, 라탄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도예, 한지공예,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만들기 및 청소년단체의 마술체험 부스까지 20개 부스를 준비했다. 중원대는 평생교육원, 무인항공기계학과, 뷰티케어학과가 참여해 3D프린터 체험, 드론체험, 감정아로마 및 네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괴산군장애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일진글로벌과 함께 28일 오후 2시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실종 예방 전용 신발'을 전달하고 사용설명회를 열었다. 제천경찰서는 지난 5월 지역 내 치매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신발 깔창형 위치추적기를 배부했으며 이번에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일진글로벌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치추적기(12개)와 기능이 보완된 전용 신발(27개)을 제작 후 대상자를 선정해 배부했다. 전용 신발에는 위치추적기와 인식용 NFC가 부착돼 24시간 위치 확인과 배회 시 빠른 신원확인이 가능해 치매 환자·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약자 보호와 실종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연구 우수인재활용 플랫폼구축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현옥)'은 지난 27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학교 교장,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세종북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현옥 의원은 이 자리서 그동안 진행해 온 '의정발전과 시민복리증진을 위한 우수인재 조사·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연구용역은 세종시에 있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 등 우수한 행정·연구 인력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세종시민을 위해 쓰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김현옥 의원은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세종시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발휘하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의회의 전문성향상과 전문직 은퇴자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세종시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의 우수한 행정·연구 인력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은퇴자들의 노하우를 활용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행정·연구 우수인재활용 플랫폼구축 연구모임은 지난 2월 28일 발족식을 갖고 8차례의 간담회 등을 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28일 취학업무를 안내했다. 올해 취학대상 학생은 6세(2017년 출생)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조기입학 신청 아동(5세·2018년 출생)이다. 자녀의 입학연기 또는 조기입학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다음달 31일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비치돼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특히 조기입학과 입학연기는 별도의 서류나 심사 없이 보호자의 판단과 신청에 의해 확정되기 때문에 보호자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입학연기 신청기간을 놓친 경우 해당 학교에 취학 유예·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가 필요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학교에서 '의무교육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취학유예·면제 여부를 결정한다. 취학통지서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12월 20일까지 취학대상 아동이 있는 가정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정부24 누리집(https://www.gov.kr)을 통해 온라인 취학통지서 발급도 가능하다. 2024학년도 세종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12월 27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동시에 실시된다. 해당 초등
[충북일보] 세종시의 소방인력이 지난 10년 동안 350% 증가하면서 구조와 구급활동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재발생 건수는 2017년을 정점으로 줄고 있다. 세종시가 2012년 출범한 뒤 10년 동안의 소방 활동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다. 세종시는 효과적인 소방정책 수립을 위해 소방조직, 인력, 사고발생 위치, 현장 도착시간 등을 분석했다. 화재취약 장소와 시간대, 시기별 구조·구급 유형 등을 파악해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분석결과 소방인력은 2012년 130명에서 2022년 기준 585명으로 10년간 350% 늘었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도 2012년 870명에서 2022년 656명으로 줄었다. 구조와 구급활동도 꾸준히 증가했다. 구조 활동 출동건수는 2017년 3천50건에서 2022년 4천468건으로, 구조건수는 2017년 2천457건에서 2022년 3천157건으로 늘었다. 구조인원은 2017년 954명에서 2022년 895명으로 감소했다. 지난 6년간 구조건수는 화재 5천58건(30.8%), 교통사고 4천217건(25.6%), 승강기 1천307건(7.9%), 인명 갇힘 665건(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27일 연동면 '평안의 집' 요양원에서 조치원소방서 소방발전협의회와 함께 화재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방연마스크' 기부행사를 가졌다. 소방서는 올해 평안의 집을 시작으로 지역 '세종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12곳에 약 2천만 원 상당의 방연마스크 400개를 우선 기부할 계획이다. 10월말 기준 세종시 소재 요양원과 요양병원 24곳 중 79%(19곳)가 조치원소방서 관할지역에 있다. 화재발생 때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거동불편 환자가 많다. 세종시는 지난 10월 '화재의 예방·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요양원,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치원소방서는 이에 따라 화재발생 때 거동불편 와상환자의 초기 대피용으로 방연마스크를 우선 보급키로 했다. 방연마스크는 약 15분간 스스로를 보호해 피난약자 생존 골든타임 확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금강유역환경청 '2023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으로 추진된 금남면 도암천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됐다. 세종시는 하천오염, 건천화 등으로 훼손된 도랑수질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환경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금강유역환경청 '2023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했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세종시는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도랑주변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하상적치물을 수거하도록 예산을 지원했다. 하천정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환경교육과 홍보활동, 주민 워크숍도 진행됐다. 마을대표자들과 마을주민, 환경운동 전문가들은 지난 23일 도암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성과를 공유하는 토론회도 열어 동네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전체가 힘을 모아갈 것을 결의했다. 윤봉진 물관리정책과장은 "하천과 해양 생태계 개선은 작은 실개천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랑의 옛 모습을 복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됐다. 발급가능 서류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등 3종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세종 남부권 기업인과 시민들은 조치원 세종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소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로 법인관련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 시간‧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다음달 9~29일 졸업·입학 또는 새 학년을 앞둔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3층 이도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12~16세(초5~중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강사 없이 청소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크리스마스 스노우볼 만들기, 올 한 해 가장 감사한 사람에게 마음전하기, 나만의 베이브릭 만들기, 한쪽책 만들기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인원은 프로그램별로 50명씩 모두 200명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5일부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044-301-4345~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도는 시립도서관 3층에 마련된 청소년 특화 공간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법정공휴일·월요일 휴관)까지 문을 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장군면새마을회와 함께 지난 27일 장군면 늘품센터에서 열린 정부 국민대통합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노인, 청년, 외국인, 새마을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경로당과 저소득층 이웃 등 8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정부와 지역이 함께 행사를 추진해 더욱 뜻깊었다"며 "정성을 모아 담근 김치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다음달 13일 진정용 작가를 초청해 공감독서법 특강을 진행한다. 진정용 작가는 '책 읽기 싫어하는 초등생을 위한 공감독서법'의 저자이자 독서교육 전문가다. 진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아이들의 탁월성 발휘를 위한 공감독서법의 실제'라는 주제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탁월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즐겁게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 실제적인 독서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특히 성격유형검사(MBTI), 애니어그램, 다중지능 등으로 자녀의 성향과 기질을 파악해 맞춤형 독서교육과 책 읽기 습관을 바로 세우는 공감독서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특강 참여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lib.sj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