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최근 충북여성재단이 주관한 '2023 충북 여성친화도시 네트워크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 행사는 충북도 내 7개 여성친화도시 중 6개 시·군이 참여해 올해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제천시는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 비상벨 설치 위치 의견 제안 △어두운 골목길 개선을 위한 로고라이트 점검 등 성인지 관점의 각종 시정 모니터링 활동 사항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개선 반영이 된 점과 성폭력상담소와 함께 유흥업소 성매매 방지 합동 지도점검에 참여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옥순 시민참여단장은 "시민참여단 단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동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와 적극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제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 시민참여단은 정책 제안, 생활 속 불편 사항 모니터링 의견수렴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6월 3기가 구성돼 활동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12월을 맞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체험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될 때에는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은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겨울 감성 스노우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타 모양, 눈사람 등의 모형을 이용해 눈이 오는 것 같은 스노우볼 만들기 체험으로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일요일은 '원목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무 도마, 플레이팅 접시 등으로 활용 가능한 도마 만들기 체험은 매회 선착순 20명을 접수, 가구당 2개의 체험 제한이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11월 한 달간 진행한 '2023 김장 나눔 릴레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1일 불정면 적십자봉사회의 김장 나눔으로 시작된 릴레이는 군내 15개 단체가 1만1천770㎏의 김장을 담가 소외된 이웃에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청천면 적십자봉사회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알파걸스(괴산군청 6급 이상 여성공무원 모임 △민주평통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 △감물면 새마을협의회 △청안면 남녀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사리면 새마을회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칠성면 절임나눔회 △장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괴산군 간호사회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수면 기관단체협의회다. 김장 나눔 릴레이에 참여한 '알파걸스' 한 회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장 나눔 릴레이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공유했다"라며 "계속 김장 나눔 릴레이에 참여해 주변 이웃과 온정을 나겠다"라고 말했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많은 단체 회원분들의 나눔 활동으로 김장 나눔 릴레이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의 겨울 나기를 위한 김장나눔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마을단위의 역사·학술·향토사적 기록을 수집·보존하는 온라인 공간 '마을기록문화관 자료저장소(아카이브)'의 명칭과 부제를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을기록문화관 아카이브는 세종시 주민의 다양한 마을활동과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 미래 기록자원으로 보존하고, 관련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12월 말 오픈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카이브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명칭과 부제를 1인당 1건씩 제안하면 된다. 시 누리집 온라인 공모전 시스템(www.sejong.go.kr/contest.do)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세종시는 내부 심사와 시민 투표를 통해 아카이브구축 목표와 운영 성격에 적합하고, 누구나 공감하며 이해할 수 있는 제안을 선정, 마을기록문화관 아카이브의 명칭과 부제로 정할 예정이다.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자치행정과(☏044-300-315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생 66명을 배출했다. 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2023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올해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혜진(문광면), 황정임(괴산읍)씨가 괴산군수 표창을, 이경이 씨(연풍면)는 괴산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장상은 이남규(연풍면), 홍영희 (장연면)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은 정승환(청안면)씨가 받았다. 올해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업비즈니스 과정과 생활원예 과정을 개설했다. 또 과정별로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운영했다. 괴산군은 2005년부터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해 올해까지 1천17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경찰서는 올해 충북경찰청의 3분기 베스트 순찰팀으로 읍내지구대(대장 황건하) 순찰 2팀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김용원 서장은 이날 읍내지구대를 방문해 인증패와 함께 유공 경찰관들에게 충북경찰청장 표창장을 전수했다. 베스트 순찰팀은 충북경찰청에서 충북 도내 지구대·파출소 순찰팀을 대상으로 중요 범인 현장 검거 실적과 현장 조치 우수 사례, 112 신고처리 만족도, 상시 교육훈련 등을 평가해 분기별로 주는 상이다. 김 서장은 "인원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좋은 성과를 낸 읍내지구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치안의 최일선에서 앞으로도 보은의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동계 대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부모 주소가 음성군인 대학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모두 10명이다. 다만 휴학생과 2023년 2학기 졸업예정자, 최근 1년 이내(23년 동·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우선 선발 후 부족 인원에 대해서는 무작위 전자추첨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군청 및 사업소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내년 1월 2일부터 1월 29일까지 20일간 근무한다. 이번 동계 대학생 근로활동에서는 약 189만 원(1일 7만8천880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음성군청 자치행정과(043-871-3167)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23년 진로교육 유공' 진로 교육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기관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제천소방서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진로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양질의 체험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소방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방서가 하는 일과 소방관이 되는 길 등 소방 진로에 대해 교육하고 방화복·공기호흡기 착용, 방수 체험, 소방 차량 탑승 등 진로 경로를 탐색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류지노 서장은 "진로 체험교육이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소방공무원에 대한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소방에 관심을 두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소방관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열린 '제44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충주시는 우수학교4-H회 부문에서 대상, 영농기술개발 부문에서 지덕노체상을 수상했다. 우수학교4-H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충주상업고등학교는 26명의 4-H회원이 활동 중이며 1992년 처음 조직돼 현재까지 꾸준히 과제를 수행하며 적극적으로 4-H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텃밭 가꾸기, 농촌봉사활동, 청소년애농학교, 식생활 교육, 진로체험 등 청소년의 건전한 농심함양에 기여하는 다수의 프로그램들을 전개해왔다. 올해는 직접 수확한 감자를 교내에서 판매한 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4-H정신을 실천했다. 영농기술개발 부문에서 지덕노체상을 수상한 채준영(38) 회원은 충주시 중앙탑면에서 포도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최고의 포장농장을 가꾸겠다는 생각으로 와인 가공사업에도 전념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와인을 생산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채준영 회원은 올해의 청년농업인 50인으로 선정돼 충주시 홍보에 손길을 보탰다. 충주시4-H회는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기술교육, 수련대회, 경진대회 등 교육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부활동, 봉사활동 실적도 우수해 시상식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향을 떠나 다른 곳에 살고 있는 출향인에게 12월부터 '음성출향인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음성출향인증 발급은 출향인의 애향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출향인 가족과의 교류 확대로 고향 방문을 유도하고자 추진한다. 대상자는 군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 중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음성이거나 주민등록을 군에 3년 이상 둔 적 있는 사람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다. 출향인증 소지자에게는 백야 자연휴양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오토캠핑장 등 공공시설 이용 시 군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준다. 군은 준공을 앞둔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점차 혜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항상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출향인사들이 많다"라며 "출향인증 발급이 교류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향인증은 신청서 작성(첨부서류 포함) 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 및 혜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심천면에 있는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이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에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불휘농장에서 이번 품평회에 출품한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와인은 열대과일 향과 상큼한 맛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 와인은 지난 7월에 열린 '10회 한국 와인 대상 골드 상'을 받기도 했다. 이 농장은 영동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생산한 포도로 과실주를 생산하는 농가형 와이너리로 전국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우리 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상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가 공인 품평회다. 이근용 대표는 "지금의 위치에서 만족하지 않고 명품 와인 생산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상을 타기까지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해준 군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용원교회는 30일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르신 20명에게 전기매트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해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진우 목사는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누구보다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활동을 실천해 주시는 용원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곳에 기탁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는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학생 주도형 '독립서점 프로젝트 전시회'를 진행한다. 독립서점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책을 매개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 활동을 주도한 학생들은 서울 종로구 서촌마을 독립서점 일대를 사전 답사한 후 팀별 독립서점 전시를 기획했다. 각각 '삶의 무게', '사랑과 존중', '무기력한 이를 위한 위로', '자존감 채우기' 등 다양한 주제들로 개성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전시장에는 지속 가능한 종이 가구를 활용해 독서대, 책장을 설치했으며 교내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독립서점 프로젝트에 참여한 문세아(2년) 학생은 "우리가 책을 읽고 만든 '열린 질문'을 선후배, 친구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었다"며 "평소 혼자 책을 읽을 때와 달리 이 프로젝트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독서에 깊이 빠지게 한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혜민 지도교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책을 탐색하고 선정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독서 경험을 표현했기 때문에 참여 학생들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최근 학생들이 창업 활동에 통해 얻은 수익금 145만 원 전액을 충주시장애인학부회에 기부했다. 미덕중 청소년비즈쿨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2020년부터 매년 비즈마켓, 슬그머니 매점 등 다양한 창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이런 창업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학부모회에 기부하며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미덕중은 전국비즈쿨교사협의회 회장교다. 'BizCool은 Cool하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업가정신 교과 연계 수업 및 체험활동, 창업 동아리 운영, 교사 비즈쿨 마인드 향상 직무연수 등을 진행하며 한 단계씩 도약하고 있다. 이희영 교장은 "청소년기에 비즈쿨을 통해 도전 정신, 창의성, 기업가 정신, 창업 마인드를 올곧게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배움을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창업 교육, 사랑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지연연계 교육과정 실천을 위해 마을의 설화를 담은 그림책 '벼슬바위 전래이야기'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이 학교 5, 6학년 특색 독서교육 프로그램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발간한 책으로, 충주 앙성면 벼슬바위에 얽힌 전설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 만들기를 통해 미처 몰랐던 마을의 전설을 알게 돼 흥미로웠다"며 "우리가 완성한 글과 그림이 이렇게 그림책으로 나와 신기하다"고 말했다. 허경미 교장은 "훌륭한 그림책을 만든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연계 교육과정 실천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감독 연승철)이 30일 증평군 씨름 꿈나무 아이들에게 따뜻한 방한복을 선물했다. 이날 인삼씨름단은 300만 원 상당의 동계방한복을 지역내 씨름 꿈나무 학생 30여 명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전달된 선물은 김 진 선수가 지난 19일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생애 두 번째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받은 상금으로 연승철 감독과 서수일 코치도 십시일반 해 마련했다. 연승철 감독은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졌으며 씨름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성장해 김 진 선수를 이어 차기 천하장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경기마다 열띤 응원을 해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귀감이 되는 인삼씨름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강석)은 2023년도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화친절도 조사는 충북도교육청을 비롯한 모든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에 의한 전화모니터링 방식으로 시행됐다.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 실현을 위해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이번 평가 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진천군내의 서전유치원(최우수), 옥동유치원(우수), 진천삼수초등학교(최우수)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민원인을 대하는 진천교육의 민원서비스 품질이 전반적으로 높은 성적을 보였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는 2024년 정부예산 증액사업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 군수는 지난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도종환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증액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증액 건의사업은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23억3천100만 원 증액)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정비사업(20억8천800만 원 증액) △증평군 장동리 일원 LID 비점오염저감사업(6천200만 원 증액)으로 총 3건이다.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2만5천t/일)은 강화된 미호강 단위유역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 18%의 공정률을 보여 2025년까지 적기 준공을 위해서는 사업비 추가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도안지역의 미정비된 하수관로정비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환경 개선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dl재영 군수는 "군의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까지 노력해 우리 군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증
[충북일보] 진천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올해 12월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모범 엽사 34명으로 구성되며, 권역별로 5개 조로 나뉘어 관내 농작물과 인명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포획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피해방지단원들은 멧돼지 포획을 상시로 나설 계획이며, 포획한 사체는 표준 행동 지침(SOP)에 따라 처리한다. 올해 총기사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진천군과 진천경찰서는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피해방지단원을 대상으로 포획 활동 절차와 활동 시 유의 사항, 총기 안전교육, 사고 발생유형 사례 등 피해방지단 수렵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유해야생동물 관련 피해 등이 발생할 경우 환경에너지과(043-539-3444)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진천군은 올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고라니 890마리, 멧돼지 245마리 등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 경감과 인명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가 들어선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이 주민등록 인구에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등에 따르면 10월 기준 진천군과 음성군 인구는 각각 8만5천751명과 9만1천339명이다. 이들 지역의 인구 격차는 5천588명이다. 지난해 12월은 진천군이 8만6천147명, 음성군이 9만2천58명이다. 격차는 5천911명이다. 지난 10개월간 이들 지역 모두 인구가 감소하고 격차도 좁혀졌다. 진천군과 음성군 전체 인구가 감소하면서 그동안 고공행진하던 충북혁신도시 인구도 줄고 있다. 지난해 말 충북혁신도시 인구는 3만919명이다. 2020년 2만9천57명, 2021년 3만237명에서 늘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상황이 바뀌었다. 10월 인구는 3만790명으로 10개월 새 129명 감소했다. 충북혁신도시 인구가 올해 들어 줄었지만, 지역별로는 다른 추세를 보인다. 진천군 덕산읍이 지난해 말 2만2천 명에서 올해 10월 2만1천839명으로 162명이 줄어든 반면에 음성군 맹동면은 8천918명에서 8천951명으로 33명이 늘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진천군 덕산읍이 인구 감소세를 극복하고자 민관 협력으로 인구
[충북일보] 충북 중부 4군(진천·증평·음성·괴산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연말 집중 기부를 위해 연말 감사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10만 원 이상 진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는 10만 원 이상 진천군에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이 중 50명을 추첨해 CJ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가 추가로 증정된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또는 NH농협은행(전국 모든지점)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증평군도 2023년 마지막 고향사랑기부 참여 이벤트를 연다. 12월 한 달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 선착순 221명에게 커피 쿠폰(4천500원 상당)을 증정한다. '221'은 20주년을 보내고 21주년을 맞이한다는 의미의 숫자다. 기부자 편의 제공을 위해 별도 이벤트 참여 절차는 생략했다. 다만 개인정보 확인을 위해 답례품은 주문해야 한다. 커피 쿠폰은 답례품 주문 시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매주 수요일 일괄 전송한다. 음성군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실시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그리기 공모전'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은 모두 163점이었으며, 이 가운데 우수작품 20점을 뽑았다. 심사 결과 포스터 부문 고학년부는 박성아(보은삼산초 5학년)·포스터 부문 저학년부는 이도훈(동광초 2학년)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이들의 작품은 보은소방서 대표로 충청북도 대회에 출품한다. 그리기 분야는 박서아(동광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했다. 보은교육지원청 등에서 추천한 전문가 6명이 불조심에 관한 어린이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김 서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감사하다"며 "불조심 포스터와 그리기를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는 군내 학교와 학생들의 연계 프로그램 '본(BON) 보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군 청소년센터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5회에 걸쳐 군내 청소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센터 특화시설을 활용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암벽등반과 제빵, 가죽공예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했다. 청소년 지도사인 센터 직원들이 시설 특성을 살려 직접 개발한 VR 체험장을 활용해 경제 체험 보드게임 등을 펼쳤다. 군 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만의 고유한 문화와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탐색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12월 16일 군 청소년들의 축제인 '본투비 스타'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문화감수성과 사회적 정서 함양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활동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며 "군 청소년센터 행사와 프로그램에 큰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신민철 보은군 4-H 연합회 부회장이 지난 29일 열린 '제44회 충청북도 4-H 대상 시상식'에서 영농기술 개발 우수회원으로 뽑혀 충북지역개발회장 상을 받았다. 신 부회장은 2018년부터 감자 공동 학습장 운영, 학교 꽃모 지원 등 4-H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그는 초등학교 청년 농부 선생님, 군 청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탰다. 또 이연수 군 4-H 연합회장은 조직 활동 유공 회원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충북도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열렸다. 충북 도내 4-H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활동 유공자, 영농기술 개발 우수회원, 우수활동학교 4-H 회 3개의 분야의 시상을 했다. 신 부회장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4-H회원이 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 충주시민대학'을 운영 중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충주시민대학 사업을 위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협업을 맺고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시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교양학부 교수들을 초빙해 △역사는 어떻게 서술되는가 △미디어와 기록문화 △문선아의 영화음악 이야기 △우리시대의 가족 대화법 △상담심리전문가가 알려주는 내마음사용설명서 등의 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오는 12월 21일까지 4주간 요일별로 직장인이 참여 가능한 야간시간(오후 7~9시)에 호암동 평생학습관 분관에서 진행된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높은 교육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공동체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