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충북도민체육대회가 3년 만에 열린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8월 25~27일 옥천군 일원에서 2022년 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8일까지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내 11개 시·군 26개 종목에 선수 3천257명, 임원 1천598명 등 총 4천855명이 참가신청했다. 시·군별 참가인원은 △청주시 558명 △충주시 484명 △제천시 490명 △보은군 398명 △옥천군 415명 △영동군 389명 △증평군 380명 △진천군 410명 △괴산군 397명 △음성군 481명 △단양군 453명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도민체육대회는 일반부 26종목(정식 24, 시범 2)과 학생부 4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축구세부종목 풋살, 야구소프트볼, 합기도가 시범종목으로 첫 선을 보인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28일 옥천군다목적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시·군 및 회원종목단체 실무담당자와 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진추첨 등을 갖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청 검도부 이대영이 2022년 SBS검도왕 대회 일반부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대영은 지난 8~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SBS검도왕 대회 16강전에서 김호생(인천시청)을 2대0으로, 8강전에서 윤범열(남양주시청)을 1대0으로 각각 물리쳤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유하늘(무안군청)에게 0대 2로 패하며 아쉽게 3위에 그쳤다. 김대성 청주시청 감독은 "이번 대회 입상이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기간동안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증평군청이 올해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12일 증평군에 따르면 군청 실업팀인 증평인삼씨름단은 지난 8일부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증평군청은 지난 10일 결승전에서 경남 창원특례시청을 4대3으로 누르고 안방에서 정상에 섰다. 서수일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증평군청이 이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08년 9회와 2016년 17회 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증평군청은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 19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년 만의 우승이었다. 증평군청은 지난달 괴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에서도 김진이 백두장사에 올랐다. 김진은 2014년 백두장사에 오른 이후 천하장사 1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아홉 차례 장사에 등극했다. 증평인삼씨름단은 1998년 1월 창단했다. 연승철 감독과 서수일 코치,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 출전해 증평군과 증평인삼을 알리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20회를 맞는 전국택견한마당대회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택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전국택견한마당대회는 '택견, 위기 속에도 전통의 맥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본때뵈기·붙뵈기 개인전(남·녀 구분 총 70개 부), 막뵈기 개인전(남·녀 구분 총 36개 부), 막뵈기 단체전(남·녀 구분 없이 총 8개 부) 등으로 구분해 지난 4일 예·본선을 거쳐 통과한 선수와 팀이 결선을 치르게 된다. 대회는 유튜브에서 '한국택견협회'를 검색하면 온라인으로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 이정범 총재는 "국가적 재난 사태인 코로나19를 극복하고 20회 택견대회를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비록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쉽지만 내년에는 꼭 현장에서 멋진 경기를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초대 예능 보유자이신 고 송암 신한승 선생의 뜻을 기리고 택견 정신을 계승하고자 개최되는 전국택견한마당대회를 통해 '택견 종주도시' 충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충북일보]"충북 태권도 위상을 더욱 드높이겠다." 오는 22~27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되는 25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에 성정환(71·사진) 충북태권도협회장이 선임됐다. 성 단장은 지난 1965년 12살 나이로 태권도에 첫 입문해 수십여년간 태권도만의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정만순 전 국기원장의 제자였던 성 회장은 1973년부터 강외초, 만수초, 주성초 등에서 코치로 역임하면서 이동준, 김동민, 김상래 등 수많은 유명 제자들을 배출했다. 충북태권도협회 심사위원, 심판위원장, 이사, 실무부회장 등을 맡은 성 회장은 지난 2017년 태권도 최고 단인 9단을 취득했다. 아시아태권도선수권 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인 성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이 목표다. 성 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지정이 돼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을 맡게 됐다.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국가대표선수단이 종합우승의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충북태권도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성 회장은 현재 충북 태권도 선수 육성 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충북지
[충북일보] 음성고 자전거부 김도경(2년·사진) 선수가 지난 4~8일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음성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김도경 선수는 지난 7일 여자 19세 이하 스프린트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경륜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3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충북사격연맹과 청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 종별이 참가하는 국내 사격대회 중 가장 큰 메이저급 대회다. 올해는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과 2022년 청소년대표 선발전, 2022년 꿈나무 선발전 등을 겸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중·고, 대학, 일반부 선수 2천60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충북에서는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등 총 12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검도회는 충북공업고등학교가 지난 3~5일 경북 청송군에서 개최된 31회 회장기 전국 중·고교 검도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공업고는 1회전에서 경기 발곡고를 3대 0으로, 2회전에서 경기 과천고를 2대 0으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결승전에서 강원 원통고를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8일부터 14일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씨름협회와 증평군체육회, 증평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대학부, 일반부 및 여자부 총 123팀 98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부 및 실업팀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펼쳐지며 소속 학교와 지역을 대표하여 출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또한 9일 오후 2시 고등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전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개회식 및 대학부 단체전 준결승부터 결승전이 MBC SPORTS+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유튜브'대한씨름협회_더씨름LIVE'채널을 통해서 대회 전 경기 시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며 2년간 대회가 취소되었으나 전국 각지에서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 덕분에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바쁜 대회 일정 중에 잠시 시간을 내어 증평의 명소를 들러보시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7일 2022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3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대회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축전은 전국 2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축제다. 올해 대축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지가 선정되지 않아 전국에서 종목별 분산개최로 운영된다. 개최 종목은 총 43개 종목(정식 40, 시범 3)으로 충북 선수단은 38종목에 1천여 명이 출전한다. 경기 방식은 시·도 대항전으로 운영되며, 오는 11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오는 6월 충북선수단은 4개 종목에 1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종목별 경기일정은 △게이트볼(울산) 6월 9~10일 △자전거(무주군) 6월 11~12일 △축구(인제군) 6월 11~12일 △야구(인천) 6월 18~19일이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3년 만에 열린 대축전인만큼 동호인들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길 발한다"면서 "이번 대축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생활체육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7일 성정환 충북태권도협회장이 25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난 1965년 태권도에 입문한 성 회장은 1973년부터 강외초, 만수초, 주성초 코치와 상당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충북태권도협회 심사위원, 심판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 국가대표 시범단 단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성 회장은 지도자 생활동안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대한태권도협회 지도자상과 표창, 국기원 원장, 충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2013년부터는 충북태권도협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성 회장은 "한국팀 단장으로 선임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대표선수단이 종합우승의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27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는 33개국 1천여명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겨루기부문 남·여 각 6체급 12명과 품새부문 공인품새 남자 12명·여자 9명, 자유품새 2명, 자유품새(복식) 2명, 남녀혼성 6명이 각각…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감독 김상경)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남자 해머던지기에서 이윤철 선수가 우승, 남자 10종경기에서 안충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67.95m를 기록하며 2등과 6.77m 차이로 월등한 기량을 보여주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10종경기의 안충현 선수도 6천876점으로 2등과 412점 차이의 월등한 기량을 보여주며 올해 전국대회 10종경기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상경 음성군청 육상팀 감독은"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음성군청의 상승세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제3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충주시청 조민지(25) 선수는 대한육상연맹이 지난 2~6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연 이 대회 여자대학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 1위에 올랐다. 조 선수는 결승에서 3m80을 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력훈련에 주력해 컨디션을 끌어 올린 조 선수는 올해 첫 전국 랭킹 1위로 올라서며 국가대표 선발 전망을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강원 정선에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충주시청은 또 이소연(26) 선수가 여자대학일반부 세단뛰기 2위, 임예진(27) 선수가 5000m에서 2위를 기록했다. 안경기 감독은 "고된 훈련을 열심히 따라와준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며칠 뒤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최근 청소년 대상 체력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2회 배드민턴대회 '배틀(battle)민턴'을 개최했다. 청소년수련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활동이 급격히 감소한 청소년들에게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해 쌓여있는 에너지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배틀민턴 대회를 기획했다. 배드민턴 경기는 2:2 복식(남자부/여자부)으로 진행됐으며, 3판 2선승제 원칙으로 예선전과 준결승전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자 3팀을 선발하고 상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련원은 배틀민턴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청소년 스포츠문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기 원장은 "승패를 떠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전지훈련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2022 조정 국가대표 및 장애인 조정 국가대표 선수들은 연초부터 주기적인 일정으로 탄금호조정경기장에 훈련캠프를 차린 뒤 훈련하고 있다. 시는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는 조정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박, 이온 음료, 생수 등 다과를 전달했다. 조정경기장은 국가대표 조정팀 외에도 타 대학·실업팀 선수들이 연일 찾아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조정선수들이 탄금호조정경기장을 찾는 이유는 넓은 수면과 선수단의 훈련에 필요한 전국 최상급의 훈련장을 비롯해 휴게실, 회의실, 샤워·탈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시는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조정경기장의 활용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상인들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시는 조정경기장을 비롯해 국내 최상급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국내·외 많은 선수가 충주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1~15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된 24회 하계데프림픽에 출전한 사격 김우림(보은군청 사격실업팀)과 유도 변진섭(충북장애인유도협회)의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환영식에는 보은군청 양승전 사격감독과 충북장애인유도협회 서영대 전무이사, 김휘묵 총무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선수들에 대한 포상증서도 전달됐다. 김우림은 사격 10m 공기소총에 출전해 625.1점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당당히 본선 1위로 올랐다. 결선에 진출한 김우림은 인도선수에 0.9점 뒤진 246.6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7년 삼순(터키) 데플림픽 유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변진섭은 단체전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는 4위에 그쳤다. 강전권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데플림픽 준비를 위한 힘든 훈련과정과 은메달을 획득하기까지 그동안의 노력을 치하한다"며 "보다 나은 훈련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 한일중학교 레슬링 선수들이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 3개와 동 1개를 획득했다. 한일중은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박민규(3년), 김주현(3년), 장한별(2년)이 은메달을, 장예환(3년)이 동메달을 따냈다. 한일중은 6명의 선수가 충북대표로 출전해 4명이 입상하며 기염을 토했다. 김기인 교장은 "레슬링 선수들이 '우리도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충북도와 음성군 학교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격려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3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2022 민속씨름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택견 시범을 선보였다. 이번 택견 시범은 대한씨름협회 초청으로 대회 기간 중 열린 '제11회 씨름의 날' 기념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택견협회는 지난다 25일 대한씨름협회,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무예인 택견과 씨름을 활용해 국제적 역량 강화, 청소년과 여성의 참여 활성화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택견협회와 대한씨름협회가 실시하는 첫 교류 활동으로, 택견과 씨름 두 단체의 교류 활성화의 시작점이 됐다. 특히 유숙의 '대쾌도'에 나오듯 씨름판과 택견판이 함께 펼쳐지는 모습을 현실로 볼 수 있었다. 택견 시범을 관람한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이자 유네스코 등재 종목인 택견과 씨름이 협업해 한 마당에서 경기판을 펼친다면 일반 대중이 즐길 수 있는 경기 문화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무술공원 내 위치한 한국택견협회는 오는 10월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세계택견대회'에 해외 참가선수들을
[충북일보] 지난달 28일 경북 구미에서 아주 특별한 소식이 전해졌다. 승마 종목이 지난 2016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충북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는 소식이었다. 청주 솔밭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완철·조효진 쌍둥이 남매는 충북 초·중·고등부 유일한 엘리트 선수다. 이들은 2015년 어머니의 권유로 처음 승마에 취미를 갖기 시작했다. 승마는 기수 개인의 역량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말과의 교감이 가장 중요하다. 승마의 매력에 흠뻑 빠진 두 남매는 승마를 시작한 지 4년여 만에 각종 전국 승마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쌍둥이면서 같은 종목선수로 활동하는 남매는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조효진은 "운동하는 선수들간에 시기 질투가 많은데, 가족이다보니 서로 응원을 많이 해줘 많은 의지가 된다"고 말했다. 조완철도 "누나와 같이 운동하며 서로 경쟁하면서 많이 배우고 의지가 된다"며 웃음을 지었다. 조완철·조효진 남매는 승마 '장애물'이 주종목이다. 특히 올해 1월 대한민국 유소년 승마 국가대표로 선발된 조완철은 경북에서 개최된 51회 전국소년체전 16세이하부 승마 장애물비월경기에 출
[충북일보]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김채오가 '2022 강릉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 강릉 단오장사 씨름대회는 지난 1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 야외 특설 씨름경기장에서 열렸다. 김채오는 여자부 매화급 결승전에서 거제시청 한유란을 만나 접전 끝에 2대 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채오는 지난달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장사에 등극한 데 이어 한달 만에 또 다시 정상에 오르며 개인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강석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의 위상을 드높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민체전 TF팀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발 빠르게 소통할 종합상황실을 주 경기장인 옥천공설운동장에 설치했다. 종합상황실은 대회 개회식 준비를 비롯해 경기장 점검, 관련 기관 협조 사항, 홍보,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업무를 맡는다. 군은 상황실 외에도 충북도체육회, 대행사 업무 공간을 함께 마련해 대회 기간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돕는다. 대회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실무 추진단 편성, 대회 상징물 개발, 공개행사 연출대행사 선정 등을 완료했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홍보영상 제작 등을 통해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하키부가 지난 31일 제천 청풍하키장에서 막을 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1년 만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천중학교 하키부는 16강에서 성지중을 슛 아웃 끝에 4대2로 승리했고 8강에서는 구포중을 6대1, 준결승전에서 신암중을 만나 3대2로 각각 승리했다. 하지만 이어진 결승전에서 아산중학교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교내에 하키 훈련장이 없어 차로 40분 거리의 경기장으로 이동해 늦은 시간까지 훈련하고 귀가를 반복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이었지만 감독과 코치, 선수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하키에 대한 열정과 뚜렷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며 끝내 결실을 보았다. 특히 비인기 종목인 필드하키는 학생들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아 선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학교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감독과 코치의 유능한 선수 선발, 체계적 선수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믿음이 함께 어우러져 나온 결과다. 이현호 교장은 "아이들이 뜨거운 필드 위에서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훈련에 임한 것은 물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훈련을 하며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본교 하키부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 홍민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1972년 1회 대회 이후 충북 최고의 메달성과라는 분석이다. 충북은 이번 대회 36개 종목 중 33개 종목에 1천208명(선수 759명, 임원 44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충북의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고성적은 지난 2018년 충북에서 개최된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금30, 은44, 동49)였다. 그러나 올해 경북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총 124개(금28, 은38, 동58개)를 획득하며 최다 메달을 경신했다. 승마 역사상 첫 금메달도 나왔다. 조완철(솔밭중 2년)이 16세이하 장애물비월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충북선수단은 단체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석교초가 남자초등부 야구 결승전에서 대전 신흥초를 12대 7로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금천초는 여자13세이하 핸드볼경기 결승전에서 경기가능초를 20대 13으로 대파해 정상에 올랐다. 대회신기록도 나왔다. 롤러 남중부에서 이현건(봉명중 3년)이 500천m에서 45.02
[충북일보] 금천초 핸드볼팀이 31일 대회 마지막 날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13세이하 핸드볼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5년 정식으로 팀을 창단한 금천초 핸드볼팀은 준결승에서 대구 사수초를 만나 25대 1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경기가능초를 전반전에 9대 4로 몰아쳐 후반 11골을 넣으며, 20대 13으로 대파해 정상에 올랐다. 진천 상산초는 준결승에서 강원 삼척초를 23대 16로 따돌려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경남 반송초를 상대로 21대 18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러야 했다. 일신여중 핸드볼팀은 결승에서 인천 만성중을 상대로 22대 22로 마쳐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연장 3대 6으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 육상부 김선우(6년) 학생이 5월 28일~5월 31일 4일간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남초부 멀리뛰기, 400m 계주 2개 종목에 출전해 멀리뛰기 2위(기록 5m24㎝)의 월등한 성적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0회 춘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남초부 멀리뛰기 1위(기록 5m16cm)의 쾌거를 달성한 실력파 꿈나무이기도 하다. 김 선수는 중학교 진학도 육상 멀리뛰기 지정 육성학교에 진급 예정으로, 향후 전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탁월한 기량을 겸비한 스포츠 유망주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