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30일 추경호 경제 부총리를 만나 지역 역점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이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려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충북의 핵심 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법사위와 본회의에 통과돼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충북도가 건의한 역점 사업은 △청주국제공항 주기장 확충(100억원) △충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110억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220억원) △미래해양과학관 건립(194억원) 등이다.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구축, 에너지저장장치(ESS) 컨테이너급 배터리 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충북 스마트 용수관리 시범 사업 등도 건의했다. 추 부총리는 "충북 핵심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
[충북일보] 청주신협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신협은 최근 지역 내 홀몸노인·취약계층아동 가정 등 31개 가정에 전기장판, 김치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 50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지난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송석유 청주신협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청주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신협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매년 진행하는 헌혈운동, 사랑의 집수리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동청주로타리클럽은 30일 청주시 가족센터에서 '글로벌보조금사업(GG2344814)' 완료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국제로타리 3740지구 2지역 6개 클럽, 대만봉산서구로타리클럽, 필리핀칼리보클럽의 합동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결혼이주여성 강사들의 일자리 창출과 다문화가정 자녀 한글 기초교육을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으로 1년간 3만4천 달러(한화 4천600만 원)를 들여 청주시가족센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18명의 보수교육을 하고 다문화가정자녀 30명의 문해력 및 학교적응을 위한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맑고 깨끗한 청원지역을 만들기 위해 '청소하는 청원구: 청청데이'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구 직원 40여 명은 구청사 인근 대로변과 먹자길 주변을 집중적으로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겨울철 눈과 비로 인한 배수 불량에 따른 도로결빙을 예방하고자 도로 변두리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구는 매월 마지막 주에 민·관 합동으로 '청청데이'를 진행해 쓰레기 취약구역을 정비하고 있다. 신승철 구청장은 "겨울철 도로변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는 빗물받이의 원활한 배수를 방해해 도로결빙의 원인이 된다"며 "내 집과 내 점포 앞을 치우는 범시민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맑고 깨끗한 청원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은 청주동부소방서와 합동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내덕2동 전 직원과 민원인이 함께 화재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신속한 대처·복구 방법을 익혔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속한 상황 전파 △119 신고 요령 △화재 진압 훈련 △인명 대피 △구조 훈련 △소화기 사용법 등이다. 강재동 내덕2동장은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평상시 소방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복구 방법을 익히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훈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숙지해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벼·감자 정부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시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조생종 1품종(해들), 중생종 1품종(알찬미), 중만생종 3품종(삼광, 참드림, 추청)이며, 감자 보급종은 수미, 두백이다. 벼는 12월 20일까지, 감자는 12월 29일까지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는다. 종자 신청 단위는 20kg/포이며, 가격은 내년 초에 결정된다.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종자 공급 및 대금 정산이 이뤄진다. 벼는 2024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감자는 2024년 1월 말부터 4월까지 공급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생산·공급하는 종자는 엄격한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며 병해충 발생이 적다"며 "종자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신청하기 전에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나 시농업기술센터(043-201-3861)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 칠성전담의용소방대 임운택(43) 대원이 우수활동 유공으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전국의용소방대 성과비전 보고대회'에서다. 임운택 대원은 지난 7월 16일 괴산에 내린 집중호우 당시 마을 재난현장을 순찰하던 중 칠성면 송동리 주택 침수현장에서 고립된 일가족 3명을 빌견하고 개인 트랙터를 이용해 구조했다. 또 폭우가 쏟아지던 상황에서도 칠성면 침수현장 일대에서 도로, 배수로 토사물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대원은 2017년 2월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현재까지 50여 차례 화재 출동 및 구조·구급활동,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농산물이 제주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제주도에서 '청원생명' 명품 농산물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0일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청주시청 관계자, 청주지역 농협조합장, 농협제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청원생명 농산물 개장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로부터 물류비와 마케팅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청원생명 농산물 제주도 홍보·판촉행사'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사과와 절임배추, 딸기, 애호박, 생강, 고구마 등 청주 명품농산물을 제주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청원생명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희관 지부장은 "청주시 청원생명 농산물의 전국적인 홍보·판매는 물론 신규시장도 적극 발굴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우수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청원생명쇼핑몰'에서 고객감사 기념 12월 크리스마스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연말을 맞아 청원생명쇼핑몰 판매를 활성화하고 우수 구매고객에 대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다. 해당 기간 동안 청원생명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구매한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커피쿠폰을 2매씩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30명에게는 모바일 케이크쿠폰(3만원상당)을 지급한다. 쿠폰은 12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쇼핑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입점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우수 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생명쇼핑몰의 대표 품목은 청원생명쌀 등 청주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이다. 생산자가 상품을 직배송하는 시스템이어서 언제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지역 내 장애인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문화동지사협은 장애인들에게 영화관람을 통한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장애인,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 다누리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과 활동지원사 30여 명은 영화를 관람하고 점심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민호 위원장은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들의 안전한 영화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동지사협 위원들이 보호자로서 함께 해 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서로 협력하는 행사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30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군내 중학교 3학년 350여 명과 함께 토크콘서트 '청·바·지'를 개최했다. '청·바·지'는 '청소년이 바라는 지금'의 줄임말이다. 군은 교육복지 천국 옥천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는 현재의 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청소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군에서 지원하는 학생동아리 ROY 밴드와 라온댄스팀 공연,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특강으로 꾸몄다. 황규철 옥천군수와 박한범 군의회 의장, 이숙경 옥천교육장은 청소년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청소년들은 가벼운 질문부터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교육환경과 청소년 지원사업에 관해 물었고, 황 군수 등은 진지한 답변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나갔다. 마지막은 초청 가수 현진주의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황 군수는 "질 좋은 교육환경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청소년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청소년이 진정으로 바라는 교육복지 천국 옥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남부교회는 30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품상자(햇반, 참치, 라면, 짜장 등)를 용산동에 100상자, 교현안림동과 지현동,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에 각 50상자 등 총 250상자(1천2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건강식품은 한 해 동안 평안함과 가을 수확의 축복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11월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용산동을 비롯한 각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즉석 건강식품 상자를 식사준비가 어려운 홀로노인, 거동불편 장애인, 조손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광일 담임목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신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좋은 이웃과 나누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것에도 감사와 사랑으로 행복이 전달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항상 베푸는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남부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좋은 이웃들이 서로 나누며 배려하는 용산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남부교회는 2010년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노인을 위한 점심 봉사, 백미 기탁, 식품상자 나눔 등 지역사회의 이웃과 함
[충북일보] 진천군과 우석대가 지역과 대학 간의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협력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우석대-진천군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을 확정 짓고 추후 각 기관의 조직, 인력, 자산 등 가용자원을 적극적으로 동원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과 더불어 진천군에서 신규 발굴한 △취업 연계사업 △클라우드 전환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 연계 업무협약'과 '정보시스템 클라우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군은 이번 MOU가 지역과 대학이 협업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월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의 인센티브 예산을 2회로 나눠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12월 1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5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을 하면 일정 금액을 인센티브를 돌려주는 청주페이 정책이 인기를 끌면서 매달 지원액이 조기소진됨에 따른 조치다. 실제로 지난 10월엔 8일만에 인센티브 지원액이 소진됐고 11월엔 3일 만에 소진됐다. 시는 12월 인센티브 예산으로 45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11월 인센티브 예산으로 지급된 24억 9천만원보다 1.8배 확대된 규모이다. 인센티브 예산 45억원 중 16억원은 국·도비 추가 지원 예산이 확정된 후 12월 15일을 전후해 집행이 가능함에 따라 시는 12월 1일부터 29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운영한다. 이어 12월 15일 16억원을 추가 투입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12월 인센티브는 10%로 종전과 동일하며,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충전한도 또한 50만원으로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항을 청주페이 앱 팝업창을 통해 공지하고 앱푸시 알림서비스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청주페이 발행규모
[충북일보] 충북이 2021년부터 3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3년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뽑혀 장관 표창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 우대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산자부는 매년 투자유치 실적과 수행 실적, 사업이행 관리, 기업 만족도 등을 평가해 상을 주고 있다. 올해는 충북과 함께 경북도, 대구시가 받았다. 도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18년 첫 수상에 이어 네 번째다. 이번 수상으로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에서 5%p 상향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애초 178억원에서 195억원으로 17억원이 늘어났다. 청주시는 45%에서 50%로, 충주, 제천, 옥천, 증평, 음성, 진천은 65%에서 70%로 각각 오른다. 균형발전 하위 지역인 보은, 영동, 괴산, 단양은 75%에서 85%로 10%p 상향 조정됐다. 도는 올해 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투자유치 틀을 벗어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기업 유치에 전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3조9천245억원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기업 유치를 이끌어 냈다. 투자유치국 신설을 계기로 민선 8기 출범 1년 5개월 만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화학물질 제조, 저장, 취급하는 기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화재, 폭발 등 화학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30일 진천군민회관에서 2024년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예방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화학 물질 취급 사업장 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등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충북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와 협업해 마련했다. 교육은 중소규모 화학물질을 제조, 취급하는 109개 기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 폭발, 누출 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내 필수 안전 수칙과 미준수로 발생한 사고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동절기 화학사고 예방 및 사고 사례 △실제 정전기 사고 사례 및 개선사항 △화학사고 사례 전파교육 등의 내용을 전달했으며 이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0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제천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워크숍을 열었다. 디지털 선도학교란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수학습법 적용을 통해 수업 혁신을 선도하고 교사 역할의 성공 모델을 창출 및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제천에서는 남천초, 제천중앙초, 용두초, 대제중, 백운중 등 5교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워크숍은 디지털 선도학교 초등학교 사례발표(남천초 교사 안인기), 중학교 사례발표(대제중 교사 정우진), 그리고 세명대학교 IT학부 송미화 교수를 초청해 '미래 교육을 위한 디지털 전환' 주제의 특강 등으로 이뤄졌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학생들이 자라나는 오늘날의 세상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교육혁신을 위해 함께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보은 국도 19호선 봉계 터널이 30일 오후 3시 부분 개통했다. 이 터널(길이 1천674m)은 지난 7월 12일 집중호우로 갱도 주변 잘린 땅이 무너져 내리면서 양방향 차량 통행을 차단해 왔다. 그러면서 하루 9천여 대의 차가 산외면 봉계삼거리부터 이식리까지 20여㎞의 편도 1차로 도로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최재형 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을 여러 번 찾아가 조속한 복구와 조기 개통을 촉구했다. 이날 부분 개통한 갱도는 청주 방향 2차로다. 당분간 1차로씩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다. 보은 방향 2개 차로는 축대벽 설치 등 추가 공사를 거친 뒤 이르면 내년 4월쯤 개통할 예정이다. 앞서 군과 대전국토관리청 보은사무소·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경찰 등은 현장 사전점검을 하고, 차량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위해 부분 개통 구간에 차량 규제봉과 조명 경고등 등을 설치했다. 군은 현장 대응반을 편성해 개통 준비상황과 교통 안전대책을 계속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한쪽 방향 부분 개통으로 주민과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을 다소나마 해결해 다행이다"며 "관련 기관과 협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전국 건축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한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견학·해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축전공 대학생들에게 행복도시의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견학·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종시의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기간 이화여대, 아주대, 숭실대, 충남대, 선문대, 창원대, 충청대 등 전국 대학 7곳 170여 명의 대학생들이 세종시를 찾았다. 행복청은 각 대학별로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대통령기록관과 국립세종도서관,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한 세종예술의전당, 최근 준공된 국립어린이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견학 참가 대학생의 73%는 행복도시를 처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30일 제주 부영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경청별 우수기관상과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환경부는 하수도법 제69조의2에 따라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하수도 공통 분야 △하수도 운영관리 분야 △하수도 정책 분야 등 4개 분야 38개 항목에 대해 심사했으며, 군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지정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하수도분야의 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공공하수도사업의 투자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하수사업에 대한 투자확대 및 주민서비스 개선을 통해 하수도 부문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치위생학과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2022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최고 'S등급'의 성과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동대 치위생학과는 △학과 차원의 운영조직·지원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 상담·지도 △산학협력 및 교육품질관리 △교육성과 △학생상담 및 진로지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해 디지털 대전환(DX)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격증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국제기자재전시회 참가 및 현장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학습역량 강화 운영 및 지원 운영진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규영 학과장은 "치과위생사 전문성 확립을 위한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심화프로그램 이수 및 자격증 취득, 전공학술 증진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전공심화과정은 3년제 전문학사를 졸업하고 1년(야간)의 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가 '2023년 청소년 상담복지사업 운영 성과 보고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30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S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가부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점검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30개소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진행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지원 기반 조성 △사업 인프라 △운영 성과 및 사례 △지자체 영역 △직원 역량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은미 센터장은 "최우수기관이 되기까지 위기 청소년 발굴·상담·지원에 힘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지역사회 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위기청소년안전망 지원체계 구축을 활성화해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금택(70·더불어민주당·사진)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내년 총선 세종을 출마를 선언했다. 세종을 지역구에는 민주당 소속 강준현 현역 의원이 활동하고 있어 공천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서 전 의장은 3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윤석열 정부비판으로 말문을 연 뒤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심이 천심인 세상을 만들겠다"며 내년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당선 즉시 국회개헌 특위를 재구성하고 지방분권 개헌, 행정수도 개헌을 책임지겠다"며 "임기 중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불평등한 지방교부세 제도를 개선하고 LH의 개발부담금을 분할 징수해 세종시 재정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신설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치원에 북구청 신설, 서북부 우회도로 건설, 연동면 세종 K-마이스터 시티 조성, 신도심 상가공실 최소화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서금택 전 의장은 "세종시를 만든 민주당만이 세종시를 책임질 수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열변을 토했다. 서금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30일 하반기 지사 운영대의원 정기회의 및 수질환경보전회를 열었다. 이 날 회의는 지사 급수와 재해예방 및 기여시업의 추진현황,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를 위한 건의사항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영농을 위한 토의 및 질의시간으로 이어졌다. 또 농업용수 수질관리 방안과 체계, 수질개선사업의 주요 사항이나 전망, 향후 계획, 수질환경보전회 운영 실적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준기 지사장은 "지역 농업인을 대변하는 운영대의원들의 자문과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수질환경보전회 운영 활성화 방향 등의 정책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지역 학교장 30여 명을 대상으로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교육전문기관 '인류의 지혜' 이현실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관리자의 대응조치와 예방법을 설명했다. 갈등을 줄이는 소통과 공감의 대화법, 직장 내 괴롭힘의 이해와 대응 등을 실생활 사례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순자 교육장은 "다양한 교육가족이 일하는 기관인 만큼 직종별, 직급별, 세대별 이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