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1일 칠금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45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 학교 5학년 학생들이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금릉초 학생회 학생은 "나눔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면서 마음이 부자가 된 기분이다.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정구미 동장은 "아이들의 정성이 모여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 것 같아 고맙다"며 "요즘같이 춥고 어려운 경기에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아이들의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1일 드림스타트 12가족 총 35명을 대상으로 가족여행을 진행했다. 이날 가족여행은 여행을 통해 가족과의 정서적 유대감 증진, 가족 기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강원도 강릉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에디슨박물관 견학, 자연아 놀자 체험, 경포아쿠아리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여행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며 "겨울 바다를 보고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동들이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부모와 함께 여행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내 초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시스템구축 및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교감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교육지원청을 운영(2023년부터 3년간)하고 있는 충주교육청이 김선숙 교수(교통대 사회복지학과)를 초빙해 충주지역 초등학교 35개교 교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취약 학생을 위한 협력적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학교가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선숙 교수는 "학생의 필요와 요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통합지원해 교육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학생맞춤형통합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등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늘봄학교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올해 하반기에 시작된 충북 늘봄학교 시범운영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의 품에서 누리는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다. 현재 충주에 적합한 늘봄학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범 운영교(충주중앙탑초, 칠금초, 탄금초)를 필두로 지역사회 연계협력형 지역아동센터(10개소), 육아공동나눔터(4개소)
[충북일보] 충주시가 미래투자를 위한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방세징수팀과 세외수입징수팀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체납처분팀을 운영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징수하고 있다. 최근 고액 상습체납자의 은닉자산을 추적해 압류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방세 30만 원 이상 체납자의 법원 공탁금을 추심해 2억여 원을 징수하고,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의 가상자산, 예금, 보험금, 환급금 등을 압류해 7억 8천만 원을 징수했다. 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연말까지 정해 체납액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영치전담반을 주 3회 상시 운영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오영 징수과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충주시의 미래비전을 위해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행정제재와 함께 적극적으로 은닉자산을 추적하는 등 체납액을 끈질기게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은 전국 어디서나 은행 자동인출기(ATM)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도 납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주공5단지아파트경로당은 1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 총 21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연수주공5단지아파트 경로당에서 자발적인 이웃돕기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오무임 회장은 "경로당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경로당에서 솔선수범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어르신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공5단지 경로당은 평소에도 글짓기 교실 운영, 각종 나눔 행사 등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2023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전공 김환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황석연 교수 연구팀이 효과적인 상처치유를 위해 맥신 표면에 약물을 탑재해 광열 전환 효과로 약물을 방출하는 분무가능한 하이드로젤을 최근 제작했다. 상처치유는 몸의 조직과 장기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지만, 노화나 박테리아 감염 등에 의해 지연될 경우 2차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상처치유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맥신은 2011년 처음 발견된 물질로 전이금속층과 카본/질소층으로 이뤄진 전도성이 우수한 물질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맥신은 에너지 전자소자, 배터리,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맥신이 광열전환효과, 활성산소 유도, 항균효과와 같은 생물학적 특성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바이오 분야에서도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맥신 표면에 약물을 탑재하여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알지네이트와 혼합한 후 염화칼슘 용액을 이용해 하이드로젤을 형성시켰다. 형성된 하이드로젤에 근적외선을 조사하면 맥신의 우수한 광열전환 효과로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게 되고 하이드로젤에 탑재된 약물이…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일 충주지역 보훈단체장, 충주상고 교사·학생 등 30여명과 함께 충주시 탄금대 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참배 행사를 가졌다. 평소 보훈지청과 충주시 보훈단체장들은 매달 1일 정기적으로 충혼탑을 참배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상고 학생들이 참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호국 영웅들의 값진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보훈단체장들은 "요즘 보기 드물게 이렇게 훌륭한 생각을 가지고 참여해 준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배에 참여한 학생은 "오늘 참배를 통해 우리 고장의 호국의 상징인 충혼탑의 의미에 대하여 배웠다"며 "앞으로 우리 고장 보훈인물처럼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집현·합강·사진)은 지난달 30일 건설교통국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세종시의 '이응패스' 도입결정이 성급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5일 최민호 시장이 '버스무료화 정책'을 철회하고 차선책으로 발표한 '이응패스' 사업에 대해 "국토부가 내년 하반기부터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중단하고 혜택과 이용편의성을 개선한 'K-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응패스가 내년 9월 시행되면 정부의 'K-패스'와 중복돼 재정부담만 가중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K-패스'는 국비매칭 사업으로 시비부담은 연간 약 4억 원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응패스는 매월 2만 원 정액권을 사면 버스와 어울링 등 공공대중교통수단을 월 5만 원 한도에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청소년과 고령층, 장애인은 무료다. 김 의원은 "건설교통국 본예산안 사업계획을 살펴본 결과 이응패스 사업은 해마다 시스템 운영·유지비용 6억 원에 정액권 사업보조 예산 60억 원까지 더해 60억~7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었다"며 "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데도 면밀한 검토 없
[충북일보] 옥천군의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국토부가 이 사업을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북도 발전 촉진 형 지역개발계획 반영을 승인했다. 이 법률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공공과 민간의 투자를 촉진해 지역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을 통한 토지 수용과 사용, 부담금 감면, 세제 혜택, 인허가 의제 처리 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청산면 명티리 일원 155㏊ 터에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88억 원)과 함께 치유의 숲(50억 원), 지방 정원(60억 원)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7년 조성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과 지구 지정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자연휴양림 사업지구 내 사유지(13필지 1만527㎡)의 산발적 분포로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개발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황규철 군수는 "양호한 접근성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토대로 차별화한 중부권 대표 산림생태 휴양 문화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
[충북일보] 영동군은 하반기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8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상·하반기 사이버교육에 불참한 대원들에게 교육 이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처다.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 포털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수강하면 된다. 교육은 ㈜한국공교육원 인터넷 사이트에서 24시간 이수할 수 있다. 민방위 대원 가운데 3~4년 차는 2시간, 5년 차 이상은 1시간 사이버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연내 민방위 교육·훈련을 이수하지 않으면 관계 법령에 따라 10만 원 상당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며 "재난 상황 발생 때 중추적 역할을 하는 만큼 반드시 교육에 참여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코엑스 푸드위크 강소농 대전'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강소농'이란 주제로 '서울 국제 식품 산업전'과 연계해 도내 10개 시·군 강소농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강소농 대전은 농업·경영 규모는 작지만 혁신 역량을 갖춘 강소농(농가)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판매·홍보하고 소비자와 교류를 지원하는 행사다. 제천시는 가을농장(사과, 사과즙)과 약초집딸래미(구절초환, 쌍화차 등)가 참가해 약 20여 건의 바이어 상담과 1천만 원 정도의 판매액을 올렸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북도 강소농 대전은 충북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던 기회"라며 "다른 지역 강소농과 교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강소농의 경쟁력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환경사업소가 환경부 주관 '2023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환경청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실태평가는 인구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해 1차 실태점검과 2차 선정평가 심의위원회의 정성평가로 이뤄졌으며 공통 분야, 하수도 운영·관리 분야, 하수도 정책분야, 소규모 하수도 평가 분야 등 47개 항목별 세부 기준에 따라 내실 있게 평가했다. 제천시 환경사업소는 Ⅱ그룹(10만 명 이상 30만 명 미만)에서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개선,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원주지방환경청 23개 소속 기관중 2년 연속 최상위 기관(1위)으로 선정돼 환경청별 우수기관 상장과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공공하수도 운영과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도움을 주는 하수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1일 충주시를 찾아 쌀 70㎏(20만 원 상당)과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웃돕기 성금은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미경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어린이집연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에 동참해주신 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을 계기로 연말연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동절기 보훈가족 기초생활지원을 위해 김장김치를 만들어 김장 준비가 어려운 3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또 홀로 식사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감자탕과 갈비탕, 호박죽을 직접 요리해 제공했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100여명에게 겨울 내복을 지원했으며, 겨울 찬바람에 노출될 수 있는 국가유공자 가구를 찾아 방한용 에어캡을 설치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 거동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취약한 어르신들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자율방범대 신임대장에 성병규씨가 취임했다. 원남자율방범대는 지난 2일 원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방범대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1년부터 2년간 원남자율방범대를 이끌었던 20대 반성환 대장이 이임하고 21대 성병규 대장이 취임했다. 신임 성 대장은 "원남면 치안을 위해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남자율방범대는 면민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과 지역행사 때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하는 등 주민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원회 '호암'과 청소년문화기획단 '벼리세리'는 2일 문강마을 청뜰녘 권역에서 진행하는 김치 담그기 체험에 참여 후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청소년수련원 자치기구 위원들은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연탄 나눔 봉사를, 올해는 회의를 통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담은 김치는 살미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김세미 청소년운영위원장은 "청소년 자치기구 위원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며 "저희가 직접 담은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된다고 하니 더욱 보람이 있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김형기 수련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에 임한 청소년 자치기구 위원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적십자봉사회는 최근 결성 30주년을 맞아 충주 컨벤션센터웨딩홀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은 봉사활동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충주시장, 대한적십자회장 표창 등을 수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민귀영 회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결성된 봉사회가 30주년을 맞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의 인도주의적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언제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예성적십자봉사회는 1993년 11월 30일 결성돼 무료급식, 미용, 빵나눔 봉사 및 재난재해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민귀영 회장을 비롯한 27명의 봉사원들이 15만 봉사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사업 직불금(공익직불금) 지원 대상인 6천934 농가에 모두 141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농 직불금 대상 2천701 농가에 32억 원, 면적직불금 대상 4천233 농가에 109억 원을 지급한다. 올해 지침을 변경해 지난해보다 수혜 농가 450명, 직불금 4억 원이 늘었다. 소농 직불금은 0.5㏊ 미만 경작, 소유농지 15.5㏊ 이하, 영농종사와 농촌 거주 연속 3년 이상, 농외소득 4천500만 원 미만의 농업경영인에게 면적과 관계없이 12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면적직불금은 진흥 논‧밭, 비 진흥 논, 비 진흥 밭을 면적별(3구간)로 나눠 구간별 단가(100만~205만 원/㏊)를 적용해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3~5월 공익직불사업을 접수한 뒤 지난 10월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사업 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1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연말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귀농귀촌협의회 임원과 11개 읍·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사업 완료와 결산보고, 화합 프로그램 논의,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운용 안건을 심사했다. 이근왕 협의회장은 "올해는 귀농귀촌협의회 지부별 화합활동과 한마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뜻깊은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귀농귀촌인의 숨은 재능 발굴과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괴산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는 11개 읍·면 지부장을 중심으로 봉사·화합·체험활동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보다 345.0㎜가 더 내렸으며, 강수량 1071.7㎜로 역대 3위, 장마철 750.4㎜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진천군 역시 여름철 강우량은 지난해보다 234.1mm 더 내렸으며, 장마철인 7월 강우량은 522.3mm로 지난해보다 398.8mm가 더 내렸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올해 공공시설 22억1천400만 원, 사유 시설 4억5천800만 원 등 총 26억 7천200만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복구비로 40억 원 정도가 투입돼 복구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많은 비에도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적극적이면서 발 빠른 대응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지난 여름 옹벽이 붕괴한 지역내 A주유소는 시설물의 특성상 위험물(기름, 가스 등)이 설치돼 있고 지반 침하 시 가스폭발까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군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진천경찰서, 보강토 시공 전문업체와 점검반을 꾸려 합동점검을 갖고 관리주체에 시설물 사용금지와 보수·보강 명령을 내렸다. 이에 주유소
[충북일보] 제천시가 본격적으로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11월 30일 2층 의림지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친시의회 의장과 이영순, 권오규, 윤치국 시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용역은 ㈜리드건축의 과업 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과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설계는 천(川)과 산(山)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의 이점을 살려 원격 근무하고 퇴근 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휴양형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조성하고자 '휴가지 제천에서의 근무'의 개념 도입에 주안을 뒀다. 또한 서울·경기 1시간 생활권, 인근(1.5㎞)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개관(2026년)과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방안도 염두에 두고 건립 예정이다. 기업들의 근무지와 근무 시간 선택에 대한 적극적인 복지지원 추세와 정형화된 근무지 개념이 옅어져 가는 MZ세대들의 직업 환경 선호를 반영해 객실별 집무실, 1인 오픈형 집무실 등 전문적인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과 젊은 세대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충북일보] 충북도의 출생아 수 증가율이 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내 출생아 수 증가율은 지난 10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0.9%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늘었다. 전국 증가율은 -7.5%이다. 출생아 수 증가에 힘입어 충북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현재 충북 인구는 164만2천613명이다. 민선 8기 동안 8천805명이 늘었다. 충북 인구는 2019년 10월 164만명 이상을 기록한 뒤 2020년부터 소폭 감소세에 들어섰다. 163만명대에서 정체하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차츰 회복해 지난 6월 164명을 다시 넘었다. 165만명 인구 시대의 개막을 눈앞에 뒀다. 도는 11개 시·군과 협력해 역점 추진하는 출산·육아수당 1천만원 지급, 전국 첫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 임산부 예우 조례 제정 등의 임신·출산 친화 정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적극적인 출산 장려 정책과 귀농·귀촌, 도시농부 등과 같은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인구 증가 시책을 마련해 충북 165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산성동의 음식점 상당집이 지난 1일 상당구에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10㎏) 200포(5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종진 대표는 "이번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백미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백미는 상당구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소중한 후원자분들이 있어 지역사회가 훈훈해지고 있다"며 "이 대표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상당집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연말이면 상당구에 사랑의 쌀을 후원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서 처음인 주민 조례 발안 처리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보은군민 67.8%가 축사 허가 거리 제한 완화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의회는 지난달 15∼29일 '보은군 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축사 허가 거리 제한 완화 조례안'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했다. 이 결과 67.8%가 반대했다. 찬성은 19.6%, 모르거나 응답 거절이 12.6%였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화 면접으로 만 18세 이상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이 결과를 보면 군의회 상임위와 본회의 심의를 앞둔 조례안은 동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군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각계의 여론을 토대로 오는 12일 주민 조례 발안을 심의하고 가·부결을 결정할 방침이다. 심의에서 부결하면 주민 조례 발안은 끝이다. 가결하면 군의회 본회의에 상정해 가·부결을 결정한다. 최종 처리기한은 내년 3월 27일까지다. 이 조례안은 산외면에 거주하는 A씨가 지방도 이상 도로로부터 30m 이내에 위치하지 않도록 한 축산업 허가요건을 15m 이내로 완화해 달라며 청구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주민 조례 발안 심의 자료로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에 얼굴없는 '기부천사'가 6년째 이웃 사랑을 전파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소수면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 A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소수면사무소에 돈 봉투를 놓고 홀연히 사라졌다. 이 봉투에는 '어렵고 힘드신 분들게'란 문구와 함께 5만 원권 지폐 40장(200만 원)이 들어 있었다. 면은 지난해와 같은 액수, 기부방식, 메모 필체 등으로 미뤄 익명의 A씨가 2018년부터 6년째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윤 면장은 "해마다 같은 시기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