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개발도상국의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제6회 무예 열린학교를 6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지역은 르완다, 말라위, 네팔, 터키 등 해외 4개국으로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택견, 태권도 등을 교육한다. '무예 열린학교(Martial Arts Open School)'는 청소년 중심의 무예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심신 수련과 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 세계 16개국 2천29명이 참가했고, 청소년들의 역량을 높여 현지 관계자와 수혜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네팔은 한국택견협회 소속 지도자를 파견한 택견 보급으로 정기적인 무예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말라위는 글로벌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100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진행한다. 센터 박창현 사무총장은 "무예 열린학교가 코로나로 인해 신체 활동이 감소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개도국 청소년들의 신체·정서 발달과 더불어 더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예 열린학교에 참가하고 있는 한 르완다 참가자는 "처음 접해본 무예 수업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는 충북보과대 사격부가 지난 21일부터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25m권총 개인전 부문에 송현지(스포츠과학과 3년)와 전수진(스포츠재활과 2년)이 출전해 메달 결정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송현지는 올해 3개의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획득해 3연패를 달성했다. 황수빈(스포츠재활과 2년)은 결선 경기에서 김민서(한국체대)를 3히트(Hit) 차이로 따돌리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50m복사 개인전에서는 박예빈(스포츠 재활과 2년)이 대회신기록(종전 616.6점) 618.6점을 기록하며 이아영(한국체대)과 황인영(한국체대)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25m권총 단체전, 50m복사 단체전, 소총3자세 단체전,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 4개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 1개를 각각 추가 획득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 한일중학교(교장 김기인) 레슬링 선수들이 지난주 평창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KBS배전국레슬링대회에서 그레꼬로만형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한일중은 주장 박민규 선수를 주축으로 7명의 선수가 출전해 전원이 8강 이상 진출해 3학년 장예환 선수가 금메달, 박민규, 이재윤, 장한별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해 창단이래 처음으로 단체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중학부 최우수 선수에는 장예환 선수, 최우수지도자상에는 김돌규 교사가 수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북스쿼시연맹은 충북 스쿼시팀이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광주에서 개최된 '6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 실업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충북 스쿼시 사상 최초로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민우·이세현·이승준(충북체육회)과 박승민(한체대)은 단체전 결승전에서 부산팀을 만나 2대 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민우는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찾지해 명실상부한 국내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세현도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초의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2위는 광주, 3위는 경남도다. 김두환 충북스쿼시연맹 총감독은 "그동안 종합2위에만 머무른 대회가 많았고 언젠가는 꼭 종합우승을 할 것이라 목표를 세우고 준비를 해왔다"며 "자만하지 않고 따라와 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율량중학교 레슬링부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6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율량중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 김현수 선수가 42㎏급 남자 중등부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학년 김도훈 선수는 45㎏ 자유형에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92㎏급 2학년 강동연 선수는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45㎏급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한 1학년 박상민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현수 선수는 "지난 소년체전에서 동메달에 그쳤는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내년 소년체전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22일 SK하이닉스 핸드볼구단인 'SK호크스'가 충북핸드볼과 지역 스포츠 육성 지원을 위한 충북체육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지원 부사장과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 청주시를 연고로 창단된 SK호크스는 2019년부터 지역 유소년 핸드볼 발전을 위해 선수 유니폼, 경기장 광고판 등 기업 협찬으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전액 환원하고 있다. SK호크스는 이번에 기부한 5천만 원을 포함해 최근 3년간 누적 기부금액이 2억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핸드볼 엘리트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증평초, 진천중, 일신여고 등 11개 핸드볼 육성교에 각각 300만 원, 순회 GK(골키퍼)지도자 지원에 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나머지 1천500만 원은 지역 스포츠 저변확대와 선수 발굴을 위해 충북체육회가 매년 지원하고 있는 비인기 종목 체험프로그램 사업비로 편성돼 지역 스포츠 인프라 육성에 힘쓸 방침이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핸드볼 등 비인기 스포츠 지원은 우수 선수 육성 뿐 아니라 지역 스포츠 저변확대에도 많은 도움
[충북일보] 황유선 음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조병옥) 선수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2022 평택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에서 황유선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단체전 금메달 1개, 개인전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종합기록(토탈), 오픈 종합기록(토탈) 부문과 최고기록(베스트)부문에서 각각 금·은·동메달이 달린 대회로 황유선 선수는 개인전 아시아 토탈 부문과 오픈 토탈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고, 단체전에 참가해 양재원(충북장애인체육회), 김형희(서울시청)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유선 선수는 2021년부터 음성군장애인체육회 역도팀으로 합류해 매년 장애인역도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황 선수는 이번 대회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한 첫 번째 국제대회로 금, 은을 획득했다. 그는 오는 10월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출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황유선 (1) - 음성군장애인체육회 황유선 선수가 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금1, 개인전 은2개를 획득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21~22일 2일간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론볼경기장에서 12회 직지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대회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등 전국에서 약 25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운영은 IBD(세계장애인론볼연맹)과 KBD(대한장애인론볼연맹)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세부종목으로 open 3인조, open B4복식 경기가 조별 예선리그전을 거쳐 본선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김태제 시장애인론볼연맹 회장은 "론볼경기는 장애·비장애를 떠나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장애인 스포츠의 대표종목이라 할 수 있다"며 "직지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청주시를 장애인 론볼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20일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2022 WPPO(평택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 국제역도대회에서 충북장애인체육회 실업팀이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2개국 19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패럴림픽 규정에 따라 3차 시기 중 가장 높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는 '개인최고기록' 부문, 시기별 기록을 모두 합산한 '합산기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충북에서는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54㎏ 최근진, -86㎏ 양재원, -50㎏ 신윤기와 음성군장애인체육회 소속 -79㎏ 황유선이 출전했다. 최근진은 지난 16일 남자 개인전에 출전해 1차시기 153㎏, 2차시기 155㎏, 3차시기 157㎏을 성공시키며 합계 465㎏으로 금메달과 개인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50㎏ 신윤기는 은메달을, -86㎏ 양재원은 개인최고기록 110㎏을 세우며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양재원과 황유선 , 김형희(서울시청)이 함께 출전해 233㎏을 들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체전에서 최근진과 김규호·박광열(평택시청)이 출전해 331㎏로 값진
[충북일보] 충청북도 괴산군 일원에서 성료한 제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단양군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100세, 행복100세'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양군선수단은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게이트볼 등 7개 종목 117명이 참가해 남자부 그라운드골프 단체전과 개인전(이상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라운드골프 종목 강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외에도 체조, 탁구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선전했으며 체조선수단은 오는 10월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얻었다.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일상으로 회복하는 과정에서 잠시 멈추었던 삶의 바퀴를 다시 힘차게 굴릴 수 있는 원동력이자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 넣는 긍정 에너지가 됐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2022 SBS 프로볼링대회 청주투어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오창 반도프라임 볼링장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프로볼링협회와 청주시볼링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남녀부 통합 준메이저 대회다. 전국에서 남자 196명, 여자 60명 등 총 256명의 프로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20~21일 본선, 22일 준결승으로 진행되며 23일 결승전에는 상위 6위까지 진출해 우열을 가린다. KPBA 공식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며 23일 결승전은 SBS Sports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총 상금은 8천만 원으로 공동 48위까지 시상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역사적 전통과 4차 산업의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청주에서 개최되는 2022 SBS 프로볼링대회 청주투어에 참가한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한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쓴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난 18~20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서 충북도청 카누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태원(36)과 박동민(22)은 K-1 1000m(카약 1인조) 종목에서 금 1개, 은 1개를 따냈다. 김현우(29)와 박주현(28)은 K-2 1000m(카약 2인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C-2 1000m(카네디안 2인조)에서는 이강민(27)과 최문석(24)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강민과 최문석은 C-2 200m(카네디안 2인조)에서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K-1(카약 1인조) 1000m와 C-2(케네디안 2인조) 1000m 종목에서는 지난 4월 열린 39회 회장배 카누대회에 이어 금·은메달을 연이어 획득했다. 남성호 충북도청 카누팀 감독은 "어느 팀보다 '우리'라는 표현으로 하나된 단결력을 강조해 열심히 노력해 온 것이 결실을 맺어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는 10월에 열릴 103회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카누가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8일 '2022년 청주시 i-리그'에서 초중등부 참여자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체육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2022년 청주시 i-리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안대와 가이드를 활용한 시각육상 체험과 휠체어를 활용한 보치아 체험으로 이뤄졌다. 강전권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체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며 "장애인 체육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i-리그는 26개 클럽, 300여명의 초·중등 선수가 참여하는 축구리그로, 오는 9월까지 용정축구구장에서 진행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쳤다. 괴산군 일원에서 개최된 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11개 시·군. 1만 7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괴산군 게이트볼 종목에 참가한 이희열 선수와 생활체조 종목에 김병숙 선수는 동호인을 대표해 "대회규정을 준수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선서했다. 진천군 소프트테니스 대표로 참가한 양덕용(90) 어르신과 증평군 생활체조 대표로 참가한 연강흠(89·여) 어르신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령 참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시·군의 과열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 종합시상이 아닌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됐다. 게이트볼 남자부와 여자부는 영동군이 1위를 차지했다. 궁도 단체전에서는 보은군B가, 개인전에서는 류영선(보은군)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그라운드 골프 1위는 △남자부 단체전 단양군 △남자부 개인전…
[충북일보]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는 '16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 대회'가 18일 블랙스톤 벨포레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78개 팀 640명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11시 블랙스톤벨포레리조트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로 진행됐다. 경기 종목은 드래곤보트 12인승(9개 부문), 카누 4인승(6개 부문) 두 종목이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벨포레리조트를 방문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카누, 드래곤보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이 대회는 매년 한강에서 개최됐으나 지난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카약, SUP, 수상자전거 3종목)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벨포레에서 처음 열렸다. 대표적인 수상스포츠인 카누와 드래곤보트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선용 야외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다를 접하고 있지 않은 충북에서 열리는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앞으로 증평군을 넘어서 충북도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괴산군에서 열렸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체육회, 종목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17회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17일 괴산군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열리지 못했다. 괴산에서 열리기는 2010년 4회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도내 11개 시·군 1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 100세! 행복 100세!'란 슬로건 아래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체조(생활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진천군 소프트테니스 대표로 양덕용(남·90) 어르신과 증평군 생활체조 대표로 연강흠(여·89) 어르신이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들에게는 최고령참가상이 수여됐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를 열지 못해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들이 모처럼 생활체육으로 활력을 재충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지난 2006년 증평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매년 만 60세…
[충북일보] 16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비공식 메달집계에서 종합 1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충북장애학생체전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포상증서 수여식이 16일 열렸다. 이번 포상증서 수여식에서는 선수와 지도자, 임원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종목별 입상선수 금메달 7명, 은메달 4명, 동메달 7명 등 종목별 대표 선수와 지도자 대표 3명에게 각각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포상증서를 받은 선수는 금메달 중에서 보치아 전용환(충주숭덕학교), 수영 신혜원(상당고), 육상 신소망(충주성심학교), 축구 전민근(음성고), 볼링 천유나(상당고), 역도 손준수(충주혜성학교), e스포츠 김순빈(꽃동네학교) 등이다. 은메달 중에서는 보치아 차해준(충주숭덕학교), 육상 진세경(충주성모학교), 수영 김승헌(충대사대부고), e스포츠 이하람(충주혜성학교)이다. 동메달 중에서는 디스크골프 이용연(청주혜원학교), 볼링 김태식(청주맹학교), 역도 서지민(청주혜원학교), 탁구 김동찬(금천중), 배드민턴 이동현(충북고), 수영 조은누리(청주성신학교), 육상 김세진(충주성심학교)이다. 지도자 대표 3명은 △볼링 김완영(괴산군체육회) △탁구 신동연(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부터 개최된 2022 WPPO(평택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 국제역도대회에서 최근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진은 경기도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54㎏ 레전드급(45세 이상)에 출전해 1차시기 153㎏, 2차시기 155㎏, 3차시기 157㎏ 합계 465㎏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최근진은 지난 2009년 충북으로 이적한 후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최근진은 "너무 짧은시간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개인기록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앞으로 차분히 준비해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군장애인체육회가 16일 음성체육관에서 장애인과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회 음성군장애인체육대회를 열었다. 음성군장애인체육회 최종봉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학생부와 일반부 300여 명의 장애인들이 8개 종목(육상, 플로어컬링, 한궁, 탁구, 슐런, 배드민턴, 게이트볼, 볼링)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2부 행사로 레크리에이션으로 자원봉사자도 함께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선수단이 이달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메달 15개(금 4, 은 3, 동 8)를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9~16일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94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와 '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도청 역도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메달 10개를 따냈다. 역도팀 남자부 김유신(-102㎏급)은 인상, 용상, 합계 3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며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지웅(-81㎏급), 이혜성(-67㎏급)은 각각 인상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땄다. 전주성(-89㎏급)은 인상 종목에서 3위를 해 동메달을 받았다. 여자부 김연지(-59㎏급)는 인상 종목에서 2위, 합계 종목에서 3위를 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걸었다. 전지연(-49㎏급)은 용상 종목 3위, 합계 종목 3위에 올라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연주원 역도팀 감독은 "김유신 선수가 무릎 통증이 심해서 재활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난관이 많았음에도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며 "오는 10월에 열릴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팀 전원 메달 획득을 목표로…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화 봉송 최종 주자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거나 군 출신으로 각종 대회에서 옥천을 빛낸 체육인이다. 나이, 성별, 주소 등은 제한 없다. 신청은 옥천 지역 기관・단체장 등으로 구성한 추진위원의 추천서를 받아 군 도민체전 TF팀(043-730-4722)으로 하면 된다. 군은 다음 달 4일까지 추천서를 접수한 뒤 내부 심의를 거쳐 4~5명의 최종 주자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주자단은 본인과 가족 1인을 동반해 대회 개막식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 군은 최종 주자단 선발을 위한 심의 과정과 확정자 명단은 개막식 때까지 비공개하기로 했다. 추천 서식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oc.go.kr) 알림마당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14일 중등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를 끝으로 성료했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23개팀, 987명의 선수가 참가해 소속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증평군은 초등부 단체전 3위(증평초), 개인전 용장급 3위 강인운(증평초), 용사급 2위 김성찬(증평초), 중등부 소장급 3위 강인환(증평중), 고등부 소장급 3위 이대성(증평공고) 등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증평군청인삼씨름단은 일반부 개인전에서 소장급 정은서 3위, 청장급 문현우 3위, 용장급 이민호 3위, 장사급 김진 3위를 기록했고,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창원특례시청과의 결승전 경기에서 4-3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경기 2일차인 9일부터 11일까지 MBC SPORTS+에서 생중계해 전국에 증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대청호에서 '옥천 CK수상레저'를 운영하는 이천규(57) 대표는 지난 11일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35회 전국 남녀 학생 종별 수상스키 및 웨이크 스포츠선수권대회'슬라롬 종목에 출전해 2위를 했다. 2위 선수까지 국가대표로 선발하는 대회다. 이번 선발전은 슬라롬,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프, 점프, 트릭 5개 종목에서 최강자를 가렸다. 슬라롬 종목에만 100여 명이 출전했다. 슬라롬은 수상스키를 타며 6개 브이(부표)를 최고속도로 통과하는 경기다. 이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뽑혀 오는 8월 8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대회 슬라롬 종목에 출전한다. 그의 국가대표 선발은 대청호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술을 향상한 덕분이다. 대청호는 잔잔하고 바람이 거세지 않아 수상스키를 타기에 알맞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다. 지난 2019년부터 유소년 국가대표 등 전문 수상 스키어를 육성하는 장소로 잘 알려졌다. 대전·충청권에서 이 대표 나이에 수상스키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적은 없었다. 올해로 15년째 수상스키를 타고 있는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KIR 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022년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추가 회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19~64세 장애인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의 등록 장애인 본인은 우선 지원대상이다. 수강료는 월 8만5천 원 범위 내에서 최대 5개월간 지원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dvoucher.kspo.or.kr)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존 회원은 7월부터, 신규회원은 8월부터 수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이 장애인들의 체력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신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시설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체육교육과(043-201-2074)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상담센터(02-410-1298~9)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북체육회는 김상래(공인 8단) 충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오는 22일부터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되는 25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74년 태권도에 입문한 김 전무는 만수초, 청주남중, 신흥고, 청주대까지 선수생활을 지속해왔다. 선수생활 시절 소년체전·전국체전·대통령기, 국가대표선발전, 전국대학연맹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우승과 입상을 했다. 김 전무는 지난 2000~2008년 청주중학교 태권도 지도자로 활동하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많은 우수선수를 육성했다. 엘리트 태권도이면서 체육학박사인 김 전무는 충북태권도와 학교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북체육상, 충북교육감 표창, 대한태권도협회 지도자상, 국기원장 표창 등 우수한 상을 여러차례 수상했다. 공인 8단인 부인 김양우씨는 현재 한국여성태권도연맹 부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두 아들 김호용·관용 형제 역시 각각 공인 5단 소지자다. 김 전무는 "성정환회장(단장)과 함께 한국팀 감독으로 선임된 것을 스승님이신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前 정만순 원장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각국의 선수들 기량이 많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