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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예센터, 해외 4개국 무예열린학교 개교

개도국 청소년에게 무예교육,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다

  • 웹출고시간2022.06.26 13:17:34
  • 최종수정2022.06.26 13:17:34

네팔 카트만두 현지 청소년들이 택견을 배우는 모습.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개발도상국의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제6회 무예 열린학교를 6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지역은 르완다, 말라위, 네팔, 터키 등 해외 4개국으로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택견, 태권도 등을 교육한다.

'무예 열린학교(Martial Arts Open School)'는 청소년 중심의 무예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심신 수련과 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 세계 16개국 2천29명이 참가했고, 청소년들의 역량을 높여 현지 관계자와 수혜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네팔은 한국택견협회 소속 지도자를 파견한 택견 보급으로 정기적인 무예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말라위는 글로벌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100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진행한다.

센터 박창현 사무총장은 "무예 열린학교가 코로나로 인해 신체 활동이 감소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개도국 청소년들의 신체·정서 발달과 더불어 더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예 열린학교에 참가하고 있는 한 르완다 참가자는 "처음 접해본 무예 수업이 신체적 건강 유지는 물론 친구들과 즐겁고 재미있게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열린학교는 르완다(6.11~7.21)를 시작으로 네팔(6.20~8.2), 말라위(6.29~8.12), 터키(6.27~8.21)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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