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신규 평생 학습도시 인증서와 동판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지역 평생학습 체제 구축,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한 주민 평생학습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매년 평생 학습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군은 평생 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평생 교육협의회 구성, 의회 결의문 채택 등에 노력의 결과 지난 3월 신규 평생 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이어 국비 9천만 원을 받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국가 기술·민간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식 군 행정과장은 "군이 신규 평생 학습도시로 지정받아 평생학습 분야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군민 모두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11월 한 달간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특수교사 행동중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동중재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줄이고, 바람직한 행동을 증진하기 위한 학습원리와 기법을 체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의 안전과 성장을 위한 통합교육 실현에 필요한 과정이다. 연수는통합학급 담임교사와 특수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2회 진행한다. 1기는 지난 2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2기는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긍정적 행동 지원 전 과정을 학교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긍정적 행동지원의 기본 가정, 문제행동의 기능이해'를 주제로 대상 학생 선정, 행동관찰, 기능평가, 행동중재 지원계획 수립과 피드백까지의 전 과정을 담았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학생들의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방안을 공유해 교사들이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구성원의 긍정적 행동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3일 학생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으로 전문상담(교)사 및 교원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김주은 교수를 초청해 '동기 강화 상담을 통한 학생 자살 예방'이라는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상담 사례와 상담 실습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 강화 상담을 적용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논의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 교수는 현재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충남대학교 심리성장과 자기조절센터 부센터장, 대전 중구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정신건강 임상에서의 동기강화상담', '동기강화상담 기술훈련 2판'이 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노력하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힘써 주시는 선생님들께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초등교감협의회가 오는 10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2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여 명의 초등교감이 참석해 교권보호전담팀 운영 강화, 도전적 행동 학생에 대한 대응법, 문제상황 유형화를 통한 사례 등을 공유·논의한다. 또한 교원의 안전한 교육활동 여건 조성과 현장 밀착형 종합계획에 대한 질의응답과 다양한 교육정책 통합 및 개선 등을 모색한다. 신금우 감사관실 주무관의 '갑질 민원에 대한 관리자 대응방법', 임기호 교권보호센터 장학사의 '교육활동 보호 종합계획 및 학교관리자의 역할' 주제강연도 이어진다. 정연우 협의회장은 "현장 맞춤형 교육의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소통·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 3주체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은 2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2023 교과연계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교원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등교원 30여 명은 △학교급별 창업가정신 함양 △지역사회 연계 창업 교육 △에듀테크를 활용한 창업가정신 등을 익혔다. 권오석 교육원장은 "창업가정신 함양교육이 학교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뮤지컬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 성교육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나이, 외모,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마련됐다. 뮤지컬 성교육은 공연 전문기관인 창작그룹 가족과 협력해 희망 초등학교 8곳(가락초, 나래초, 나성초, 다정초, 도담초, 미르초, 세종도원초, 한솔초)의 5·6학년(1천797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기기 확산과 온라인커뮤니케이션 사용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학생들이 한 번쯤 겪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일들을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춤과 노래로 이뤄진 뮤지컬을 신나게 즐기면서 퀴즈와 장기자랑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배울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뮤지컬 성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이 향상되고 나아가 성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가 개발한 '존중과 책임의 시작, 성교육' 자료도 배포해 존중과 책임 기반의 올바른 디지털 성문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오는 3~4일 이틀간 청주교육지원청 미래관에서 '2023 충북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 학생 주도의 독서토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일에는 초등학생 100명, 4일에는 중·고등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초등학생들은 김개미 작가의 '티나의 종이집'과 문경민 작가의 '열세 살 우리는'을 읽고 작가와 함께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들은 오은 작가의 '마음의 일'과 문경민 작가의 '훌훌'을 독서한 뒤 모둠별 질문 나누기와 자유토론, 작가와의 소통 등의 활동을 한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비경쟁 독서토론 행사를 통해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일 지역 내 고등학생 희망자 24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및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하반기 '현장직업체험형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상반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이번에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포털사이트(꿈길)을 사전 신청을 받아 교육공무원, 학습상담사, 변호사, 심리상담가 등 교육지원청 내에 있는 다양한 직종의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현장 직업 체험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석한 고교생들은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교육전문직의 업무에 대해 이해했다. 또 평소 궁금했던 진로와 교육 이슈에 대해서도 생각을 펼쳤다. 이어 관심 직업군에 있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담을 듣고 업무를 체험하는 등 진로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멘토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고 고민을 나누며, 희망하는 진로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충주교육지원청이 지역과 함께 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최근 3년간 처분받은 징계사유 중 성 비위, 음주운전이 전체 징계사유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최근 3년간 공무원 및 교육공무직 징계처분 현황'에 따르면 징계 건수는 총 107건이다. 이 가운데 교원 66건, 행정직 28건, 교육공무직 13건이고, 징계사유 중 성비위, 음주운전이 55건(51.4%)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감자료 징계처분은 교원의 경우 2020년부터 2023년 9월까지, 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현황이다. 징계사유를 보면 교원의 경우 음주운전이 26건(39.3%)으로 가장 많았다. 성 비위(22.7%), 학생체벌 및 아동학대 6건, 학폭 처리 관련 1건이다. 타인 모욕, 근무 태만, 존속상해 등의 기타 사유로 징계를 받은 건수는 14건이다. 음주운전과 성 비위로 인한 징계가 62%를 차지해 교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직의 징계사유는 품위유지 위반 39.2%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성 비위(28.6%), 음주운전 및 음주 측정 거부 5건(17.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1일 월례회의서 수능을 앞둔 11월을 '무한불성(無汗不成)'의 달로 정하고 수험생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11월은 흘린 땀을 점검하며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한 '무한불성(無汗不成)'의 달"이라며 "땀이 없으면 이뤄지는 것이 없다는 뜻으로 다양한 형태의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실현하자"고 했다. 이어 "이달은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이자 노력의 결실을 보는 수능시험을 앞둔 중요한 시기로 편안한 마음으로 그간의 노력과 실력을 맘껏 발휘하도록 전 직원의 세심한 배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담당 부서는 지침에 따라 철저한 준비를 하고, 타 부서에서도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올 하반기 으뜸 친절·청렴인에 신현옥, 권수린 주무관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학교지원센터에서 일하는 신 주무관은 평소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자세로 친절하게 민원인을 응대해 동료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권 주무관은 음성교육도서관에서 근무하며 항상 밝은 미소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교육지원청은 반기마다 직원 투표로 으뜸 친절·청렴인을 뽑는다. 이남덕 교육장은 "올 한해도 음성교육의 신뢰도와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3~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 '창의융합인재 성장지원 국외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세종시 학생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의 연구소, 기업, 대학과 로스앤젤레스의 과학기관, 문화체험기관 등 견학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로서 국제적 안목을 기르고 역량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수학, 과학 발명 분야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이 있고, 이공계 진로를 탐색하는 중·고등학생 20명(중 11명·고 9명)과 인솔교사 9명 등 2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국인으로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초기 기업을 운영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는 스트라티오 이재형 대표와 엔비디아(NVIDA) 신준화 기술이사를 만나 진로에 대해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미국 현지 고등학교인 미션 하이스쿨을 방문, 학교시설에 대한 설명과 미국 고등학교의 진로·진학 지도에 관한 이야기도 들었다. 이와 함께 스탠포드대, 애플파크, 구글스토어, 엘에이(LA)과학관, 게티미술관,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며 한국과 다른 서구의 기술 환경과 문화를 경험했다. 김동호 미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www.go-firstschool.go.kr)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선착순 모집이 아니라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 자동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온라인 교차 접수뿐만 아니라 개인용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동시 접속도 가능하다. 학부모는 1일 학부모 회원가입과 동시에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은 이날부터, 일반모집은 11월 17일부터 모집 시기별로 희망하는 유치원에 신청할 수 있다. 2024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 대상은 2018년 1월 1일생부터 2020년 12월 31일생 유아다.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으로 나눠 실시된다. 우선모집은 최우선 순위의 본원 재학 유아, 교육청에서 선정·배치한 특수교육대상자, 1순위 법정저소득층, 2순위 국가보훈대상자, 3순위 북한이탈주민, 4순위 재원생의 형제·자매, 5순위(건강 취약 유아·쌍생아·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정·다자녀·다문화·장애부모 가정) 조건을 충족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1~3일이다. 추첨결과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세종교육원에서 세종시와 타시도 교직원, 교육전문직, 학생, 학부모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세종미래학교 포럼'을 개최했다. '세종미래학교 포럼'은 국내외 미래학교 동향, 세종시 학교급별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세종시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연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미 지난 4월과 6월 세종지역 교원 120여 명이 모여 국내외 미래학교 동향과 초·중등 세종미래학교 사례를 공유한적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세종미래학교 포럼'에는 타시도 교육전문직, 학부모, 시민까지 참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미래학교 포럼은 대한민국 미래교육, 세종 미래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는 자리로 큰 의미가 있다"며 "세종교육청은 학교급별 특성에 따른 미래학교 현안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해 아이들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연수'가 지역 내 11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림디자인고교를 시작으로 10월 한 달 동안 8개 학교가 참여하는 등 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가 순항 중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달 30일 충주여고를 방문해 호주로 연수를 떠나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충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매달 용돈을 모아 연수 경비를 마련한 충주여고 학생들에의 멋진 행동에 칭찬과 격려를 전하며 다들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선진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내년 대상 학생들(중3)과 학부모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다양한 해외연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북 학생 10명 중 3명은 아침밥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이 더본외식산업개발에 의뢰해 지난 6월 12~17일 충북도내 8천463명(학생 1천844명, 학부모 4천58명, 교직원 2천5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다. 충북도교육청은 31일 '수요자 중심 아침간편식 제공방안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은 설문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아침 결식률을 낮춰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수업 집중도와 긍정적 정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더본 외식산업개발원과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학생들은 이번 설문에서 초등학생 20.2%, 중학생 32.0%, 고등학생 31.7%가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매일 먹는다는 응답은 36.6%였고, 1∼2일 먹는다 18.3%, 3∼5일 먹는다 17.4% 순이었다. 학부모는 초등학생 학부모 10.7%, 중학생 학부모 19.3%, 고등학생 학부모 25.0%가 아침밥을 안 먹는다고 답했다. 매일 먹는다는 답은 43.6%였고, 3∼5일 먹는다 21.0%, 1∼2일 먹는다 20.1% 순이었다. 아침밥을 먹지 않는 이유로는 학생은 수면부족(30.8%)을, 입맛이 없어서(27.4%0를 꼽았다.…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감·동행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교육감님께 듣는 교육이야기' 특강과 황정희 청주외고 상담교사의 '선생님에게 듣는 학교이야기'를 준비했다. 윤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미래교육의 방향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변화로 교육에서도 생성형AI, 쳇GPT 등 급격한 변화가 필연이며 교육 방법론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첨단 에듀테크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희 교사는 '요즘 아이들이란?!" 주제로 3년간의 코로나19를 벗어나 학교로 돌아온 아이들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친구, 공동체, 학습 등에서 보이는 모습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 안에서 경험, 관계, 배움을 이끌어 주는 코칭 교사에 대해 소개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는 "미래 인재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고 가정 교육의 방향성도 잡을 수 있었다"며 "가정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학부모들이 모두 인지해 함께 해야…
[충북일보] 세종시가 방과 후 초등돌봄 등 지역사회 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 마련한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이 1일 문을 연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만6~12세 초등학생들에게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어진동 다함께돌봄센터는 내부에 사무공간과 활동공간, 조리실 등을 갖춘 236.77㎡ 규모다. 사회복지법인 세종중앙에 위탁돼 운영된다. 이용 정원은 25명이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전 10~오후 7시, 방학기간 오전 9~오후 6시다. 이곳에서는 돌봄교사가 일상 활동을 비롯해 숙제와 독서지도를 지원하며 아동별로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어진동 학부모들이 육아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 확대해 초등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31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제14회 충주학생 가야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초·중 학생 34개 팀(독주 24개 팀, 합주 10개팀) 117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야금을 열심히 연습해 우리의 국악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 예술을 계승해 미래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대평초등학교에서 유치원·초등학교 소아당뇨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대평초등학교 오주학 교사는 '제1형 당뇨병 학생 학부모를 위한 안전한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교육청은 소아당뇨 학생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협의회 의견을 바탕으로 소아당뇨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3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학생자살 예방을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교장·교감의 역량강화를 통해 정신건강 위기학생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현황과 학교의 역할 △학생정신건강정책 방향 안내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운영사례 △위기학생 대응·지원사례 △위기상황 발생 때 대응 퍼실리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학교 교장·교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자들이 학생들의 정서적 지지와 공감·소통을 위해 관심을 최대한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18일 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강좌에 이어 오는 24~25일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캠프'를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가 1일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올해 운영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대평동 복컴 3층 체육강당에서 진행된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이곳에서 복컴 마을방과후 교실 우수 학생작품 전시와 시민 참여자들을 위한 캐릭터 만들기 등 14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박나실 교육학 박사의 '마을-학교 사이' 주제 강연도 예정돼 있다. 송기선 센터장은 "이번 공유회는 교육이 문화가 되는 세종의 미래교육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도서관(관장 권오윤)은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옥천군에서 '인문 독서 테마 여행'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영동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이날 '삶과 시가 흐르는 오감 만족 문학기행'이라는 주제로 정지용 시인 생가와 문학관에서 시인의 삶과 발자취를 느껴보는 '인문 독서 테마 여행'을 했다. 참가자들은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을 방문해 오란다 강정을 만들고, 전통 놀이를 체험을 즐겼다. 또 수생식물학습원에서는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며 자연 속에서 정지용 동시를 필사하고, 내년 봄 받아 볼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다. 영동교육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한 현장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인문학적 감수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펼쳤다. 권 관장은 "독서와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세종시교육청은 3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104회 전국체육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13~19일 전남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고등부 학생 선수 84명이 세종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1개(합기도), 동메달 5개(레슬링)를 획득했다. 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학생에게 장학증서,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에는 교육감 표창장과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학생 선수 6명, 지도교사 2명, 지도자 2명, 학교 2곳이 수상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지역사회 자원 발굴과 인프라 구성에 나섰다. 보은에는 지역아동센터 7곳이 운영 중이다. 행복교육지구 온마을배움터(13곳), 희망돌봄(5곳) 등도 지역사회의 아동 돌봄인프라로 늘봄학교와 연계성이 충분하다. 지역아동센터는 클래식 음악 여행, 창의미술교실, 목공교실, 레크리에이션, 토탈미술 등 각각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일부 지역아동센터와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형태의 소극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로서는 지자체에서 위탁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별도의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보은지역은 맞벌이가 많아 학교 내 저녁돌봄을 선호하는 도시와 달리 지역아동센터를 활발히 이용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지역 특성상 자치단체와의 '늘봄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늘봄과 돌봄의 영역 구분하지 않고 늘봄 중에 초등 돌봄교실은 지금처럼 정규교육과정 시간인 4시30분까지만 학교에서 운영하고 그 이후 돌봄, 방과 후 교육 활동은 지역아동센터나 온마을 배움터와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