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14일 5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지역 인사와 함께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를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마인드 함양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진로 토크 콘서트에는 농협중앙회 김종열 제천시 지부장, 이강윤 제천시체육회장, 이진훈 제천시청 기획예산과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지역의 후배들에게 감동이 있는 스토리를 선사하며 의미 있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 지부장은 충북에 근무하며 겪은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금융기관의 역할과 직업을, 이강윤 체육회장은 다양한 스포츠의 세계와 제천지역의 체육활동을, 그리고 이진훈 과장은 제천시청이 하는 일과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해 학생들의 진학·진로에 대한 도움을 줬다. 학생자치회 한시윤(5) 부회장은 "제천지역의 훌륭한 분들의 이야기로 앞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청 지역 인사들은 학생들을 위해 생활 스포츠를 위한 체육 물품과 다양한 기념품을 함께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소백산중학교 4-H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충북 농업을 이끌어갈 충청북도 4-H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한국4-H충북본부가 주관하며 충북일보와 농업기술원이 후원한 '제43회 충북청년4-H대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청주 충북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4-H 대상 시상식'은 영농과 학교 2개 분야에서 가장 헌신하며 성과를 일구어낸 4-H 회원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다. 이 시상식에서 우수학교 4-H회 부문에서 단양소백산중학교 4-H회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단양소백산중은 전교생이 4-H 회원으로 농업을 통한 지구 살리기와 재래시장 살리기 캠페인 전개 등 농심을 함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해 가고 있다. 이 학교 4-H회 하이준 학생은 "이번 대상 시상식에서 단양소백산중학교4-H회가 대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4-H회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진봉 교장은 "오늘의 대상 시상식은 농업·농촌의 희망인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후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청년 농업인들과 학교 4-H회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농촌의 활력
[충북일보] 안전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반대에 부딪혀 설치에 어려움을 겪던 청주 내곡초 조립식 교실(모듈러)이 완성됐다. 충북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내곡초 운동장에 연면적 2천956.55㎡, 1~3층 규모의 모듈러 교사(校舍)를 설치하고, 인근 신설학교부지에 임시운동장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사업비 78억 377만 원이 투입된 모듈러 교사는 교실 27개, 교사연구실 2개로 구성돼 있다. 임시운동장은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면서 좁아진 내곡초 운동장을 대신해 학교 남쪽 신설학교 부지에 1천800㎡ 규모로 마련됐다. 사업비는 2억3천70만 원이 들어갔다. 내곡초는 2023년 3월부터 모듈러 교실과 임시운동장을 사용할 예정이다. 내곡초에는 모듈러 교실 외에 다목적실동도 별도 설치됐다. 연면적 359.78㎡, 1층 규모로 실내체육실 2실이 포함됐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3일 오전 내곡초를 방문해 새로 마련된 모듈러 교실을 둘러보고 안전성을 점검했다. 청주교육지원청과 내곡초 학부모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모듈러 설치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다 인접 단설유치원 설립예정 부지에 콘크리트 구조물로 36실 규모의 새 교실을 수평증축하고, 공사기간 동안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22일까지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학업설계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진로·진학 학업설계 컨설팅은 학생 진학수준을 높이는 성장 중심의 상담프로그램이다. 컨설팅은 내부 전문가인 충북대입지원단 교사 1명을 한 팀으로 신청 학생의 주소지와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나 기관에서 진행된다. 현재 사전 신청한 도내 학생 144명이 청주교육지원청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컨설팅 내용은 중학교 3학년 학생의 고등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교과별 학습 방법 △대입 전형 이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을 잘 활용해 고등학교에서 필요한 기초·기본 학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 공예 프로그램에서 만든 수세미와 파우치를 전달했다. 나눔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연우 학생은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참여했다. 기쁘게 받아주셔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 학교는 입시 위주로 소홀했던 인성교육과 졸업 후 적응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수능 이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통-공감 문화체험', '인문학 강의를 통한 힐링, 치유', 'Smart-3S 호신술 특강' 등을 통해 수능 이후 전환기 교육과 사회초년생으로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과 리더십 함양에 힘쓰고 있다. 정문희 교장은 "예비 사회인으로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청소년 비즈쿨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올해도 수익금 100만 원을 충주시장애인부모회에 기부했다. 13일 미덕중에 따르면 청소년 비즈쿨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올 한 해 동안 상품을 제작하고 '비즈마켓', '슬그머니 매점' 등에서 판매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수익금 100만 원을 창출했다. 이에 학생들은 이 수익금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있다. 김미석 교장은 "배움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미덕인들의 재능 나눔, 사랑 나눔이 계속되도록 내년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4회 충북학생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윤건영 충북교육감, 주병호 충북교육도서관장, 수상자와 지역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열렸다. 충북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충북학생문학상 올해 대상은 초등 시 부문에서 '받아쓰기' 작품을 출품한 청원초 6학년 백해린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상은 부문별 금상 수상자 작품들 중에서 가려졌다. 충북학생문학상 시상식은 초·중·고 급별로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는 시 소설 수필 동화 비평 등 5개 분야에서 48명이 나왔다. 충북교육도서관은 지난 3월 도내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학생문학상 참가자 336명을 모집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지역작가의 온·오프라인 글쓰기 지도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10월 충북학생문학상 작품을 공모, 11월 입상 작품을 선정했다. 12월에는 수상 작품집이 출판된다. 충북학생문학상은 학생들의 문학적 소질계발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됐다. 지역 작가들의 지도를 받아 작품을 완성하고 출품하는 점이 특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김홍석)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6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횡성에 웰리힐리 파크에서 '사제동행 스키캠프'를 열었다. 이 학교는 소규모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겨울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을 키우고, 친구들과 협동심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사제동행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스키 전문 강사의 강습과 곤돌라 관광 등으로 꾸며 평소 체험학습 기회를 얻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줬다. 오승영 교사는 "학생들이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스키를 배우면서 매우 즐거워했다"며 "아이들이 스키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최근 핫팩과 수면양말을 포장해 학교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쇼핑백에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과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그림을 그려 마을 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전했다. 선물을 전해 받은 경로당 노인, 마을 주민, 지구대 경찰관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마을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기쁘다. 더 많은 걸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막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9일 제천시인재육성재단애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동막초는 1991년 3월 군부대 부지로 편입돼 학교는 없으나 2010년 박성수(초대 회장), 박한규(2대 회장) 등 졸업생이 모여 총동문회를 만들어 동문체육대회, 동막인의 밤 행사 등을 개최하며 현재까지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김봉기 회장은 "우리가 졸업한 학교는 존재하지 않지만 자라나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동문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동막초등학교 총 동문의 고귀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재단도 이 뜻을 이어받아 창의적인 인재육성 사업과 장학 시책의 발굴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막초는 1945년 5월에 금성면 동막리 434번지에 개교해 1991년 3월까지 총 44회 1천6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 학생회가 지난 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22만5천200원을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전교생이 적극 참여한 교내 바자회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도서,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바자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학생들이 기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황서윤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바자회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번 기부로 주변 이웃에게 한 번 더 관심을 두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강호 동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덕분에 이 추운 겨울을 더욱 훈훈해졌다"며 "의미가 큰 이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 송면중학교가 '위대한 평민 프로젝트'활동으로 마을 노인들이 들려준 삶의 이야기 '그땐 그랬지'를 발간했다. 이 책은 2017년 행복씨앗학교 시작과 함께 출간한 첫 번째 자료집 '소녀와 할머니의 공기놀이'에 이어 여섯번째 출판물이다. 송면중 전교생이 마을노인들을 직접 찾아 삶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고 공감하며 기록한 결과물이다. 학생들은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고단하고 힘들었던 삶을 이해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았다. 또 마을 드로잉 동아리 회원들이 인터뷰 노인들을 드로잉한 작품을 수록해 책의 시각적 효과를 더했다. 김봉겸 교장은 "아이들이 마을 어르신들의 말씀을 듣고 삶의 터전인 솔맹이골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은 물론 주인의식도 함께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오는 13일 오후 인터뷰 노인들을 모시고 드로잉에 참여한 마을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그땐 그랬지' 출판기념회를 연다. 한편 송면중은 '위대한 평민 프로젝트' 이 외에도 '마을교사 방과후 활동',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매월 북카페나 지역 기관단체들이 연합해 '솔맹이 마을신문'을 제작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장영)는 8일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옥천지회(회장 홍현진)와 특수교육 대상자와 발달장애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 학생이 안정적으로 취업해 자립하도록 생애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과 취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통합형 직업교육거점학교를 운영한다. 장애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직업 선택을 위한 맞춤형 직업 체험과 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장 교장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발달장애 학생이 교육과 취업에서 차별받거나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단재초등학교(교장 김수운) 4학년 윤준현·5학년 심연수·6학년 오은서 학생이 대통령기 42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대상자로 뽑혔다. 단재초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이번 독서경진대회 '초등독후감 부문'고학년 단체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16일 새마을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지수 사서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한다. 단재초는 학교도서관 연계 수업을 진행하고 독서주간과 독서축제 주간 등 월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수운 교장은 "평소 책을 즐겨 읽던 학생들이 이번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마음껏 펼쳐 상까지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하고 즐겁게 독서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 봉정초(교장 김덕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영양·식생활교육을 위해 매월 2차례 채식급식의 날을 운영한다. 봉정초에 따르면 채식급식의 날에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닭고기 등 육류를 제외하고 우유·계란·생선까지만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페스코 베제테리언(Pesco-vegetarian) 단계로 운영된다. 봉정초는 이달 첫 번째 채식급식의 날인 8일 '지구에게 내 마음 전하기' 행사를 진행한다. 학생들에게는 점심식사로 야채물만두국, 미역국수야채무침, 치즈두부스테이크가 제공된다. 이달 두 번째 채식급식의 날인 오는 28일 학생들은 숙채비빔밥과 단백질이 듬뿍 들어간 두부고추장으로 식사를 하게 된다. 두부고추장은 염도를 줄이고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를 으깨 넣어 들기름으로 볶은 반찬이다. 봉정초 3학년 오서진 어린이는 "지구야, 그동안 내가 먹고 싶은 것 만 먹고, 많이 버려서 미안하다"며 "앞으로는 너를 위해 플라스틱, 일회용품 줄이기, 고기 먹는 것 줄이기, 바닥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을 꼭 실천할게"라고 다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 해밀중(교장 이재붕)이 전국 단위 수학·과학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해밀중은 10회 세종융합탐구대회 과학전람회 부문에서 '벤함의 팽이가 유채색으로 지각되는 조건'을 주제로 2학년 이철희, 나정원, 김태경(지도교사 노세영)이 특상의 영예를 안았다. 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색조작이 가능한 벤함팽이의 패턴설계와 응용'을 주제로 2학년 이철희 학생(지도교사 노세영)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2022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는 '학생 주도적 탐구 프로젝트를 통한 과학적 호기심 및 탐구 역량 증진'을 주제로 3학년 김하은, 문정인 외 24명(지도교사 정현영)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교육청 주관 4회 수학 용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편리하고 간단한 문자의 사용'을 주제로 1학년 안다인, 유민주 학생(지도교사 정선영)이 금상, '삼각대·이등변 삼각형의 연관성'을 주제로 2학년 이유정, 소예림 학생(지도교사 장윤희)이 동상을 받았다. 9회 수학 구조물 대회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수학 친환경 건축물 제작으로 3학년 정호영, 이종호, 이우건 학생(지도교사 윤현준)이 금상을, 1학년 이채영,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2일부터 서충주에 위치한 가칭 용전고(중앙탑고)의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개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용전고의 명문고 도약을 위해 충주교육지원청, 한국교통대 등 지역 내 교육기관과 함께 노력해왔다. 시는 용전고의 △비평준화 자율학교로서 교원의 50% 초빙가능 △농어촌특별전형학교로 학력신장과 학생부 종합전형이 강조된 학교 등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학부모들에게 홍보해왔다. 또 지난 10월 3개 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시내에서 서충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과 특색 있고 수준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향후 3년간 교육경비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교육청은 △우수교원 초빙을 위한 관사제공 △학생들의 융복합 문제해결 능력 신장을 위한 교과 특성화 과정개설 △국내외 우수대학으로의 진학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교통대는 용전고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드론, 자동차 동아리 활동 운영 등 진로심화탐구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도 충주교육청과 교육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용전고의 교육력을 한층 높여 충주의 역사를 다시…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는 고3 수능 이후 자기계발 및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2월 동안 대입 정시 진학지도, 학교폭력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기본적인 프로그램 이외에도 전통 다도 체험, 미니 체육대회, 성장 아웃도어 교육, 선·후배 성장 멘토링 등을 계획해 추진한다. 지난 2일에는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전통 다도 체험 및 생활예절 교육'을 실시했다. 또 5일에는 3학년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미니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우석 학생은 "수능 공부, 대입 면접 준비로 학교에서 조용히 공부만 했었는데,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며 스스로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정도 교장은 "졸업을 앞두고 서로를 알아가는 공감과 소통의 훈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년말 취약시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 교내에서에서 6일 단천 꿈나눔 콘서트가 열렸다. 꿈나눔 콘서트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특기와 재능을 맘껏 펼쳐 보인 학생들의 발표회로 개최됐다. 2·3부는 초청공연인 버블 공연과 뮤지컬 공연으로 진행됐다. 단천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공연을 준비하며 올곧은 인성뿐만 아니라 협력이라는 미래 역량을 길렀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다목적실과 운동장에서 교육공동체 '한마음 별자리 여행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엄정초는 먼저 학부모 사업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바비큐 파티 시간을 운동장에서 갖고, 학교로 천체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행성과 별자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체험활동은 우주 기초강의, 우주 영상 시청, 별자리 설명, 천체 관측, 천체망원경 사용법, 천체망원경 조별 설치와 해체 등으로 이뤄졌다. 원서영(2년) 학생은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립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과 학부모님이 천체를 관측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봤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정보교육 우수학교로 최근 선정돼 학교 기관 표창 충북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미덕중은 제23회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와 제7회 충북 SW 해커톤 페스티벌에 참여해 SW 공모 부문 대상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김미석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를 전한다"며 "정보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수고하신 지도교사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경덕초는 지난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덕 나눔장터'를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유엔난민기구에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6학년 학생들은 '나눔장터'를 운영하기에 앞서 지구촌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토론한 뒤 행사 당일 모금함에 모은 수익금을 유엔난민기구에 전달하는 후원식을 가졌다. 6학년 담임 조수현 교사는 "물건을 재활용하고 아껴 쓰며 재화의 소중함을 깨닫는데 집중했던 예년의 나눔장터와 달리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지구촌의 평화에 기여하도록 지도했다"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세를 길러주는 교육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경덕초 6학년 김민서 학생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모금행사를 계획하고 기부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구촌 이웃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덕초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풍성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든 학년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 2명이 5일 2022년 충주시약사회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다. 시 약사회 장학사업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생으로 선정된 미덕중 정해준(3년), 연지우(1년) 학생은 성실하고 바르게 학교생활을 하며 우수한 학업성적을 보인 모범 학생이다. 김미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전인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며 "약사회의 장학사업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 학업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5일 교내에서 나눔의 즐거움을 체험하기 위한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 학교 학생자치회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한 회의를 통해 전교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벼룩시장 운영을 기획했다. 상품 준비 단계에서부터 판매까지 학생이 중심이 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참여했다. 특히 학생 자율동아리 중 공예동아리는 그동안 자신들이 만든 캔들, 립밤, 휴대용 비누, 멀티밤 등을 만들어 판매했다. 벼룩시장을 통해 나온 수익금은 학생자치회 회의를 통해 앙성면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내가 안 쓰는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벼룩시장을 통해 나온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4일 SW미래채움 충북센터에서 1회 충북 SW미래채움 페스티벌 '함께하는 메타버스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메타버스 가상공간 크리스마스 공간 구현 △3D펜 활용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 SW미래채움 충북센터 체험(VR, AR, 드론, 모션체험장비, 루지레이싱)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200여명에 달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했으며 참여 신청인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상규 충북과기원장은 "이번 1회 충북 SW미래채움 페스티벌이 도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SW교육체험의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미래채움 충북센터가 지역의 AI·SW교육 거점기관으로 도내 SW교육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